고대 이스나미르
1. 개요
아룬드 연대기에서 등장하는 고대 국가. 고대 이스나미르인들이 세웠다.[1]"기스나밀은 고대에 있었던 위대한 왕국의 이름이다. 네가 말한 이름은 무엇인가?" "역시 고대에 있던 나라의 이름이다. 그 이름을 물려받은 이스나미르라는 나라도 있지만." "그런 나라가 있다고? 그럼 그 나라도 고대의 기스나밀처럼 현자들이 다스리는가?" "그럴 리가. 그냥 이름만 같을 뿐이야...(후략)... ( 진스카와 키릴로차 르 반의 대화 중.)
태양의 탑과 세월의 돌시대에는 까마득히 옛날에 존재했던 신비한 나라로 여겨지고 있다.[2] 위에 서술 했듯이, "'이스나미르"'의 국명을 여기서 따왔다.
2. 인간
일단 인간이라고는 하지만 후대의 인간과는 하늘과 땅 차이.
후대의이스나미르인들과 구별하기 위해 고대 이스나미르인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그 어느 종족보다도 도덕적이고 우월했다고 한다. 후대의 인간들보다 훨신 거대한 몸집에, 시공을 초월했으며, 그 이후의 마법은 어린아이 장난에 불과할 정도로 우수한 마법을 사용했고, 아르누이크 테아칸은 그들이라면 균열을 두 번 겪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수명도 길었다.[3] 아니, 영원히 산다고도 했으니... 어쩌면 이들은 균열을 넘어서도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하는 독백도 있었다.
한 마디로 한 명 한 명이 다 사기캐릭터.
과거 자신들 시대에 닥쳐 온 균열을 막기 위해 아룬드나얀을 준비했으나, 자신들이 이대로 사라지는 편이 세상의 질서를 위해 더 낫다고 판단하고 사용하지 않은 채 균열을 받아들여 멸망했다고 전해진다. 진정한 대인배 집단.
그러나 그들에 대한 전설이나 학문 등이 전해 내려오며, 엘라비다, 네이판키아, 아르마티스 세 인간족이 그들의 혈통을 조금씩은 잇고 있다. 즉 멸망했지만 아직도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대. 엘라비다 족의 일부에만 내려오는 '축복받은 금발'은 고대 이스나미르에서 직접 내려오는 몇몇 혈통에서만 나타난다.
태양의 탑 5권에 수록된 단편 <시간은 긴 것이다>의 내용으로 유추해보면 모든 고대 이스나미르인들이 수만년을 사는 것은 아니다. 특정한 영의 단계에 이른 사람만이 이런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중간중간 관에 들어가 수십에서 수백년에 걸친 긴 잠에 빠지기도 한다. 그런데 5권의 마지막 장에서 보면 그 관 안에서 그대로 부패하기도(...) 하는 경우가 있는 모양이다.
이들의 후예로는 엘라비다족, 네이판키아족, 아르마티스족, 그리고 네냐족이 있다.
3. 언어
고대 이스나미르어 문서 참조.
4. 수도(추정)
캄란의 잔스노플과 이스나미르의 달크로즈가 유력하다.
특히 잔스노플이 있는 대륙 서부에는 유적들이 꽤 많이 남아 있으며, 보존이 잘된 곳도 있다고 한다.
5. 왕가
태양의 탑의 외전 '시간은 긴 것이다'에서 나온 왕의 성이 듀플리시아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