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상권)
1. 개요
2. 연세대 정문 상권
2.1. 연세로 길가
2.2. 이랜드몰(구 그랜드백화점)
2.3. 연세로 서측 지역
2.3.1. 치킨집
2.3.2. 고기집
2.3.3. 한식
2.3.4. 면식/중식
2.3.5. 일식
2.3.6. 기타 식당
2.3.8. 호프집 / 요리주점
2.3.9. 전통주점
2.3.10. 바(Bar)
2.3.11. 수제 맥주/병맥주
2.3.12. 카페
2.3.13. 기타 매장
2.3.14. 주요 포인트
2.4. 연세대 남문 건너편 지역
2.4.1. 매장
2.5. 현대백화점 블럭
2.6. 창천교회길 지역
2.7. 명물거리 길가
2.8. 연세로 동측 지역
3. 동문/이대후문 상권
1. 개요
연세대학교 초대 교장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가 계획했던 당시 연희전문학교 캠퍼스는 당시 신촌오거리부터 현재의 상경경영대 영역까지 전부로써, 중간의 경의선 기찻길이 교내 한가운데를 관통하게 되어 있었다.[1] 하지만, 부지매입을 현재 캠퍼스까지 진행한 후 결국 모종의 이유[2] 로 경의선 너머까지는 부지매입을 하지 못했고, 결국 신촌상권과 함께 캠퍼스 경계로 성산로가 들어선 것이다. 어찌보면 당시에 캠퍼스가 계획대로 조성되었다면 서울대학교 뺨치는 캠퍼스 크기를 가지게 됐겠지만 신촌상권이 지금처럼 크게 생기진 못했을 것이니 아이러니하다.
옛날엔 그저 꽤 큰 대학교 상권일 뿐이라서 학생들 상대 장사이다 보니 물가가 그렇게 비싸지 않았으나, 8-90년대를 지나면서 신촌에 유흥문화가 많이 조성되면서 서울에서도 명동, 강남역 다음으로 홍대거리[3] , 이태원, 대학로와 함께[4] 순위권을 달리는 물가 빡쎈 동네가 되어버렸다. 안 그래도 연세대는 전국 대학교 중 최고의 교내물가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앞 상권까지 저러고 있으니, (게다가 평균학비도 제일 비싸다!) 학생들 통장에 돈이 씨가 마르고 있다.
본래 이 문서명은 신촌상권 거주자중 주요 클라이언트중 하나인 연세대학교 재학생들의 편의를 의식한 <연세대학교/신촌캠퍼스/생활상권>으로 작성되었으나, 신촌 전반의 상권을 설명하는 범위로 확장되었기 때문에 문서명이 현행으로 변경되었다.
2. 연세대 정문 상권
신촌상권은 이대상권과 바로 맞닿아 있기 때문에 보통 구분하기 애매해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연세대생들은 연세대 의대 종합관 건너편의 경의선 굴다리(명물거리 삼거리)를 기준으로 갈라 서쪽지역까지를 신촌이라고 한다. 이유는 신촌-이대 사이에 작은 구릉이 있어서 안쪽골목의 상권이 발달하지 못했고, 그 상권이 발달하지 못한 지역이 도로/기찻길과 맞닿아 있는 곳이 방금 말한 굴다리이다. 게다가 이 굴다리 기준으로 동쪽인 이대상권은 연세대생들이 멀다고 잘 가지도 않는다.[5] 결국 그렇게 이대와 상권이 갈려있다.
신촌 상권은 남-북 방향의 연세로(정문~신촌역)와 남서-북동 대각선 방향의 명물거리(신촌기차역~현대백화점)이 기본 축으로 되어 있고, 이 축들을 기준으로 각 영역별로 업소들의 특징이 세세하게 달라진다. 두 축의 교차점에는 당연히 보행자가 엄청나게 폭주하다보니 대각선식 횡단보도가 개설되어 있었으나, 명물거리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개설로 연세로를 기준으로 동서로 가르는 도로가 막히고 인도화 되면서 해당 자리에는 그냥 넓은 횡단보도 하나와 양측의 대형 광장이 생겨났다. 양측 광장에서는 버스킹 등의 수많은 공연과 각종 프로모션 행사가 열린다. 당연히 이곳에서 신촌역까지가 신촌에서 제일 땅값이 비싸다.
또한, 광장의 한쪽은 유플렉스(신촌 현대백화점 별관) 광장으로 이어지는데, '빨간 잠수경'이라는 신촌 약속의 메카와 함께 현대백화점 지하를 관통하는 2호선 신촌역 지하보도[6] 가 개설되어 있다. 심지어 유플렉스 앞 광장에도 "2호선 신촌역"이라고 마치 정식 출구인 것마냥 당당하게 써 있는데, 현대백화점에서 자기네 건물 지하로 사람들 끌어들이려 만든 것이라서 다이렉트로 신촌로터리 방향으로 가는것보다 신촌역 가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다만, 한여름, 한겨울이나 우천시에는 당연히 이쪽으로 돌아가는게 편하다. 2007년 여름 ~ 2009년 8월 유플렉스 공사로 인하여 이 출구가 폐쇄된 동안은 신촌역에서 짤 없이 걸어와야 했다.[7] 심지어 당시 연세로의 상태는 비라도 오면 인도에 두 사람만 가도 꽉 차는 수준. 한 때는 신촌역 3, 4번 출구가 메이저한 약속의 장소였으나, 유플렉스 개점 이후 이 출구가 좀 더 뒤로 물러나며 광장이 더 넓어진데다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완공 이후에는 광장이 더 넓어져서, 이 쪽을 약속 장소로 잡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이는 외부인이나 휴일 등에 외부에 있다가 신촌에서 모일 때 기준이고 학교에 있다가 나오는 일정으로 약속을 잡을 때는 학교에서 제일 가까운 독수리 약국 앞이 많이 애용된다. 그 앞에 연세대학교의 주 거래은행인 우리은행 ATM기도 있어서 모임 전에 현금을 미리 뽑아두는 용도로 유용하였으나, 2016년 초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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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연세로 길가
연세로 길가에는 굶주린 배를 끌고 나온 연세대생들을 유혹하는 패스트푸드점[8] 들이 들어서 있고, 밥집들도 대부분 메이저 체인점 식당이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대부분이다.
또한, 약속잡고 가기 딱 좋은 메이저 카페들이 넘쳐나는 곳으로 카페들끼리도 경쟁이 심하다. 이외에는 드럭스토어나 패션매장들, 그리고 정문 근처에는 약국[9] 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
2.1.1. 패스트푸드
- 맥도날드(연세대점) : 신촌역 3번출구 앞의 맥도날드 신촌점(속칭 신삼맥)이 2018년 4월 폐점한 이후, 신촌지역의 유일한 맥도날드가 된 지점. 학교에서 제일 가까운 패스트푸드점으로, 보통 정문 앞 맥도날드라고 부른다. 신촌점 영업 당시에는 딜리버리 및 교내 수요는 연세대점이, 나머지를 신촌점이 분담하는 모양새였는데, 신촌점 폐점 이후 모든 수요를 떠맡아 상당히 붐비는 중. 생긴것은 2013년으로, 원래 스타벅스 연대점 자리였는데 하도 좁아서 지금의 자리로 옮겼고, 그 자리에 입점한 것이다.
- 버거킹(신촌점) : 엄밀히 말하면 연세로상의 매장이 아닌 신촌로상의 매장이지만, 신삼맥 바로 옆 건물에 패기좋게 들어와있어 항상 신삼맥과 경쟁상대로 있었다. 하지만 학교에서 제일 멀고, 가격이 빅3 패스트푸드중 상위권에 해당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주 오지 않았다. 그러나...
- 버거킹(연세로점) : 바로옆의 맥도날드가 연세로상 목 좋은 자리를 골라 멀티를 내자 그게 배가 아팠는지 맥도날드에서 몇건물 옆에 버거킹도 연세로점을 개장했다.(2014년) 애매한 위치[10] 와 가격 때문에 맥도날드만큼 자주 가지 않긴 하지만 와퍼는 진리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와퍼로 사치 좀 부려보려고 종종 가게 되어 실질적으로 수요는 꽤 늘었다.
- 써브웨이(신촌로데오점) : 이 쪽도 엄밀히 말하면 연세로 길가 바로 안쪽[11] 에 있지만, 버거킹 옆건물에 새로 생긴 패스트푸드 점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2015년 중순에 새로 문을 열면서 신촌에만 3개의 지점[12] 이 있다.
- 타코벨(신촌점) : 연세로 중간쯤에 있는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으며, 예전 엔제리너스 커피 자리에 2016년 개점하였다.[13]
2.1.2. 드럭스토어
- 부츠(Boots) : 이마트 계열의 영국계 드럭스토어 브랜드로, 6월 구 맥도날드 신촌점 자리에 입점하였다. 다만 맥도날드 신촌점이 지하 1층과 1층을 동시에 사용했는데 반해 여기는 1층만 사용하고 있어 매장 크기는 그리 넓지 않다.
- CJ올리브영 : 신촌에만 올리브영 매장이 4개나 있는데 , 그중 2개가 연세로 길가에 있다. 하나는 홍익문고 옆쪽[14] 의 올리브영으로, 이곳(연대점)이 신촌에서 제일 먼저 생긴 드럭스토어이고, 또 하나는 빈스앤베리스를 밀어내고 생긴 연세대생 입장에서 제일 목 좋은 자리에 생긴 신촌연세점이다.[15]
- 랄라블라(구 GS 왓슨스) : 구 롯데리아 바로 옆에 있는 매장인데 규모는 그렇게 크진 않다. 여기도 버스정류장 앞으로 목이 좋으니 그럭저럭 장사가 되는 수준인 듯 했지만 결국 2020년 4월경 폐점했다. 현재는 YBM 옆 건물에 새로 생겨 자리잡고 있다.
2.1.3. 카페
- 고르드 : 할리스 옆에 있는 3층짜리 빵집이자 카페이다. 원래 그 자리가 터가 매우 좋은 것에 비해서 들어서는 가게마다 족족 잘 망하기로 유명하였는데 고르드는 2014년 여름에 들어선 이후 2020년 지금까지 건재하다. 딸기케익과 크림치즈빵 등이 유명하다.
- 고양이 다락방 : 고양이 카페로, 연세로의 명물인 고양이 알바[16] 가 홍보하고 다니는 곳이다. 커플이나 여자들끼리 함께 가면 재밌게 놀 수 있다. 여느 동물카페나 마찬가지로 여기 냥이들은 사람 손을 너무 타 오히려 방문한 손님들이 고양이에게 놀아달라고 매달리는(...) 장면을 매우 자주 볼 수 있는데, 책이나 노트북을 잡고 자기 할 거 하고 있으면 얘들이 먼저 다가오기도 한다. 고양이들이 먼저 다가왔을때 여유있게 쓰다듬어 주면, 주위의 동경어린 시선을 느낄 수 있다(?).
- 독수리다방 : 신촌에서 1971년에 현 위치 바로 옆(할리스커피로 추정) 자리 건물 2층에 오픈했던 역사가 있는 다방이다. 연세대학교의 상징인 독수리를 따서 이름을 지었는데, 그덕분인지 그 당시부터 학생들의 토론 및 학습공간으로써 큰 역할을 해왔다고 한다. 그러다가 90년대 말 점차 신촌에 카페문화가 들어서고, 다방문화가 쇠퇴하면서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 현재의 독수리다방은 2012년에 새로 오픈하여 옛 독수리다방 주인 할머니의 손자가 운영하는 곳으로, 위치하고 있는 건물 이름이 독수리빌딩이다.(1층에 독수리약국이 있다.)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학교에서 접근성도 아주 좋고, 위치한 층이 8층이라서 학교를 바라보는 경치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시험기간에는 남는 자리를 찾아보기 어렵다.
- 빈스빈스 커피 : 2015년 10월 경 피자헛이 없어지면서 생긴 카페. 오픈하면서 50% 할인 이벤트를 하며 연세로 카페 경쟁에 참여했다.
- 스타벅스(연대점/신촌점/신촌명물거리점/신촌역점) : 스타벅스 연대점의 경우 탐앤탐스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목이 좋고, 고정수요가 항상 있기 때문에 장사는 그럭저럭 되는 편이다. 게다가 매장도 건물의 2~4층을 사용할 정도로 크다. 하지만 위의 3개 카페와는 달리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는 점이 아쉽다. 신촌점은 홍익문고 근처라서 먼 편이기 때문에 잘 안기도 하거니와 2개층 뿐이라 시끄럽고 자리찾기 힘들다는 평이 많다. 명물거리점은 유플렉스 앞 사거리에서 신촌기차역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있는데, 건물 자체가 좁고 높은(5층) 스타일이라 불편한 편. 그래도 엘리베이터가 있긴 하다. 예전엔 4층까지만 카페였고 5층에선 영화를 틀어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도 그러한지는 불명.
- 커피빈 : 신촌에서 제일 찾기 힘든 매장 중 하나이다. 간판이 건물 내부에 있어서 그런데, 신촌에서 현대백화점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빌딩인 버티고타워(15층) 홀 안쪽에 카페가 있어 인지도가 작다. 아는 사람만 아는 수준.
- 커피스미스 : 본래 파스쿠찌가 있던 곳으로, 연세로와 명물거리가 만나는 코너 중 한 곳에 있다. 3층 건물을 통째로 쓰고있어서 꽤 크다.
- 투썸플레이스 : 신촌역 1,2번 출구측 블럭을 뒤덮고 있는 매우 큰 카페이다. 케이크가 맛있기로 유명한데, 문제는 케이크고 자시고 모든 메뉴가 너무 비싸다(...) 매장이 넓고 신촌역을 끼고 있어 꽤 수요는 많지만 학생 수요는 거의 없는 편이다. 참고로 여기가 2002년에 오픈한 투썸플레이스 1호점인데, 투썸이 1호점만 내고 한동안 매장을 크게 늘리지 않았던 터라 당시 신촌일대에서 자주 놀던 사람들 중에 투썸플레이스가 체인점이 아니라 그냥 신촌에서 영업하는 케이크가 맛있는 가게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꽤 있다.
- 파스쿠찌 : 본래 옆건물(커피스미스 자리)에 있던 메이저 카페인데, 어느날 흡연카페를 밀어내고 이사했다. 유플렉스광장 한 귀퉁이 삼각형 모양 건물의 2~3층을 쓰고 있는데, 자리가 많아도 위치가 위치인지라 주말 저녁만 되면 자리를 찾기가 어렵다. 커피맛이 맛있긴 한데 좀 비싸다.
- 할리스커피(신촌점) : 신촌에서 제일 장사 잘되는 커피점으로, 학교 밖에 나온 학생들이 주로 앉아있는 장소 중 하나이다. 정문 굴다리 지나서 나오는 창천교회 사거리 바로 옆에 있어 할리스 점포 치고는[17] 지리적으로 장사가 잘 될 수밖에 없고, 그마저도 3층짜리 건물 하나를 통째로 할리스가 사용하고 있다. 커피맛은 그냥 무난하게 괜찮은 편이다. 24시간 매장으로 공부 또는 시간 때우기로 밤을 지새우는 연세대생들이 자주 기웃거린다. 2020년 8월 18일 파주시 병원에 격리되어 있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가 탈출해 먼 길을 거쳐 한밤중에 할리스커피 신촌점까지 들어오는 사건이 발생하여 신촌이 난리가 났었다.
- 공차 : 타코벨 맞은편에 위치한다. 매우 좁은 입구가 인상적이고 1층도 매우 좁아서 보통 차를 산 후에 2층에서 먹거나 대부분 테이크아웃하여 나가서 먹는다.
- 기타 커피/차매장 : 닥터빈스 / 떼루와 / 카페포엠 등.
2.1.4. 의류
- 무인양품(구 지오다노) : 2008년 이래로 유니클로가 위치해 있던 곳이었으나, 2013년 유니클로가 구 그랜드백화점(현재 이랜드 복합관)을 리모델링한 대형 매장을 출점하기 위해 해당 매장을 폐점시켰다. 그런데 이후 그랜드백화점쪽 임대차관계가 꼬이며 유니클로가 출점을 못하고 있는 사이 이 자리를 지오다노가 먹어버려 결국 유니클로는 멀쩡한 매장 하나 날리고 2015년 유플렉스로 들어가기까지 신촌에서 영업을 못했다(...) 5년 후 2018년 3월 지오다노는 철수하고 무인양품이 이 자리에 카페와 전시관 등을 포함한 대규모 플래그쉽 매장을 개점하였다. 참고로 무인양품 한국지사도 이 건물로 들어와 무인양품 영수증에도 신촌점의 위치가 찍혀 나온다.
- 2ME : 이랜드에서 론칭한 여성의류 브랜드이고 신촌역 투썸플레이스와 다이소 옆에 위치한다.
- MIIGWECH : 내가찜한닭 맞은편에 있으며 알라딘, 빈스빈스 커피와 같은 건물 1층에 위치한 중저가 의류브랜드점이다.
- 유플렉스 : 신촌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며 바로 옆에 구름다리로 연결된 현대백화점의 별관이다. 지하는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지하 연결통로에는 카카오톡, 라인 등에서 특별 캐릭터 전시가 빈번하게 열리고 있다.
