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훈(야구)
1. 선수 경력
대불대 졸업을 앞두고 2004년에 있었던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입단 계약을 하자마자 '''현역 포병'''으로 입대하게 되었다. 계약금이 깎인 것은 덤. 그래서 제대 후인 2007년부터 실질적인 선수 활동을 하게 되었다.
군 제대 후 시즌인 2007 시즌 2군 남부리그에서 '''9승'''을 올려 남부리그 '''다승왕'''을 수상했으나 1군에는 오르지 못했다. 2010 시즌 2군 남부리그에서는 '''11승'''을 올려 또 남부리그 '''다승왕'''을 수상했다.
2011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이나 시범경기에서 계투로서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 개막전 엔트리에도 포함되었지만 2경기에 등판해 3실점, 평균자책 20.25를 기록하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로는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2군에서는 선발, 계투, 마무리를 오가는 전천후로서 활약했지만 나이[1] 나 여태까지 1군 성적을 보면 앞으로 1군에서 활약은 어려울 듯…. 결국 2011 시즌 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방출되었다.
일부 팬들은 이 선수의 존재 가치가 2군에서 키워서 1군에 올리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2군의 원활한 투수 운용을 위한 2군 전문 특급 이닝이터라고 주장했다. 2군에서 잘 던지는 투수는 1군으로 차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투수의 공백으로 인해 생기는 로테이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존재라는 것.
보류명단 제외 후 삼성에서 기록원 및 전력분석원으로 일하다가 2013년 말 오승환의 에이전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에 입사했고, 오승환이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하면서 전담 매니저를 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