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자들
1. 개요
지난 2018년 9월 30일 3주 간 파일럿으로 방영되었으며, 출연자들의 노력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2018년 12월 7일부터 2019년 3월 15일까지 금요일 밤 8시 50분에 토크 노마드 - 아낌없이 주도록의 후속으로 정규 방송되었다. 명목상 일밤 2부 코너일 뿐 실질적으로는 독립 프로그램이다.
제목은 영화인 공범자들을 패러디했으며,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 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줄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마찬가지로 리얼관찰 포맷으로 24시간 동안 금식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출연진 중에서 김숙, 문가비, 마이크로닷를 제외한 나머지 파일럿 출연진은 그대로 정규방송 출연진으로 확정되었다. 참고로, 출연진들 중에서 김준현과 유민상은 이미 개콘과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서 호흡을 맞추었거나 맞췄으며, 이번에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세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방송되기전 기자회견에서 메인프로듀서 김선영 PD는 "'''출연자를 굶겼다가 맛있는걸 먹이는 방송이다. '굶방'이라는 신조어로 보여지고는 있지만 기획의도는 비웠다가 더 맛있게 채우기 위한 방송이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MBC의 대표 프로그램 중에 '몰래 카메라'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저 사람이 진짜 속을까?라는 긴장감을 가지고 보게 된다. 저희 프로그램은 저 사람이 진짜 공복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난 뒤에 뭘 먹을까?를 궁금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프로그램의 큰 문제점은 공복 이외에는 제작진의 준비가 전혀 없다는 것. 초반부까지는 출연진의 개인 기량으로 버틸 수 있지만 이대로라면 포맷의 한계가 빨리 찾아올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취지와 어긋나게 성공하면 장면을 끊어야 되는데 앞서 메인PD가 언급한 내용대로 24시간 공복된 상황에서 끝나면 먹는 장면이 이어진다는 점 때문에 먹방과 다를 바가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 외에도 굶방 콘텐츠로 파일럿, 정규시즌에도 호평을 받은 컨셉을 7회 때부터 게스트들도 도전 위주로 시행했지만 큰 반응을 보이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