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알
公孫閼
생몰년도 미상
중국 춘추시대 정나라의 공손. 정환공의 손자. 그러니까 정 장공의 종형제다. 자가 자도(子都)라 공손 자도 혹은 자도라고 불린다. 정나라 신정 사람. 춘추시대 최고의 미남이라 전해진다.[1] 본명은 희알(姬閼).
기원전 713년, 정장공이 허나라를 칠 때 선봉을 뽑고자 했다. 이때 영고숙과 공손알이 서로 선봉을 다투었는데, 정장공은 경험 많은 영고숙을 뽑았다. 그 일로 공손알은 영고숙에게 한을 품었다. 가을 제희공과 정장공은 허나라 도성을 치기로 약속하고 무신일 결행할 때 공손알은 영고숙에게 몰래 활을 쏘아 살해했다.
열국지에서 정 장공이 그 일로 분노하여 공손알을 저주해 죽였다고 하나 실제로는 아무 일이 없었다. 단, 이 뒤에 공손 알이 등장하지 않고 영고숙을 죽인 것을 싫어한 민중들의 한 등이 겹쳐 열국지 이야기에 그것이 삽입되고, 그것이 소설화되는 과정에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맹자 고자(告子) 상편과 시경의 정풍 산유부소라는 시에 공손알의 준수한 외모를 칭찬하는 내용이 들어있을 정도로 미남이라고 한다.
생몰년도 미상
1. 소개
중국 춘추시대 정나라의 공손. 정환공의 손자. 그러니까 정 장공의 종형제다. 자가 자도(子都)라 공손 자도 혹은 자도라고 불린다. 정나라 신정 사람. 춘추시대 최고의 미남이라 전해진다.[1] 본명은 희알(姬閼).
2. 생애
기원전 713년, 정장공이 허나라를 칠 때 선봉을 뽑고자 했다. 이때 영고숙과 공손알이 서로 선봉을 다투었는데, 정장공은 경험 많은 영고숙을 뽑았다. 그 일로 공손알은 영고숙에게 한을 품었다. 가을 제희공과 정장공은 허나라 도성을 치기로 약속하고 무신일 결행할 때 공손알은 영고숙에게 몰래 활을 쏘아 살해했다.
열국지에서 정 장공이 그 일로 분노하여 공손알을 저주해 죽였다고 하나 실제로는 아무 일이 없었다. 단, 이 뒤에 공손 알이 등장하지 않고 영고숙을 죽인 것을 싫어한 민중들의 한 등이 겹쳐 열국지 이야기에 그것이 삽입되고, 그것이 소설화되는 과정에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3. 여담
맹자 고자(告子) 상편과 시경의 정풍 산유부소라는 시에 공손알의 준수한 외모를 칭찬하는 내용이 들어있을 정도로 미남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