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아이스맛 쿠키
1. 개요
모티브는 구슬 아이스크림 + 광대 + 곡예사 + 서커스 + 저글링#s-2. 젤리컵 서커스 이벤트의 주역이자 곧 출시될 바나나맛 쿠키의 콤비 쿠키이다.
2. 소개
평화로운 마을에 푸딩컵 서커스단이 나타났다! 천막 앞에 끝없이 늘어선 줄은 구슬아이스맛 쿠키의 묘기를 보기 위해서! 무대에 환하게 불이 켜지면 쿠키가 저글링을 시작한다. 공이 한 개, 두 개, 세 개… 손놀림은 점점 빨라져서 천장에 닿을 만큼 휙! 바닥에 떨어질 정도로 휙! 무대에 쏟아지는 구슬의 향연! 이리저리 정신없이 돌아가는 관객들의 눈. 저 멀리 날아간 공을 잡으려고 손을 뻗다가 쿠키가 타고 있던 왕구슬공에서 발이 미끄러지고 마는데…! 모두 숨을 멈춘 순간, 마지막 공이 숟가락에 톡! 떨어진다. 박수갈채 속에서 구슬아이스크림 가득 담긴 눈이 녹아내릴 듯 울망이다가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지는 쿠키. 입을 열자마자 후다닥 커튼이 내려가는데… 무슨 말을 하려던 걸까?
2.1. 대사
괄호 속 대사에서 본심이 드러난다. 로비 대사 중 괄호 속 대사와 실제 대사가 뒤바뀌어서 정정하는 대사[2] 도 있다.“'''오늘 공연도 잘 부탁해.(귀찮네…)'''”(해금시)
“'''난 조용히 저글링만 해.(단장 두고보자)'''”
“'''(녹아본 적 없는 녀석들은 내 맘 몰라)'''”
“'''단장! 왜 참으라는 거야? 난 솔직한 거라구.'''”
“'''앗, 구슬이…(망했네)'''”
“'''오늘 공연은 끝났어.(시시해…)'''”
“'''왔구나.(귀찮은 녀석이 하나 더)'''”
“'''위로 고마워.(네가 뭘 알아)'''”
“'''칭찬 고마워.(당연하지…)'''”
“'''푸딩컵 서커스단은 최고야.(내가 있으니까)'''”[1]
“'''하아...(어쩌라고...)'''”
“'''히잉…(이게 뭐야…)'''”(탈진시)
푸딩컵 서커스 업데이트 기념 스페셜 패키지 구매 페이지에서는 말로는 굳이 안 사도 된다고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안 남는 장사라고 생각하며 제4의 벽을 넘을려는 대사를 날리기도 한다.
2.2. 관계도
- 구슬아이스맛 쿠키 → 요가맛 쿠키 (경계) - 유연하네.(나보단 못하지만)
- 구슬아이스맛 쿠키 → 마카롱맛 쿠키 (경계) - 북소리가 컸어.(공연에 집중이 안 됐다고)
- 구슬아이스맛 쿠키 → 시나몬맛 쿠키 (경계) - 말을 잘해.(입을 막아버리고 싶은 녀석)
- 구슬아이스맛 쿠키 → 풋사과맛 쿠키 (경계) - 풍선으로 저글링 해볼게.(터져도 난 몰라)
- 구슬아이스맛 쿠키 → 캡틴 아이스 쿠키 (경계) - 고향 쿠키야.(옛날 얘기 지겨운데)
- 마카롱맛 쿠키 → 구슬아이스맛 쿠키 (호감) - 서커스 무대에서 박자를 맞춘 적이 있어요~
- 팝콘맛 쿠키 → 구슬아이스맛 쿠키 (호감) - 서커스 영화에 나오는 쿠키 같아!
- 캡틴 아이스 쿠키 → 구슬아이스맛 쿠키 (호감) - 어릴 적부터 재능이 넘치는 쿠키였지
- 풋사과맛 쿠키 → 구슬아이스맛 쿠키 (호감) - 사과 풍선도 던질 수 있어요?
- 푸딩맛 쿠키 → 구슬아이스맛 쿠키 (호감) - 공이 휙휙 움직여요! 멋있어요!
