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트라이앵글(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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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6개의 대표적인 '''연구중심''' 대학교인 옥스포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LSE), 킹스 칼리지 런던(KCL)를 묶어서 '''골든 트라이앵글'''이라 부른다.[링크1] 이들 대학 모두 국제적 명성이 높다는 의미에서 '''Golden'''이라는 말이 붙었다. 흔히 쓰이는 표현은 아니지만 록스브릿지 (Loxbridge)[1][2] 라 불리기도 한다.[링크2]Prestigious UK universities '''prominent''' in '''research'''.[영문위키1]
2. 상세
러셀 그룹처럼 각 대학의 학장이나 부총장들이 다 같이 모여 선포한 공식 그룹은 아니지만, 이미 다양한 매체에서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3] 각종 논문 및 공식 자료에서 이 6개 대학의 이름과 이들을 하나로 묶어 놓은 그룹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논문/관련자료] 특히 2015년 Wakeling 과 Savage가 쓴 이 두 논문은 현대에 올수록 골든 트라이앵글 소속 대학 졸업자들이 러셀 그룹의 다른 대학 졸업자들과 어떤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지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비교하고 있다.[예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러셀 그룹내 몇몇 대학들의 경쟁력 약화가 이미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왔기 때문이다. David Watson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제 더 이상 러셀 그룹의 24개 대학들이 전부 다 '''엘리트'''로 간주될 수 없다고 말한다. 러셀 그룹에 역사가 깊은 대학들이 많아 '''과거의 명성은 대단했을지 모르나''' 시간이 지나 현대 고등교육시장에서는 러셀 그룹내 밑에서 절반 가까운 대학들이 러셀 그룹외 대학들과의 경쟁에서 더 우월하지도 않으며, 더 도태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다.[4] 더럼 대학교의 Vikki Boliver 교수 또한 러셀 그룹의 '''Prestigious''' 레벨은 현재에 와선 더 이상 객관적 지표로 증명될 수 없다고 얘기한다.[5] 같은 러셀 그룹내의 대학들 사이에서도 서로 차별화를 두려는 움직임에는 이러한 이유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골든 트라이앵글 소속대학들은 '''연구역량'''과 '''국제 지명도'''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는데, 설명하기에 앞서 '''HESA'''의 데이터를 활용해 각 대학들간의 대략적인 비교를 해 보면 아래의 표와 같다.
• '''HESA'''(Higher Education Statistics Agency)는 '''영국내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정량적 정보 수집 및 분석을 위한 공식 통계기관이다. HESA의 데이터는 후술할 '''REF'''가 영국 대학들의 '''연구역량'''을 평가할 때도 활용된다. 아래의 표는 HESA의 Income and Expenditure Summary 2015/16 to 2019/20와 Where Do Higher Education(HE) Students Study?를 참고 하였다.
2.1. 연구역량
골든 트라이앵글 소속 대학들은 공통적으로 '''대학원'''의 '''연구역량'''이 뛰어난 대학들이다. 이들의 명성은 소속된 6개 대학들 또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26] 내 다른 대학들과의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27] [관련사례] 와 '''단체행동'''[28] 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 2014년 영국내 총 연구 지원금 중 46%가 이 6개 대학을 포함한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 있는 대학에 집중[링크3] [29] 된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골든 트라이앵글 소속 대학들이 영국내 학술 및 연구 개발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크다.The institutions typically considered members of the golden triangle have among the highest research incomes of all British universities and '''collaborate closely''' through '''initiatives''' such as the '''G5''', '''GMEC''', '''MedCity''', and '''SES'''.[영문위키2]
LSE를 제외하고, 골든 트라이앵글 대학들의 총 연구 수익중 48.1%가 임상 의학(Clinical Medicine)에서 발생하며, 이는 영국 전체 평균인 33.7 %보다 높다.
