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주변 상권

 




1. 개요
2. 참살이길[1]
2.1. 춘자
2.2. 주당
2.3. 내찜닭
2.4. 한잔의추억
2.5. 골목집
2.6. 오징어나라
2.7. 유자유 (舊 청학동)
2.9. 삼성통닭
2.10. 58도씨
2.11. 안암 꼬치
2.14. 용구비어
2.15. 베나레스
2.16. 오샬
2.17. 안아치
2.18. 투앤디
2.19. 막걸리집
2.20. 북경양꼬치
2.21. 보드게임카페로직
3. 정경대 후문(정후) 및 개운사길
3.1. 설성반점
3.2. 고른햇살
3.3. 더 베리 와플
3.4. 봉구스밥버거
3.5. 보헤미안
3.6.
3.7. 비야
3.8. 주유소
3.9. 용초수
3.10. 멘부리
3.11. 탄
3.12. 설쌈냉면
3.13. 청석골
3.14. 철판남매(철남)
3.16. 일미옥
3.17. 언니네 반점
4. 고대앞 사거리(제기시장 방향) 근처
4.1.
5. 정문 앞(제기동)
5.1. 고래돈까스
5.2. 코케코코
5.3. 비나
6. 종암동
7. 그 외 맛 집


1. 개요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주변 상권에 관한 문서로 취소선은 현재 폐업한 상점이다. 원래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 주변은 다른 대학에 비하면 대학가라고 할 만한 상권이 없는 편이었다. 옛날에는 고려대는 지방 고학생들이 올라와서 공부한다는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 지금은 근처에 있는 서울시립대학교가 그 이미지를 이어받고[2] 고려대는 그런 이미지가 많이 불식되어서 나름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고려대학교 주변을 보통 크게 정문, 정대후문, 법대후문, 이공계, 제기시장(고대 사거리), 참살이길의 6개 권역으로 나누고 있다.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개발한 모두의지도앱을 이용하여 상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학교 주변 상권이 으레 그렇듯이 학기중에만 영업을 하고 방학에는 문 닫는 곳이 많다. 조금 관대한 곳도 계절학기 기간에만 문 여는 정도. 다만 어지간한 프렌차이즈나 교수들이 많이 찾을 만한 곳은 방학중에도 계속 영업한다.

2. 참살이길[3]



2.1. 춘자



참살이길 술집의 1인자. 봉구비어 건물에 1호점이 있고, 건너편에 또 하나가 있다. 1호점을 춘원, 2호점을 춘투라고 줄여서 이야기 하기도 한다. 토닉워터와 소주를 섞은 토닉소주, 핫식스소주, 과일소주가 유명하다. 안주로는 순두부찌개, 두부김치, 오돌뼈가 인기가 많다.

2.2. 주당



2.3. 내찜닭



2.4. 한잔의추억



2.5. 골목집



2.6. 오징어나라



2.7. 유자유 (舊 청학동)


김치떡볶이와 유자소주로 대표되는 참살이길의 대표적인 맛집이자 술집... 이라고들 많이들 알고 인터넷에 소위 '고대 맛집'이라고 치면 나오는데, '''실상은 최악의 위생과 최악의 점주'''.
고대 재학생들 커뮤니티인 고파스의 소비자포럼 게시판에 검색창에 유자유의 옛 명칭인 '청학동'만 검색해봐도 위생문제 관련 발언들이 끊기질 않았던 현장을 볼 수 있다. 최근에도 술에 수세미 조각이 나오고, 수저에 고춧가루가 그대로 묻어나오고, 떡볶이에 날파리가 나오는 등. 알바에 대한 처우도 안좋기로 매우 유명했던 곳이다. 온갖 마케팅 수작으로 인해 비교적 저학년인 재학생들이나 타 지역 사람들은 여기가 진성 맛집으로 착각하는 중.
오죽하면 고파스에서도 재학생들끼리 서로 유자소주와 김치떡볶이 자가 레시피를 공유한 현장이 있을 정도.
현재까지도 유자유에 가면 설사를 하거나 하루동안 장염으로 고생했다는 후기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식신로드 등 TV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다.
유자소주를 시키면 카프리썬을 함께 주는게 특징인데, 왜 이것을 주는고 하니... 유자소주 자체는 알코올 도수가 5도 남짓하여 마셔도 거의 취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소주와 섞어 먹는다. 그런데 이렇게 마시다 보면 유자소주 → 유자맛 소주 → 유자향 소주 → 유자 느낌 소주 → 유자가 떠다니는 소주(...)로 점점 도수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도수가 높아지고 유자 본연의 맛과 향이 없어졌다고 느꼈을 때 카프리썬을 타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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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영철버거