- 시나몬맛 쿠키 → 구슬아이스맛 쿠키 (호감) - 좀 더 많이 얘기하면 좋을텐데~
특유의 성격답게 다른 쿠키들을 일방적으로 경계하는 편이다. 반면 다른 쿠키들에게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애써 성격을 잘 드러내지 않는 모양인지 전부 다 관계도가 호감이다.
3. 능력
[image]
'''구슬아이스 묘기를 부린다.'''
일정시간마다 작은 게이지가 차오른다. 작은 게이지가 가득 차면 구슬아이스 색깔에 따라 다양한 묘기를 부린다. 빨간 아이스 묘기를 부릴 때는 체력이 천천히 줄어들고, 노란 아이스 묘기를 부릴 때는 속도가 조금 빨라지고, 파란 아이스 묘기를 부릴 때는 체력이 조금 회복된다. 각각의 묘기를 부릴 때마다 지속적으로 점수를 획득한다. 세가지 구슬아이스 묘기를 모두 부리고 나면 대왕구슬을 타고 행진한다. 대왕구슬을 타면서 다음 대왕구슬로 옮겨타면 큰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레벨 업할수록 서커스 점수가 증가한다.
- 구슬아이스를 획득할 때마다 마카롱맛 쿠키처럼 일시적으로 자력이 생기고 낙사는 되는 무적이 생긴다. 또 체력 감소, 속도 증가, 그리고 자력 및 무적 효과는 추가 점수를 획득하는 동안만 적용된다.
- 능력 발동 시 대왕구슬에서 점프할 때 점수를 얻고, 또 다음 대왕구슬을 탈 때 점수를 얻는다.
- 대왕구슬을 탈 때 너무 일찍 옮겨타면 땅에 떨어진다. 하지만 땅에 있어도 다른 대왕구슬에 올라탈 수 있으며, 점수도 그대로 받는다. 대신 대왕구슬에 있는 동안은 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땅에 떨어지면 거리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 대왕구슬을 옮겨탈 때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다음 대왕구슬로 옮겨타기는 하나, 점프 점수를 얻지 못하고 마지막 대왕구슬을 제외하면 옮겨타기 점수도 반으로 줄어든다.
- 능력 발동 중에는 광속질주와 거대화가 무효화되며, 장애물을 통과하게 된다.
- 대왕구슬을 타고 있을때 슬라이드 버튼을 누르면 한번 작게 점프한다.
3.1. 마법사탕
[image][image]
'''구슬 피날레'''
구슬 서커스가 끝나면 들고 있던 구슬을 전방에 던져 장애물을 파괴하고, 구슬아이스 젤리를 생성한다. 마법의 힘이 강해질 수록 구슬아이스 젤리의 점수가 증가한다.
4. 평가
4.1. 장단점
장점은 '''초록색'''으로 표기, 단점은 '''빨간색'''으로 표기했다.
- 가동율이 높은 무적과 자력
- 체력 관련 능력
- 코인을 주는 펫
- 대왕구슬 점프
- 대왕구슬 거리 간의 운
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가, 쿠키가 변신으로 보너스 타임에 들어갈 때 몇 번째 구슬을 타고있냐에 따라 거리가 달라진다.
이는 대부분 보너스 타임 전 타고있는 구슬의 번호를 조절할 수는 있지만, 몇몇 맵에서는 구슬 간의 거리가 너무 짧거나 멀어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는 보너스타임에서 나왔을 때 거리가 매우 달라질 수 있다.
- 발악 점프 불가능
5. 추천 조합
- 궁합이 좋은 펫
- 구슬마술컵 : 조합보너스가 달려있어 유용하다.
- 부활, 체력 회복 또는 유지 펫 : 구슬아이스맛 쿠키가 더욱 오래 달리게 해준다.
- 궁합이 나쁜 펫
- 장애물 파괴 펫: 능력이 발동됐을 때 오브젝트가 전부 관통되는 상태가 되므로 장애물을 파괴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 영혼 투구: 능력 발동과 겹치면 오브젝트가 전부 관통되는 상황이 겹칠 수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 거대화/광속질주 펫: 능력 발동 중에는 거대화와 광속질주가 무효화된다.
5.1. 경기
5.2. 떼탈출
- 4~5
6. 스토리
6.1. 즐기자! 푸딩컵 서커스단 특별공연!