2.1.5. 식당
- 김가네 : 이전에 채식주의자 식당 loving hut이 있던 곳에 2015년 10월 경 새로 생긴, 다들 아는 그 분식집. 의외로 그 흔한 김밥천국 하나 없는 연세로 상권에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내가찜한닭 : 줄여서 내찜닭. 예전 아이스베리 자리에 2015년 여름에 문을 연 곳으로, 치즈찜닭이라는 메뉴와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대포찜닭의 아성에 도전하는 곳이다.
- 놀부부대찌개 : 2016년 들어서 부대찌개 무한리필뷔페라는 특이한 컨셉으로 바뀌었다. 학생증 제시시 1,000원이 할인돼서 7,900원에 햄이 가득한 부대찌개를 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단 햄을 지나치게 많이 넣을 경우 국물 맛이 지나치게 진해질 수 있다. 무한리필용 샐러드바에는 햄과 야채, 라면 사리 이외에도 감자튀김 등도 배치되어있다.
- 돈까스대왕전 : 홍대와 이대[18] 에 있던 음식점으로, 2016년 말에 미스터피자가 있던 자리에 연대점이 문을 열었다. 이름 그대로 대왕돈까스라는 무지 큰 도전메뉴도 있고, 기본메뉴로 있는 왕돈까스도 양이 상당한 편이다. 이외에도 체다치즈롤까스 등이 유명하다.
- 반장 떡볶이 : 엔제리너스 근처 건물의 지하에 있다. 2010년대 초에는 니뽕내뽕이 있었던 곳으로 제법 괜찮은 식당들이 계속 들어서는데도 불구하고 지하라서 그런지 매번 여는 식당마다 얼마 못 가고 망하는 위치인데, 2017년 현재는 이름만 바뀌고 정상적으로 유지가 되고 있다. 음식 자체는 가성비도 좋고 평범한 편이다.
- 복성각 : 연세로 라인에서 유일한 중국집으로 실제로 연세로 라인에 있는 것은 아니고, 마치 피맛골 같은 느낌으로 있는 연세로 동측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다.(명물1길) 할리스와 새마을금고 사이의 작은 골목으로 들어서자마자 검은색 건물에 빨간 한문 글씨로 복성각이라 써져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다. 꽤 수준급의 중국 요리가 나오는데, 맛도 훌륭하고 가격도 그 퀄러티에 비해서 배달식 중국집에 비해 500원~1,000원 비싼 정도라서 학생들이 자주 애용하고 있다. 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로케이션 되어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19] 2016년 중순 경 주인이 바뀌었는지 메뉴가 리뉴얼되었으며, 본점을 마포역이 있는 마포구 도화동으로 옮기셨다고 한다.
- 설쌈냉면 : 버거킹 근처 지하에 있는 곳으로, 고쌈냉면과 유사하게 고기와 냉면을 파는 곳이다. 냉면 맛이 조금 매콤해서 평범한 고쌈냉면보다 더 맛있다는 사람도 있지만 매운 걸 싫어하는 사람에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물냉면에 들어가는 매운 양념은 빼달라고 하면 빼주신다. 물냉면의 매운 맛이 싫다면 꼭 빼달라고 말씀드리자. 고기도 고쌈냉면에 비해 조금 더 기름져서 호불호가 갈린다. 겨울엔 '잡스탕'이라 하는 메뉴를 판매한다.
- 옐로우스푼 : 건국대 인근에서 유명하다는 함박스테이크 & 일본식 카레 체인점. 일본식 경양식의 느낌으로, 맛은 좋으나 양과 가격 면에서 아쉽다는 평이 많다. 여학우들에게는 적절한 듯.
- 유채우 요리사랑 : 독수리 약국 맞은편, 길건너에 존재하는 지하 식당이다. 완당, 칼국수를 주로 판매하는 면식집인데 신촌상권 물가에서 5,500원이란 가격에 비해 맛있고, 크고 아름다운 양을 자랑했으나 2019년 들어 물가상승을 피해 갈 수 없는지 6,5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 여학생들은 1그릇을 혼자 못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밀면 등을 주문할 때 양을 많이 해 달라고 하면 공대생들도 버거울 정도의 양을 보여주신다. 밥은 1그릇 추가에 500원이고, 온/냉육수가 무한리필이다. 전형적 지하 밥집
- 육쌈냉면 : 유플렉스 바로 앞 설빙 건물에 2016년 5월 경에 문을 연 냉면집. 여름이면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던 고쌈냉면의 바로 맞은 편에 열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로 인해 육쌈냉면이 문을 열고 얼마 안 있어 고쌈냉면은 문을 닫았다.
- 채선당
- 치즈를 사랑한 찜닭 : 2016년 7월에 문을 연 치즈찜닭 전문점. 메뉴나 기본 반찬, SNS 할인 등 모든 점에서 길 건너 편에 있는 내가찜한닭을 그대로 배껴놓은 듯하다.
- 콩불 : 스타벅스 건물 지하에 있는 콩나물불고기 집으로, 원래 대학약국 바로 옆 골목에 있었으나, 장사가 잘 되면서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아주 매운 철판볶음 콩나물불고기가 이 집의 모든 것인데, 매워서 힘들어하면서도 아주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 물론 다 먹은 후 밥을 볶아먹을 수 있다. 가격도 준수한 편이고, 매운 거 좋아하는 여학우들이 자주 들린다.
- 파르미이탈리아노 : 가격이 꽤 나가기 때문에 명물거리의 team1994와 함께 소개팅 명소로 이용된다.
- 포베이 : 유명한 베트남 쌀국수집. 대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여 2+1 행사를 하기도 한다.
- 한솥도시락
- 호야떡볶이
2.1.6. 기타 매장
- 전자/휴대폰 : 삼성모바일 / 컨시어지 / T / KT / U+
- 패션 : 아디다스 / 리바이스 / 폴더 등
- 화장품 : 미샤 / 아리따움 / 토니모리 / 이니스프리 / 더페이스샵 / 스킨푸드 / 에뛰드 / 바닐라코 / 잇츠스킨
- 신촌 갤러리pc방 : 신촌에서 제일 인기있는 PC방으로, 140석이 넘는 자리를 보유하고 있는 흔치않은 대형 PC방이다. 위치는 현대 유플랙스 정문앞 지오다노 건물 지하2층으로써, 신촌역에서 가장 가까운 피씨방이다. 그러한 지리적인 이점에다가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의 수요가 넘쳐나기 때문에 오후만 되면 그 많은 자리에도 불구하고 빈자리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배틀그라운드는 렉이 심한편이었는데, 2017년 10월 쯤, 대대적인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단행해서 배틀그라운드를 해도 무척 쾌적하게 할 수 있다.
- 홍익문고 : 신촌역 3번출구로 나와 학교 방향으로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 있는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중소규모 서점 치고는 꽤 큰 서점이다. 1960년부터 있었던 유서깊은 서점으로, 신촌의 역사와 함께 숨쉬는 곳이다. 한때 대한민국 교양서적 및 문학의 성지로도 불렸던 곳이다. 하지만, 학교 생활협동조합에서 학생회관에 서점을 운영하게 되면서 교내 강의 교과서에서 손을 떼게 되고, 80~90년대를 지나가면서 학생들의 교양서적 수요 감소, 온라인 대형서점 오픈 등으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다가, 끝내 서울시의 신촌지역 재개발 분위기로 철거 위기까지 몰렸었다. 하지만 홍익문고 사장님을 선두로 신촌지역에서 오랫동안 장사해 온 상인들(신촌상인회)이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과 더불어서 신촌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각종 문화행사를 연세로상에 유치해오고 있다. 그래서 홍익문고 앞쪽에 보면 여러 작가들의 핸드프린팅을 길바닥에 설치해놓았다. 홍익문고 앞 버스정류장 이름이 원래는 신촌오거리-연세대입구 였으나, 이런 행사들과 더불어서 정류장 이름이 연세로-문학의거리로 변경되었다. 현재 사장님은 연세대학교 클래식기타 동아리 오르페우스 동문회장님이다. 신촌에 위치한 재수학원인 신촌 메가스터디와 신촌 스카이에듀 학생들이 문제집을 사러 자주들 온다.
2.1.7. 주요 포인트
- 독수리약국/대학약국 앞 : 보통 학생들끼리 약속을 잡아 모이는 아는 사람만 아는 광장 아닌 광장이다. 정문 굴다리를 지나 약국들이 쫙 모여있는 곳 앞쪽으로, 이곳이 학교에서 내려왔을때 신촌상권의 초입이고, 인도도 꽤 넓은 편이기 때문에 약속장소로 많이 애용한다. 참고로 독수리약국은 줄여서 독약이라고 한다. [20] 한 건물 1층에 독수리약국, 비타민약국으로 매장이 갈려 있는데 실제로는 매장 규모 때문에 세금 줄이려고 하는 것 같다. 2011년까지 신촌에서 가장 큰 약국으로 한 매장이었지만 어느날 쪼개버렸다.
- 신촌역3번출구 : 2호선 신촌역에 내려 연세대학교 방향으로 걸어갈 때 가장 애용되는 곳이다. 이곳의 인도가 매우 넓은데다가 서대문03/04/05 마을버스의 정류장이 있고,[21] 신촌에 대해서 잘 모르는 외부인 입장에서 신촌의 초입에 해당하는 곳이기에 약속장소로 많이 잡히는 광장에 해당한다.
- 연세로광장 : 위쪽에서 언급했던, 명물거리와 연세로가 만나는 사거리상에 존재하는 광장이다.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공사 전부터 유플렉스 광장이 조성되어 있었던 곳으로, 재밌는 길거리 공연이 많이 열리고 있고, 약속의 메카이다. 광장이 꽤 넓기 때문에 보통 신촌역-현대백화점 지하보도입구 앞에 있는 빨간잠수경을 기준으로 약속을 잡는다.
2.2. 이랜드몰(구 그랜드백화점)
신촌역 7, 8번 출구에 위치하며 구 그랜드백화점이 있던 건물이다. 지하만 그랜드마트가 계속 운영되었으나 2018년 9월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2014년 10월 부터 1~6층은 이랜드몰이 입점되어 있다.
- 그랜드마트 : 건물 지하 1~2층에 위치했던 마트. 남문 맞은 편 및 서대문우체국 원룸촌이나 노고산동 원룸촌에 사는 자취생이나 엠티 가는 연대생들이 주로 애용하였으며 인근 게스트하우스, 레지던스 등을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은 마트였다. 2018년 10월 현재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자리에 삐에로쇼핑 입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있었으나 결국 이마트가 입점했다.
- 슈펜 : 건물 1층에 위치한 이랜드 신발 브랜드점이다.
- SPAO : 건물 2~3층에 위치한 이랜드 의류 브랜드점이다.
- 피자몰 : 건물 4층에 위치한 이랜드 외식 브랜드점이다. 피자뷔페라고 생각하면 된다.
- 로운 : 건물 5층에 위치한 이랜드 외식 브랜드점이며 샤브샤브뷔페이다.
- 자연별곡 : 건물 6층에 위치한 이랜드 외식 브랜드점이며 한식뷔페이다.
2.3. 연세로 서측 지역
연세로 서측 지역은 연세로 11길부터 연세로 5길 까지의 상권으로, 이곳이 "오리지날" 연세대생들이 생활하는 장소에 해당한다.(그냥 학생들이 신촌길바닥이라고 표현하면 거의 여기를 말하는 것이다.)
각종 술집/밥집/바들이 바둑판식 골목을 꽉 채우고 있는 곳인데, 밤 10시만 넘어서면 심심찮게 비둘기밥을 만들어내는 만취객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곳이다. 연세대생들은 연세로 11길, 9길 이런 딱딱한 단어 안 쓰고 당연히 각 골목마다 주요 단골 술집/밥집으로 이름을 붙여놨다. 다만, 주로 자신의 학과/동아리/학번 등등이 가는 단골집이 다르기 때문에 단과대별/학번별로 조금씩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아니면 학교를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대학약국과 올리브영 사이 길을 기준으로 첫 번째 골목, 두 번째 골목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단, 두번째 골목은 연세로 상에서 바로 드나드는 길이 없다. 각 골목의 초입에 있는 가게들을 기준으로 골목 이름을 정하면 좋겠지만 목이 좋은 자리라서 그런지 자주 간판이 바뀌어서 골목 이름으로 부르기 쉽지 않다. 신촌에 대해서 잘 모르는 관광객들은 그냥 연세로랑 명물거리만 쓱 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이쪽으로 오는 경우는 드문데, 사실 이쪽이 알짜배기 상권이다.
2.3.1. 치킨집
신촌에는 정말 치킨집이 많다! 특히 연세로 11길[22] 주변은 한집 건너 한집이 치킨집이라 학생들이 치킨골목이라고 부른다. 게다가 신촌은 가게가 폐점/개점하는 회전율도 높은 곳인데, 점차 치킨을 종교로 갖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23] 우스갯소리로 가게 2개 망하는거 보면 그중 하나는 치킨집일 것이라 예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2015년 이전까진 치킨집이 망하고 그 자리에 또 치킨집이 생기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으나, 2014~2015년 이후로 치킨집이 늘어나는 추세가 많이 더뎌졌다.
- 노랑통닭 : 치킨골목의 신흥 강자. 신촌 및 타 브랜드 치킨들과 비교했을때 제일 염분이 적게 들어가 있다고 자랑하는 곳이다. 실제로 먹고 나도 속이 그다지 부담되지 않을 정도다. 솜리치킨과 유사한 스타일의 특유의 튀김옷이 꽤 맛있고, 새벽 4시까지 운영에 배달도 되기 때문에 자취방이나 교내에서 시켜먹는 학생들도 많다. 가격대가 신촌 치고 평균 이상이니 그점은 유의하자. 매장은 좀 좁은 편이다. 참고로 모래집튀김도 맛있으니 닭모래집 좋아하는 사람들은 참고하자.(가격도 괜춘)
- 다사랑치킨 : 2014년 중반에 생긴 꽤 유명한 치킨브랜드이다. 가성비나 맛은 평범한 편이지만, 점심시간에 문을 여는 몇 안 되는 치킨집 중 하나로, 위의 노랑통닭과 함께 점심치맥의 성지이다.
- 대포찜닭 : 치킨은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의 가게이다보니 이쪽에 넣었다. 게다가 치킨골목에 자리잡고 있다. 약간 매콤달콤한 양념에 여러가지 야채와 함께 쪄낸 찜닭 위에 치즈를 올려서 나오는데, 맛이 꽤 훌륭하다. 신촌에서 최초로 SNS 홍보를 도입한 곳으로, 페이스북에 찜닭 사진을 찍어 올리면 1인분당 천원씩 할인해준다. 그리고 밥을 볶을 수 없는 대신 추가요금 없이 일반 밥을 무제한 제공해준다. 2018년 여름 방학때 치킨골목에서 연세로 상권으로 장소를 옮겼다. 메뉴 및 이벤트는 동일.
- 동네아저씨치킨 : 삼통치킨이 고려대 안암동에서 흘러들어왔다면, 동네아저씨치킨은 서울대에서 흘러들어온 것이다.[24]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엄청난 양에 무난한 가격이라서 무지막지한 가성비를 보여주는 곳으로, 가끔씩 페북으로 꽁짜 이벤트나 반값이벤트, 맥주 이벤트 등을 한다. 맛은 그저 그런 편이지만, 워낙 미칠 듯한 가성비 때문에 학생들이 자주 간다. 보통 줄여서 신아치(신촌아저씨치킨 약자) 혹은 동아치라고 한다.[25] 치킨 외에도 빙수, 찜닭 등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단 서울대 쪽 매장과는 판매하는 메뉴가 조금 다르다.
- 빠빠빠치킨 : 이전에 솜리치킨이 있던 자리에 2017년 경 문을 연 곳으로, 치킨맛은 이전 솜리치킨 때와 유사하지만 바베큐 메뉴와 오코노미야끼 치킨 등 여러 메뉴들이 추가되었다. 대표메뉴인 후라이드는 특유의 튀김옷이 좀 단단한 편이라 입천장이 아프다... 매장이 지하1층 홀도 갖고있어서 모임하기에 나쁘지 않다.
- 썬더치킨 : 치킨골목의 전통강호 중 하나로, 겉보기에는 그냥 소규모 치킨집이 만들어놓은 딱 그 치킨의 모습인데, 다른곳과는 차별화된 미묘한 맛이 있다. 2015년에 리모델링을 해서 인테리어가 깨끗해지고, 메뉴도 전체적으로 깔끔해졌다. 다만 그와 동시에 가격대비 양이 줄어든 것 같다는 게 안습.
- 오븐에 빠진 닭 : 오빠닭은 오빠닭이다. 체인점이라 별 차이는 없다. 신촌에 지점이 2개가 있는데, 나머지 하나는 창천교회 옆쪽에 있다.
- 자연담은치킨 : 맛이 깔끔한 편에 속하는 치킨집 중 하나로, 가게의 규모도 큰 편이고 가게 자체가 매우 깔끔하다. 특이하게 음이온 청정기로 공기정화를 한다고 자랑하는데 사람들은 그런거 신경 잘 안쓴다(...) 치킨맛은 중상~상 정도로 평가되는 편이고, 가격은 다른 치킨집들이랑 비슷한 평균정도이다.
- 칠칠켄터키 : 정문 맥도날드 안쪽 골목으로 2014년에 들어선, 신촌 치킨집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가게이다. 치킨맛도 꽤 뛰어난 편이고, 특히 특유의 SNS 홍보법으로 그 세를 크게 넓혔다.[26] 노란색-초록색 건물 하나가 통째로 이 가게이니 멀리서만 봐도 알 것이다. 모임장소로 좋다.