이영철 씨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햄버거집으로 안암역 3번 출구 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고대 명물 중에 하나이다.
자세한 항목은 영철버거 문서 참조.

2.9. 삼성통닭


안암역 사거리와 이공대 쪽문 앞에 위치한 고대맛집의 대표주자. 오죽하면 이 집 때문에 주변 닭집들이 망한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지만, 참살이길에는 정말 닭집이 엄청나게 많다(...). 참살이길에는 '삼성통닭'공식 체인 운영 본점이 있다.(삼성통닭 체인점을 내려면 이 곳에 연락하면 된다.)
안암역 사거리쪽에 있는 닭집은 '삼성 치킨/통닭'이고, 이공대 쪽문앞(안암 오거리방면)쪽에 있는 닭집은 그 간판의 색을 따서 '노란 삼통'이라고 하며 마늘치킨이 정말 맛있고, 일품이다. 중간삼통은 2017년 부로 없어졌다.
신입생때 선배에게 잘 빌붙어서 "치킨 사주세요"라고 했을 때 운 좋으면 먹을 수 있다.
혹은 타교 친구들이 놀러왔을때 마늘치킨을 먹여서 자주 놀러오게 만들자. 정말 효과 있다.
보통 '삼통'이라고 하면 오거리쪽의 삼성통닭을 생각하면 된다. 삼성통닭이 두 집뿐일때는 이쪽이 더 맛이 좋았다고들 하지만, 새로 생긴 '중간삼통'의 맛이 더 좋다는 평가도 있었다가 중간삼통이 폐업했다. 다만 맥주가 물 탄 맥주마냥 맛이 없는게 단점이라나.
삼통치킨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진짜 삼성통닭이 아니라 이름만 가져와서 삼통치킨으로 체인점을 낸 곳도 있다.[4]
여담으로, 본래 이공대 쪽 삼성통닭은 원래 안암장이라는 목욕탕과 여관을 겸한 업소였다.(지금도 있는 중국음식점 '안암장'과는 다르다) 개인별 샤워기가 없고 중앙의 큰 욕조의 물을 끼얹어 가며 목욕을 했던 전통적(?)인 형태의 목욕탕이었는데, 그래도 그 당시에는 근처 목욕탕이 안암장뿐이라 밤새 떡이 되도록 술 마시고 목욕하고 맨 꼭대기 여관에서 잘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다. [5]
안암역 근처 지역의 일종의 랜드마크.

2.10. 58도씨


참살이길 맥도날드 맞은편 골목에 있는 버블티 전문점이다. 중국인 혹은 대만인이 운영한다.[6][7]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맛있어서 인기가 많다. 가게가 아주 작기 때문에 보통 가게밖까지 줄을 서야 한다.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에 가보면 도로를 지나서 반대편 까지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카드결제가 안되는 것이 단점이다.
2012년에만 버블티 전문점이 두 개나 생기고, 그중 하나는 58도씨 바로 옆이라 손님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모두 58도씨만 못하다는 평과 비싼 가격으로 인해 손님수는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
2016년 초에 봉구스밥버거 옆에 분점이 생겼다!!
2017년 5월 20일 본점은 문을 닫고(봉구스밥버거 옆의 점포는 계속 운영 중) 그 자리에 공완이라는 대만 음식집이 들어왔다.

