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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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가족의 등장인물로, 대한민국배우 강서준이 연기한다. 극중 강삼월의 연인이며, 32세[1], 1986년[2]. 윤재의 형.
동생이나 부모를 아끼는 착한 형이다. 형사로부터 도주중인 삼월에게 우연히 첫키스를 뺏기게 된다. 아버지 일을 도우면서 동대문 식당이나 봉쥬르 납품등 나름 판로를 개척하려고 힘쓰는 것으로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 동생 구윤재의 상견례 전 날, 동네 양아치가 1만 원짜리를 주고 5만 원이라고 우기는, 말도 안되는 시비에 걸려 구윤재가 대신 유치장에 들어가게 된다. 봉쥬르 납품건으로 설민석의 차를 한 번 탄 것을 우연히 강삼월이 보고나서 그에게 사장 아들로 오인받는다. 하지만 결국 충재가 사장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삼월이 돌변하여 지금은 헤어진 상태이다. 120화에서는 설혜리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과거에 자신이 사귀었던 이세라씨가 지금은 봉쥬르 홈쇼핑 본부장님과 사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듣는다. 여담으로 오프닝에서 혜리와 함께 나오는데 어떻게 이어지려는지 관건이기도 하다. 121화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온 진짜 이세라를 통해 그동안 이세라인척 하면서 위장된 신분으로 활동한 가짜 이세라의 정체를 알아낸다.
124화에서는 자기 동생인 구윤재에게 강삼월이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는걸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직접 봉쥬르 홈쇼핑 사장님에게 찾아가서 삼월이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윤재에게 말한다.
128화에서는 옛 연인이자 현재는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는 강삼월이 돈을 빌려달라했으나, 곧장 자신의 아버지 구경만의 가게에서 돈 6만 원을 훔치고 다시 가져다놓는다 하는데, 시청자 게시판에서 시청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자기 동생이 악역인 것을 눈치 못 채는 등 고구마스런 면이 있다.

[1] 149화 기준.[2]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의 출생 년도는 2016년 5월 2일을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다. KBS 시청자 상담실을 통해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