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룡 히드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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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20화.
2. 상세
울트라맨에 나오는 '''최초로 울트라맨과 싸운 조류형 괴수'''로[1]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무토 아키라라는 초등학생의 그림을 토대로 만들어진 히드라의 석상이 있다.[2] 그러다가 밤에 화산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날아가 근처 도로에서 자동파 몇 대를 파괴한다. 이후 울트라맨과 싸우게 되지만 울트라맨이 쏜 스페시움 광선을 피하고 어딘론가 떠나간다.
사실 아키라는 사건이 있기 얼마 전에 87번 국도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했다. 교통사고로 죽었기 때문에 자동차에 대한 원한이 강해 히드라에게 빙의하여 뺑소니범을 찾을 때까지 자동차를 계속해서 습격한다.
그러나 울트라맨과 싸우던 도중, 스페시움 광선을 회피하면서 어디론가로 사라지는데 히드라의 등에 아키라의 영혼이 올라타 있었다. 이를 본 울트라맨은 평소와 달리 히드라를 쫓아가지 않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뺑소니범이 자수하여 체포되었다라는 소식과 함께 사건이 종결된다.
3. 기타
이후 다른 작품에 등장하지 않지만 '''울트라맨과 싸운 조류형 괴수'''라는 점과 '''스페시움 광선을 회피한 점'''에서 존재감이 강하다. 이후 슈트는 냉동괴수 기가스로 개조. 이름에는 용이 들어가있지만 오히려 히포그리프에 가까운 모습으로, 이름의 유래는 히드라와 관련없다.[3]
울음소리가 굉장히 특이한데 가래 뱉을 때 카악하는 소리와 매우 비슷하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로케 촬영장이었던 이즈 선인장 공원 [4] 에 있는 황원룡의 조각상으로 이것은 지금도 관광명소로 남아있다. 또한 하야타 신을 연기한 쿠로베 스스무는 이 에피소드에서 사격포즈를 잡기 위해 자세를 낮출 때 '''하필 그 밑에 선인장이 있어서''' 엉덩이에 선인장 바늘이 무수히 박히는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후의 에피소드에서 하야타의 과격한 액션이 얼마동안 안 나오는 것도 그 영향.
후속편에 나온 비슷한 괴수로는 앵무새괴수 에레지아, 망상 울트라 세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