2.11. 안암 꼬치


조금 허름하고 평범한 꼬치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지만, 이 곳의 진정한 메리트는 참살이길의 그 어떤 음식점보다도 오래된, 고대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가게라는 점이다. 실로 오래된 가게라, 70학번대로 올라가도 이 가게를 아는 사람이 있을 정도. 거의 랜드마크에 가깝다.[8] 두 발로 걸어들어가 네 발로 기어나온다는 전설[9]도 있고, 다음 날 술먹던 친구와 대화하던 도중 '''내가 어제 안암꼬치에 갔었다고??'''라며 방문 기억 을 자체 소거시키는 경우도 많다(...) 이는 이 가게에만 오면 유난히 높아지는 안주 대비 주류 섭취량 때문인데, 무한정 제공되는 오뎅국물을 퍼먹느라 안주를 많이 시키지 않아 소주만 드립다 쳐마시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곤 한다. 안쪽 안암꼬치의 유리벽에 '선배가 추천한 그 집'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그렇게 쓰고 '선배가 개맛간 그 집'이라고 읽는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만큼 맛 자체도 훌륭. 고갈비[10]와 꼬치 요리가 명물이다. 화장실이 더럽다는 정도가 유일한 단점...?
그러나 현재 안타깝게도 안암꼬치 건물 전체가 재건축으로 인해 헐린 상황. 폐점인지 확인은 불가능하지만[11] 아마 한동안 전설의 기록은 멈출 것 같다...였으나 재건축한 후 2층에 다시 오픈하였다!

2.12.


명소는 아니지만 오래 전부터 있었으며 알만한 사람은 아는 곳. 안암 꼬치 근처에 있으며, 들어가보면 무척이나 어둠침침하고 70-80년대 음악다방 비스무리하게 생겼다. 안주의 품질은 전혀 좋지 않지만 (계란말이는 나름 괜찮은듯) 특유의 음침한 분위기에 젖어 그런 것은 잊고 술에 취할 수 있다.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알게 모르게 매니아 층이 있다. 현재 기분이 무척 우울하여 낮술을 마시러 가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할만 한 곳.
주인아저씨와의 팔씨름 대결에서 승리하면 그날 술값은 금액 상관없이 무료라고 하여 무수한 캠퍼스의 강호인이 상대했으나 아저씨의 패배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인아저씨 본인은 전직 호텔 요리사 였으나, 안주의 질과 완력으로 보아 운동선수 출신으로 추측.[12][13]
2021년 1월 기준으로 현재 폐업.

2.13.


이공대 캠퍼스 후문에 나와 오른쪽 복사집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유비트2기 철권3기, 하오데, 드럼매니아, 테크니카등 의외로 메이져 게임들은 다 갖춰놓은 곳.
유명한 철권 고수들 상주지로 간혹 빨간단도 보인다. 평균은 숫자단에서 녹단정도. 신촌슈겜등과 달리 레버도 좋다!
여기서 걸어서 1분거리에 고려대 조이오락실이 새로 생겼는데, 골수 유저들 보단 시설이 깔끔하여 회사원들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듯.(오락실 화장실에서 바닐라 향이 난다!) 주로 고수층은 안암에 숫자단 등 하수층은 조이쪽으로 이분화 돼있다. 안암에서 게임이 안되면 조이에서 양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유저들도 가끔 보인다... 경희대 오락실이 약국이 되는 바람에 경희대에서 유저들이 유입되기도 했다.
2011년 6월 24일부로 폐업. 그 자리에는 건물 리모델링을 거쳐 3층짜리 커핀 그루나루 체인점이 들어섰다. 이를두고 콘솔 게이머들의 성지가 사라진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학우들이 많았다. 기기 일부는 인근의 조이오락실로 이동하였다.

2.14. 용구비어



2.15. 베나레스



2.16. 오샬



2.17. 안아치



2.18. 투앤디



2.19. 막걸리집



2.20. 북경양꼬치


뒷살이길에 있는 양꼬치집. 대부분의 양꼬치집과는 다르게 양꼬치를 직접 돌려서 구워먹어야 한다...지만 사장님이나 직원이 알아서 구워 준다.

