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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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前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투수. 부산상고-동의대 체육학과(00학번)를 거쳐 2004년 삼성 라이온즈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2010년대 삼성 왕조의 주축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135승을 거두어 '''삼성 라이온즈 최다승''' 및 KBO 통산 다승 8위의 기록을 보유한 투수지만, '''언론의 잘못된 보도에 의해 명예로운 은퇴를 할 기회를 박탈 당한 불운한 선수다.'''
2.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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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논란 및 사건사고
3.1. 병역비리 사건 연루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면서 불구속 입건되어 시즌을 마감했다. 당시 같은 팀 선배 지승민에게서 브로커를 소개받았으나, 병역기피를 시도하기 전에 해당 사건이 터지면서 처벌은 피했다.
3.2. 원정 도박 의혹
3.3. 채무 불이행
2020년 11월 16일 새벽, '삼성의 30대 프랜차이즈 선수 A가 거액의 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스포츠서울 장강훈 기자의 기사가 모 사이트에 유출되었다. 해당 기사에는 A가 상습 도박으로 100억 원대의 빚을 져서 조직폭력배에게 수시로 빚 독촉을 당하고 있으며, 두 달 가량 두문불출 상태라는 내용도 실려있었다. 또한 2015년 원정 도박 파문 당시 사법처리 보류 판결을 받아낸 경험이 있는 선수라는 것까지 언급됨에 따라,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정황상 선수 A를 윤성환이라고 추측했다.
더불어 일부 네티즌들은 윤성환의 최근 마지막 경기인 2020년 8월 21일 경기가 승부조작 경기였다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관련 기사 사설 토토 사이트의 배팅 취소 조치 등과 1회에만 몸에 맞는 공 2개를 내주는 극도의 제구 난조를 보인 상황 등이 정황으로 간주되어 야구 커뮤니티가 한동안 떠들썩했다. 그러나 이는 윤성환의 도박 의혹을 제기한 스포츠서울의 기사에서도 언급되지 않은 사건이며, 경찰에서도 다루지 않은 사건이다.
16일 오전, 윤성환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잠적한 적이 없으며 도박 문제는 더더욱 사실이 아니다. 채무가 있는 것은 맞지만 조직폭력배와 연루되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결백을 밝히기 위해 경찰 수사를 받겠다'며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기사 이어 '9월에 구단 관계자가 2021시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느꼈다. 삼성에서 좋게 마무리하기 위해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구단에선 묵묵부답이었다. 시즌 막판에 구단에서 다시 연락이 왔으나, 그땐 통화를 하고 싶지 않아 그 연락을 피했다. 하지만 다른 관계자와는 연락이 되는 상태였다.'며 잠적설에 대해서도 적극 부인했다.
그러나 삼성은 '윤성환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홍준학 단장은 윤성환에게 은퇴 경기를 제안했으나, 윤성환이 이를 거부하고 기회를 더 줄 것을 원했기에 방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기사 다만 윤성환의 의혹에 대한 정확한 사실여부는 구단도 잘 모른다고 한다. 윤성환은 자유계약선수 신분이기에 다른 팀으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연장할 수도 있겠으나, 40대에 접어드는 나이와 점점 하락하고 있는 기량을 감안하면 이대로 은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KBO는 윤성환이 방출되었더라도 도박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출장 정지 또는 제명 등의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기사
이후 서울신문에서 서울·대구·경북지방경찰청에 각각 문의한 결과 ''' '모르는 내용이다. 수사하고 있지 않다.' '''는 답변이 돌아왔다.기사 최초 기사를 올린 스포츠서울은 현재 의혹 관련 기사는 메인에서 모두 내려가고, 대신 논란이 불거지자 꼬리자르기식으로 윤성환을 즉각 방출시킨 삼성을 비판하는 기사가 올라왔다. 기사
