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1979)
1. 소개
삼성 라이온즈의 前 우완 사이드암 투수.
2. 선수 경력
경주고 시절에는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계명대학교 시절에도 팀의 주축 투수였다. 하지만 고교 시절과 대학 시절 모두 소속팀이 약체 팀이어서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2003년 삼성의 1차 지명 후보 중 1명이었으나, 대구고의 좌완 투수 김형근[1] 에게 밀려 1차 지명을 받지 못했고, 2차 지명에서 3라운드에서야 삼성에 지명됐다.
입단 당시에는 삼성의 계투진이 좋은 편이라서 2군에서 머물다 시즌 후반에나 잠깐 1군에 올라올 수 있었고, 그 때문에 2004년 시즌 후 비슷한 처지였던 권오원과 함께 상무에 입대했다. 상무에서 중간계투로서 활약하면서 2년 동안 2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07년 삼성에 복귀하면서 삼성에서는 김문수가 상무에서 마찬가지로 맹활약한 권오원과 함께 1군 계투진에서 한 자리를 맡아주기를 기대했다. 특히 시즌 초반 권오준이 구위 난조로 2군으로 내려가면서 삼성에 사이드암 투수는 김문수 혼자였다. 그럼에도 김문수는 기회를 못 살리면서 1군에서는 별 활약이 없었다.
2008년 7월 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팀 타선의 도움으로 한국 나이로 30살에 프로 첫 승을 기록했다.
2009년에는 어깨 부상으로 실전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고, 결국 그 해를 마지막으로 삼성에서 방출당했다.
3. 연도별 성적
4. 관련 문서
[1] 하지만 김형근은 1군에 못 올라온 채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면서 완전히 묻힌 후, 결국 방출당했다. 삼성 1차 지명 흑역사 중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