- 크리스터치킨 : 신촌에서 가장 오래된 치킨집들 중 하나로, 살짝 매콤한 특유의 튀김옷으로 유명하다. 상당히 호평을 받는 가게들 중 하나지만, 메이저 브랜드 치킨만큼은 아니어도 가격대가 약간 있는 편이다. 그래도 퀄리티나 양까지 비교해보면 절대 가성비는 꿀리지 않는다. 새벽 2시30분까지 배달가능.[27] 2010년부터 예전 그 맛이 안 난다는 이야기가 있다. 2014년 매장 전면 리모델링을 했고, 2016년에는 대학약국 골목 끝에 있는 Po치킨이 있던 자리에 크리스터치킨 2호점이 생기기도 했다. 2019년 들어 오히려 본점이 있던 자리는 폐업하고 2호점만이 남았다.
- 홍미닭발 : 역시 치킨은 아니지만, 결국 닭이다. 신촌에서 유일한 닭발집인데 그 맛이 아주 좋아서 매일 저녁만 되면 사람들이 꽤 들어찬다. 보통 뼈없는닭발 세트를 시키면 3~4인이 먹을 수 있다. 세트가 아주 푸짐하게 나오고,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라서 인기가 매우 많다. 다만, 닭발은 맛있긴 하나 아주 매우므로 매운거 못먹는 사람은 덜 맵게 해달라고 해야한다. 안 그러면 닭발에서 올라오는 김만 스쳐도 눈에서 눈물이 나게 될 것이다. 문제는 덜 맵게 해달라고 해도 결국 먹다보면 매워진다는 것.... 어쨌던 맛있다!
- 오늘통닭 : 그 유명한 김삿갓집 바로 옆에 위치하였으며 2014년 초에 문을 열었다. 시그니쳐메뉴인 오늘통닭은 온마리로 튀겨다가 잘라나와서 맛이 담백한 편이고 전반적으로 치킨 맛이 깔끔한 편이다.
- 이외에도 네네치킨, 뉴욕포차, 못난감자앤치킨, 범벅치킨 등이 있다.
2.3.2. 고기집
- 고향 : 서래골목 제일 끄트머리쪽에 있는 갈매기살이 맛있는 집이다. 다른 고기 부위들도 팔긴 하지만 이곳에서는 갈매기살에 소주 한잔 하는 것을 최고로 치는데, 그 이유는 소주를 시키면 매실원액이나 크렌베리원액이 한잔씩 제공되어 이것을 소주와 함께 타먹으면 아주 맛있고, 갈매기살 주문시에는 대하가 서비스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있는 곳이다.
- 곱창이야기 : 신촌황소곱창의 아성에 도전하는 소곱창집으로, 삼성모바일에서 코너를 돌아 들어온 골목 바로 초입에 있다. 신촌황소곱창보다 가격도 살짝 저렴하고, 그 퀄리티도 황소곱창 못지 않아서 주말 저녁시간 웨이팅은 기본이다.
- 군삼겹 : 초벌구이 삼겹살을 파는 곳으로 맛이 아주 좋다. 2012~2013년 총학생회에서 소규모 모임시 주요 뒷풀이 장소로 삼았을 정도로 꽤 수준급의 퀄리티를 가진 곳이다. 점심에도 문을 열어서 낮부터 삼겹살을 먹기에도 좋은 곳.
- 돈가마니 : 연세로 서쪽의 동-서 방향 골목들 중 유일하게 연세로에 닿지 않는 연세로7안길에 위치한 인기있는 고기집이다.[28] 거대한 솥뚜껑 위에다가 생고기, 김치, 콩나물을 한꺼번에 올려서 구워먹고 마지막 코스로 김치치즈볶음밥을 솥뚜껑 위에 볶아먹으면 꿀맛이다. 가격도 적절한편이고, 맛도 좋으니 가게가 그렇게 크진 않아도 행사시즌만 되면 어김없이 예약이 가득찬다. 참고로 얼굴도장을 자주 찍으면 사장님이 테이블당 콜라 하나씩 인심좋게 막 주신다.
- 무통삼(무한리필 통삼겹살) : 이전에 가르텐 비어가 있던 자리에 유행을 타고 생긴 삼겹살 무한리필집. 9,900원에 퀄리티가 제법 괜찮은 매우 두꺼운 삼겹살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다만 고기 두께도 그렇고 무한리필 고기집이라는 특성 상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편.
- 서래 : 흔한 서래 갈매기살 집이다. 하지만 원래 특별한점으로 신촌 서래는 장사가 너무 잘 돼서, 원래 있던 위치 건너편 건물의 1층도 임대하여 확장오픈(멀티?) 하여 골목 양쪽에서 서래가 운영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고, 이 골목(연세로7안길) 별명을 서래골목으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2012년 말에 갈매기살 인기가 예전보다 시들해지자 멀티를 없애고 현재의 위치인 옆옆건물로 이전해갔다. 그래서 올드비들은 서래골목이라고 하면 다 알아먹지만 13학번부터는 서래골목이라고 하면 잘 모른다.
- 부야스 : 돼지곱창 맛집이다. 곱창답게 가격이 살짝 비싸긴 한데, 맛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이라서 인기가 있다.
- 신촌황소곱창 : 여기서 말하는 신촌황소곱창은 정문 맥도날드에서 코너를 돌은 골목 끝쪽에 있는 백색 간판으로 되어있는 곳이다. 신촌 군데군데에 짝퉁가게가 많으니 조심해야한다. 신촌에서만 60년동안 장사를 해온 대단히 이름있는 소곱창집이다. 여기 앞을 지나가다가 그 고소한 냄새를 맡으면 다들 "하... 곱창 냄새 죽이네" 라고 한마디씩 던진다. 가격은 무지하게 쎄지만, 그 맛을 한번 본 자는 빠져나올 수가 없다. 보통 버섯사리와 함께 주문하면 배를 2/3쯤 채울 수 있는데, 여기다가 밥을 볶아서 식사를 마무리하는 식이다. 이 코스가 그나마 이 가게에서 제일 경제적이고 정석화 되어있다.
- 연대껍데기 : 한동안 신촌을 주름잡던 불판의 갑이었다. 초창기에는 무한리필이 아니었으나, 다른 가게에 비해 매우 싼 고기와 역시 싼 맛(....)으로 승부하던 가게. 본래 2013년까지는 신촌 내에 4호점까지 있었는데, 과/반 행사부터 총학생회 행사까지 각종 행사를 하기 편하도록 각 지점이 수백석의 테이블을 갖춘 어마어마한 곳이었다. 이런 행사는 술이 빠질 수 없으니 고기무한리필집에서 안주를 무한으로 때우고 술을 들이붓는 것이다. 하지만 고기의 질은 그다지 좋지 못해서 이런 행사할때 외에는 먹다가 암걸릴거 같다고 하는 학생이 많아 수요가 별로 없었다. 결국 현재는 칠칠켄터키 옆의 지점 하나로 모두 축소되었다.[29]
- 자연담은화로 : 돈이면돼지와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으며 옛 짚동가리쌩주 자리에 있다. 2012년 말 오픈한 것으로 추정된다. 얼지 않은 삼겹살, 목살을(생고기라고는 하나 사실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고기의 질이 신선하였다.) 150g에 5900원이라는 괜찮은 가격에 먹을 수 있으며 인테리어나 고기나 반찬들이 가격에 비해 상당히 깔끔하다.
- 이외에도 고기창고, 구공탄곱창, 구이마을, 돈데이, 소문난집, 육판, 일곱빛깔삼겹시대 등이 있다. 유명한 고깃집으로 만미집도 있었으나 세월의 변화와 함께 폐점하였다.
2.3.3. 한식
- 고삼이(구 털보고된이) : 신촌 최고의 백반집으로 일컬어지는 곳으로 역사적으로도 신촌에서 중요한 음식점이다. 다 맛있는데 그와중에 오징어볶음이 아주 맛있는 집이다. 가게의 주력메뉴는 생선구이로 가게 밖의 생선구이 전용 오븐에서 바로바로 생선들이 구워져서 나온다. 베스트셀러는 고등어구이+오징어볶음+된장찌개인 '고오된'으로 서너명이서 시켜서 먹으면 아주 궁합이 좋다. 찌개메뉴를 따로 시키지 않으면 미역국이 나온다. 다만 가격은 그리 착하지만은 않은 편. 사장님이 학교에 장학금도 내놓을 정도로 학생들과 연이 깊다. 가게 앞에 연세대 마크를 붙여놓고 운영하시고, 가게 안에는 잔뜩 그동안 방문했던 학생들의 사진이 붙어있다. 소개팅 장소로 추천한다. 이곳도 연세로7안길에 위치.
- 낭풍 : 신촌을 주름잡는 최고의 김치찌개집으로, 사장님 형제의 경영철학이 특이하신 곳이다. 본래 여기의 아성에 도전하겠다고 바로 앞 건물에 돌다리라는 김치찌개집이 들어섰는데 결국 여기를 뛰어넘지 못하고 망했다. 연세로7안길 중심에 있는 사거리 한 코너 지하에 있어서 그냥 막 가면 위치가 어려우니 검색을 해보자. 들어가면 풍기는 김치찌개의 냄새와 함께 강한 락음악(!)이 흘러나온다.(이게 사장님 철학이다... 김치찌개 + 락) 사장님이 예전에 밴드를 하셨는지 밴드하는 학생들을 좋아하고 잘 기억해주시는데, 항상 가게 벽면에는 한창 내한하는 외국 락가수들의 공연 포스터가 붙어있다. 김치찌개 맛은 당연히 갑 of 갑으로, 크게 들어가는 고기(삼겹살, 앞다리살 등) 여러덩어리를 손님들이 직접 잘라야한다. 밥그릇이라고 나오는 그릇은 사실 대접이고, 밥도 무지막지하게 퍼담아주신다. 일단 배부르게 먹어야 된다고... 자주 가면 사장님이 서비스를 막 주시는데, 가는 빈도에 따라서 점점 서비스가 좋아진다. 봉지김 → 음료수 → 만두사리 → 라면사리 순서대로인데, 라면 먹을 정도 되려면 낭풍 VIP 손님이 된것으로, 낭풍빠 인증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주말 저녁에는 웨이팅이 30분 넘게까지 걸릴 때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본래 점심과 일요일 장사는 그냥 귀찮다고(...) 이 정도에 만족하신다고 안 하셨는데, 경기가 안 좋아져서 그런지 얼마전부터 점심과 일요일에도 문을 여시게 됐다. 참고로 홍대와 노원에도 체인점이 있는데, 홍대 쪽은 사장님 형제 한분이 건너가서 운영하시는 것이다. 노원 쪽은 일하던 알바가 나가서 세운 짭이니 공식적으로는 체인이 아니다. 그냥 상권이 겹칠 일이 없으니 냅두신듯.[30]
- 다발 : 최근들어 가장 장사가 잘되는 김치찌개집. 김치찌개와 김치찜, 그리고 계란말이를 팔고 있다. 사람 수 만큼 밥을 시키면 이후로는 밥이 무한리필이란 점이 장점 중 하나. 물론 찌개와 찜의 맛도 훌륭하다. 사장님이 가게이름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중이신데 소개에 쓰여진 계정 이름이 좀 독특하다.
- the 진국 : 이쪽 블럭을 유플렉스 옆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순대국집이다. 맛있긴 한데, 좀 조미료의 느낌이 있고, 회전률이 빠른 시간대에는 국물이 충분히 데워지지 못한 느낌이 있어 호불호가 좀 갈리는 곳이다. 그리고 다른곳보다 최소 1,000~2,000원씩 비싸다는 점이 최고의 흠이다.
- 보쌈별곡 : 창서초등학교와 애슐리 사이에 위치한 보쌈집이다. 이 집은 오후시간에 점심 특선 메뉴로 파는 보쌈정식이 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7000원의 가격에 보쌈과 공기밥,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그 외에 나오는 기본 찬이 5~6가지이다. 같은 가격에 뚝배기불고기도 판다.
- 부자식당(구 부산식당) : 무난하게 백반 먹을 만한 곳으로, 예전에 부산식당일때는 그 맛과 양 때문에 고삼이에 이어서 신촌 탑2 백반집을 형성하였다. 그러나 사장님이 바뀌면서 부자식당이 되었는데, 맛이 바뀌면서 그냥 그저 그런 가게가 되어, 아이러니하게도 가게이름과는 다르게 사장님이 부자되실 일은 없으실 것 같다. 이곳 역시 연세로7안길 위치.
- 조선의육개장칼국수 : 줄여서 육칼이라고 한다. 전직 호텔 주방장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주 메뉴는 육개장칼국수와 갈비사골칼국수 2가지이다. 하지만 그외의 메뉴들도 뭘 시켜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맛있고, 특히 육개장칼국수와 사골칼국수는 6,000원 전후로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가성비가 아주 좋다. 게다가 육개장칼국수는 먹으면서 반주 한잔 하라고 이 집 특유의 막걸리가 한잔씩 나오는데, 이것이 아주 달달하고 맛있다. 육개장칼국수의 경우 육개장 국물에다가 따로 나오는 칼국수 면을 넣어 말아서 면을 다 먹은 뒤, 나오는 밥 반공기를 말아 먹으면 된다. 경우에 따라 여러 사람이 오거나, 이것저것 주문하면 설탕을 묻힌 누룽지나 고소한 감자전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 춘천닭갈비 : 신촌에 춘천닭갈비집은 2개 있다. 이 블럭의 레즈공원앞 코너, 하나는 그 코너로 블럭 안쪽 들어오자마자 있는 삼거리이다.(the 진국 옆) 닭갈비는 두 집 다 맛있긴 한데, 외국인이나 관광객 상대 장사를 하는편이라 그런지 가격에 비해서 양이 좀 적다.
- 콩각시 : 작은 콩나물국밥집이다. 아랫지방 학생들이 자기 동네 콩나물 국밥 생각이 난다고 할 정도로, 콩나물국밥의 퀄리티가 좋다. 콩나물라면도 아주 맛있다. 아무래도 콩나물국밥류가 해장에 좋다 보니 새벽엔 해장손님들이 모인다. 그래서 취객들이 돈 안 내고 꼴아버릴까봐 무조건 선결제가 원칙이다.
2.3.4. 면식/중식
- 라화쿵부 : 진짜 중국 요리들을 파는 중식집이다. 주메뉴는 마라탕. 기본적인 볶음밥부터 향라육슬, 어향육슬 등의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메뉴들까지 있다. 종업원들도 전부 중국인이라 한국어는 서툰 편. 중국 유학생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마라탕이나 샹궈를 시킬 때 매운 맛을 달라고 하면 그야말로 자비가 없는 신세계를 맛볼 수 있다.
- 호탕마라탕 : 라화쿵부가 들어오기 전부터 장사를 하던 마라탕 집. 마라탕, 샹궈와 함께 각종 요리 메뉴를 파는데, 시즌마다 사이드메뉴가 꾸준히 추가되곤 한다. 마라탕이 입소문을 타면서 한국인 손님들이 많아졌으며, 양념 맛 역시 현지화를 거쳐서인지(...) 초보자가 먹어도 크게 맵거나 알딸딸하지는 않은 편이다. 2층에는 테이블, 3층에는 바가 있다.
- 멸치국수 잘하는집 : 흔한 멸치국수집(미정국수0410)이다. 적당한 가격에 중상급 퀄의 국수를 빠르게 먹고 갈 수 있어 소소한 인기가 있다. 줄여서 멸국이라고 한다.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새벽에 해장을 하거나 드물게 아침을 먹을 경우에도 유용하다.
- 수연국수&카레 : 누가봐도 위의 멸치국수 잘하는집을 따라한 가게이다. 하지만 종류가 좀 더 다양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수의 맛은 멸국이 더 낫다는 평이 많아서 생각만큼 장사가 잘 되는 편은 아니다.
- 연경 : 24시간 하는 중국집으로, 음식들의 퀄리티는 그냥 무난한 수준이지만, 24시간이라는 점에서 모임 뒷풀이 보낼 사람 다 보내고 마지막 차에서 탕수육이나 짬뽕에 한잔 하는 손님들이 꽤 있다. 하지만 술이 좀 비싸다. 배달 가능한 집이므로 배달수요도 상당부분 존재한다. 치킨골목 위치. 그러나 2017년 10월 기준,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한다.
- 양푼이국수 : 덩치 크신 사장님이 운영하는 조그만 가게이다. 꽤 역사가 있는 가게로, 사장님이 연세대생들 배불리 먹이신다고 양을 많이 주시다 보니 학생들과 매우 친하다. 비빔국수에 수육 시켜 먹으면 꿀맛이다. 다른 국수들도 괜찮은 편인데, 멸치육수가 좀 짠 편이다.
2.3.5. 일식
- 가문의 우동 : 보통 후배들이 밥 사달라고 하면 선배들이 자주 데려가는 곳이다. 주력 메뉴는 우동종류와 돈부리인데, 좀 간을 짜게 하는 편이라서 먹고나면 입맛이 짜진다. 그래서 학년이 올라가면 비교적 잘 안 가게 된다.
- 아마네 : 다모토리 골목에서 마포갈매기 맞은 편 꼼보포차 2층에 위치한 일본라멘집이다. 원래는 선릉역에 있었으나 2014년 말에 현 위치로 옮겼다. 돈코츠라멘이 시그니처 메뉴인데 시커먼 기름이 바로 눈길을 잡는다. 흑마늘기름을 띄운 것인데 이것이 감칠맛과 불맛을 내어서 국물의 풍미를 높인다. 신촌 3대 라멘집 중 하나이다.