16일 오후, 윤성환이 채무 문제로 피소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인에게 약 3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지난 9월에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도박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기사 그러니까 스포츠서울이 처음 올린 기사는, 윤성환이 지인과의 3억 채무 문제로 피소되었다는 사실을 조폭이 연루된 100억 도박 빚으로 부풀린 '''가짜 뉴스'''였던 셈이다. 윤성환은 변호사를 통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기사 윤성환은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결백을 강력히 주장함과 동시에, '사업을 하다 사기를 맞아 채무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기사
17일 윤성환은 문제의 기사를 쓴 스포츠서울 '''장강훈'''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아는 후배에게 사기를 당해 피해자가 생겼다. 담당 형사도 내가 피해자라는 것에 공감하셨는지 따로 준비하라고 말씀하신 증거 자료도 준비했다. 피해액은 변제할 수 있다.'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건도 순조롭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임을 자신했다. 그러면서 '명예롭게 은퇴하지는 못하지만 오해를 남기고 떠나고 싶지는 않다. 앞으로도 의혹이 있으면 내게 꼭 확인해달라.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도 마찬가지다. 소문만 듣고 쓰는 기사 한 줄이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꼭 인지해달라'고 당부하는 말도 덧붙였다.기사
17일 삼성 구단 관계자는 엠스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권오준과의 합동 은퇴식 및 은퇴 경기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윤성환 본인과 연락이 잘 되지 않아 무산되었다. 11월 말에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자연스럽게 발표하고자 했는데, 도박 의혹이 터지면서 빠르게 방출하게 되었다. 윤성환을 불러 도박 의혹에 대해 직접 질의해 보았지만, 선수 본인이 극구 부인하고 명확한 증거나 정황이 없어 KBO에 조사를 의뢰하기도 어려웠다. 어쨌거나 윤성환은 우리 팀 프랜차이즈 선수인데, 마지막에 좋은 이별을 하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기사
4. 투구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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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였던 장원삼과 함께 최고의 제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장원삼이 스트라이크존을 넘나들며 타자를 상대하고 이 때문에 제구력에 비해 볼넷이 의외로 많지만 윤성환은 공의 구속이 아닌 무브먼트로 구위를 끌어올려 스트라이크존에 쑤셔넣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파워 피쳐에 가깝다. 묘하게 톰 글래빈과 그렉 매덕스의 차이와 비슷하다.
다만 그러한 제구력과 대조적으로 구속이 상당히 느린 편이다. 마찬가지로 구속이 느린 편인 장원삼과 비교해도 평균 구속이 약 3~5km 정도 느리다. 입단 초부터 2008년까지는 속구가 평균 140km/h 초중반을 찍었지만, 2009년부터 본격적인 선발로 나서며 140km/h 초반으로 조금 떨어졌고 2010년 어깨, 무릎부상 등으로 130km/h 중후반대,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130km/h 초반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2012년부터는 구속이 어느 정도 올라와서 140km/h대를 던지기도 하고 최대 146km/h을 던지기도 했지만, 전성기의 평균 구속은 138~140km 정도라고 보면 될 듯.[3] 2017시즌부터는 135km/h 대로 떨어졌고 2019시즌에는 130km/h 전후 대로 거의 유희관 구속까지 떨어졌다. 2020시즌에는 무려 129km/h 직구로 삼진까지 잡기도 했다. 그래도 직구의 구위가 매우 뛰어나 느린 구속을 커버하고 있다. 오승환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은근히 묵직한 직구를 던진다.
2008년 선발로 정착하면서 조계현 투수코치로부터 커브, 슬라이더, 싱커, 체인지업 등 여러 변화구를 배웠고 그 중 뛰어났던 커브를 주무기로 삼았다. 윤성환의 낙차 큰 커브는 팀 내에서뿐 아니라 KBO에서도 리그 탑급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좋다. 외국인 투수를 포함한 투수들이 좋은 커브를 선보여 평가받을 때 항상 비교 대상으로 올라오는 것이 윤성환의 커브다. 다만 2-피치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탓인지 2010년까지 애매한 성적을 벗어나지 못했다. 커브는 구속이 느려 타이밍을 빼앗지 못하면 정타의 확률이 높기 때문에 2-피치용 변화구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데 윤성환은 이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것. 그러나 2011년 안지만에게서 배운 슬라이더를 손에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슬라이더를 던진 결과 원래 좋았던 커브와 시너지를 일으켜 성적이 상당히 좋아졌으며 명실상부한 삼성의 1선발로 자리잡게 되었다.