2.21. 보드게임카페로직


고려대학교 주변에는 한동안 보드게임카페가 없어 보드게임을 하려면 안암동을 벗어나야 했으나 2018년에 개업하였다. 원래는 경기도 구리에 있었으나 상가계약 문제로 안암으로 이사왔다고 한다. 요금은 1시간 2500원, 2시간 4000원, 이후 30분마다 1000원씩. 테이블도 넓고 복도도 여유가 있지만 자리가 금방 차는 경향이 있다.
가끔씩 사장님이 키우는 웰시코기가 가게 안을 돌아다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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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경대 후문(정후) 및 개운사길



3.1. 설성반점


정경대 옆 후문에 바로 붙어있는 설성반점의 경우 문과대나 정경대에서 시키면 굉장히 빠른 배달 속도로 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때 TV에도 자주 나오던 '번개'로 유명한 그 중국집. 과장 좀 보태서 전화 끊자마자 밖에서 오토바이 소리 들린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 역시 인근에 있는 삼X통닭의 경우도, 기숙사에서 시키면 "전화 끊고 내려와 계세요"한다고 한다. 설성반점의 경우 다음날 새벽까지 달리는 뒤풀이의 경우 4차에 많이 이용된다. 근데 요 근래엔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아 좀 힘들기도...
전설(어디까지나 전설이다)에 의하면 90년대 중반 어떤 학과 학생회실에서 주문한 짜장면과 탕수육이 갑자기 취소가 되어서 학생회실 거의 앞까지 왔던 배달원이 그냥 돌아가려던 찰나 마침 방금 들어온 다른 학과 학생회실의 주문에 그 음식을 그대로 배달하여 전설이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그 당시에는 핸드폰이 많지 않던 시절이라 건물 밖 공중전화에서 주로 주문을 했는데, 공중전화에서 음식을 주문한 사람이 학생회실로 돌아와 보니 이미 음식이 와 있더라는 전설이 있다. 어디까지나 전설이다. 믿거나 말거나.
참고로 학생들의 일반적인 평가에 의하면, 설성반점의 음식 맛은 고대 주변에서도 최악을 달린다고 한다. 또한 위생도 쪼까 안좋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다만 시켜먹지 않고 가게에 가서 먹으면 맛이 조금낫다. 그런데 시키는 것보다 늦게 나온다?
2018년 6월 1일 폐점을 하였다. 주인의 나이가 많고 여기에 불의의 교통사고까지 당해서 더 이상 가게를 운영하기 힘들다고.
현재는 같은 자리에 콜렉티보 커피라는 카페가 생겼다.

3.2. 고른햇살


안암의 대표적인 분식집, 일명 고햇으로 부른다. 밥보다 참치가 많은 듯한 팔뚝만한 참치김밥[14]과 치즈사리를 추가한 라볶이가 대표메뉴이다. 아는 사람만 시켜 먹는 메뉴로 옛날순대가 있는데, 당면이 들어간 서울식과 다르게 제대로 속을 채워 나온다. 소스도 된장 베이스의 뭔가 특이한 게 나옴.[15]
점심시간이 되면 김밥을 포장해 가기 위한 학생들로 줄을 이룬다.
2014년 정기 고연전의 결과를 예측해 성지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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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더 베리 와플