- 야바이 : 오코노미야끼가 맛있는 집이다. 가게 위치가 썩 좋은 편은 아니라서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한번 맛본 사람들은 대부분 오코노미야끼 생각날때 먹으러 다시 가는 경우가 많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데이트 코스로 가거나 하여튼 여자 손님들이 주 고객이다.
- 요이스시 : 치킨골목에 있는 회전초밥집. 한 접시에 1,200원으로 가격이 싼 편이지만, 양을 채우려면 10,000원은 가볍게 넘어가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주 찾을만한 곳은 아니다. 무한도전(무한상사)에서도 한 번 나온적 있다.
- 텐동 미세기: 원래 신촌에 텐동을 파는 곳이 별로 없었지만 이곳이 새로 생겼다. 학교와 매우 가까운 거리 덕에 학생들도 자주 찾는다.
- 하나 : 신촌의 유명한 오코노미야끼/야끼소바 가게이다. 원래는 명물거리 상권쪽에 있었다가 2017년 초에 달팽이 골목(고삼이 골목)으로 옮겼다. 오픈된 주방에서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간단히 요리한 후에 손님이 자리에 있는 불판에 직접 데워먹게끔 서빙되어 나온다. 2017년 건대입구역 근처에도 분점이 생겼다.
- 하루 : 전직 호텔 주방장 출신의 사장님이 운영하는 돈까스 전문점으로, 아주 바삭한 튀김옷과 잘 익은 돼지고기, 그리고 샐러드의 환상적인 조합이 아주 맛있는 곳이다. 밥과 샐러드가 리필이 되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을 수는 있지만, 최저 메뉴가격이 7,000원대로 부담되는 가격이다. 2015년 2학기 중에 원래 위치에서 상가 안 쪽으로 확장 이전했는데, 이전보다 찾아가기는 불편해졌지만 이전에 가게 크기가 작아 금방 자리가 다 차던 점을 생각하면 하루를 자주 가던 사람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2.3.6. 기타 식당
- 리틀쿠바 : 수제버거와 쿠바펍
- 머노까머나 : 신촌에서 꽤 오랫동안 장사를 하고 있는 인도식 카레집이다. 맛있는 레알카레와 함께 난 등이 나온다. 사장님이 인도인이신데다가 모두 다 인도식 인테리어라서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사장님은 한국어를 아주 잘하시므로 뭐 주문에는 문제가 없다. 이색요리이다 보니 가격은 좀 있다. 그리고 커플들이 많다.
- 배터드 소울 : 연대껍데기 2층에 있는 영국식 펍. 영국요리라니!!!!! 라고 하겠지만, 피쉬 앤 칩스가 이곳의 주력메뉴로 의외로 아주 맛있다. 국내에서 맛있는 피쉬 앤 칩스를 맛볼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곳들 중 하나로 맥주 한잔 먹으며 피쉬 앤 칩스를 먹으면 좋다.
- 엉클스 : 떡볶이와 통오징어튀김이 유명한 곳이다. 주말 주요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곳이다. 여자들끼리나 커플들이 많이 찾는다.
- 예일타운 : 수제버거와 맥주를 파는 아메리칸 스타일 펍. 맛 자체는 매우 좋으나, 햄버거 세트를 먹으면 10,000원이 넘는 가격이 부담된다. 예전에는 런치세트를 먹으면 수제 케이준후라이를 무한정 제공했는데, 장사가 잘 안 되는지 2015년에 들어서는 점심에는 문을 안 연다.
- 장군찜닭 : 치킨골목 2층에 있는 찜닭 집으로, 찜닭 위에 오징어튀김과 감자튀김을 올려준다. 크림찜닭 등의 메뉴와 다양한 토핑 추가가 특징이다. 다만 토핑까지 추가하기엔 가격이 부담되는 편이고,(1인분 10,000원 가량) 밥도 한 공기 기본으로 제공돼서 양도 부족하지 않아서 계륵같은 느낌도 있다. 물론 남자들끼리 가면 그런 거 없다.
2.3.7. 감자튀김 맥주집(스몰비어)
- 봉구비어 : 모두가 아는 그 봉구비어다. 자세한 것은 생략. 연세로 이외에도 신촌에는 봉구비어가 2개나 더 있다.
- 봉쥬비어 : 봉구비어 짝퉁으로 유명한 곳. 역시 생략.
- 상구비어 : 봉구비어 짝퉁으로 유명한 곳2. 역시 생략.
- 용구비어 : 봉구비어 짝퉁으로 유명한 곳3. 특이한 맥주와 안주가 있다는 점이 특징.
- 청춘싸롱 : 봉구비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스몰비어집. 안주는 조금 더 다양한 편이다.
- 폼 프리츠 : 신촌에서 2번째로 생긴 감자튀김 전문 맥주집이다. 맥주 한잔 가볍게 걸치고 가기 좋은 곳인데, 소스가 봉구비어와는 다르게 차별화되어 있어 훌륭하다. 다만 매장이 좁으니 못 들어갈 수도 있다.
2.3.8. 호프집 / 요리주점
- 꼼보포차 : 실내포장마차 같은 분위기의 주점이며 10000원 안팎의 싸고 적은 안주를 주로 판다. 남북으로 이어진 다모토리 골목과 동서로 이어진 다모토리 골목 이렇게 두 군데에 있으며 안주 가격대가 저렴해서 그런지 소주로 달리려는 손님들로 항상 바글바글한 편이다.
- 다모토리 : 신촌 호프 중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다. 90년대 초 오픈한 꽤 역사 깊은 술집으로, 신청곡을 틀어주는 술집이다. 총 6군데가 있는데, 모두 생긴 순서대로 번호가 붙은 것이다. 가장 최근에 생긴 것이 2015년 4월경 대형 호프집 친구친구를 밀어내고 오픈한 다모토리6. 비록 이름은 모두 다모토리로 똑같아도 각 6개 지점이 모두 분위기가 달랐다. 주로 뒤에 생긴 다모토리로 갈수록 분위기는 젊어진다. 예를 들면 다모토리1은 가장 취급하는 음악 스타일이 다양하고, 옛날 추억을 함께 하며 연세대 출신 직장인들과 교수님들 등 중년층이 주로 찾다 보니 때때로 60-70년대 음악까지 나오곤 한다. 다모토리2와 3은 주로 80년대~90년대 음악, 다모토리4은 다모토리2,3과 비슷하나 좀 더 학생들 취향에 맞춘 음악을 많이 틀고, 다모토리5,6은 아예 대놓고 90년~2000년대 음악 위주로 틀어준다.(90년대생들이 버즈 음악을 추억이라고 하며 떼창하는 곳이다.) 하지만 2015년 현재 1을 제외하고는 모든 곳의 분위기가 5,6에 수렴하게 되었고 어딜 가도 소주밤 마시는 클럽 느낌이다. 다모토리로 연세로 7안길이 도배되기 전에는 주로 맥주를 먹었지만[31] , 현재는 1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소주밤(소주 + 에너지드링크)만 마신다고 보면 된다. 안주는 무조건 마른안주로 달리면 된다. 다른거 시켜먹는 경우는 드물다. 2015년 기준으로 연세대/고려대 응원가를 자주 틀어 가족 같은 분위기가 있었으나, 2016년부터 외부인들에게 잘 알려진 술집이 되어 클럽 같은 분위기가 자주 나타나는 곳이다.
- 달팽이 : 안주 자체의 가격은 평균 정도이나, 안주들의 퀄리티가 높은 편이라 안주 퀄리티를 따지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자주 가게 되는 곳이다. 술안주 열심히 시켜 먹다보면 사장님이 서비스로 짜파구리와 귤을 준다. 민증검사 철저히 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 대박포차시대 : 줄여서 대박포차 혹은 대포라고 한다.(하지만 아래의 대포와 간혹 헷갈리는 사람들이 있다.) 90년대 후반에 생긴 꽤 역사가 있는 곳으로, 주력 안주가 짬뽕탕과 부대찌개이다. 소주와 같이 먹으면 괜찮다. 또한, 닭똥집이 일품이다. 안주 가성비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지만, 소주가격이 3,500원으로 올라버렸다. 총 합쳐서 80명정도 수용 가능한 술집이다보니 행사 뒷풀이로 종종 오게된다.
- 대포 : 치킨골목에서 옥수수술을 파는 소소한 요리주점이다. 옥수수술은 이곳만의 고유한 술로, 아주 고소한 청주 맛이 난다. 안주들도 퀄리티가 제법 좋은 편이다. 다만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다. 총 합쳐서 15석 정도밖에 안되는 규모기 때문에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2015년 11월 경부터는 사정이 좋지 못한지 점심 메뉴로 우동, 스테키동 등의 메뉴를 팔기도 한다.
- 더블더블 : 신촌에서 제일 큰 호프집이다. 거의 지하던전처럼 되어있는 구조로, 지하1층/지하2층이 본 영업공간, 그리고 지상2층의 행사 테이블 공간을 가지고 있어 최대 수용시 약 500명 이상을 수용하는 엄청난 곳이다. 이러한 크기 때문에 신입생 OT시즌, 개강총회/종강총회 시즌, 연고전, 아카라카 등 각종 행사시에는 예약 0순위가 된다. 그리고 3월 1달간은 미팅하는 연세대 1학년 학생들로 가득 메워지는 미팅의 메카가 된다. 다만, 이제 1학년들이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로 가버려서(...) 안주 메뉴도 무난하게 괜찮은 편이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굳이 이런 대규모 행사 아니더라도 약간 규모있는 모임이라면 한번씩 찾게 되는 곳이다. 치킨골목 끝에 위치.
- 동경야시장 : 신촌에 동경야시장이 두 군데 존재하는데 본문의 장소는 바플라이 맞은 편, GS25 맞은 편이며 맥도날드 신촌연세로점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 만원집 : 모든 안주 메뉴 혹은 안주 세트가 만원인 곳이다. 공식 이름은 만인이 원하는 술집인데, 줄여서 만원집이다. 예전에는 오천원집이었는데, 물가가 오르면서 가게 이름이 바뀌었다. 안주가 싸다 보니 가성비가 괜찮다. 안주 퀄도 가격에 비해서 나쁘진 않은편.
- 메시에 : 맥주가 아주 맛있는 작은 호프이다. 진, 보드카, 데킬라를 넣은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맥주를 판매하고 있고, 사장님이 음악에 일가견이 있으셔서 음악하는 사람들이 종종 찾는다. 오픈을 저녁 8시부터 해서 저녁 먹고 바로 가면 문을 안 여는 경우가 많은게 흠.
- 명월이네 / 쇼다운 / 코코비어 : 일일호프로 가게되거나 과/동아리 행사 뒷풀이 등으로 주야장천 가게 되는 곳이다. 좀 큰 규모(약 200석 정도)인 것 외에는 딱히 큰 특징은 없다. 코코비어의 경우 무대가 설치되어 있어 간혹 공연을 겸하는 경우도 있다.
- 미네르바 : 안주의 가성비가 꽤 높고, 기본안주로 콘치즈와 오뎅탕을 주는 곳이다. 옛날엔 알바가 예뻐서 인기가 많았다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다. 약 100석 조금 넘는 정도 규모의 술집으로 역시 행사 뒷풀이 등으로 가게 된다.
- 소주밤 : 2015년 경부터 영업하는 술집이다. 다모토리와 비슷한 컨셉이고 주 메뉴 역시 다모토리와 같이 소주밤과 마른안주이지만 사람이 붐비거나 클럽같은 분위기는 절대 아니다. 다만 가운데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이 주로 걸그룹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는데 여러 명의 사람들이(주로 남자들) 군무를 현란하게 추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 육회지존 : 신촌에는 육회지존이 2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곳(신촌황소곱창 건너편)에 있다. 맛있는 육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지만, 가격이 ㅎㄷㄷ하기 때문에 자주 오지는 못하는 곳이다. 그래도 여기는 육회 가격이 저렴한 편이긴 하다. 그래서 한번 오면 기분좋게 먹고 갈 수 있다. 육회를 시키면 소고기무국이 항상 서비스로 제공되기 때문에 소주/청하 먹기 좋은 곳이다. 사장님이 시크하셔서 친절하지 않은 것처럼 생각되지만, 그래도 해달라는건 다 해주시니 쫄지말자.
- 이자카야 : 일본식 이자카야 술집이다. 안주는 일본식인 게 맞는데 이곳에 오는 이유는 맛있는 소주를 먹기 위해서이다. 요구르트소주, 복숭아소주, 파인애플소주 등등 다양한 소주를 판매하는데 이곳에서는 이러한 과일소주들을 주문하면 물통과 소주를 하나씩 달라고 해서 과일소주와 섞어 양을 2배로 불려버린다. 그래도 꽤 맛있는 과일소주가 된다. 과일소주들이 무지하게 값이 싸고, 술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여자들도 부담없이 찾는 곳이다. 다만, 민증검사가 꽤 심하니 조기졸업 출신들은 나이가 찰 때까지 고생을 하기도 한다. 원래 살짝 작은 규모였는데 사장님이 돈을 많이 버셨는지 더 큰 규모로 확장이전했다. 노란배경에 빨간색 글씨를 가진 간판이니 다른 곳으로 가지 않도록 유의하자.
- 청년포차 : 육회지존과 자연담은화로 사이에 위치해있다. 모던한 인테리어인데 안주는 꼼보포차와 같이 10000원 안팎으로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안주는 청년포차 쪽이 더 많은 편인데 특히 골뱅이소면이 가성비가 좋다. 또한 소맥타워도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첫차가 뜰 때까지 운영한다. 그러다보니 손님이 시간대와 상관 없이 항상 많은 편이고 대부분이 20대 초반의 손님들이다. 그리고 콧수염을 기른 사장님이 잘생겼다.
- 토리호람 : 신촌 요리주점 중 요리의 퀄리티가 가장 뛰어난 집중에 하나. 가격이 싸진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다. 간판을 보고 토리호랑인지 토리호람인지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내부 계단에 알파벳으로 Torihoram으로 써있다.
- 퍼플눈 : 안주도 그다지 별로고, 분위기나 내부 공기도 그다지 별로지만, 여기 역시 지하1/2층을 모두 사용하는 곳이라서 미팅시에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더불어서 나이검사를 잘 안 하기도 하는데, 2012년 초 이후로 나이검사 안 하다가 경찰한테 털렸다더라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참고로 안주는 어지간한 걸 시켜도 거의 별로니, 안주 B세트(양주 들어있는 B세트 아니다.)/해물치즈떡볶이/화채 외에는 접근해서는 안 된다. 주인할머니가 얼굴 자주 비추면 좀 잘해주긴 하는 경우도 있으나... 뭐 그다지 메리트 없다.
- 포토제닉 : 조용하게 모임 뒷풀이로 시원한 레드락 마시기 좋은 호프이다. 다른 호프들은 음악을 빵빵하게 틀어대서 대화를 못할 지경이지만, 이곳은 음악을 거의 들릴랑 말랑 할 정도로 틀어주기 때문에 조용조용하게 얘기를 나누기 좋은 곳이다.
- 하이델베르크 : 코코비어 지하에 있는 호프집으로 룸도 있고, 지하1/2층이 개방된 형식이라서 더블더블에 준하는 정도로 규모가 크다. 여기 역시 주로 미팅할 때 가는데, 코코비어보다는 살짝 비싼 가격을 보인다.
- 한신포차 : 그 유명한 한신포차다. 안주가 맛있긴 한데 소주가 4,000원이라서 학생들이 그렇게 많이 찾는 편은 아니다.
- 94단 : 피그팜 건물 옆면에서 일본인이 운영하는 작은 꼬치집이다. 꼬치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긴 하나, 맛은 메이저 브랜드인 투다리보다 나은 것 같다. 청하나 소주에 한점씩 먹어주면 맛있다. 올해 언젠가부터 맞은 편 청년포차 사장님이 꼬치를 굽고 계시는데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다.
- 아름다운 시절 : 홍초불닭 지하에 있는 자그마한 호프집이다. 30석 미만이라 소규모 모임이나 동아리가 주로 뒷풀이하러 온다. 원형 테이블과 1인 손님을 위한 바가 있다. 민중가요나 8090노래들이 자주 나오며 한켠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자그마한 무대와 피아노도 있다. 레몬소주가 유명하며 안주는 그럭저럭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다.
2.3.9. 전통주점
- 가막새 : 동학 바로 뒤에 있는 가게라서 처음엔 위치에 당황하게 된다. 건물과 건물 사이 틈에 기찻길처럼 자갈을 깔아놨는데 그 틈으로 들어가면 바로 전통주점 느낌의 가게가 나온다. 예전에는 감자전과 김치전의 가성비가 괜찮아서 자주 갔으나, 물가때문에 가격이 오른 뒤로는 학생들이 예전만큼 자주 가는것 같지는 않다.
- 교동 전선생 : 전이 상당히 맛있다고 알려진 곳이다. 하지만 전이 좀 비싸다고 한다.
- 돌아온 김삿갓 : 평범한 막걸리집이지만, 이 곳을 찾게되는 이유는 기본안주로 콘치즈와 라면, 묵무침을 준다는 점 때문이다. 비오는 날에 가끔 생각나는 곳.
