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민
1. 개요
박건작가의 연작 소설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등장 인물. D.I.O와 당신의 머리 위에에서 등장한다.
2. 상세
디오 7권에서 윤용노가 그려놓은 소환진에서 멋대로 소환된 '''차원이동 고등학생'''. 키는 171cm정도의 늘씬한 체구에 하얀 얼굴의 미청년이다. 얼핏 보면 예쁜 여자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의 미소년이라고. 가족으로는 양부인 관일한, 그리고 양동생인 관대하가 있다.
본래 D.I.O의 지구와는 다른 34지구의 인간. 천살성의 성운을 타고났으며 그로 인해 어나더 플레인과 엮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개세(開世)적인 천재성을 발휘. 엄청난 속도로 강해져 여러 강자들을 쓰러뜨려 명성이 자자했던 존재였다. 허나 적과 싸우는 과정에서 허수공간에 빠져들게 되었고 어쩌다보니 D.I.O의 지구로 차원이동. 그 후로 여러가지 사건들을 겪고 지구로 귀환해 종말 프로젝트의 위기에서 전력으로 큰 보탬이 되었다.
D.I.O의 지구로 차원이동을 하기 직전 기준으로 15레벨에 이를 정도의 강자였고, D.I.O의 사건들을 겪고 34지구로 돌올때즈음 초월지경의 문턱에 도달했었다. 본인은 이렇게 쌓은 수련과 기연을 바탕으로 국가간의 분쟁에서 활약하고 싶었던듯 하나, 우습게도 종말 프로젝트로 인해 인류의 체제가 거의 붕괴되었던지라 목적한 바는 이룰 수 없게되었다. 그래도 종말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수 많은 초월자들을 해치운것이 업으로 적용되어 천살의 운명을 초월해 진정한 초월지경에 들어서게 된다.
당머위 완결 시점에서는 본인의 연인이었던 이민경과 장래를 약속한 사이가 된다. 사실 이때 시점에서 이미 성인에 가까운 나이가 되었기 때문에 더이상 고등학생은 아니게 되었기에 상관은 없지만.[1]
3. 작중 행적
3.1. D.I.O
D.I.O 시점에선 본래 살던 곳에서 적과 싸우다가 혼돈의 바다, 허수차원으로 추방당했고,[2] 우연찮게 용노의 소환진을 이용해 소환된다. 하지만 관영민이 도착한 곳은 관영민이 살던 34지구가 아닌 다른 지구였고, [3] 이 지구는 외계와의 접점이 없기에 집으로 돌아가는 게 불가능했다(…)[4]
상당한 수준의 내공 사용자지만 용노가 사는 행성에는 영맥이 존재치 않기 때문에 내공의 회복이 불가능했다. 윤용노에게 외계와의 접선 루트로 디오를 소개받고 플레이한다.
다만 노블레스가 관영민에게 어떤 태도를 보일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운영진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보류하는 중. 8권에서는 용노가 가지고 있는 마법 장비 아가미[5]를 달아서 현실에서 능력을 쓸 수 있게 됐다. 윤용노의 보디가드로서 활동 중이며 디오 속에서는 레벨이 12에 도달했다.
9권에서 밝혀진 사실로 천살성의 업을 갖고 태어났다. 익힌 무공은 천살진기, 분노조절장애(...)로 유명한 무공이라고한다. 천살성의 업과 천살진기를 통해 DIO시점 이전에 이미 '''검귀'''라는 이명을 얻었고 DIO에 접속하면서 내공사용자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나온다. 검술로는 성묵에 비견될 존재라고
그 동안 언급은 됐었지만 제대로된 전투는 한번도 없었지만 11권에서 드문드문 활약한다. 최종결전 당시 전이된 곳이 어나더 플레인이라는 사실을 유일하게 파악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관영민이 있음으로써 34지구의 성계신이 영웅의 축복을 발동하는 것에 동의하게 된다.[6] 영웅의 축복의 효과로 천살성과 천살진기를 완벽하게 통제하는게 가능해졌는데 그 부작용인지 묘하게 HIGH해진다(...)