구슬아이스맛 쿠키는 푸딩컵 서커스단의 마스코트로 매 공연마다 다재다능한 실력을 보여준다. 곧 다가올 특별 공연을 함께할 서커스단의 새로운 단원을 뽑기 위해 단장인 초코컵맛 쿠키[4] 와 함께 오디션 심사를 하는데, 어째선지 초코컵맛 쿠키는 구슬아이스맛 쿠키가 심사평을 해주려 할 때마다 구슬아이스맛 쿠키의 입을 틀어막고 급하게 지원자들을 돌려보내기 일쑤였다.[5] 사실 구슬아이스맛 쿠키는 대외적으로는 소심한 성격 때문에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말을 아낀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그건 그저 대외적 이미지일 뿐 실제로는 '''자신의 실력에 자만심이 넘치고 속으로 남들을 깔보며 무시하는 데다 조금만 자극 받아도 막말을 내뱉으려 드는 성격'''이었는데, 이 때문에 초코컵맛 쿠키는 혹여나 성격이 들통나면 서커스단이 망한다며 몇번 잔소리를 하지만, 구슬아이스맛 쿠키는 개의치 않는다. 낯가림이 심하다는 이미지는 단장이 구슬아이스맛 쿠키의 성격을 숨기기 위해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바나나맛 쿠키가 오디션을 보러 와 초코원숭이와 화려한 훌라후프 묘기를 선보이자, 초코컵맛 쿠키는 감탄하고 구슬아이스맛 쿠키도 제법 한다며 좋게 보지만 여전히 시큰둥해한다.
하지만 오디션이 끝난 후 바나나맛 쿠키가 구슬아이스맛 쿠키에게 공연이 대단했다며 칭찬해주고 돌아가자, 꽤나 멋쩍어하던 구슬아이스맛 쿠키는 이후 뽑을 만한 지원자가 있냐고 묻는 초코컵맛 쿠키에게 바나나맛 쿠키가 그나마 괜찮았다며 긍정적인 표시를 하고, 그렇게 바나나맛 쿠키는 푸딩컵 서커스단의 새로운 단원이 된다.
다음 날, 서커스단에 입단한 바나나맛 쿠키는 단원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구슬아이스맛 쿠키에게 '지난번 공연 때 구슬이 떨어질 뻔 한게 아쉬웠다. 이번에는 완벽한 공연을 해보자'고 호감을 보인다. 하지만 구슬아이스맛 쿠키는 이 말을 자신의 묘기가 볼품없었다는 말로 꼬아듣고서 자존심과 심기가 상해 욕을 하려다 초코컵맛 쿠키에게 저지되고, 결국 외진 곳에서 바나나맛 쿠키를 쫓아내지 않으면 내가 나가겠다고 험한 말을 섞어가며 항의를 함과 동시에 언젠가는 들킬텐데 대체 언제까지 성격을 죽이고 살라는 거냐고 불만을 내뱉는데, '''이 대화를 바나나맛 쿠키가 들어버렸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성격의 바나나맛 쿠키는 이를 열심히 하라고 한 소리로 받아들이고 구슬아이스맛 쿠키는 졸지에 바나나맛 쿠키의 선생님 역할을 떠맡게 되었다.
7. 기타
모티브가 구슬 아이스크림이니만큼 의상, 눈, 입 등에서 구슬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 영문판 설명에는 인칭대명사가 드러나지 않아서 헷갈릴 수 있지만, 팝콘맛 쿠키 관계도에 she라고 적혀있다. 일본어판 1인칭은 와타시다.
디자인이 공개되자 유저들 사이에선 작은 키와 짧은 팔다리, 동글동글한 모습 때문에 아기 같다며 귀엽다는 반응과 사람 피부 같은 몸 색깔, 구슬 모양 안광 2개가 그려진 눈[6] 과 구슬 모양 입에서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져 징그럽다는 의견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거의 몇 달 전의 고블린맛 쿠키[7] , 팝핑 캔디맛 쿠키와 같이 호불호가 세게 갈리는 편. 더구나 스토리 내의 더러운 성격으로 인해 안 그래도 심하게 갈리던 호불호가 더 크게 갈린다. 이런 성격이 재밌고 좋아서 처음 공개된 외모를 보고 불호하다가 호감을 가지기도 하고, 역으로 귀여워서 좋아하다가 이런 성격 때문에 불호하는 유저들도 있는 등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쿠키이다.
