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괴수 기가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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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25화에 등장하는 설인 혹은 빅풋 형태의 괴수.
2. 작중 행적
6개의 수소폭탄이 안전하다는걸 알게된 지구사람들은 안심하며, 하야테 일행은 눈덮인 산맥에 흥미를 취하자, 갑툭튀하며 등장한다. 하야테일행은 전투기 타고 물러나면서 이녀석이 수소폭탄을 삼킨 게 아니라는 걸 짐작하는 사이 혜성괴수 드라코가 덮쳐오게 된다.
과학부대는 2마리 괴수를 처치해야하는 상황에 고민하지만, 하야테는 두 괴수들이 싸우게 만들게 하는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된다.
이윽고 기가스는 드라코와 충돌하고 결국 드라코를 침입자로 여겨 싸우게 된다. 처음엔 드라코의 갈고리에 맞았지만, 눈뿌리기 반격을 나서고 다시 레슬링하는 싸움이 반복된다. 허나 레드킹 2세가 나타나는 바람에 밀려나버렸다. 처음에 레드킹을 봤을때 끔뻑거리는게 좀 귀엽지만(...). 그러나 드라코는 레드킹떼문에 날개가 뜯겨나가고, 기회를 얻은 기가스는 쓰러진 드라코를 두들겨패다가 나가 떨어진다
코치흉내 내던 레드킹이 답답한 건지(...) 드라코를 다시 때려눞혀 완전히 두들겨패서 무방비 상태로 만들자, 기가스 본인은 너무 신나 드라코[1] 에게 피니쉬 먹이려고 몸빵으로 달려드는 순간...
갑자기 레드킹이 '''이번엔 네놈 차례다'''라고 하는듯이 기가스한테 싸움을 걸어버리고, 상대가 되지도 못한 기가스는 결국 도망쳐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도망쳐서 살았나 싶지만, 엎친데 덮친격으로 과학특수대가 이 기회로 건조미사일을 발사해서 몸이 건조해진 탓에 굳어지면서 그대로 폭사한다.
2.1. 울트라맨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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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서 등장. 초대 이후 54년만에 재등장했다. 초반에 특공기 1호 세븐가와 육탄전으로 대결하면서 밀린후 세븐가의 신규 무기 경심철권탄을 맞고 그대로 폭사했다. 하지만 이때 경심철권탄에 밀려나던 기가스가 근처에 있던 관측소를 부숴버리는 대형사고가 터져서 복귀한 하루키가 쿠리야마 장관에게 갈굼당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당시 대괴수용 로봇 2호기의 개발 예산 지원이 끊겨서 장관이 예산을 받아내려고 애쓰던 중이었는데 이 사고 때문에 전부 허사로 돌아갈 뻔했기 때문이다.
본작에 나온 개체의 디자인은 초대와 동일하다. 다만 초대와 달리 본작에 나온 개체는 눈의 크기가 작아졌고, 생김새도 보다 진짜 생물에 가까운 모습을 했다.
3. 기타
정리하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레드킹에게 두드려맞고 과학특수의 손에 죽고만 비운의 괴수'''로 고대괴수 고모라와 비슷하다. 전설괴수 우에 나온 소녀가 과학특수대를 "뭐든지 괴수라는 이유만으로 죽이려고하는 잔인한 사람들" 이라고 하는 것도 굉장한 설득력이 있다. 더 불쌍한 것은 드라코와 레드킹의 존재감에 밀려서 인기도 없다는 것이다.
슈트는 고원룡 히드라를 개조한 것이다. 이후 기가스는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몸의 일부분으로 나온다. 이름의 유래는 기가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