뛰어난 제구력과 공격적인 피칭 덕분에 삼진에 비해 볼넷이 매우 적다. 개인 통산 유일한 다승왕 시즌이었던 2009시즌의 경우 166.2이닝 동안 사사구는 단 44개 뿐이었으며, 왕조시절이었던 2011~2015시즌에는 줄곧 사사구는 30~45개 정도 밖에 내주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뛰어난 제구력을 자랑한다. 물론 그 이후로도 풀 시즌을 치르고도 사사구 개수는 50개를 조금 웃도는 수준일 정도로 제구력만큼은 여전하다. 덕분에 매년 이닝당 출루 허용율(WHIP)도 거의 리그 최상위를 다투는 수준에 위치한다. 그렇다고 탈삼진율이 아주 떨어지는 편도 아니었으며, 특히 개인통산 최다승을 기록했던 2015시즌의 경우 194이닝 동안 164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올라본 적도 있다. 즉, 리그 정상급의 확실한 제구력과 계산이 서는 변화구의 커맨드 또한 우수한 투수이며, 이런 부분들이 빠르지 않은 구속에도 불구하고 리그 탑 수준의 우완이 된 비결이라 볼 수 있다. 제구력이 좋아 볼넷을 잘 주지 않는 만큼, 이닝도 많이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선발 투수를 길게 끌고 가는 류중일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닝이터로 진화했고, 그 결과 2013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무려 5년 연속 170이닝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한 전성기가 지난 2019시즌에도 145.1이닝을 소화하며 암흑기의 팀에 여전히 부동의 토종 1선발로 자리매김 하고 있었다.
다만 이닝당 출루 허용율(WHIP)에 비해 실점이 많은 편. 비슷한 리그 탑 수준의 WHIP을 기록한 선수들의 피OPS가 보통 6할대 초반인 데 반해 윤성환의 피OPS는 6할대 후반 ~ 7할대 초반 정도인데, 이 점을 보면 장타 허용율이 비교적 높다는 약점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듯. 또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타순이 한 바퀴 돈 4회에 집중적으로 맞아나가는 경향이 있어 마의 4회라고 하기도 했었으나 최근 기록을 보면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 이닝에 피안타율이 높아지는 편이다.
또한 피홈런이 많은 것 역시 단점이다. 특히 타자 친화 구장인 라팍이 홈구장이 된 2016년 이래로 3년 연속 최다 피홈런 2위를 기록하였다.
5. 기타
- 별명은 윤커브, 윤모자[4] , 칩성환[5] , 윤태자[6] . 못할 때는 윤짜증[7] , 윤션환, 윤션, 윤리대. 2012년 이후로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는 오징어같이 생겼다며 윤징어, 윤크라켄 등으로도 불리기 시작했다. 최형우가 원빈을 닮았다며 최원빈이라고 불리는것의 안티테제. 누군가가 "윤성환 잘 생기지 않았냐?"라고 물어보면 "세상에 ㅋㅋ 오징어가 잘생겼다니 ㅋㅋ" "윤오징어 나보다 못생겼는데" "세상에 오징어가 잘생겼다는 사람 처음보네" "모자써도 나보다 못생김" 등의 장난 댓글이 달리는식.[8] 또, 삼성 라이온즈 경기 중에 부정적인 상황이 나오면 윤성환 특유의 마뜩찮은 표정을 삼갤에서 필수요소로 사용하며 좋지 않은 경기력을 비꼬는 식의 글과 함께 올라온다. 그러나 윤성환이 호투하는 날에는 대왕오징어, 크라켄, 데비 존스 등의 드립이 올라온다. 그런데 삼성-한화 벤클 이후 김성근이 사퇴해서 한화 팬들한테 윤열사라고 칭송받았다.
- 윤상원 주심과는 호흡이 절대 안맞는다. 윤상원[10] 주심 판정 자체가 안좋아서 2014년부터 계속되어 왔다.
