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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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주제곡
3. 등장인물
3.1. 영화판


1. 소개


  • 원제 : GOOF TROOP
총 시즌 2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즌1 65화, 시즌2 13화, 총 78화에 홀리데이 스페셜로 크리스마스 특별 에피소드까지 79화. 코드 1번으로 DVD가 발매되어 있음. 한국에서는 디즈니 만화동산에서 방영했으며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 초창기 디즈니 만화동산의 에이스 격인 작품[1] 으로 디즈니 만화동산의 진 간판코너이다. 현재 원어판과 더빙판을 B tv에서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아빠는 구피(パパはグーフィー )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구피와 그 아들 맥스 구프, 그리고 이웃들의 이야기. 미키의 숙적인 피트가 여기에선 구피의 이웃사촌이 되어 극을 끌어나가는 축이된다. 피트의 캐릭터가 그런데다 구피 여러가지로 역시 만만치 않다. 원래는 이정도로 막장은 아니었고 평범한 이웃사촌 관계로 설정되어 있었는데[2] 이 설정이 인기가 없었는지 구피가 어느날 이사를 가게되면서 고교시절 동창인 '''전의 피트와 똑같은 외모와 똑같은 가족구성을 가진''' 피트의 집 옆으로 이사오면서 만화의 방향성이 좀 바뀌게 된다. 피트의 직업도 평범한 회사원에서 중고차가게를 운영하는 악덕기업주로 바뀌고 피트의 캐릭터도 더 나쁘게 변하고 구피는 잘 모르지만 피트는 구피를 대단히 싫어하고 사사건건 충돌한다든가.[3]
하지만 피트가 '''고양이''' 이고, 구피가 '''''' 라는것을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능하다.[4] 거기다 사실 학창시절부터 구피의 바보짓 덕분에 온갖 피해를 보던건 피트가 더 심했다. 예를 들어, 고교 미식축구 시합에 피트가 선수로 출장했을 때 튀는 공을 잡으려다 팩과 함께 치어리더(...)로 응원하던 구피의 발에 정통으로 걷어차여서 바로 병원에 실려가고 시합도 패한 적이 있었다. 이 에피소드는 구피가 이사온 날 똑같이 재현된다.
그때문에 구피가 이삿짐 오기 전까지 피트집에 잠시 얹혀살자 옛 추억의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하룻밤만에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던 구피의 이삿짐을 모두 날라주어 집에서 쫓아냈다. 그러나 한술 더떠서 구피가 자기네 옆집으로 이사오는걸 알았을 때[5] 진짜 피눈물같은 절규를 토하기도 했다.구피는 그냥 이삿짐 왔다고 좋아라하며 정리를 시작하지만.
나중에 이 세계관으로 영화 '구피 무비'까지 나온다.
여담으로, 구피와 친구들에 나오는 구피의 외모는 다른 작품이나 캐릭터상품에서 숱하게 나오는 구피의 '메인스트림' 외모와 은근히 다른 편.[6] 그런데 구피 무비에 나온 모습은 '메인스트림' 외모를 따르는 데, 정작 아들인 맥스는 구피와 친구들에 나온 모습과 똑같다(...)

2. 주제곡


원판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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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가사
아빠와 아들 우리는 언제나 최고의 친구
어려운 일들 생겨도 언제든지 해결해요 뭘하든지 즐거워
우리의 곁엔 항상 재미있는 일뿐 친구들 오 구피와 친구들
우리 함께 시작해요 다 준비되었다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멋진 친구들 구피와 친구들
언제든지 해결해요 뭘하든지 즐거워
우리는 친구 삐바 밥빠빠 삐바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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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펙 피트
성우는 에이프릴 윈첼/김성희/코미야 카즈에
피트의 아내. 평소엔 유순하지만, 가끔씩 화가 났을 때 꽥꽥거리는 듯한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게 은근히 깬다.(...) 남편에게 순종적이지만 실제 성격은 여장부같은 타입이라 피트도 그녀에겐 쩔쩔맨다. 그래도 피트가 열광하는 비싼 스포츠카를 깜짝선물로 사주고 싶어서 구피와 몰래 힘든 부업을 할 정도로 착한 아내다. [9] 게다가 미시인지라 작품 내에선 제법 미녀다. 피트에겐 좀 아까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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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스톨 피트
성우는 낸시 카트라이트/최덕희/카나이 미카
피트의 딸
오빠와는 달리 굉장한 말괄량이. 엄마인 펙을 빼닮았다. 피트를 닮지 않아서 다행.(...)