인문계 캠퍼스 정경대 후문으로 나가 기숙사쪽으로 올라가다가,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부대찌개집 '비야' 옆에 붙어있는 작은 테이크아웃 와플집. 고대 명물로 와플 자체는 분식점에서 파는 얇은 싸구려지만 아이스크림, 과일잼 등 60여가지에 달하는 토핑 바리에이션이 있다. 가격은 1200~2200원선.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인기가 좋아서 식사시간이 되면 항상 붐빈다.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시간 절약을 위해 모든 메뉴는 직접 메뉴의 이름을 말로 하지 않고 그 번호를 부르는 방식으로 주문하며, 주문후 '''번호표를 받고'''[16] 차례가 돌아오면 음식을 창문으로 넘겨받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참고로 34번 메뉴는 '뭐가 잘나가요', 35번은 '뭐가 맛있어요'다.(...) 이 두 가지 메뉴를 주문할 경우에는, 그 시간대를 기점으로 당일 가장 많이 팔린 메뉴가 나온다. 그러나 그다지 추천할 만한 선택지는 아닌 모양.
그런데 뻥아이스를 사먹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까지는 아니고 정말 드물다.
아무튼 이러한 자부심으로 저녁 식사시간대가 좀 지나면 영업을 끝내버린다(!)
대학 방학시즌이 되면 아예 문을 닫는다.[17] 아예 2달 가까이 문을 닫아서 주인이 '해외여행을 갔다'는 소문이 퍼질 정도. 거의 간이 노점 정도의 외관이었는데 장사가 잘된 나머지 2010년 하반기에는 외관을 이쁜 카페마냥 발라버렸다.
남자 사장님이 고대 근처에서 시크한 가게 사장님 BEST 3의 강력한 후보였는데, 남자 청년 세명이 운영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맛은 거의 그대로.

3.4. 봉구스밥버거


어느 대학교 주변 상권에 항상 있는 대표적인 밥버거 프랜차이즈. 개업초기보다 미묘하게 크기가 작아졌다는 말들이 나오지만 여전히 잘 팔리는 듯. 안암역 2번 출구로부터 1~2분 정도 걷다 스타벅스 길 건너를 바라보면 발견할 수 있다. 방학 계절학기가 끝나면 개강전까지 쉬는 듯 [18].
봉구스밥버거 문서 참조.

3.5. 보헤미안


안암역에서 개운사 방향으로 가는 길(개운사길)의 중간정도 큰사거리 오른편에 있는 부대찌개집 비야의 지하에 있다.
한국 커피계의 유명한 1세대인 소위 1서(徐)3박(朴) 중 한 명인 박이추 씨가 연 커피숍중 하나이다. 현재 박이추씨는 강릉에서 보헤미안을 열어 운영중이고 안암동 보헤미안은 박씨의 제자가 운영하는 중. 커피는 배전을 강하게 하는 편이다. 별다방 콩다방 기준으로 트리플샷은 될 정도로 진하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국내에 커피 애호인구가 많지않았었기에 훌륭한 커피숍이 많지 않았고, 서울에서도 손 꼽히는 가게중 하나였다. 주로 나이 지긋한 교수들이 손님으로 많고, 다양한 강좌도 자주 열렸었다. 인테리어는 약간 구식(좋은 말로)이고 지하 특유의 답답함도 있다. 꽤나 자존심이 있는 가게로 서비스업 자체의 상냥함은 기대하지 말자. 드립커피 전문.
몇 년사이 불어닥친 커피열풍으로 주변에 커피숍이 다수 생기고, 이들 커피숍의 질도 상대적으로 상향평준화 된 덕에 장점이 많이 줄었다.

3.6.


안암역 사거리에 있는 만두집. 제기시장을 주름잡는 만두집에 호심이 있다면 안암역 사거리에는 만두방이 있다.
분식집과 같은 허름한 모습이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의외로 깔끔한 집이다. 요리하는 곳이 전부 보이며 한가한 시간에 가면 주인아저씨가 만두를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메뉴는 라면과 만두, 만둣국이 전부.
2011년 기준으로 가격은 만두는 한 판에 2000원, 라면은 2000원, 떡라면 2500원, [19]으로 다른 밥집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특히나 이 집에서 가장 맛있다고 추천하는 음식은 만두로서 야들야들한 만두피와 속은 정말 맛있다! 간장에 찍어먹거나 함께 시킨 라면에 적셔서 먹는것을 추천한다. 이 집은 신문에 맛집 리뷰도 되어서 기사가 가게 벽면에 붙어있다. 메뉴를 기다리면서 한번 읽어보자.
다만 약간의 단점이라면 '사장님이 좀 까다로우시다' 두명이서 각각 떡라면과 라면을 시키자 통일하라고 화를 내시거나 한명이서 가면 포장만 된다거나 하는 일이 잦아 따로 만두방 가이드가 있을 정도...
2018년 폐점했다