- 동래파전 : 엄청난 두께의 동래파전이 나오는 곳이다. 거의 파전이기보다 파이나 케이크의 두께이다. 동래파전은 처음 먹으면 꽤 맛있긴 하지만, 오래 먹고 식게 되면 좀 맛이 없어지니 빨리 해치워야 한다. 동래파전 자체의 양이 많다보니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가성비는 무난한 편이다. 2016년에 폐업하였다.
- 마당깊은집 : 검은콩막걸리가 이집의 특산품이다. 검은콩막걸리는 검은콩우유처럼 달달고소한 맛과 막걸리 특유의 시원한 맛이 아주 일품으로, 한번 맛보면 계속 시켜먹게 되는 곳이다. 안주류는 다른 전통주점과 비슷하게 무난한 편이다.
- 막걸리싸롱 : 2015년에 새로 생긴 막걸리집으로, 특이하게 스무디막걸리를 판다. 치킨골목의 노랑통닭 근처 지하에 위치.
- 송학 : 민속주점이긴 하지만 한식안주 대부분을 판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곳의 특징은 기본안주로 스낵면이 나오는 것으로, 안주 하나당 1개씩 나온다. 직접 끓여 먹어야 한다. 이곳 역시 이자카야처럼 과일소주가 맛있고, 라면 버프와 적절한 안주 가격으로 학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 양푼이주막 : 세트메뉴를 시키면 엄청난 양에 놀라게 되는 곳이다. 진심 한상 차려놓고 식사를 하는 수준이다. 보통 4인 기준으로 세트하나 시키면 어지간한 경우 커버칠 수 있다. 그리고 이곳의 도마 계란말이는 35cm로, 내용물이 튼실해서 한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다. 한번쯤 맛보자.
- 연대포 : 2010년에 구 동래파전 골목에 생긴 전집이다. 가게 창문으로 노릇노릇 구워지는 전을 보게 되면 저절로 발길을 끌어들이는 곳이다.
- 포석정 : 다양한 병막걸리를 2+1으로 판매하고, 기본막걸리 무한리필도 가능한 막걸리집. 15,000원 상당의 안주를 시키면 기본 안주로 오뎅탕, 계란후라이, 감자튀김 등을 주는데, 안주와 기본안주 모두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다. 가성비가 매우 좋아서 6~7시에 가도 자리가 다 차있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다. 원래 경주에 있는 그 포석정을 컨셉으로 하여 매장 가운데에 수로가 있는 테이블을 만들어놓고 막걸리를 흘려보내면, 거기서 술을 퍼서 마시는 곳으로[32] 한 때 인기가 높았다고 하나, 위생 문제도 있고 해서인지 점점 인기가 사그라 들었고, 점점 손님들이 많이오지도 않고 해서 수로는 거의 사용 안하게 되고 막걸리 무한리필로 마시면 뚝배기에 막걸리를 담아주는 식으로 운영하다가 2013년에 전반적인 리뉴얼을 거치며 그냥 민속주점이 되었는데, 오히려 더 인기가 높아진 듯 하다. 2000년대 초반에는 유명하다고 기사나 후기 등이 많이 있지만 2000년대 중반 학번 기준으로는 그렇게 사람 많은 술집은 아니었다. 2014년 하반기부터 인기가 늘기 시작하여 2015~2016년부터는 대학약국 골목 통틀어 손에 꼽히는 인기주점이 되었다.
- 향꽃 : 보통 거의 대부분 학생들이 신촌에서 제일 먼저 접하게되는 전통주점으로, 모듬전의 가성비가 하늘로 치솟는 곳이다. 4명이서 모듬전 하나 시키면 저녁을 안먹고 오거나 안주털이가 있지 않은 이상 계속 동동주나 막걸리를 먹을 수 있다. 동동주/막걸리 맛도 나름 괜찮은 편이고 가격도 무난한 편이다. 규모는 약 50~60석 정도이다. 소~중규모 행사 뒷풀이 시에 오는 경우가 꽤 있다. 참고로 사장님이 여기서 돈을 버셔서 위에서 설명한 아카라카를 개업하셨다.
- 황진이주막 : 2011년 말에 생긴 떠오르는 새로운 전통주점이다. 퀄리티 훌륭한 요리들이 안주로 나오는데다가, 이곳의 밤막걸리는 달달하게 맛있기 때문에 주말이나 특정 시즌에는 앉을곳을 찾아보기 어렵다. 가격도 무난한편
2.3.10. 바(Bar)
- 거품7 / 거품9 : 신촌에서 제일 유명한 칵테일바이다. 각 지점별로 분위기가 다르고 홍대에도 진출해 있는데, 신촌에는 총 5개의 매장, 홍대에는 4개의 매장이 있다. 이곳의 특징은 기본안주로 김과 간장이 제공되는 것으로, 의외로 칵테일과 먹으면 살도 안 찌고 고소한게 괜찮다. 칵테일 맛도 전문점답게 괜찮은 편이고 가격도 칵테일치고 저렴해서 칵테일 먹고싶을 때 자주 찾는 곳이다. 넓은 곳이 편하면 거품9에, 가까운 곳을 원하면 독약 바로 옆에 있는 거품1,2에 간다.
- 놀이하는사람들 : 1992년부터 있었던 역사깊은 곳들 중 하나이다. 이곳의 특징은 드럼과 기타앰프 등이 준비되어 있어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라이브바이다. 여러번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사장님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기본적인 스타일은 변하지 않았고 라이브바라는 장점때문에 학내 밴드중에서 이곳을 근거지로 하는 밴드가 꽤 있다. 주력메뉴는 너겟과 맥주로, 가성비는 그냥 무난한 편이다. 줄여서 노리바라고 한다.
- 소우오뎅 : 오뎅과 사케를 주력으로 하는 오뎅바. 하지만 대학생들에게 사케는 사치이고, 바 자리에 앉아서 오뎅을 주워먹으며 소주나 청하를 먹으면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오뎅은 기본, 매운 오뎅, 치즈오뎅, 잡채오뎅 등이 있으며, 종류에 관계없이 하나에 1,000원이고, 자리값으로 인당 최소금액 3,000원을 받는다. 즉, 안주값 3,000원이면 오뎅국물을 마음껏 퍼먹으며 술을 마실 수 있다는 말. 오뎅을 전문으로 하는 오뎅바이기 때문에 다른 술집의 오뎅탕과는 오뎅의 퀄리티부터 다르다.
- 카페달 : 솔로들끼리 가면 눈에 염장질 당하기 딱 좋은 곳이다. 이름은 카페지만 칵테일을 주로 판매하는 곳이다. 푹신한 매트리스 위에 작은 테이블을 올려놓고 거기서 술을 먹는 특이한 곳인데, 각 매트리스가 발로 어느정도 가려지게 되어있고, 어두운데다가 푹신푹신한 쿠션과 매트리스가 있다보니 분위기가 좋아 커플들의 애정행각이 자주 벌어지는 연애의 장이다. 가격은 거품 칵테일 가격 기준으로 1,000원정도 비싼 편이다.
- 조커이즈(JOKER is) : 신촌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혼술의 메카. 혼술 단골손님이 많아 혼자 찾는 단골손님들끼리 친해져 함께 어우러져 노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단골손님들의 이름을 딴 시그니처 칵테일과 퀵샷, 블러드 등 도수가 쎈 칵테일들이 인기가 많다. 평소에는 오너 바텐더 조커 1인이 가게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손님이 많을 때에 칵테일이 조금 늦게 나올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대관이나 파티가 있을 때에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여 회전률을 높인다. 오너 바텐더가 마술사 출신이라 큰 파티가 있을 때에 마술쇼와 불쇼를 선보이기도. 바 한켠에 닌텐도 스위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손님들끼리 마리오카트를 즐기기도 한다.
- Bar Fly : 신촌에서 클럽 역할을 한다고 봐도 된다. 참고로 신촌의 클럽은 2000년대 홍대 상권의 발전으로 인해 모두 다 망해버렸다. 이곳은 일~목요일은 그냥 좀 시끄러운 바처럼 운영 될 뿐이지만 금/토요일은 파티를 주최해서 내부 테이블을 다 치워버리고 진짜 클럽 형식으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5,000원 정도인데, 파티를 주관하는 곳에 따라서 15,000원까지 오르는 경우도 있다. 학내 단체들 혹은 이화여대 단체들이 파티를 열거나 외부 다른 단체들이 파티를 열게 된다. 교환학생들이 종종 놀러오는 곳이다. 규모는 유명 클럽 정도들 까지는 아니여도 신촌의 대규모 술집 정도의 크기는 된다. 참고로 스포츠레저학과 13학번 손연재가 전국체전과 중간고사를 무시하고 친구들과 이곳에서 술파티를 가져 한동안 비난을 받았다.
- bar TILT : 가격대는 다른 가게들보다 높지만 서브되는 칵테일과 취급하는 술의 종류는 신촌에서 가장 다양하다. 안주는 모두 외부 반입이고, 칵테일은 다소 클래식한 것에서부터 대중적인 것까지 약 3~400종류다. 이곳에서 일하는 분들이 총 2명인데 각자의 스타일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도 포인트. TILT의 칵테일은 기본적으로 추천제이기 때문에 주문하기 전 자신이 어떤 느낌의 술을 마시고 싶은지 미리 정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신청곡은 거의 받지 않으니 참고. 사장님이 aiko를 매우 좋아하신다.
- H bar : 단즈카보드카가 이곳의 주력 양주이다. 신촌에서 거의 유일하게 단즈카 보드카를 판매하는 곳으로, 가격대가 살짝 있지만 보드카 중에서 맛있는 편이라서 단골손님들이 있다. 음악도 그렇게 시끄럽지 않은 편이고 규모도 딱 중간규모 바라서 소소하게 양주모임을 하러 가는 곳이다. 사장님이 새끼 강아지들을 키우시는데 귀여워서 이곳의 마스코트다.
- Heaven's Door : 위의 TILT와 주류 면에서는 신촌의 오센틱 바를 지향한다는 것에서 공통점이 있으나, TILT는 스피릿과 리큐어, 헤븐스도어는 싱글 몰트 위스키와 맥주의 라인업이 각각 뚜렷하게 드러나는 차이점이 있다. 더할 나위 없이 깔끔한 분위기와 음악이 있는 곳. 이곳도 신청곡은 받지 않으니 참고.
- Mike bin : 연세대 교환학생들과 그 주변인들의 놀이터 수준으로 되어있는 클럽 역할 바 나머지 하나다. 심지어 DJ도 외국인이고, 거의 외국인 판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참고로 입장료는 없고, 그냥 가서 술마시면서 놀면 된다. 비교적 규모는 작은편.
- Smooth : 연세로7안길 도네누 윗층에 있는 바. 병맥주, 데킬라, 보드카 믹스 등을 취급하는데 거의 병맥주나 보드카 믹스를 먹으러 간다. 6-7년 이상 자리 지키고 장사 하는데 가봤다는 사람 보기 힘든 희한한 집. 실제로 가보면 바글거릴 때가 별로 없다... 소파가 편하고 안주+병맥주 세트라던지 병맥주 6병 세트, 보드카 믹스 3+1이 있어서 좋다. 기본안주로 팝콘이 무제한이다. 참고로 여기서 파는 소주밤은 다모토리의 그것보다 훨씬 질이 좋다고 한다.
- The Bar / Doors : 비슷한 느낌의 음악바이다. 신청곡을 받아주기도 하고 맥주와 소소한 칵테일/양주를 주력메뉴로 하는 곳인데, 개인취향이나 단골손님에 따라서 가는곳이 갈린다. 일단 한번 가보자.
- WB101(World Beer 101) : 예전에는 Underground라는 술집이 있던 곳으로, 정문앞 맥도날드 골목과 서래골목 사이의 애매한 안쪽 골목에 위치해있어 모르는 사람은 찾기 어려운 곳이다. 기존의 인테리어를 바꾸지 않았는데, 인테리어가 강남역 미즈컨테이너 스타일의 콘크리트나 철근에다가 지하철에 온 기분을 내도록 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의 위치가 신촌에서 제일 안좋은 곳 중 하나기 때문에 임대료가 싸서 그런지 맥주도 비교적 싼 편이고, 분위기도 훌륭하다. 안주류도 무난한 퀄인지라 단골손님이 많다.
- 900펍신촌 : DJ출신 사장님이 연세대생들을 주 타겟으로 하여 만든 술집으로, 신촌 최저가 수준의 양주와 칵테일을 판매하는 곳이다. 알바 중에도 연세대생들이 몇몇 있다보니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서 학생들 위주로 많이 찾게 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특히 여성 테이블 우대 제도가 있어서 여학우들이 싸게 양주 먹으러 자주 가고, 굳이 여학생 우대 아니어도 양주 자체가 싼 편이라 남자들도 자주 간다. DJ출신 사장님이 운영하시다보니 음악을 크게 틀고, 다트게임, 포켓볼, 화려한 조명이 갖춰져 있어서 거의 클럽 느낌이다. 규모는 약 100~120석 정도라서 대규모 모임을 하기에도 괜찮다.
- 900바신촌 : 위의 900펍과는 다른 곳이다. 900바는 다모토리4 사장님이 겸업하시는 곳인데, 900펍과 협력관계에 있긴 하다. 900바는 위에서 기술한 900펍의 시끄러운 분위기가 싫은 사람들이 소소하게 술먹으러 가는 곳이다. 이벤트나 우대제도가 딱히 없기 때문에 양주가격이 살짝 더 비싸다는 흠이 있긴 하다. 참고로 매장 내 TV에서 나오는 각종 뮤직비디오들이 좀 야하다. 이를테면 현아 뮤직비디오라던지...
- 바코드 신촌 BAR CODE: 2015년에 오픈했으며 연세대 재학생 2명이 힘을 합쳐 창업했다. 20대의 트랜디함과 더불어 두 젊은 사장님의 돈 없던 1학년 때를 연상시켜 저렴하게 칵테일을 판다. 주류에 관심이 많은 만큼 신촌 최대 주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랜디함 덕분에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 잡지 촬영도 했다. 무대도 있어 재학생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기도 한다.
- MAGAZINE : 힙한 음악이 흘러나오며 가게가 깨끗하고 쾌적하며 분위기가 좋다. 바테이블도 있어서 혼술하기도 좋다.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며 몇 번 가서 얼굴도장을 찍어두면 엄청난 서비스를 맛볼 수 있다.
2.3.11. 수제 맥주/병맥주
- 맥주바다 : 신촌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생맥주, 병맥주를 파는 곳. 생맥주를 시킬 경우 스타일에 따라 추천을 해주고, 시음을 할 수 있도록 조그만한 컵에 맥주를 제공해준다. 가격은 싼 편이 아니지만 맥주매니아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2반의 아지트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라는 것. 근무중인 알바생들도 모두 경영 2반 학생들이다.
- 맥주바켓 : 유명한 체인점. 지하 1층과 2층 복층구조로 되어있으며, 깔끔한 분위기다. 맥주는 신촌 내에선 비교적 싼 편.
- 제이포차세계맥주 : 맥도날드 신촌연세점 골목, 꽃집 맞은 편에 있으며 예전엔 맥주창고였다.
- Neighborhood (네이버후드) : 연세로7안길, 크리스터치킨 근처에 있는 피맥집. 부산 광안리의 갈매기브루잉(양조장)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평범하거나 조금 비싸지만, 피자와 맥주 모두 퀄리티가 상당한 펍. 다만 맥주는 페일에일 계열이 많아서 페일에일 특유의 씁쓸한 맛을 안좋아하는 사람은 비슷한 에일코너스를 찾게 된다.
- Hollybeer : 연세로7안길의 입구에 있는 수제맥주집. 스몰비어집과 수제맥주집의 중간정도 되는 애매한 컨셉이지만, 바꿔말하면 가볍게 감+맥을 하러 가도 좋고, 피자나 소세지와 함께 수제맥주를 마실수도 있는 곳.
- BURNTs 연세로7안길, 송아저씨빈대떡 건물2층에 있는 새로생긴 수제맥주집,피맥집 퀄리티있는 피자와 칼라마리가 메인인듯, 다만 아직 새로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가오픈 기간만 2달이었던 느낌..) 처음 오픈때는 너무 밝아서 카페같았으나 지금은 미러볼,빔프로젝터로 인해 어둑어둑 분위기 있는 피맥집으로 변했다.
2.3.12. 카페
연세로 서쪽 상권이 애초에 주로 술을 마시는 곳이라 빙수카페, 카페 체인 등이 있다가 다 망하고, 카페는 몇개 남지 않았다.
그리하여 연세로 서쪽 상권 가장 바깥인 창천어린이공원 주변에 카페가 모여 있다.
- Cafe blog : 창천공원 바로 앞에 있는 카페로, 24시간 오픈을 하는 데다가 3층 전체가 카페여서 공부할 때 많이 찾게되는 카페.
- 파이홀(카페) : 여학생들이 케이크와 파이에 환장하는 곳이다. 작고 아기자기한 카페인데 케이크와 파이가 맛있는 곳이다. 퀄이 퀄인지라 가격대가 살짝 있긴 하지만, 분위기와 그 퀄에 반해 단골손님이 많다. 이곳은 원래 굴다리 직전 공영주차장 옆에 있었지만, 2017년 9월 현재 조선의육개장칼국수 근처 자리로 이전하였다.