호불호를 떠나서, 성격이 더럽다고 묘사된 쿠키들은 몇몇 있었지만 구슬아이스맛 쿠키의 대사 텍스트는 그 사이에서도 상당히 수위가 높은 편이다. 쿠키런 시리즈의 분위기상, 어둠마녀 쿠키와 같은 악당 쿠키들도, 혹은 그 악당 쿠키를 상대하는 쿠키들도 서로에게 적개심을 표하는 대사를 말하는 경우는 많지만 누군가를 대놓고 모욕하거나 정말 악질이라 느껴질법한 텍스트 표현은 매우 적은 편이였다. 하지만 구슬아이스맛 쿠키는 다른 이들을 대놓고 깔보며 단장인 초코컵맛 쿠키가 아무리 설득해봐도 들은 척도 안하며 심지어 그 초코컵맛 쿠키에게 역으로 독설을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심지어 바나나맛 쿠키가 무의식적으로 자기 심기를 건드리는 말을 하자 '''탈 때까지 구워버리겠다'''라는 인신공격에 가까운 말도 한다. 그 밖에도 전체이용가를 아슬아슬 넘을 듯 말듯한 수위의 대사가 많은데[8] 평소 성격 자체가 좋지 못한 편이라 그냥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가시가 삐죽삐죽 돋쳐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하라구로 취급을 하는 팬도 있지만 스토리를 보면 그냥 초코컵맛 쿠키 때문에 애써 참는 것에 가깝고 실제로는 말리는 사람이 없으면 그냥 막말을 거리낌없이 쏟아내는 성격으로 보인다. 즉, 가식적이거나 이중적인 면모는 없고 젤리 스킨 설명에서도 나오듯 과하게 솔직한 게 탈인 듯 하다. 또한, 대사 중에 유독 녹아본 적 없는 녀석들은 자신의 마음을 모른다는 속마음이 있는 것에서 시작해 녹는다는 것을 크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지금의 성격을 가지게 된 사건과 계기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9] 상호 대사를 보면 캡틴 아이스 쿠키와 같은 고향 출신인 듯.[10]
로비에 세워두면 대사 하나하나가 플레이어의 심기를 건드린다. 예를 들어 마법사탕 재료인 사르르 아이스크림 콘을 주면 호감도가 15 오르긴 하나 속으로는 반이나 녹았다며 싫어한다.
인트로 영상을 보면 평범하게 서커스를 하지만 마지막에 얼굴에 음영이 깔리는 모습이 나오며 인게임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 쿠키의 실체가 어떤지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양갈래 광대 모자에 자기 몸보다 큰 공을 타고다니며 귀엽게 생긴 외형에 그렇지 못한 성격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별의 커비 시리즈의 '''마르크'''가 연상된다는 의견이 많다. 그 밖에도 양상 자체는 다르지만 뭔가 속이 시꺼먼 광대라는 공통점으로 DC코믹스의 조커와도 엮여 역시 조커가 등장하는 온갖 영화나 만화 장면의 트레이싱 팬아트도 자주 보인다.
공개된 초안 스케치에서는 구슬이 아니라 외발 자전거를 타며 저글링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있다. 또한 스케치 중에는 눈물을 머금은 채 침울해하는 모습이 있는데, 이를 보면 기획 초에는 정말 소심한 성격으로 구상한 것으로 보인다.
특유의 눈동자 모양과 분위기 때문에 동물의 숲 시리즈의 차둘을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이 쿠키 특유의 성격이 화제가 되며 여러 SNS를 통해 퍼지다 보니 현실이었으면 푸딩컵 서커스는 진작 망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7.1.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출시예고 영상을 통해 디자인이 공개되었을 때는 그저 귀엽게 생긴 쿠키였으나 정식 출시 이후 얼굴값을 못하는 성격이 화제가 되며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11]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 일명 '쿠성좌'라고 불리며 이근 대위의 명대사를 패러디하는 짤들이 양산 중이다. 해외에서는 이 쿠키 특유의 음영진 울먹이는 표정을 밈으로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