2.1.1. Research Excellence Framework
'''RAE'''(Research Assessment Exercise)의 후신인 '''REF'''(Research Excellence Framework)는 '''영국내 고등교육기관'''들의 '''연구역량'''에 대해 조사하는 국가 기관으로,[30] 영국 대학들의 연구역량에 대해 가장 공신력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2014년 조사가 REF로 개편후 첫 조사였으며, 2021년에 새로운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REF 2014'''[링크4]
2.2. 국제 지명도
골든 트라이앵글 소속 대학들의 세계 대학 순위는 아래와 같다.
지난 2011년 뉴욕 타임즈에서 진행한 '''The most valued graduates by business leaders''' 조사에서도 이들의 국제적 지명도를 확인할 수 있다. 세계 150위까지 조사된 본 조사에서 Top 50안에 총 8개의 영국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차례대로 케임브리지(4위), 옥스포드(8위), UCL(12위), 임페리얼(14위), KCL(22위), 에든버러 대학교(29위), 노팅엄 대학교(31위), LSE(40위) 순이었다.[63]
이듬해인 2012년 뉴욕 타임즈에서 프랑스의 컨설팅 회사에 의뢰해 진행한 설문조사[64] 인 '''인사담당자들이 선호하는 구직자들의 출신대학''' 순위에서도 이들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2011년과 똑같이 세계 150위까지 조사된 본 조사에서 Top 50안에 총 7개의 영국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차례대로 케임브리지(3위), 옥스포드(4위), 임페리얼(9위), LSE(15위), UCL(16위), KCL(38위), 그리고 에든버러 대학교(42위) 순이다.
3. 여담
- 미국내 최상위 1% 학생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대학원 장학지원 프로그램인 Marshall Scholarship에 합격한 미국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국내 7개 대학 중 6개는 골든트라이앵글 소속 대학교들이다.[65][66]
4. 둘러보기
[영문위키1] #[링크1] #1 #2 #3[1] 옥스브릿지(Oxbridge)와 런던(London)의 합성어[2]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도 Loxbridge라 검색하면 자동으로 골든 트라이앵글(대학) 문서로 리디렉트된다.[링크2] #1 #2[3] 사례1 사례2 사례3 사례4 사례5 사례6 사례7[논문/관련자료] UCL 공식자료, #1 #2 #3 #4 5 #6 #7[예시] [image][4] #[5] # #[6] 총 수입 중 연구 수익이 차지하는 비율[7] 1위[8] 2위[9] 1위[10] 2위[11] 1위[12] 2위[13] 3위[14] 10위[15] 3위[16] 6위[17] 7위[18] 4위[19] 7위[20] 4위[21] 8위[22] LSE는 '''사회과학'''쪽에 특화된 '''소수정예 엘리트''' 교육기관으로, 타 학교에 비해 사이즈가 굉장히 작다.# 수익적 측면에서 학생수(total enrollemnt)나 기부금 규모가 더 큰 교육기관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여기서 사용한 통계는 학교의 사이즈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순 수익만 고려한 지표임을 밝힌다.[23] 22위[24] 9위[25] 42위[영문위키2] #[26]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런던 이 3지역을 뜻한다.[27] 메드시티(MedCity),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GMEC(Global Medical Excellence Cluster), SES(컨소시엄), TYC(Thomas Young Centre) 등이 대표적인 예다. 문서 하단 '''둘러보기''' 참고.[관련사례] 사례1 사례2 사례3[28] G5[링크3] #[29] 영국대학들의 지원금 순위는 Research Grants and Contracts 와 Endowment를 참고하길 바란다.[30] #1, #2[링크4] 원본, 기관별, 항목별, #종합1, #종합2 with Market Share(%), 종합3 (항목별 by THE), Impact[31] 1위는 '''영국 암연구소'''(Institute of Cancer Research). 6위는 카디프 대학교. 공동 8위는 워릭 대학교, 10위는 런던 위생·열대 의학 대학원(LSHTM). 11위는 에든버러 대학교.[32] #의 '''Quality profile institutions %'''의 '''4*'''와 '''3*'''을 활용해 만든 가중치.(4*에 75%, 그리고 3*에 25%)참고 (4*=World-leading, 3*=Internationally excellent, 2*=Internationally recognised, 1*=Nationally recognised.)[33] HEFCE(Higher Education Funding Council for England)가 제공한 데이터를 이용해 THE가 계산.