2.3.13. 기타 매장
- 싸이버사격장 : 사격장과 함께, 야구사격장, 다트장, 펀칭게임기, 기왓장부수기 등을 하는 곳이다. 역시 삼성모바일 코너 돌자마자 나오는 사거리에 위치해있다. 의외로 장사가 좀 되는 편인 것 같다. 간판이 워낙 크고 특이한 곳이라서 학생들 사이에서 랜드마크화 되어 있다. 이곳이 위치한 사거리를 사격장사거리, 골목을 사격장골목이라고 한다.(참고로 이 주위에 은근히 고시원이 많은데 웬만하면 살지 않기를 권한다. 새벽 3~4시에 플라스틱 기와 격파하는 소리와 그로 인한 고함에 깜짝 놀라며 잠이 깨곤 한다.)
- 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 : 주로 학기 마치고 교과서나 참고서적을 판매하기 위해 종종 가는 곳이다. [33] 삼성모바일 코너 돌자마자 위치.
- 코인노래방 : 2014년 말에 구 동래파전 지하에 생긴 코인노래방을 처음으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 2017년 10월 현재 연세로 서측 상권에만 무려 7개가 존재한다. 가장 먼저 생긴 곳이 동래파전 지하이고 그 다음이 요이스시 3층이며 그 다음이 멸치국수잘하는집 맞은편(와드)이고 그 다음이 메시헤어 지하이고 그 다음으로 소우오뎅 옆(락휴)과 불량포차 맞은편(리코스타)과 맥도날드 골목 꽃집 지하에 코인노래방이 들어섰다.
2.3.14. 주요 포인트
- 레즈공원 : 공식 이름은 무려 창천어린이공원이다.[34] 현대백화점 주차장 옆쪽으로 있는 작은 삼각형 모양의 공원인데, 과거 새벽시간대에 가보면 레즈비언들이 애정행각 하는 곳이라고 그런 이름이 붙었다. 도시전설 취급하기도 하는데 00년대 초반에는 실제로 그랬고 목격담도 많았다. 때문에 00학번대의 연대생들은 선배들에게 창천공원쪽은 가급적 피해가라는 권고사항을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요새는 너무 알려졌는지 장소를 바꾼건지 레즈비언들이 있었다는 것은 옛말. 그냥 낮에는 동네 어르신들이, 밤에는 취객들이 주변 편의점에서 술 사서 노상까는 곳이다. 때문에 이곳 닭둘기들은 안주와 각종 비둘기밥(;;)들을 먹고 자랐는지 살이 토실토실 쪄있다(...). 참고로 연세로를 기준으로 정반대편에는 게이공원도 있는데, 그것은 아래에서 설명.
- 창서초등학교 : 신촌 유흥가 한복판에 웬 초등학교가 떡하니 있다! 이름이 창서초등학교인데, 바둑판 모양으로 아는 사람들 외에는 잘 모르는 별 특징없는 골목들이 많기 때문에 이 초등학교가 생각보다 위치를 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문은 레즈공원 방면의 코너이다.
- 치킨골목[35] / 맥도날드골목 / 서래골목 / 사격장골목 : 순서대로 북쪽부터 연세로11길, 9길, 7안길, 7길의 가로방향 골목이다. 위의 글들을 열심히 읽었다면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알 것이다. 치킨골목에는 피그팜삼거리, 누들박스삼거리가 학생들 사이의 지명으로 있고, 맥도날드골목에는 황소곱창사거리와 바플라이사거리, 서래골목에는 낭풍사거리와 서래삼거리, 사격장골목에는 동아치사거리와 사격장사거리라는 지명이 있다.[36]
2.4. 연세대 남문 건너편 지역
서대문우체국 방향으로 나있는 남문 건너편의 몇몇 소소한 가게들이 있는 작은 블럭이다. 위치는 성산로 22길 그 자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즉, 중간에 경의선 밑으로 지나가는 작은굴다리[37] 부터 성산로22길의 성산로와 합류지점까지 약 150m 정도 되는 짧은 상권이다.
신촌이지만 신촌상권의 아웃사이더 지역으로, 사실상 학생들을 타겟으로 한 가게 몇개가 있다. 공학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연세로 서쪽 지역으로 가려면 보통 정문쪽 굴다리로 지나가거나 이쪽을 거쳐서 가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쪽도 은근 학생들의 접근성이나 유동인구는 꽤 있는 편이다.
참고로 이쪽 골목이 시작되는 굴다리 직전 위치는 예전 경의선과 서강역-신촌기차역간 신촌연결선 연희역 굴다리가 있던 곳으로, 공영주차장과 길 반대편의 풀밭은 예전에 있던 굴다리의 흔적이다.[38] 이곳에서 공영주차장 2층쪽 주택가를 따라서 쭉 가는, 신촌 외곽을 도는 길이 예전 신촌연결선 기찻길이 있던 자리이고, 이 길을 따라서 직진하면 서강역(현 서강대역)에 도착한다.
2.4.1. 매장
- 가마마루이(라멘) : 신촌에서 탑3로 치는[39] 일본라멘 가게 중 하나이다. 비록 가격은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좀 비싼 편이지만, 라면 양이 상당하고 무엇보다도 맛이 끝내준다. 게다가 밥과 마파두부를 무한정 퍼먹을 수 있도록 셀프 제공하고 있다.[40] 게다가 학교에서 성산로만 건너면 바로 있기 때문에 점심/저녁때만 되면 웨이팅이 무조건 있다. [41] 매장 TV도 NHK나 일본방송만 나오는데다가 인테리어도 모두 일본식이다. 참고로 일요일에는 영업하지 않으며, 저녁시간 마감도 9시까지로 빠른편, 오후 점심-저녁 사이 시간대에는 휴식시간이 있어 주문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한다.(사장님이 돈 욕심이 없는 듯[42] ) 신맛이 매우 강한 우메보시와 온센계란을 사이드메뉴로 팔고 있다.
- 만냥하우스 : 굴다리 골목과 서대문우체국을 지나가야 비로소 등장하는 다소 허름한 실내포차이다. 그리고 가게 이름이 말해주듯이 안주의 가격이 대부분 만원이다. 하지만 안주의 퀄리티가 상당하여 남문과 서문에 거주하는 연대생들이 상당히 자주 찾으며 평일에도 항상 심야시간에 사람들로 그득그득하다.
- 세븐일레븐 : 웬 편의점이냐 하겠지만, 이 편의점은 신촌상권에서 학교에서 제일 가까운 편의점인데다가(서문 제외), 편의점 규모도 꽤 큰 편이라 담배수요나 몇몇 군것질 수요, 그리고 근처의 자취생들 생필품 수요를 담당하는 곳이다. 또한 편의점 앞에는 몇 개의 플라스틱 탁자와 의자를 놓아두었는데 봄부터 가을까지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항상 맥주나 소주를 마시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나마 2015년 이후 옛 정은서점에 CU가 생기면서 인원이 분산된 편이다. 이 편의점 바로 앞에 있는 성산로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응답하라 1994 중 칠봉이와 쓰레기의 계단 씬 촬영이 있었다. 예전에는 미니스톱이었지만 2019년 세븐일레븐으로 바뀌었다
- 미세기(초밥) : 2014년 여름에 오픈하였으며 초밥과 회를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곳이다. 하지만 학생들 타겟이기 때문에 의외로 가격은 한끼 7,000원선으로 일식집치고는 저렴한 편이다. 사장님의 생선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신 곳으로, 실제로 학내 미식가 몇몇이 인정한 곳이다.
- 우후루(카페지느) : 아주 작은 카페로, 약 10석 정도의 테이블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메이저 카페들보다 커피가 훨씬 싸기때문에 주변 자취생들이 저녁에 조용히 공부하거나 커피사러 오는 곳이다. 2014년 이후 Uhuru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며 씨네21 같은 영화 잡지가 많이 구비되어 있다.
2.5. 현대백화점 블럭
연세로-신촌로-명물거리[43] 로 만들어진 삼각형 모양의 작은 블럭과 신촌로 블럭 + 연세로5다길 주변 블럭이다.(레즈공원 남쪽 지역) 크게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대백화점 부지(신촌본관 + 유플렉스별관)이고 나머지는 신촌에 온 관광객들이 한번쯤 가볼 만한 식당들이 좀 있다.
신촌 현대백화점 옆쪽으로 있는 가게들은 허름하지만 정말 맛있고 가성비 적절한 분식집/식당이 많다. 또한, 연세로5다길 주변으로는 횟집/해물집 라인이 형성되어 있어 싱싱한 회나 아구찜/해물찜을 맛볼 수 있다. 교수님이나 선배들이 통크게 쏠 때 이쪽에 오는 경우가 많다.
2.5.1. 한식/분식
- 구월산 : 신촌에서 제일 유명한 순대국집이다. 저 멀리 레즈공원부터 돼지 특유의 군내가 날 정도로 냄새가 나고 허름한 집이지만, 그 맛이 기가 막히고 24시간 운영이기 때문에 해장하려고 남녀노소 많이 찾는 곳이다. 다만 그 이름값대로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라 자주 가기에는 부담스럽다. 족발/보쌈도 추천. 현대백화점 스카이워크 아래 위치.
- 바지락 수제비/칼국수 : 구 항아리수제비. 신촌 수제비 옆 구월산 바로 옆 아주 조그맣고 허름한 가게이다. 다시다 냄새가 물씬 풍기는(...) 수제비와 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데, 비록 조미료가 꽤 들어간 편이긴 하지만 가격과 맛이 괜찮은 편이라서 아는 사람들은 꽤 많이 찾는다. 수제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랑 신촌 수제비랑 번갈아가면서 먹는 편. 참고로 카드가 안 되니 현금을 챙겨가자.
- 시루향기 : 원조감자탕 바로 앞의 가게로 여기저기 지점을 내고 있는 콩나물국밥 프랜차이즈이다. 시원한 국물이 일품으로 해장하러 자주 간다. 맛은 전국 각 지점이 거의 똑같으니 신촌에서 들리지 않는 이상 굳이 찾아올 필요는 없다.
- 신촌부대찌개 : 흔한 부대찌개집이다. (구)먹쉬돈나 앞에 위치.
- 신촌 수제비 : 점심 시간엔 줄까지 서서 기다렸다가 먹는 신촌에서 제일 오래된 수제비집이다. 국물을 사골국물로 만들어서 맛이 훌륭하다. 하지만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맘에 안 들어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은 흔한 분식집 수제비와 특별한 차이는 없었다(...)이다. 허름하기도 엄청 허름한데, 할머니들이 수제비를 뜨고 사람들은 많다보니 불친절하단 소리도 듣는다. 카드 결제도 안 됐지만 매장을 옆으로 옮기고 리뉴얼 한 후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수제비가 4,000원, 김밥은 2,000원 이라 가성비는 괜찮은 편. 남자는 수제비 양을 좀 더 주기도 한다. 현대백화점 본관 동측 골목에 위치. 90년대 초반에도 역시 숨은 맛집이였다.
- 신촌 해물찜/아구찜/대구뽈찜 : 애슐리에서 시작되는 횟집골목에 있는 해물찜 가게이다. 메뉴가 메뉴인 만큼 주로 가족 단위의 손님이나 중장년층이 찾는 편이지만 그런 만큼 맛이 상당히 깔끔하고 적당히 자극적이다. 이따금 칼칼하고 맛있는 해물찜이나 아구찜이 그립다면 한번쯤은 찾아볼 만한 곳이다.
- 신촌 오빠네 옛날 떡볶이 : 창서초등학교 정문 골목오거리에 있는 분식집이다. 낮에는 초등학생 대상 장사를 하겠지만, 밤에는 학교 앞 떡볶이를 추억하면서 먹는 연세대생들을 마주칠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마감도 상당히 늦은 편이다.
- 원조감자탕 : 현대백화점 본관 서측으로 나있는 골목(횟집골목)에 있는 감자탕집으로, 위의 연세로 서측지역 블록에서 언급한 조마루감자탕과 탑2를 이루는 신촌의 감자탕 맛집이다. 조마루감자탕보다는 더 허름하지만 (간판에서 강조하는 20년 전통이라 그런 거 같다) 그만큼 맛이 더 진하다는 평이 많다.
- 전주파전 : 원래는 기업은행 뒷골목에 정말 누구도 찾아가기 힘든 곳에 있었는데 2010년대 초반에 애슐리 맞은편 2층으로 이전하였다. 전들이 그리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다.
- 훼드라 : 분식점이자 술집이다.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밖으로 나가는 쪽문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있다. 최루탄해장라면이 매우 유명하며 70년대부터 오픈하여 매우 유서가 깊다. 한 때 연세대 및 신촌지역 대학가 운동권의 메카였으며 시위 직후 주인 할머니께서 학생들을 많이 숨겨주시기도 하고 외상술도 많이 먹이기도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그 유명한 87년 6월 항쟁과 이한열 열사 사건 때 총학의 비밀 본부격으로 활용하였다고 한다. 그 인연으로 이후에 국회의원이 된(우상호의원으로 추정된다.) 구 운동권들이 찾아오기도 했다고. 하지만 그 주인 할머니는 2010년에 돌아가셨고 다른 이모 분이 일하시는데 손님은 거의 없는 편이다. 인터넷에 신촌 훼드라로 검색해보면 주인이셨던 조현숙 할머니를 추모하는 운동권 출신 신문 기자들의 가슴아픈 글들을 찾아볼 수 있다.[44]
2.5.2. 일본 요리
- 기꾸스시 : 2015년에 부탄츄 옆에 오픈한 스시집이다. 신촌에서 전통적으로 유명하였던 요이스시, 여우골을 누르고 신흥 강자로 떠오를 만큼 맛이 괜찮은 편이다. 특히 연어초밥, 간장새우초밥, 달걀초밥은 신촌 최고수준이다. 기본 스시 정식을 9000원에 팔고 있어 가성비도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초밥에 들어가는 밥의 양이 적어서 정식을 먹고 나서도 배가 부르지는 않다.
- 마루가메제면 : 쫄깃한 정통 일본식 우동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현대백화점 본관 동측골목 입구에 있는 곳으로, 배부르게 먹기엔 약간 아쉬운 양을 가졌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한끼 식사로 적절한 편이다. 여러 종류의 우동과 함께 삼각김밥, 튀김 등을 같이 판매하니 곁들여 먹어도 좋다. 참고로 주문방법이 실제 일본식 우동집마냥 특이하니 주의할 것.
- 부탄츄 : 일본 교토에 본점이 있고, 홍대에서 먼저 유명해진 일본라멘집의 분점. 괜찮은 가성비와 적절한 맛을 자랑하는 집이다. 면의 종류가 다양하고, 자기 입맛대로 어느정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데다가, 무료로 면추가 또는 밥 추가가 가능하다. 배부르게 먹기 딱 좋다보니, 식사시간대가 되면 그리 작지 않은 가게임에도 대기줄이 있는 경우가 있다. 레즈공원 남쪽 골목 위치. 신촌 3대 라멘집이다.
- 여우골 : 신촌에서 전통적으로 유명한 초밥집이다. 다소 옛날식 인테리어와 초밥의 맛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웬 고깃집에서 초밥을 팔고 있다는 감상이 있는 편. 특히 초밥의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데 밥에 양념을 많이 하여 수분이 많고, 살짝 쥐어 만드는 편이라 웬만큼 젓가락질을 잘하지 않고서는 집을 수가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상당히 인기가 많아 때때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들어가는 것을 보니 그러한 초밥의 질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모양이다.
- 김판석초밥 : 신촌에 떠오르는 가성비갑 초밥집이다. 특히, 2인 커플 초밥 세트(스시 20p cs+롤 4pcs+튀김+우동2)는 다양한 초밥, 튀김, 우동을 3만 원에 먹을 수 있는 혜자스러움으로 초밥도 땡기고 다른 것도 배부르게 먹고 싶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고독한 스시 혼밥러라면 김판석초밥세트 2nd(스시12p+미니 우동 or 소바)에 좋아하는 단품 스시를 추가 주문하여 곁들이면 2만 원 이하의 훌륭한 식사가 된다. 매일 공수하는 활광어로 초밥의 신선함은 물론이고 사이드격인 우동은 우동맛집인가 하는 착각이든다. 초밥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퍼지고있어 하나둘 모여들고있다. 김판석초밥은 사장님 할아버지의 존함이다.
2.5.3. 기타
- 애슐리 신촌점 : 전국 애슐리 매장 중 한때는 가장 컸던 곳으로, W+급이었다가 퀸즈가 되었다. 신촌에 메이저 패밀리레스토랑 매장 중 가장 인기있는 곳으로, 평일 런치 14,900원에 먹을 수 있다. 가끔 배터지게 먹으려고 굶다가 가는 연세대생들을 마주칠 수 있다. 입지도 입지지만 샐러드바가 가성비면에서 평이 나쁘지 않은데다가 무제한 와인도 3,000원에 먹을 수 있다 보니 메인 시간대에는 웨이팅 2시간정도는 기본이니 이점을 반드시 숙지하고 가자. 이랜드 신촌사옥이 부근이라는 사실을 보면 여기 있을 법도 하다.