- 프로야구매니저에서 유저들이 내리는 평가가 매우 박했다. 구위, 변화구, 제구력 다 좋음에도 불구하고 체력이 약해서 이닝도 못 먹고 결정구가 커브라서 잘 맞는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 여기에 프야매 자게나 인벤에서 올라오는 윤성환의 안습한 시즌 스탯들이 올라오면서 그 이미지가 더더욱 강해졌다. 이후 프야매가 패치를 통해 윤성환에게 폭포수 커브로 유명한 12-6 커브[11] 를 달아준다고 밝히면서 드디어 고인에서 탈출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었으나 실제로는 11 윤희상을 제외하고는 12-6 커브가 추가된 선수 대부분이 4~6구질에 12-6 커브를 배정받았다. 다시 말하면 그냥 있으나 없으나 똑같은 공기 구질 그래도 추가 패치를 통해 진리 구질 중 하나인 써클 체인지업을 받았다. 하지만 못 써먹을 선발에서 롤코 많이 타는 선발 수준으로 평가가 상승했을뿐, 레기라인에서 벗어나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 다행인건 14년에 새로 나온 윤성환 카드는 스탯만큼 성적을 내는 카드가 되었다. 과거 커하 선택지가 없었을 당시에는 커창용, 커영수에 밀려 장원삼과 프성환 중 한명을 계투로 보내는 식으로 덱을 운영했지만 커승엽이 나오자마자 바로 커창용을 쓰는 선택지가 사장되고 레어 임창용이 마무리로 가고 프성환과 장원삼을 모두 쓰는 운영이 주류가 되었다. 사실 커승엽이 나온것도 윤성환의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14 윤성환이 기존 시리즈처럼 성적이 좋지 않았다면 유저들이 커승엽이나 커봉규의 출시를 요구할 것도 없이 그냥 커영수-커창용-레일융-헐크-장원삼 선발진을 계속 쓰면 되었다. 따라서 15 윤성환도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
- 2009년과 2011년에는 팀내 최다 승을 거뒀지만, 자팀 팬들에게 박한 평가를 받는 선수로도 손꼽힌다. 하지만 리그 원탑이었던 류현진급은 못 되어도, 그 다음급에는 충분히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이다.[12]
- 아이러니하게도 삼성의 주전 포수인 진갑용과는 같이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지 않고, 주로 이지영 혹은 이정식과 맞춘다. 두 배터리의 플레이 성향이 다른데다가[13] , 사인도 서로 맞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1년 6월 28일 LG전에서 사인 문제로 다툰 적이 있다.손발이 안 맞는 배터리 이전까지는 윤성환-진갑용 배터리가 꽤 흔했지만 이지영이 상무에서 제대한 후에는 윤성환이 선발 등판하는 날에 진갑용이 포수로 나오지 않는다. 선발 라인업으로 나오더라도 지명타자로 출장하거나, 윤성환이 강판당한 후에 포수 마스크를 쓸 때가 대부분이다.
- 이런 모습 때문인지 서로 사석에서까지 사이가 좋지 않다고 아는 사람들도 있으나 일단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실제로 사석에서의 사이는 나쁘지 않다고 한다.[14][15]
- 한 때 수비진에 대한 짜증이나 불펜 태업설로 인해 삼성팬들에게 고맙지만 애정은 잘 안 주는 선수였으나 2010년대 초반 이후로 그러한 평가는 없어지고 삼성의 실질적 에이스로 받들어지고 있다. 삼성의 연속 통합우승, 그 뒤 찾아온 암흑기에도 윤성환은 선발 로테이션을 묵묵히 지켜왔고, 13년도부터는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맡아왔다. 불펜 태업도 일부의 의견일 수 밖에 없는게, 윤성환의 07년도 불펜 성적은 리그 탑급의 성적이었으며, 다른거 다 제쳐두고 투수에게는 깐깐하기로 소문난 선동열 앞에서 과연 누가 태업을 할 수 있을까? 태업설이 진짜였다면 윤성환이 타팀에서 뛰고 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전담포수로 인해 엔트리를 낭비한다는 의견도 이지영이 제 몫을 해 줄수 있을 정도로 성장함에 따라 사라졌다.[16]
- 김연아의 광팬이라고 한다. 평소에도 "우리 연아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엄청난 김연아의 광팬이라고 한다.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1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김연아가 시구자로 나섰을 때, 윤성환이 경기 전에 김연아에게 시구 지도를 해 주었는데 굉장히 떨렸다는 소감을 남겼다.# 시구 지도 후 김연아와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평소의 그 답지 않게 환한(?)미소를 지은 모습이 찍힌 사진이라 평소 윤짜증 이미지에 익숙해져 있던 삼성 팬들에겐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시구 지도 후 기념사진이 궁금하신 사람은 클릭해 보자
- 롯데의 연고지인 부산 출신으로, 가장 좋아했던 롯데의 선수는 주형광이었다고 한다. 본인도 드래프트 때 롯데의 지명을 받고 싶어했었다고.