마스터들이 전멸해 가는 중에도 꾸준히 생존하고 있으며 수많은 초월자들이 모인 걸 보고 완벽하게 죽을 자리라고 생각한다(...) 너무 빡세서 분노조절장애로 유명한 천살진기가 완벽하게 통제될 정도라고한다.
디오 11권의 에필로그 중 멀린의 회상에서는 34지구와 D.I.O의 지구가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34지구로 다시 가서 그 전에 하던 국가간의 싸움으로 돌아갈 것 같다고 말한다.
3.2. 당신의 머리 위에
1부에서는 그저 주인공 관대하의 형으로 나온다. 당연히 관일한의 친자식은 아니고, 주인공 관대하에 의하면 어렸을 적 살인귀에 의해서 부모를 잃고 관일한에 의해 거두어져 양자가 되었다.[7]여담으로 그 살인귀는 관일한이 정당방위의 명목으로 해치웠다고 한다. 관일한의 정체가 밀레이온의 4번 분신이니 정확히는 4번 분신의 양자인 셈이다.[8]
하지만 진실은 따로 있었는데, 사실 관영민은 본래부터 천살성, 그러니까 성운의 힘의 단말을 타고 태어난 존재로 언제 폭주할지 모르는 천살의 기운을 타고 태어났다고 한다. 그런 그를 살육병기로서 노린 이면세계의 인물들에 의해 부모가 살해당하고 말았고, 관영민은 그 때 천살의 기운이 폭주하여 부모를 죽인 살인마를 제 손으로 잡아 죽였다고 한다. 이대로라면 꼼짝없이 살인귀가 되거나 천살의 기운이 폭주해 사망했겠지만, 그 과정을 우연히 보게된 관일한에 의해서 천살의 기운이 억지로 봉인되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관일한의 양자로 살아갈 수 있었다고한다.
그 후 어느 순간 다시 어나더 플레인과 엮이게 된 것으로 보이며 '탑'이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장소에서 단련을 거듭한 끝에 34지구인들 사이에서는 최강이라고 불리울 힘을 얻게 되었다. 비록 표면세계 출신이기는 했지만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단련을 거듭한다면 초월의 경지까지도 바라볼 정도로 개세적인 천재였다고 한다. 그러나 1부에서 관대하가 우주로 나가는 바람에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엮이지는 않는다.
그러다 2부에서 관대하가 우주에서 돌아오자 이경은에 의해 관대하가 어나더 플레인에 엮이게 되고, 관대하는 사라진 관일한과 관영민의 위치를 알바트로스를 통해 찾기를 시도했다. 관일한의 위치는 불명이나, 관영민은 34지구에 있었으며 북한쪽의 어나더 플레인의 체류중이었다고.
그러다 저우훙이 이가를 찾아온 날 이가로 찾아오게 된다. 여담으로 이 때 대하의 눈에 의해 밝혀지는 레벨은 15. 그동안 관대하가 눈으로 살핀 지구의 존재 중 가장 레벨이 높다고 한다. 일전에 본 청룡팀 검귀 대신 '''천살검귀'''의 칭호도 가지고 있었다. 일전부터 자신이 알던 형과 묘하게 느낌이 다르다고 대하는 느꼈으며, 경복궁에 와 이가의 능력자들을 도발하던 레벨 11의 완성자였던 저우훙이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그를 살해한다. 그것도 무려 커터칼로.
관대하는 관영민을 만나 사정을 듣기를 원했으나, 관대하가 미처 관영민을 만나기 전에 편지 한장을 남기고 사라진다. 편지의 내용에 따르면 관영민은 그 이전부터 관대하의 대해서 어느정도는 관일한으로부터 언질을 받았던것으로 보인다. 온갖 진흙탕인 이면세계에 관대하가 들어오길 원치 않았지만 관대하가 원체 비범했던지라 어쩔 수 없었을것이라는 늬앙스.[9] 더불어 애국심이라고는 쥐뿔도 없던 관대하와 달리 애국심이 있는 것인지 그 힘을 한국의 어나더 플레인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언질을 한다.