- 통큰갈비 : 스테이크갈비(돼지갈비)를 인당 10,000원에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곳. 기본 맛과 매운 맛이 있는데, 매운 맛이 많이 맵지도 않고 더 맛있다. 인터넷을 통해 유명해져서 6시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 신촌 드림합주실 본점 : 연세대에서 제일 가까운 합주실이라 연세대 거의 모든 스쿨밴드들의 합주장소 알파이자 오메가가 되는 곳으로, 이곳을 신촌상권의 서쪽 꼭지점으로 한다[45] 사장님이 학생들보다 학교 안 밴드들 굴러가는 사정을 더 잘 알고 계신다. 이곳 사장님이 CCM메탈밴드 예레미의 드럼이신, 인디씬에서 아주 유명하신 분으로, 교내 밴드들의 멘토가 되어주시기도 한다. 공연시즌만 되면 예약이 넘쳐서 결국 학생들은 멀리 홍대까지 나가고는 했는데, 2013년 말에 여기서 버신 돈으로 연세대생 수요를 더 끌어모으기 위해 위에서 언급한 칠칠켄터키 옆에 분점(공식명칭 연대점)을 차리셨다. 역시나 그러고 대박났다. 장사가 잘 되셔서 학생들 합주비로 아우디(!) 뽑으셨다.(하지만 평소에는 양 지점 다니실때 소소한 자전거 타고 다니시면서 밴드하는 연세대생들이랑 길에서 인사하는게 낙이신듯) 이곳 알바들 중에 밴드에 좀 뜻 있는 연세대생들이 많다.
- M2U 레코드 : 향음악사와는 다르게 큰 신촌의 음반매장으로, 당연히 향음악사에 비해서는 역사가 짧은 곳이다. 흔한 대형 음반전문매장이고 보통 아이돌 가수들의 신촌 팬싸인회는 100% 여기서 주최한다고 보면 된다. 신촌수제비 옆 위치.
- The Fog'n : 현대백화점 뒤편에 있는 조그마한 와플가게. 제카y의 만화에 이 카페의 사장이 등장해서 유명해졌다.
- 미분당 : 부탄츄 옆에 있는 베트남식 쌀국수 집이다. 식권을 먼저 받고 들어가서 먹는 것이 특징.
- KFC : 이 구역에 유일하게 있었던 메이저 패스트푸드 체인매장. 원래부터 이곳에 있었다가 사라졌으나, 이후 같은 자리에 재개장하였다.
2.5.4. 주요 포인트
- 창서초 정문 오거리 : 창서초등학교 정문 앞은 골목 5개가 오거리를 만드는 곳이다.(한쪽 귀퉁이에는 레즈공원 위치) 이곳에 있는 CU에서 숙취해소제를 사는 취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 횟집골목 : 연세로5다길. 횟집 및 다양한 수산물 가게들이 모여있어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신촌로 큰 건물들의 뒷골목이다.
2.6. 창천교회길 지역
연세대 정문 굴다리를 들어서기 직전 오른쪽에 보이는 꽤 큰 교회 이름이 창천교회이다. 교회 오른쪽으로 작은 일방통행길이 있는데, 대중교통전용지구인 연세로를 건너가는 단 2개의 일반차도 중 하나이다.(나머지 하나는 연세로7길-명물1길) 공식 이름은 연세로12길로, 연세로를 건너 서측은 연세로 11길로 이어지는 곳인데, 당연히 학생들은 그런 식으로 안 부르고 그냥 창천교회길이라고 부른다.[46] 이 창천교회길과 연세로, 명물거리가 삼각형을 이루게 되는데 창천교회길 가에는 소소하게 작은 바들과 식당들, 카페들이 있고, 명물거리와 만나는 꼭지점에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위치해있다. 삼각형 안쪽 지역으로 가면 고기(무한리필)집들이 몇 곳 위치해있고 대부분 밥집들이 있다.
2.6.1. 고기집/한식/분식
- 동대문 엽기떡볶이 : 그 악명높은 맵기로 소문난 엽떡이다. 찾기 어려울 수 있으나, 후술할 홍대돈부리 건물 2층에 있다. 뭐 맛은 프랜차이즈가 그렇지만 똑같이 더럽게 맵다.
- 봉추찜닭 : 찜닭이 아주 유명한 프랜차이즈 가게 중 하나이다. 학생들은 퓨전찜닭인 대포찜닭을 논외로 하면 연세로 서쪽의 안동찜닭, 동쪽의 봉추찜닭을 신촌 최고의 (전통)찜닭으로 친다. 간장을 베이스로 한 양념에 살짝 매콤한 말린 고추들이 들어가서 닭의 노린내를 잡아준 아주 맛있는 찜닭으로 인당 8,000원 정도에 맛있게 먹고 나올 수 있다. 사장님이 연고전 뒷풀이를 신촌에서 하면 기차놀이 하는 학생들에게 후하게 찜닭을 주시니 맛있게 먹고 감사하게 생각하자.
- 소도적 : 창천교회길 바로 가에 위치한 꽤나 장사 잘 되는 집이다. 문제는 학생들은 잘 안가고 항상 직장인 위주로만 보인다는 것. 가게가 그리 크지 않아서 그런 듯 한데, 직장인들이 자주 보이는 것으로 보아 고기 퀄리티는 괜찮을 듯 하다.
- 대명꼬~기 : 대명고기 아니다 대명꼬~기다. 연세대생들이 자주 가는 저렴한 고기집 중 한곳이다. 위치를 찾기가 살짝 어려우므로, 길을 모른다면 미리 길을 알아놓고 가는 것이 좋다. 신입생 오티 기간에 특히 많이 붐비는데, 연세로 서측 지역에서 오티 치르기 싫어하는 과/반 대표들이 하루정도 이곳에서 밥술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좌석수는 좀 좁긴 하지만 얼추 100석 가까이 나온다. 그러나 고기 퀄리티는 오래 구우면 고기의 수분이 다 빠져 딱딱한 고기과자를 맛볼 수 있을 정도의 냉동고기를 사용하므로, 좋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통주가 맛있는데, 순하리, 좋은데이 등 과일소주가 유행하면서 대통주가 없어졌다는 말이 있다. 2016년 2월 기준 아직 대통주 판매중
- 쎌빠 : 고기 무한리필집 중 가장 깔끔하고 잘나간다는 쎌빠이다. 다양한 고기와 사이드메뉴를 맛볼 수 있어서 종종 굶주린 배를 이끌고 찾아가는 학생들이 많다. 이곳 역시 길가가 아닌 창천교회길 안쪽 지역이라서 찾기 쉽지 않다. 찾아갈 때 이점 꼭 주의하고 길을 알고 가자.(명물거리쪽에서 찾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 연어상회 : 2015년에 유행을 타고 오픈한 연어 무한리필집. 신촌에 우후죽순 처럼 생긴 연어리필집 중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은 승자이다.
- 우리이동갈비 : 갈비가 꽤나 맛있는 집으로 돈만 있다면 맛있게 먹고 갈 수 있다. 그러나 연세대생들은 갈비를 먹기에는 통장이 가볍기 때문에 주로 점심시간 백반을 먹으러 가는 편이다. 점심에는 2인 이상일 경우 (확실하지 않음) 인당 6,000원에 작은 찌개 하나와 백반을 먹을 수 있다. 대학원생들은 자주 가는 편인듯 한데, 학부생들은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백반 역시 꽤 맛있는 편이다. 하지만 종종 교수님들을 마주하기도 한다.
- 청년국수 : 아웃백 쪽에 가까운 곳에 있으며, 국수 메뉴 6개 정도만을 파는 국수집이다. 국수의 맛과 양 모두 훌륭한 편.
- 초당쌈밥 : 아웃백 옆으로 난 골목 초입에 위치한다. 우렁된장쌈밥, 제육쌈밥이 시그니쳐메뉴이고 청국장, 두부 요리도 함께 한다. 쌈밥을 주문할 때 함께 나오는 쌈 채소의 퀄리티가 매우 높다. 풀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
- 형제갈비골목 저가 식당 : 2016년부터 생긴 식당들이다. 형제갈비 건물 왼쪽 측면에 돈코츠라멘집, 비빔밥/보쌈집, 불고기집, 돈가스집이 나란히 붙어 있는데 하나 같이 한두 가지 메뉴를 매우 싼 가격에 팔고 있다. 돈코츠라멘은 4500원, 비빔밥/보쌈은 3000원, 불고기집은 5000원, 돈가스는 3000원이다. 맛은 대체로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가성비가 학관 이상으로 높은 곳이다. 없이 사는 자취생들이 이 험한 신촌 한가운데서 맛볼 수 있는 저렴한 식사들이라고 할 수 있다.
2.6.2. 카페/술집
- 거품1~2 : 이디야커피가 위치한 건물의 지하가 거품1, 대박을 쳐서 그 건물 4층에 멀티를 낸게 거품2이다. 각 지점이 모두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니 방문해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역시나 안주는 김과 간장.
- Thinking Inside The Box(T.I.T.B.) : 좀 시끄러운 음악이 자주 나오는 모던한 콘크리트로 인테리어된 가게이다. 아주 다양한 칵테일들을 팔고 있고,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라서 여자들끼리나 커플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기본안주는 위에서 설명한 거품9와 동일하게 김과 간장이다. 카페카페 앞 위치.
- 이디야커피 : 돈없는 대학생의 카페인 구세주 이디야는 창천교회길 초입에 위치해있다. 커피맛은 뭐 어디든 비슷하니 평하지 않겠다. 자리는 총 25석 정도로 아주 작은 규모지만, 싼 가격의 커피를 먹으려고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래도 어쨌던 시험기간 아니면 앉을 자리 한두군데는 나기 마련이다.
- 카페 보일링팟 : 카페카페와 창천교회 주차장 사이의 작은 골목에 바로 위치한 카페로, 이런 외진 위치답지 않게 2층으로 되어있다. 몇몇 학생들에게 공부하기 좋은 카페로 알려진 곳으로, 연인들의 염장질도 자주 목격할 수 있는 곳이다. 간단한 샌드위치류 같은 밥도 해결할 수 있는 곳인데, 가격이 살짝 있으므로 그부분은 주의하자. 하지만 커피 양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이다. 비올 때 테라스나 2층에서 비오는 광경을 보고 있으면 센치해지기 딱 좋다.
- 카페 엘피스 : 창천교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창천교회 백주년기념관에 위치한 카페이다. 당연히 보일링팟-카페카페 바로 옆이다. 커피 맛은 예전엔 좀 별로였는데 요즘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으나, 널찍하고 공부하기 편한데다 학교가 코앞이므로 학생들이 공부하러 자주 나온다.
- 카페카페 : 창천교회 바로 뒤쪽, 창천교회길가에 있는 카페이다. 이곳은 원두 팩을 파는 곳으로, 커피에 좀 관심있는 사람들이 종종 찾는 곳이다. 즉 커피 맛 하나는 보장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어째서인지 건축과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더 가까운곳에 자리 넓고 24시간 운행하는 탐앤탐스나 저렴한 이디야 등이 생겨서 인기는 덜 하지만 노트북 들고 가서 설계하거나 조모임 하던 건축학도들이 자주 찾던 곳이다. 건축학과 모 교수님도 좋아하신다. 테이크아웃시 할인이 돼서 굳이 여기가서 테이크아웃 할인 받아서 커피를 사오는 건축학도도 있다.
- Hunch brown : 신촌에 몇 안 되는 초콜릿 카페. 생초콜렛과 초코음료, 초코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여학우들이 특히 좋아하지만 위치가 위치인지라 잘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테이블이 공부하기 좋게 되어 있어서인지 시험기간에는 자리를 잡기 힘들다.
2.6.3. 기타
- Naan : 위의 머노까머나에 비해 가격이 싸며, 소셜 커머스에도 자주 보이는 인도커리식당. 런치세트 등을 이용하면 가격이 괜찮다.
- 라구식당 : 2015년 복성각에서 창천교회로 난 아주 좁다란 골목길에 생긴 경양식집이다. 메뉴는 미트볼 파스타와 라자냐 단 두 가지인데 둘 다 상당히 맛있어서 신촌의 신흥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두 명이 가서(연인이나 썸..) 하나씩 시켜서 갈라 먹으면 좋았다.
- 홍대돈부리 : 신촌에서 돈부리 넘버원으로 치는 곳이다. 돈부리와 기타 일본 요리가 아주 맛있는 곳인데, 가게는 아주 작아서 총합쳐서 20석이 채 되지 않을 정도다. 그래서 맛집 소문 때문에 찾아온 외부인들과 돈부리 먹으러 나온 연세대생들이 모이면 당연히 웨이팅이 생겨난다. 다만 돈부리가 좀 짜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으니, 혹시 좀 덜 짜게 먹고 싶으면 미리 주문시에 말하자.
2.7. 명물거리 길가
유플렉스 앞 구 교차점 광장부터 이대와 상권이 갈리는 경의선 굴다리(명물거리 삼거리)까지 해당하는 길이다. 신촌에서 "유흥 및 고급음식"를 책임지는 곳으로, 각종 부킹술집이나 노래방, 고급술집/바, 고급음식집 등이 있는 곳이다. 또한 이대상권에서 어느정도 넘어온 아기자기한 샵들도 조금 있고 음식점, 술집, 편의시설 등이 주로 체인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주 소비층이 본격적으로 돈을 쓰러 온 외부인(비 연세대생)인 경우가 많아, 술먹고 놀기에는 신촌 안에서 비교했을때 물가가 더 높기도 하고 해서 연세대생들이 비교적 자주 이쪽으로 오진 않는다. 그래도 중간중간 괜찮은 가게들이 있다. 그외에도 종로에서 유명한 독일식 호프집인 옥토버훼스트의 분점이 입주해있기도 하다.
1990년대에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옆에 민들레영토 1호점(어머니 민토)이 있었으나, 나중에 고기집으로 바뀌었다.
그외에는 펌프 잇 업개발사 안다미로에서 직영하는 오락실인 신촌 엔터오락실이 있었다. 슈퍼게임장과 더불어 얼마 남지 않은 [48] 이 일대의 청소년오락실 보루 중 하나였으나 폐업... 지금은 그 자리에 술집이 들어섰다. 하지만 대신 2016년부터 이미 엔터의 대체제로 환영받고있는 짱오락실이 개업했으며 2017년에도 G플렉스가 개업했다. 자세한 건 오락실/서울 문서를 참조하자. 오락실 관련해서 명물거리 길가에도 2016년 개업한곳이 있지만, 이쪽은 앞서 말한 두군데보다는 주로 라이트하게 게임하고가는 사람들의 수요를 노린듯하다.
2.7.1. 음식/술집/카페
- 맘스터치 : 누구나 다 아는 그 햄버거 체인점이다.
- 벽제갈비 : 스타벅스 신촌명물거리점 바로 옆에 위치한다. 형제갈비와 쌍벽을 이루는 고급 고깃집으로 정말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거의 엄두를 못낼 수준이다. 졸업식 날 부모님 모시고 가면 괜찮은 곳이다.
- 형제갈비 : 나름 고층 건물이라 유플렉스 광장에서 명물거리 들어가는 초입부터 눈에 띄며 입구부터 전통적이고 약간 고급스런 분위기가 나는[49] 갈비집이다. 당연하게도 학생들은 구이보다는 갈비탕이나 불고기전골을 먹으러 간다. 갈비탕이 꽤 실한 편였으나 저녁이나 밤에 오면 뼈밖에 안준다. 그점에 유의한 것. 손님 중에 외국인 비중이 꽤 높다.
- 홍콩반점 : 백종원 프랜차이즈 그 홍콩반점이다. 초이스 타코 맞은 편에 있다.
- 싸움의 고수 : 누구나 다 아는 체인점이다. 초이스 타코 옆에 있다.
- 교촌치킨 : 아트박스 옆에 있으며, 예전 타코벨 있던 자리에 있다.
- 대구삼겹살 : 신촌의 유서깊은 고깃집이다. 허름한 외관과 인테리어가 예스러운 분위기를 자극하나 가격은 그리 싸지 않다. 환기가 잘 안되어 먹고 나면 옷에 냄새가 많이 배지만 손님은 늘 북적북적한 편이다.
- 니뽕내뽕 : 아트박스 맞은 편에 위치하는 유명한 체인점이다. 바로 옆 김도사불백과 연결 되어 있어 마치 한 가게처럼 보인다.
- 닭갈비제작소 : 전국 체인점이다. 룩옵티컬 맞은 편, 다이소 2층에 있다.
- 참이맛 감자탕 : 전국 체인점이다. 연세로 좌측 조마루감자탕이 없어지면서 더 경쟁력이 늘었다.
- TEAM NORITA : 파스타 전문점으로 명물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가게 중 하나이다. 연대생들의 소개팅 메카로 알려져 있으며 파스타의 가격은 비싼 편이다. 식전빵이 생각보다 맛있다.
- 맛있는 순두부&김치찜 : 신촌에서 유명한 순두부 3곳 중 한 곳이다.[50] 24시간 운영되고 술과 함께 파는 덕분에 심야에도 사람이 늘 많이 있는 편이다. 특히 대접에 밥과 나물이 무한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춥고 배고플 때 다수의 연대생들이 공학원 순두부의 가성비를 떠올리며 돈이 아깝다 하면서도 종종 가곤 한다.[51]
- 신촌설렁탕 : 설렁탕가게이다.
- 육회지존 : 위의 설명과 같이 육회지존은 신촌에 두 군데 있는데 나머지 하나가 명물거리 한가운데에 위치한다.
- 순두부랑생선구이 : 순두부와 생선구이, 제육볶음 등을 파는 백반집이다. 연세로 좌측 고삼이의 유명세에는 다소 밀리는 편이나 꾸준히 장사는 잘되는 편이다.
-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 그 유명한 아웃백이고 명물거리 끝자락에 위치한다. 종종 약속장소 역할을 하기도 한다.