3.7. 비야


'''놀부 부대찌개가 안암동에서 힘을 못 쓰는 원흉''' 하지만 놀부 부대찌개는 학생들끼리가 아닌 어른들과 같아서 혹은 이 곳에 사시는 나이 좀 드신 어른들께서 많이 가시기에 차별화되어 있기 때문에 장사가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개운사로 올라가는 골목에 하나, 그리고 안암 오거리 쪽에 또 하나 해서 두 개가 있다. 고른햇살 맞은 편에도 하나 있었으나 폐점. 1인분에 6000원이라는 괜찮은 가격에 해쉬브라운이 무한리필이다! 맛도 웬만한 프랜차이즈 부대찌개에 밀리지 않는 편.

3.8. 주유소


이런 주유소가 아니라... 酒有所, 즉 술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정대후문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꺾어 계속 올라가다 보면 나오며, 지하 1층에 있는 주유소 1과 바로 앞 건물의 지상 2층에 있는 주유소 2가 있다. 00학번 선배님이 사장님이랑 호형호제 하면서 반말 까는 것을 보니 아무리 늦어도 90년대 후반부터 영업했던 모양.
주로 맥주와 각종 맥주 안주(돈까스, 소시지, 오징어 등)를 팔지만 저녁 8시 전까지는 식사도 할 수 있다.
자주 가는 학생들(주로 동아리 회식 때문에 가게 된다...)은 사장님이 이름을 기억하시고 특히 주유소 2의 경우 많이 오는 과의 주문 메뉴는 아예 외우셔서 세트(...)로 주문할 수 있다.

3.9. 용초수


알촌 건물 2층에 있다. 꿔바로우 먹으러 많이 가는 곳

3.10. 멘부리



3.11. 탄



3.12. 설쌈냉면


6500원으로 냉면과 고기를 같이 즐길 수 있다. 온육수를 컵에 따라서 마실 수 있는데 맛있다.
비빔냉면을 시키면 냉육수도 같이 달라고 하면 주신다. 비빔냉면을 어느 정도 먹은 후에 냉육수를 부으면 물냉면처럼 먹을 수 있다.

3.13. 청석골


뼈다귀해장국이 주력이다. 술먹고 난 다음날 점심에 많이 가는 편이다.
일반냉면이 4000원, 냉면 곱빼기가 5000원이라서 가성비가 좋다.

3.14. 철판남매(철남)



3.15.


치킨스테이크가 주력이다. 2018년에 폐점.

3.16. 일미옥


지하에 있는 중국 가정식 식당. 맛에 비해 위생이 별로라는 평이 많다.

3.17. 언니네 반점


개운사길 뒷길 안쪽에 있는 중국 가정식 식당. 사장님이 중국인이고 사모님이 한국인이다. 특이점으로는 배달 중국집처럼 쿠폰을 모을 수 있다.

4. 고대앞 사거리(제기시장 방향) 근처


6호선 개통전 고대의 상권은 정문앞이 막강했다. [20] 지금은 지하도를 없애고 횡단보도를 설치해도 아오안인 곳이지만, 정문앞에는 여전히 과거의 영광을 지닌 맛집들이 존재한다. 7,80년대를 다룬 미디어에서 많이 봤던 스타일의 술집들이 주로 위치한 곳이기도하며 고대 근처 술집들중 그래도 그나마 살가운 인간적 맛이 느껴지는 곳이다.[21][22]
구 정문이 있던 4.19기념관 뒷편, 고대사거리 인근에 있다. 대표적으로 풍년집, 나그네파전, 고모집, 충주집, 형제집 등등. 수많은 집들이 있다. 막걸리를 메인으로 삼는 가게들 가운데 파전은 풍년집이, 고추튀김은 나그네파전이 더 낫다고 한다.[23] 하지만 손님은 나그네파전이 항상 더 많다. 앞의 두 가게가 자리가 별로 없으면 고모집(...). 소주를 메인으로 하는 집 시리즈들은(충주집, 형제집, 마산집(??)등등) 막걸리 집들이 모여있는 골목에서 대로 건너편 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옹기종기 모여있다. 충주집이 스펀지에도 나오고[24] 3호점까지 분점을 내는 걸 보면 인기가 많은 편인 듯하다. 사실 이 근처 술집에서는 막걸리, 소주, 맥주를 다 취급하는 세세하게 나누는 건 별 의미가 없긴한데 일단은 그날의 주종에 따라 주로 가는 가게가 달라진다고 보면 된다.