그리고 얼마 뒤 중화연맹 최강이라는 검황 쉬자인을 쓰러뜨리게 되고, 얼마 뒤 동생인 관대하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고 동시에 한민경(이민경)도 만나 연인이 됐다고 말한다.
검황이 쓰러지자 대표자가 단 한명만 남게 된 중화연맹에서는 이가에게 전쟁을 걸어 3만 대 15만의 전쟁이 벌어진다. 주가쪽은 시스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인원을 포함해 여러 용병들을 포함해 엄청난 숫자의 인원으로 전쟁을 벌이게 되었다. 전쟁이 벌어지고 관대하의 활약과 대장전에서 관영민의 승리함으로 인해 이가가 주가를 점령하게 된다.
허나 기쁨도 잠시, 권황이 갑작스레 소환한 악령을 막기 위해 관영민이 검을 휘둘러 허공속에 균열을 만들고 악령과 함께 사라진다.[10]
그 뒤로 쭉 등장이 없다가 종말 프로젝트가 거의 끝나갈 즈음[11] 원래 세계로 복귀한다. 이후 종말의 거인과 대적하고 이들을 살해하면서 쌓은 업으로 천살진기를 완전히 수습, 초월자로 각성한다.
완결 시점에서 연인이었던 이민경과 장래를 약속한 사이가 되었다. 종말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1년 후 시점에서도 34지구에 상주해 있으며, (전)제수라고 할 수 있는 세레스티아와도 안면을 트게 된다.
4. 관련문서
[1] 원래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기도 했고, D.I.O의 지구에서 보낸 시간 + 종말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보낸 시간만 해도 이미 성인의 나이일 가능성이 높다.[2] 정확히 말하면 허수차원과 실차원의 틈새[3] 올마스터의 시점 이후 지구가 100개로 복제, 분화되었다. 각 지구는 의도적으로 미묘한 차이를 갖게 만들어졌으며, 평행차원이 아닌, 동일차원의 우주 이곳저곳에 뿌려졌다. 100개의 지구는 대부분 노블레스의 영역 안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일반적인(...) 워프가 불가능한 방벽으로 보호받고 있다. 관영민이 살던 지구는 34지구.[4] 당머위의 내용에 따르면 관영민이 거주하던 34지구 역시도 2문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원래라면 연합법상 우주세력과의 접촉이 불허되지만, 제논이라는 대마법사가 존재했고 초월자인 그로 인해 연합과 접촉이 되었고 일부 지역에 한해서 34지구를 관광지로 개방하는 조건으로 연합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5] 일종의 여과장치라고 한다. 일종의 인공적인 영맥으로, 영맥이 없는 지구의 마나를 영맥의 흐름이 소통가능한 형태로 변형시켜 이를 관영민에게 전해주는 듯 하다.[6] 그 이유는 당머위 초반에 나온다 34지구 성계신이 관영민 아빠에게 반해서(....)[7] 관대하에 의하면 대충 대여섯 정도에 입양되었다고.[8] 팔영분신의 기억이나 경험이 즉각적으로 본체에 피드백 되지 않는다는 걸 감안하면 관영민을 양자로 들인 선택은 밀레이온의 의사와는 별개로 순전히 4번 분신의 판단이었을 가능성이 있다.[9] 물론 관일한으로부터 모든 것을 전해 들은 것은 아닌지 대충 관대하가 가진 신성의 힘을 어마어마한 잠재력 정도로 아는 수준이기는 하지만.[10] D.I.O의 세계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 추가로 관영민이 멀린에게 진짜 몸이 집에 따로 있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당머위에서는 그런 부분이 표현되진 않는다.[11] 20레벨 중급 시험 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