- 의외로 우승 반지를 4개 밖에(?) 끼지 못했다. 그 이유는 전술했듯이 2004년 막판에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잔여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아 시즌을 마감하고 2005년, 2006년에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기 때문. 그래서인지 2011년이 되어서야 한국시리즈에 처음 출전하고 처음으로 우승 반지를 가졌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꽤 많다. 근데 기록을 살펴 보면 은근히 포스트시즌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거하게 털릴때까지 포스트시즌 패전이 없었고, 2012년에는 야수에 이승엽이 있다면 투수에는 윤성환이 팀을 캐리했다고 할 정도. 2014년 한국시리즈에는 안지만과 함께 2승을 챙겨 역시 빅 게임 피처의 위용을 과시했다. 같은 기교파인 장원삼 역시 상당한 빅 게임 피처이기에 삼성 팬들이 '단기전에 강한 파이어볼러 에이스에 대한 욕망을 표출하는 경우 점점 높은 확률로 다른 팀 팬들에게 까인다.
- 2014년 7월 7일 네이버 라디오볼 인터뷰에서 카톡 사진이 여자사진이라는 댓글 제보가 들어오면서 2달째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16년간 사귄게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선 전면부정했다. 이 후 정철우 기자의 유도 질문에 걸려 만약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간다면 스냅백(안지만의 힙합모자를 생각하면 된다.)을 쓰기로 약속해버렸고 정철우 기자가 방송 직후 이를 기사로 쓰면서 빼도 박도 못하고 확정돼 버렸다.기사 그리고 올스타전 명단이 발표되었는데...
- 역시 라디오볼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류중일 감독이 똥볼러라고 자꾸 구박한다고 한다. 그래서 삐치면 김태한과 오치아이 에이지가 위로해줬다고.
- 상당히 동안이다. 1981년생으로 2020년 현재 한국 나이로 40세이다! 40대임에도 불구하고 20대 후반~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외모를 유지중이며, 본인보다 무려 9살 아래인 김상수와 비교해봐도 김상수가 더 나이들어 보인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 참고로 투수진 최고참인 권오준보다 1살 어리며, 한 때 왕년의 에이스였던 배영수와는 81년생 동갑내기, 크보 노안의 대명사 안승민보다 10살이나 많다.
- 이대형이 윤성환의 공을 잘 치는데 그 이유로 네이버의 한 댓글은 이렇게 평했다.
- 실제로는 이성열에게 유독 약하다. 이성열이 LG 트윈스시절에는 맞대결이 별로 없었지만,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로 팀을 몇번이나 옮겼는데도 유독 윤성환에게는 특출나게 강한 타자이다.
- 2017년 6월에 배우 서지혜와 열애설 기사가 나왔지만 양측은 기사가 올라온지 1시간만에 사실무근이라며 초고속 부인하였다.[17]
- 팬서비스에 있어서는 오재원과 비슷하게 츤데레라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 인스타그램(일명 '삼스타그램')이 선발투수가 3승을 거둘 때마다 레온 인형을 가져다주는데 윤성환은 귀찮다, 필요없다고 하면서 다 받아가고 인증샷도 찍어줬다 팬들이 싸인을 부탁할때도 잘생겼다고 하면 더 잘해준다고.[18]
- 백정현의 결혼에 도움을 주었다.
6. 연도별 주요 성적
- 붉은 글씨는 리그 1위 기록. 진한 표시는 리그 5위 내 기록.