고대 사거리쪽 상권은 정문 상권과 거리가 다른 곳에 비해 가까워 서로 연계되어서 많이 소개되고 손님들이 찾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밥집이나 짜잘한 정문 술집들도 클래시컬한 맛을 풍기는 곳이 아직 몇군데 남아있다.
상기 거론된 가게들의 위치 잘 모르겠으면 일단 고대 사거리 근처 가서 물어보면 오케이. 단, 가려는 가게와 같은 업종에 물어보는 건 실례일듯.

4.1.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도 나왔다는 "멸치국수집"(고대앞 사거리에 위치)
실제로 식객의 만화에서 등장하는 부분을 가게 내에 붙여놓았다.
2017년부로 폐업하고 선불식 수제돈가스 집이 들어왔다.

5. 정문 앞(제기동)



5.1. 고래돈까스


정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돈가스집.
메뉴는 히레까스+잔치국수+매일 바뀌는 덮밥(하이라이스, 카레라이스 등이 나온다.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신다)으로 구성된 고래돈가스 세트 하나 뿐이다. 히레까스는 간이 잘 밴, 튀김이 바삭바삭한 일본식 돈가스로, 상당히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돈가스에 밥, 국수를 먹으면 매우 배부르다. 가격은 원래 7000원이었는데, 2018년 현재 8000원으로 올랐다. 그렇지만 여전히 가성비가 좋은 편.
사실 8,000원에 이정도 퀄리티를 보이는 돈까스 집은 전국에 몇 없다. 고대생들은 익숙해져서 그렇지, 맛 자체만 놓고보면 결코 실망을 주지는 않는 맛집 중의 맛집이다. 후문에서 영업중인 이세돈까스와 고래돈까스가 최고의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다.

5.2. 코케코코


일본 가정식 식당. 사케동으로 유명하다.

5.3. 비나


고려대학교 상권에는 이상하리만치 인도 요리 식당이 많고, 그 중 대부분이 참살이길에 몰려 있다. 정문에 있는 인도 식당으로서는 이곳이 유일. 맛이 어느 정도 한국화된 오샬이나 베나레스에 비해서는 좀더 현지 맛에 가깝다는 평이 있다.
장사가 잘 되는지 참살이길에 2호점을 열었다.

6. 종암동


사실 종암동에는 마땅히 크게 유명하고 맛있는 음식점이 없다. 점점 생기는 추세이나 음식점에 있어서 종암동은 크게 추천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7. 그 외 맛 집


정문밥집의 대명사 "해마루", 여러 맛집 책에서도 추천한 "무아국수"(법대후문, 정대후문 두군데 다 있다) 등이 있다.
하지만 밥집은 요즘들어 생겼다 사라졌다 생겼다 사라졌다를 너무 자주 반복하는 곳들이 늘어나서 -원체 밥집이 많기도하고- 따로 여기서 서술하는 것보다는 아는 고대생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정확하다. 밥집은 크게 법대후문, 정문, 정대후문, 이공계 등으로 지역을 나눌 수 있다. 그 근처 지나가는 고대생에게 물어보면 현재 트랜드를 선도하는 밥집을 알 수 있다. 아니면 고려대 재학생 커뮤니티의 게시판을 참조하는것도 현명한 방법
그리고 대학가 식당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식당들은 밥은 무한리필이었지만...2011년이 되면서 가격이 오르고 그런건 없어지고 있는 추세.