[34] 2021[35] 2021[36] 2020[37] 2021[38] 영국내 1위[39] 영국내 1위[40] 영국내 2위[41] 영국내 1위[42] 영국내 2위[43] 영국내 2위[44] 영국내 1위[45] 영국내 2위[46] 영국내 3위[47] 영국내 3위[48] 영국내 4위[49] 영국내 4위[50] 영국내 4위[51] 영국내 4위[52] 영국내 3위[53] 영국내 3위[54] LSE는 '''사회과학'''쪽에 특화된 '''소수정예 엘리트''' 교육기관으로, 사이즈가 굉장히 작을 뿐더러,(US News의 평가 항목 중 하나인 재정 자원과 동문 기부율에서 규모가 큰 다른 학교들 보다 엄청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ARWU랭킹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자연과학 및 공학, 컴퓨터공학 분야는 LSE의 아카데믹 포트폴리오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ARWU와 US NEWS 랭킹으로 LSE를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55] LSE는 이러한 이유로 세계랭킹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적이 있다.
"At mid-2012, LSE has seen pleasing improvements over the last couple of years in our standing in all the main global rankings: those produced by Times Higher Education, QS and Shanghai Jiaotong University. We have also seen good rises in the domestic UK rankings.
But we remain concerned that all of the global rankings – by some way the most important for us, given our highly international orientation – suffer from inbuilt biases in favour of large multi-faculty universities with full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offerings, and against small, specialist, mainly non-STEM universities such as LSE."#[56] 영국내 5위[57] 영국내 8위[58] LSE와 비슷한 이유로 KCL도 ARWU랭킹에서 다소 손해를 보는데, ARWU랭킹이 엄청난 가중치를 두는 자연과학, 컴퓨터공학 및 수학 분야는 KCL이 중점을 두는 분야가 아니다. KCL도 의학/의공학 분야를 제외하면 아카데믹 포트폴리오가 법학/고전 및 인문학/사회과학 분야로 다소 편중되어 있다.[59] 영국내 7위[60] 영국내 7위[61] 영국내 7위[62] 영국내 6위[63] NY Times: What business leaders say 2011[64] NY Times: What the job market wants 2012[65]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UCL, 에든버러, KCL, LSE, 임페리얼[66] 참고[링크5] 관련 기사[67] 차례대로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KCL, UCL, LSE, 에든버러 대학교, ICL순.[링크6] #1, #2
"At mid-2012, LSE has seen pleasing improvements over the last couple of years in our standing in all the main global rankings: those produced by Times Higher Education, QS and Shanghai Jiaotong University. We have also seen good rises in the domestic UK rankings.
But we remain concerned that all of the global rankings – by some way the most important for us, given our highly international orientation – suffer from inbuilt biases in favour of large multi-faculty universities with full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offerings, and against small, specialist, mainly non-STEM universities such as LSE."#[56] 영국내 5위[57] 영국내 8위[58] LSE와 비슷한 이유로 KCL도 ARWU랭킹에서 다소 손해를 보는데, ARWU랭킹이 엄청난 가중치를 두는 자연과학, 컴퓨터공학 및 수학 분야는 KCL이 중점을 두는 분야가 아니다. KCL도 의학/의공학 분야를 제외하면 아카데믹 포트폴리오가 법학/고전 및 인문학/사회과학 분야로 다소 편중되어 있다.[59] 영국내 7위[60] 영국내 7위[61] 영국내 7위[62] 영국내 6위[63] NY Times: What business leaders say 2011[64] NY Times: What the job market wants 2012[65]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UCL, 에든버러, KCL, LSE, 임페리얼[66] 참고[링크5] 관련 기사[67] 차례대로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KCL, UCL, LSE, 에든버러 대학교, ICL순.[링크6]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