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윈(은하영웅전설)

 

Godwin. 을지서적 이름은 고드윈, 서울문화사 이름은 갓윈.
6권에 등장한 지구교의 대사교로서 지구교 오딘지부를 관리하고 있었으며, 큄멜 사건의 현장 책임자격인 인물이었다. 하지만 하인리히 폰 큄멜의 음모가 진행되고 있던 시점에 욥 트뤼니히트울리히 케슬러에게 지구교의 테러를 신고하였고 그 결과 오딘지부의 위치가 탄로나는 바람에 헌병대의 공격을 받았다. 결국 총격전에서 궁지에 몰리자 신도들과 자살하려했으나 헌병들에게 체포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OVA에선 음독자살하려다가 헌병들이 들이닥쳐서 놀라 독병을 놓치는 바람에 자살 미수에 그쳤다.[1]
큄멜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에 황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지시에 따라 심문이 시작되었고, 충성심과 복수심에 투철한 헌병들에게 가혹한 심문을 받는다. 의사들마저도 이거 쓰면 미쳐서 발광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강력한 자백제를 투여[2]하였으며 처음엔 개겼으나 곧 하나 둘 자백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여섯 번째 자백제가 투여된 시점에 입과 귀, 코를 통해 피를 쏟고 사망하였다.
애니판에서는 발광하다가 스스로 벽에 박치기를 하고 사망했다.
다만 그럼에도 제국은 별 정보는 캐내지 못했는데 애당초 오딘 지부란 작전 수행을 위한 지부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1] 다만 그렇다고 해도 잠깐의 순간에 신도들이 자살하는걸 보고 망설이다가 헌병들이 오자 독약을 먹으려고 했다.[2] 지구교의 광신적인 태도에 열이 뻗혀있던 헌병들은 "이 놈들은 원래 미친 놈들이니 그딴거 신경안써도 됨"이라 대답하고 자백제 투여를 요구하였다. 그리고 지구교는 마약을 많이 먹어서 처음부터 미쳐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