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교 오딘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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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에 나오는 지구교오딘지부.
오딘의 카셀가 19번지에 위치한 3층짜리로 추정되는 건물에 있으며[1] 욥 트뤼니히트의 신고 로 큄멜 사건이 일어난 동시간 때에 울리히 케슬러의 명령을 받은 라프트의 헌병대가 지구교단 오딘지부를 급습하였다. 물론 그곳에 있는 신도들은 절대평화주의 신봉자는 아니었는지라 건물에 돌입하려는 헌병들을 향해 총질부터 해댔다. 당연히 라프트 준장은 응사를 명령했고 10분 만에 오딘지부를 제압했다. OVA 57화에서 그 전개가 나온다.
전과는 사살 96명에 생포가 52명이었는데, 모두 부상을 입은 채 끌려나왔고 도망자는 없었다. 헌병측 피해는 사망 18, 부상 42명이었다. 애니판에서는 자살하는 신도가 등장하여[2] 자살수도 늘어났다. 이 때부터 부녀자들이 자살하고, 페잔지부를 진압할 때는 그보다 더했다. 애니판에서는 총에 맞아 죽은 지구교도의 뇌수가 흘러나오는 장면까지 나온다.
지부장인 고드윈 대사교(大司敎)는 자살하려고[3] 독을 마시려는 순간 헌병에게 발각되어 두들겨 맞고 전자석(電磁石) 수갑이 채워짐으로써 순교에 실패했다.

헌병들은 유혈이 낭자한 건물 속을 베일을 쓰고 돌아다니면서 암살 음모의 증거를 찾기에 혈안이 되었다. 소각로의 잿더미 속에서 타다 남은 서류조각을 끄집어내는가 하면 사살된 신도들의 호주머니를 뒤지거나 아예 옷을 다 벗겨 시체 곳곳을 수색할 정도였다. 이때 중상을 입은 지구교도가 고인드립이라고 항의하다가 열받은 헌병 하나가 발차기를 먹여 결국 그 지구교도를 죽게 한 적도 있다. 지구교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이들은 고인드립 들먹일 자격이 없다.'''[4]
또한 잡힌 지구교도들은 원작자의 설명처럼 '''죽은 이가 부러울 정도로 온몸으로 헌병들이 후하게 베푸는 고문을 풀코스로 거쳤다.''' 자백제는 기본이요, 온갖 약물에 고문 끝에 고드윈 대사교는 몇 마디를 남기긴 했으나 결국 자살해버렸고, 나머지 지구교도들도 제대로 된 자백 없이 다 죽어버렸기에 정보적으로 성과는 없었다. 사실 오딘지부 자체도 큄멜 사건의 주범이라기 보다는 맡아 처리한곳에 가까워 별 정보는 없었다고 나오고...
애니에서는 고문장면은 죄다 챕터하고 대주교가 자백제 투여된 후 지랄발광하고 벽에 들이받아 자살한것으로 끝
정보적인 성과는 없었지만 지구교에서 황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을 시해하려 들었다는 사실만큼은 명백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응징을 천명했다. 이에 제국군은 지구교 본거지 토벌 작전을 펼쳤고, 결국 지구에서 지구교 수뇌부 대부분이 몰살당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1] 오딘에서 어느 도, 시, 군의 19번지인지는 불명.[2] 스스로 몸에 칼을 꽃든가 독물을 먹든가[3] 애니판에서는 신도들이 자살한 뒤에 독을 마시려 했다.[4] 다만 이것도 지구교 간부급 이야기 일반 평신도들은 사실 지구교에게 이용당하던 이들로 지구에서 일어난 일을 보면 알겠지만 제국군 몇명 몰살시키기 위해 같은 편도 죽이는 팀킬도 저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