- 뉴욕 비앤씨 : 아웃백 바로 옆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이다. 브런치를 만원 내외의 괜찮은 가격에 팔고 있으며 브런치 메뉴 외에도 빵과 커피를 주로 판다. 내부로 들어가면 꽤나 쾌적한 공간이 나오는데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 미네르바 : 신촌에서 가장 유서 깊은 카페 중 하나이다.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고풍스러우며 커피를 종업원이 서빙해주는 가게이다. 핸드드립, 사이폰 커피로 눈요기를 할 수도 있으며 응답하라 1994에서 경양식을 함께 파는 카페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 신계치 : 명물거리 중간쯤 있는 허름한 라면가게이다. 1986년부터 영업을 한 곳인데, 국내에서 최초로 치즈라면을 고안해낸 곳이라고 알려져있는 유명한 라면가게이다. 종류를 굉장히 다양하게 파는데 짜파구리 등 특이한 조합의 라면도 있으니 라면 좋아하는 위키러라면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이다. 보통은 술먹다 해장을 하러 가는데 가격이 그리 착하지만은 않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와 좀 더 유명해졌다.
2.7.2. 주요 포인트
- 명물거리 광장 : 남서-북동방향의 명물거리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광장이다. 예전에 유플렉스 앞에 연세로광장이 조성이 되어있지 않던 시절에는 이곳에서 공연도 많이 하고 했는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공사 이후 공연이나 버스킹은 다 연세로광장으로 몰려가버려서 요즘은 휑한 편이다.
2.8. 연세로 동측 지역
명물거리 길가에서 동쪽으로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곳으로, 신촌로터리 파출소 뒤(연세로 2길)부터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건너편까지이다. 연세로2가길이 중심골목으로, 이 골목 하나를 따라서 계속 상권이 이어진다.
이곳은 신촌에서 밤에 제일 핫...한 골목으로 바로 모텔촌이다. 특히 신촌로터리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모텔들이 많아지는데, 연세로2나길/2다길 까지 포함하면 총 모텔 수가 수십개에 이른다(...) 때문에 모텔골목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연세대생들이 밤에 연인과 함께 모텔 앞을 서성이다가 학교 친구 커플들을 만나기 딱 좋은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사람들이 들어가기만 할 뿐 없어지고 아침까지 나오지 않아서 버뮤다 트라이앵글이라고 한다.
하지만, 반대로 연세로2가길의 북쪽 끝, 미니스톱이 있는 삼거리에서 시작하는 연세로4길엔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괜찮은 카페들이 매우 많다. 맛있는 밥집들도 많은 곳이다. 즉 명물거리 길가의 분위기 좋은 술집들과 엮어서 데이트하기 좋은 골목이다. 모텔골목이라고 여자들 앞에서 말하기 좀 그래서, 이곳의 카페들을 떠올려 카페골목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다.
2.8.1. 음식/술집/카페
- 틈새라면 : 유플렉스 맞은 편 파리바게트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온다.
- 동경야시장 : 위의 설명과 같이 동경야시장은 신촌에 두 군데가 있는데 나머지 하나가 유플렉스 맞은 편 파리바게트 골목에 위치한다.
- 닭한마리 유닭스토리 : 신촌역 3번 출구로 나온 후 홍익문고 지나 나오는 첫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 닭잡는파로 : 신촌역 3번 출구로 나온 후 홍익문고 지나 나오는 첫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점심 때 닭쌈밥을 파는 것으로 유명하다.
- 팔색삼겹살 : 명물거리 뒷골목(신촌레스트 골목)에 위치하는 체인점.
-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 : 2018년에 생긴 가게로 이전에는 부타동을 취급하는 가게가 돈부리모노 정도 밖에 없었지만 이곳이 새로 생겼고, 얼마 안가 손님이 매우 많아졌다. 점심 40인분 저녁 40인분을 정하고 팔기 때문에 늦은 시간대에는 재료소진으로 허탕칠 수 있다.
- 구복 : 명물거리 뒷골목에 위치한 중국 요리 전문점으로 허름한 외관 때문에 식당인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샤오롱바오가 유명하며 그 외에도 홍샤오 우육면, 마파두부 등을 판다. 중화권 외국인 학생들도 자주 찾는 곳.
- 카페 클로리스 : 명물거리 뒷골목에 위치하는 상당히 규모가 크고 고급스러운 카페이다. 가격 역시 상당히 고가이다.
- 바람산 : 카페 클로리스 바로 옆에 위치한 술집. 외벽이 연희관처럼 담쟁이넝쿨로 덮여있어 흔히들 칵테일바나 카페로 생각하기 쉬운데 놀랍게도 민속주점에 가까운 주점이다.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은 편이나 복잡한 신촌 한가운데서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알맞다.
- 돈부리모노 : 구 씨엠박스 바로 맞은 편에 있으며 신촌에서 가장 유명한 돈부리 가게이다. 특히 유케동이 가장 유명하며 밥을 다 먹으면 마가린과 김을 가미한 새 밥을 리필해준다.
- 겐로쿠우동 : 구 씨엠박스 바로 옆에 위치한다. 체인점으로 유명하며 우동의 간이 매우 센 편이다.
- 바오밥
- 산쪼메 : 명물거리 뒷골목에 위치하는 일본라멘전문점이다. 가마마루이, 부탄츄, 아마네가 워낙에 유명해서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 완차이 : 신촌 상권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중 하나이다. 다른 요리보다 매운 홍합이 압도적으로 유명하다.
- 막걸리싸롱 : 완차이 근처에 위치한 막걸리집이다.
- A to Z :위에 딸기가 꽃처럼 올라가 있는 딸기라떼가 유명한 카페다. 웨스턴 바 느낌이 나는 차분한 분위기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묘한 노래가 매력적. 모든 청과 음료가 생과일로 나가고 음식의 퀄리티도 괜찮은 편이다.
2.8.2. 주요 포인트
- 게이공원 : 연세로 서측 상권의 레즈공원과 대칭되는 곳에 있는 공원이다. 여기도 레즈공원과 마찬가지로 공식 명칭은 무려 바람산 어린이공원이다. 밤에 게이들이 찾아온다고 소문이 나서 별명이 이렇게 붙어있지만 실제로는 동네 소규모 체육공원이고 밤에 으슥하게 애정행각을 하는 커플들이 종종 다녀간다. 이쪽은 신촌 안쪽의 구릉이라서 지대가 꽤 높은데, 주거지역 한가운데라 인적이 드물다. 이곳에서 신촌 살인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인 충격을 주었다.
3. 동문/이대후문 상권
세브란스 병원에서 성산로를 따라 금화터널 방향으로 가면 나오는 상권이다. 구체적인 위치는 치과대학/동문회관부터 봉원고가차도 하부 로터리까지이다. 이곳은 이화여대 후문이 건너편에 있어 이화여대생들의 수요도 흡수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신촌동/대신동 부촌 주민들이 주 고객층인데다가 세브란스 병원 내원객, 장례식장 조문객 및 동문회관 행사 방문객, 학교 외국인기숙사의 외국인들 수요까지 더해져 연희동 물가보다 더한 곳들도 존재한다. 그래도 이대생들 스타일이 반영돼서 그런지 분위기 괜찮은 레스토랑들이 꽤 있는 편이다. 상견례 장소로 애용되는 코스 한정식 가게들도 있다. 물론 그냥 다 비싸다.
동문 생활권의 세브란스 상권의 경우 역시도 신촌동/대신동 지역이 상당히 부촌에 해당되고, 세브란스 병원을 끼고있으니 병원 방문객 수요 때문에 물가가 쌀 수가 없다. 게다가 바로 성산로 건너편 이대 후문의 존재로 대학상권 2개를 동시에 커버치는 곳이라 더더욱 그렇다. 북문 생활권(기숙사)은 결국 연희동의 연장상권이라서 당연히 물가가 비싸며, 그나마도 북문 근처에는 별 게 없다. 그냥 보통 주택가 수준이라서 딱히 볼 건 없다.
동문이 아무래도 본교와 거리가 있다보니 이곳에는 주로 이대생, 연세대 의/치대 학생, 그리고 의료원 근무자가 많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평균 물가가 아무래도 높고 연대생이 많은 서문보다 조용하다.
[1] 그랬다면 한양대역처럼 개념 대학교 역도 생겼을 텐데... 것도 2호선에 하나, 경선에 하나![2] 아마도 조선왕실의 반대로 추정[3] 아이러니하게도 불과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복잡하고 물가 비싼 신촌을 피해 마이너한 감성과 미적 취향을 즐기기 위하여 찾던 장소다. 하지만 2010년대에 이르러 버스킹과 클럽 문화의 발달, 인천국제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 개통으로 인한 교통의 편리성, 경의선 숲길 공원 개장 등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면서 현재는 유동인구와 물가 모두 신촌을 아득히 뛰어넘는 비싼 동네가 되었다.[4] 성균관대는 심지어 땅값과 월세도 비싸서 학교 기숙사와 서울대 의대가 더 가까운 웃지 못할 일이 생겼다. 게다가 생필품 물가도 2016년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조사결과 2016년 1위.[5] 영화 보러 경의선 신촌역 메가박스 가는 건 제외. 특이하게 이대 상권과 가까운 곳 에 있는 의료원(의대, 치대, 간호대) 학생들은 비교적 많이 찾는 편이다.[6] 지하상가... 는 좀 그렇고 그냥 현대백화점의 지하층이다. 당연히 현대백화점 매장이 들어서 있다.[7] 정확히 말하자면, 백화점 주차장 쪽에 있는 쪽문은 그때나 지금이나 개방되어 있었으나, 구석진 위치에 거리가 멀어 등교용 길로는 쓰이기 어려웠고, 출구 앞이 좁아서 약속 장소 등으로 쓰이기도 힘들었다.[8] 건너편의 롯데리아를 포함하여 버거킹, 맥도날드까지 국내 햄버거매장 빅3가 경쟁했으나 , 결국 롯데리아는 2015년 11월 경 없어졌다. 롯데리아는 이후 경의선 신촌역 근처에 재오픈하기는 했으나 이후 폐점하였다. 게다가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경우 연세로에만 매장이 2개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2018년 4월경 신촌역 앞 맥도날드는 없어졌다.[9] 세브란스 병원 내원객들이 주로 이용[10] 유플렉스광장도 아니고 정문앞도 아닌 중간의 애매한 위치에 있다.[11] 연세로를 걷다보면 바로 보일 정도[12] 신촌로데오점과 공학원 지하의 연세대점, 신촌로의 신촌점[13] 본래 타코벨은 명물거리에 2011년 문을 열었으나, 바로 앞에 연세대생들에게 사랑받은 개인 타코집인 초이스타코가 있었다. 당연히 해당 식당과 반발에 부딪혔고 결국 여론 및 경쟁력 악화로 인해 2년 만에 폐점하였다. 참고로 기존의 타코벨과는 운영사가 달라 메뉴가 그때 타코벨과는 다르다. 운영사가 다른 이유는 타코벨 항목 참조. 하지만 초이스타코는 타코벨이 신촌에 다시 진출한지 얼마되지 않은 2017년 8월에 폐점하였다.[14] 문학의거리 버스정류장 앞[15] 연대점이 신촌연세점보다 학교에서 멀다. 물론 뭐 그게 드럭스토어 이용객 입장에서 중요한건 아니지만.[16] 고양이 탈과 옷을 입고 다니면서 재롱을 부린다[17] 할리스커피 점포 상당수의 입지조건은 애매한 경우가 많아서 한때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할리스를 찾을 정도.[18] 정확히는 신촌역과 이대역의 중간쯤에 있어서 신촌점이다.[19] 천송이 아버지가 도민준에게 건강 물어보는 장면이다.[20] 실제로 학생들끼리 "독약 앞에서 보자"라고 자주 언급된다.[21] 예전엔 학교 셔틀도 정차했다. 연세대학교/신촌캠퍼스/셔틀버스 참고[22] 보통 대학약국 골목이라고 부르는 그 곳.[23] 심지어 연세대학교에는 피닉스라는 국내 최초 치킨 동아리가 있다. 물론 동아리연합회 소속 공식동아리는 아니지만, 매주 1회 치킨 뜯으면서 치킨투어를 한다고 한다. 치킨집이 새로 생기면 이 동아리 사람들이 냉정하게 평가를 하러 간다. https://www.facebook.com/birth.chicken.death (페이스북 주소에 주목하자... B와 D 사이에 있는 것은...?)[24] 이후 고려대 안암동으로도 체인점 개설[25] 당연히 서울대쪽 매장들은 낙아치(낙성대아저씨치킨) / 설아치 라고 불리고, 안암동 매장은 안아치라고 불린다. 성균관대와 서울대 연건캠 쪽 매장은 대아치(대학로아저씨치킨)이라고 불린다.[26] 페이스북에 치킨 찍어서 장소태그후 올리면 음료나 컵라면 서비스를 준다.[27] 2013년 말까진 무려 새벽 3시까지 배달이 가능했다.[28] 참고로 연세로7안길의 가게들은 어지간하면 그냥 아무 정보도 없이 아무데나 가도 최소 평균 이상의 퀄리티를 내주는 가게들이다. 연세로에 접속이 안되어 접근성이 떨어지다보니, 퀄리티나 가성비로 승부하는 가게들이 생겨난데다가 학생들은 어차피 이골목 저골목 헤집고 다니니 이 골목은 학생들 위주로 장사하는 곳이 되었다. 원래는 뿔레치킨도 이곳에 위치해있었다.[29] 사실 신촌 상권 대세가 2010년을 전후해서 고기집에서 치킨으로 넘어갔다. 당장 칠칠켄터키도 원래 고기부페였으니...[30] 인하대 주위에도 체인점이 있다.[31] 연세대생은 맥주, 고려대생은 막걸리를 먹는다는 이미지가 여기서 비롯되었다는 소문이 있다.[32] 물론 경주에 있는 포석정은 물을 흘러보내면서 술잔을 띄우는 곳이었다.[33] 알라딘 건국대점에서는 건국대 전공서적들이 학번 써진 채 출토되고, 성균관대는 문/이과가 각각 대학로/수원에서 분할 출토되는 위엄을 보인다. 사실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런 현상은 전국 어느 매장이나 마찬가지이나, 신촌점과 건국대점은 그야말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다보니 그 빈도가 상당히 높다.[34] 신촌 살인사건이 일어난 곳과는 다르다. 아래 연세로 동측 상권 '게이공원' 참조.[35] 대학약국골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36] 단, 여기서의 지명은 각 학번/모임이나 과/반/단과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37] 대부분 학생들이 이 굴다리를 이렇게 부른다. 참고로 신촌에는 굴다리가 총 5개 있는데, 이곳을 제외하고 2개는 정문 건너편의 연세로 양측 보도용 굴다리이고, 이것을 정문굴다리라고 한다. 하나는 이대와 신촌상권을 가르는 굴다리인데, 이것은 세브란스 병원 건너편 굴다리 또는 명물거리 굴다리라고 한다. 마지막 남은 하나는 학생들도 거의 모르고 졸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명물거리 굴다리 바로 옆의 웬 저지대에 아주 작고 천장이 낮은 굴다리가 하나이다. 이것은 이름이 없는데, 원래는 이것이 명물거리 굴다리보다 먼저 생겼는데, 새로 도로를 뚫으면서 옆에 명물거리 굴다리가 생겨난 것이다.[38] 다시 말해서 지금은 없어진 굴다리를 포함하여, 1990년대까지는 이곳에 굴다리가 2개 있었다.[39] 인생라멘으로 칭하는 위키니트도 있다. 참고로 신촌 3대 라멘은 부탄츄, 가마마루이, 아마네. 부탄츄와 가마마루이는 대학로에도 분점이 있다.[40] 마파두부도 맛있다는 위키니트가 있으나,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인 듯 하다. 다만 2016년 7월 들어서 마파두부가 사라지고, 그 대신 묵과 두부가 들어간 신메뉴를 제공한다.[41] 주인 사장님은 일본에서 20여년 생활했던 한국인이고 직원은 그냥 알바이다. 일본어로 뭔가 구호를 자꾸 말하는데 그건 그냥 컨셉이라고.[42] 맛집 방송 제의가 많이 들어온다는데 다 거절하신단다. 그러다가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마침내 출연하여 뿌주부의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43] 이쪽은 공식 이름이 명물길이 아닌 연세로5길임에 주의[44] 서울대의 '녹두집', 고려대의 '이모집', 이화여대의 '목마름'과 함께 전두환 집권기 각 지역 운동권들의 주요 아지트라고 한다.[45] 여기서 신촌로를 건너 와우산로로 들어가면 옛 경의선 과선교와 함께 홍대 상권이 시작되는 곳이다.[46] 이건 모든 단과대가 똑같다. 창천교회가 꽤 크다 보니, 창천교회를 모르는 학생은 없으므로[47] 정발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KAMEX에 전시된 기기 중 하나가 흘러 들어간 걸로 추정[48] 전성기에는 조이랜드(현 토다코사) 같은 곳도 있었다. 비트매니아 IIDX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오락실 중 하나며[47] 나름대로 리겜 오락실 성지급이었다.[49] 피크타임에는 발렛파킹을 한다.[50] 하나는 공학원 휴나지움, 또 하나는 맷돌순두부. 2020년 4월 기준으로 둘다 없어졌다[51] 그리고 이 순두부집부터 돈부리모노까지 난 짧은 골목길이 2010년대 초반에 신촌 맛집의 메카였다. 연세로 동측 파트에서 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