그리고 정경대 후문의 밥집은 대부분 사라지는 추세에다가 대부분 일식집이나 커피집으로 바뀌어버렸다. 오죽하면 고려대학교에 40개가량의 커피집이 있다는 고파스의 조사 결과와 함께 정후를 일본거리로 바꾸자는 소리까지 나오게 되었을까.


[1] 옆살이길 포함[2] 더욱이 시립대는 등록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그러한 인상이 훨씬 강해졌다.[3] 옆살이길 포함[4] 신촌 앞에도 삼통치킨이 있다(...) 이곳은 안암동과 직접 관련된 곳이다.[5] 알겠지만 그리 할 만한 일은 못 된다. 오전에 여관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침 볕에 잠이 깨 숙취에 제정신이 아닌 채 열어본 좁은 창문 너머로 등교하는 다른 학생을 보는 기분이 좋을까? 샤워하고 그대로 등교해도 옷에 배어버린 간밤의 술내는 어디 가지도 않고 십중팔구 그날도 술자리에.. 그래서 고대생은 직장생활에 빨리 적응하는지도 모른다.[6] 둘 중에 어느 나라 사람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한국인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주문을 받을 때 한국말이 서툴고, 점원들끼리 중국어로 대화한다.[7] 대만 출신 학우의 증언에 따르면 대만에 85도씨라는 버블티 가게가 있다고 한다. 아마 대만인일 듯.[8] 나이드신 선배님들에 의하면 길가에 있는 안암꼬치보다 안쪽에 있는 곳이 더 오래되었다고 한다.[9] 블랙아웃을 여기서 처음 경험한 1학년이 많다.[10] 그래도 역시 종로 피맛골이 한 수 위. 요즘은 모르겠지만.[11] 폐점 결정 당시 다시 돌아오겠다는 현수막이 걸려있긴 했다.[12] 한 학우의 증언에 따르면 주인 아저씨 기분이 좋을때 정말정말 랜덤한 확률로 특제 칵테일을 만들어주신다고 한다. 굉장히 괴랄한 레시피이지만 맛은 괜찮다는듯[13] 실제로 칵테일을 주는걸 목격했지만 왠지 예쁜 여학우만 주는 듯 하다..칵테일은 뭔가 푸르딩딩한 정체불명의 작품이다. 여기 특유의 괴랄한 분위기를 더더욱 괴랄하게 해주는 듯[14] 2018년 현재 3000원이다[15] 경상도 지역에서 순대를 시키면 나오는 막장#s-2이 나온다.[16] 화투장 뒷면에 번호가 적혀있다. [17] 개학해서 다시 열릴 때 보면 신메뉴가 개발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18] 실제로 이렇게 영업하는 곳이 많다.[19] 만둣국을 끓이려면 라면을 끓이는 시간의 2배가 필요한데 냄비를 올릴 공간이 부족하여 비효율적이기에 판매를 중지했다고 한다. 차림표에는 가격이 지워진 채 이름만 남아있다[20] 과거에는 집에서 만든 막걸리(즉, '''밀주'''. 알콜 도수도 청주와 비슷한 10-15% 정도였다)를 파는 가게가 많았으나 지금은 자취도 찾아볼 수 없다.[21] 물론 주인분들과 친해진다는 전제하이며 굳이 이곳이 아니더라도 단골되면 어디든 다 살갑게 대해준다. 굳이 자세하게 묘사하자면 가게 자체는 낡았지만 옹기종기 모여서 술 한잔하고 주인 이모나 삼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느낌[22] 여담이지만 벽에 낙서가 정말 많다... 자신의 학과, 동아리, 학회, 학생회 등에서 유명한 선배들의 발자취를 찾아 보도록 하자.[23] 다만 2014년 기준으로 풍년집은 폐업하였다.[24] 허준이 진행하는 네모로드 코너의 곱창로드 편에서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