[1] 체육학과(2000학번)[2] 맥주 하이트 광고 음악 맞다. Boney M의 Gotta Go Home을 샘플링한 것, 김연아와 팬텀이 같이 부른 버전이 있는데, 그걸 쓰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유는 문서를 잘 보면...[3] 위키백과에는 142대 정도라고 나와 있다. 그러나 2014년에는 138.1, 2015년에는 139.6을 찍었다.[4] 모자를 쓸 때와 안 쓸 때의 외모 차이가 확연히 난다.[5] 윤성환의 도박혐의를 조롱하면서 칩성환이라고 한다.[6] 윤성환 본인이 콕 집어서 가장 마음에 들어한다고 언급한 바 있는 별명. 별명 유래는 선동열 감독 부임 당시 수훈 인터뷰 때에 늘 "선발 윤성환이~" 로 시작하는 칭찬을 많이 했기에 붙은 별명. 암흑기 때 선발들이 불펜으로 돌려지던 시기 불펜으로 가면 부진, 선발진으로 가면 그럭저럭 던졌기 때문에 불펜에서 태업한다는 비꼬는 의미가 어원인 줄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앞선 의미가 원조가 맞다. 선동열 감독이 용퇴하면서 부정적 의미가 희석되었고 태자라는 단어의 어감 자체는 좋은 편이라 좋을 때의 별명으로 자리잡았다.[7] 본인은 짜증내는 표정이 아니며 단지 아쉬워하는 것일 뿐인데, 윤짜증이라는 별명은 억울하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8] 물론 모자 벗어도 못생긴 얼굴은 절대 아니지만 모자를 썼을 때와 비교하면 대폭 너프되는건 맞다.[9] 2016년 5월 18일 한화전에서 스트라이크 존에 대해 윤상원 주심에게 항의하는 모습. 경기 영상[10] 다만 이건 윤상원 심판 본인의 문제도 있는데 그가 나광남, 김풍기 등과 함께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존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심판이기 때문이다.[11] 12시에서 6시로 떨어진다는 뜻에서 12-6이라는 별명이 붙은 커브.[12] 이는 삼성 팬들이 에이스의 모습으로 구속 빠른 파워 피처를 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 심하다. 그 이전의 에이스가 바로 리그를 호령했던 전성기의 배영수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는 노릇. 윤성환은 파워 피처이긴 하지만 빠른 구속이 아닌 공의 무브먼트로 승부하는 투수라서 파워 피처로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고, 게다가 2008년 배영수가 다시 돌아오는 바람에 윤성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푸른 피의 에이스 배영수가 곧 부활한다고만 생각했었다.[13] 윤성환이 자기가 던지고 싶어하는 공을 던지는 스타일이라면, 진갑용은 신중한 승부를 위해 포수 리드를 주도하는 스타일이다. 배터리로서는 상극의 조합인 셈. 거기다 진갑용은 삼성 내에서도 대선배급 선수라 후배 투수가 자기 지시를 계속 따라주지 않는다면 서로 껄끄러워질 수밖에 없다.[14] 사실 윤성환-진갑용같은 베테랑 선수들끼리 다투는 모습이 공개적으로 보여서 좋을 것은 팀 내외적으로 하나도 없다. 심논개 사건 당시 심수창-조인성 배터리가 마운드에서 언쟁 한 번 한 것으로 왜 둘 다 2군으로 쫓겨났는지 상기할 필요가 있다.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의미다.[15] 그리고 애초에 서로 플레이스타일 안 맞는다고 다툴 것까지야 없다. 윤성환이 진갑용더러 "다른 투수들한테도 리드하지 마!" 한 것도 아니고 진갑용이 윤성환에게 "이지영 말 좀 잘 들어!"이런 것도 아닌데 서로 부딪힐일이 없으니 싸울 이유 또한 없다. 진갑용이 애도 아니고 뭐...[16] 물론 이지영의 성장이 100% 윤성환의 공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프로 초기 윤성환 전담포수로 인해 출장기회가 늘어난것은 사실이다.[17] 이 당시 언론은 두 사람은 올 초 지인들과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하지만 윤성환과 서지혜 측은 한번도 만난적이 없으며 연애까지 발전한것도 사실이아니라며 서로 황당해했다.[18] 다만 극심한 부진에 빠진 2018년을 제외하고는 2019년부터 다시 매번 팬서비스 인증샷이 SNS에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