3.1. 영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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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산느
성우는 켈리 마틴/이계윤/아소 카오리
왼 쪽의 여성 강아지 캐릭터다.맥스가 짝사랑 하고있는 여학생. 록산느 또한 맥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나 맥스가 록산느의 얼굴을 볼 때마다 말을 더듬고 부끄러워 하는 탓에 진전이 되진 않는다.맥스와 함께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했었으나, 구피가 여름방학 동안에 자신과 낚시를 하러 가자고 맥스를 억지로 차에 태워 끌고 가버린다. 짐을 차에다 바리바리 싸메고 낚시를 하러 가는 도중에 맥스가 구피의 운전을 방해해서 록산느의 집에 들리는데, 차마 아빠랑 낚시하러 간다고 말하기가 그랬던 맥스는 록산느에게 자신의 아빠가 파워라인과 친한 사이이며 구피 부자가 파워라인에 의해 LA공연에 초대됐다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이걸 또 순순히 믿어서 구피와 맥스가 파워라인과 같이 공연할 것이라고 큰 기대를 가지게 된다. 결국 영화 후반부엔 파워라인과 한 무대를 서게 됐긴 했으나 맥스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 전부 거짓말이었다고 사과를 하는데 이 솔직함이 오히려 록산느에게 더 호감을 사게 되어서 결말엔 둘이 맺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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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비
성우는 폴리 쇼어/시오야 요쿠
피제이와 더불어 맥스의 친한 친구로써 등장한다.자유분방한 성격, 느긋한 행동 그리고 외향적 특성이 거의 히피같다.맥스가 록산느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 강당에서 학교 방학식 연설 도중 파워라인으로 분장하여 공연할 계획을 세우는데, 스크린을 설치해주거나 강당에서 각종 무대 특수효과를 연출시키는 등 그런 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듯.하지만 이 일로 인해 교장에게 덜미를 잡혀 맥스와 함께 교장실로 끌려가 꾸중을 듣지만[10] 되려 여유로운 모습으로 되받아친다.그리고 "치지"라고 하는 스프레이 식으로 되어있는 치즈 음식을 좋아하는데,맥스가 도와준 보답으로 치지를 주자, 입가에다 잔뜩 묻히고 게걸스럽게 먹어댄다. 맥스와 피제이는 그런 바비를 보고 눈쌀을 찌푸리며 역겹다듯이(...) 바라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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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이시
성우는 제나 폰 오이/이계윤/아라키 카에
록산느의 친한 친구로써 등장.학원물 특히 미국 애니메이션 쪽에선 어디서든 등장할 법한 전형적인 너드 캐릭터다.학교 교장의 방학식 연설 전에 학생들을 대표해서 방학에 대한 소감도 발표하기도 하는데 꽤나 모범생인 듯.록산느가 맥스에게 관심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먼저 접근해보라고 조언 해주거나 다른 여학생이 맥스에게 스킨십을 걸자 "쟨 록산느 꺼야!" 라며 호통을 치고 밀어내는 등,적극적으로 록산느와 맥스가 이어지는 것을 도와준다.영화 후반부에선 바비가 실수로 자신의 치지를 홈파티장 바닥에 떨궜고 이를 목격해 주워주려다가 바비와 손을 맞대게 되는데,서로 그윽히 바라보면서 연애 플래그를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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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라인
성우는 가수인 테빈 캠벨
구피 무비 세계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톱가수이며 맥스가 이 캐릭터의 팬이다. 작중 등장은 별로 없으나,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다. LA에서 공연 도중 갑자기 무대에 난입한 구피를 보고 당황하긴 했으나 구피가 낚시를 하는 시늉을 선보이자 그것을 좋게 받아들이고 영감을 받아 즉석으로 안무를 짜서 구피와 함께 춤을 추기도 한다. 성격 자체는 좋은 편인듯. 여담이지만 이 캐릭터가 부른 구피 무비의 주제곡 I2I (Eye To Eye)가 꽤나 인기가 많다. 구피 부자와 함께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영화씬 클립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849만회다.[11]

[1] 중기는 곰돌이 푸, 후기는 티몬과 품바[2] 피트가 구피의 실수로 피해를 봐도 허허 웃으며 넘어갈 정도[3] 구피는 넉살좋고 생각없는 성격이라 피트가 자기를 골탕먹이려고 짓을 해도 그 의미를 모르고 허허 웃어넘길 때가 많다. 그런데 구피의 괴상한 운과 피트의 불운, 구피의 바보짓이 콤보를 이뤄 결국 피트만 된통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두 가족들 중에 적극적으로 누굴 싫어하는 건 구피를 싫어하는 피트 뿐이다. 맥스와 피제이는 베프, 피트의 아내도 구피 식구들을 딱히 싫어하진 않고, 피제이는 구피를 그냥 친구 아빠 정도, 맥스는 피트를 베프의 무서운 아빠 정도로 여기고, 구피는 오리려 피트를 친근하게 여긴다.[4] 웃긴 것은 구피네는 고양이를,피트네는 개를 키우고 있다(...)[5] 본래 피트의 집이며 잘 안팔리는 애물단지였는데, 마침 구피가 그 동네에 이사온다고 하자 펙이 매우 기뻐하며 구피에게 팔아버렸다. 물론 피트는 절망, 경악, 허탈[6] 특히 눈썹이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1940-50년대 단편에서 등장했을 당시의 디자인과 유사한 감이 있다. 느낌은 좀 다르지만. 참고로 피트도 여기서는 눈썹이 있는 디자인으로 등장했으나, 이후 작품부터는 다시 기존의 메인스트림 디자인으로 회귀했다.[7] 영상의 나오는 SAP문구는 음성다중 방식으로 MTS가 스테레오라면 SAP는 부가적인 오디오 신호를 송출할때 쓰인다.[8] 한국에서는 AFN Korea에서 MTS/SAP로 음성다중 신호를 송출했다. 참고로 AFN Korea를 제외한 모든 방송은 Zweikanalton으로 송출했다.[9] 그러나 피트는 이를 오해해서 그녀가 하는 일을 사사건건 방해하다가 결국은 부부가 나란히 하늘에서 떨어져 추락사할 상황까지 가게 된다.(...) 이때 모든 진실을 알고는 폭풍감동+죽고 싶을 만큼의 미안함에, 하늘에서 떨어지는 동안 자진해서 그녀에게 사과의 말을 만 번 했다.[10] 영화니까 그런거긴 하지만 교장이 또라이인데, 맥스가 큰 사고를 치긴 했지만 학부모 상담 중 구피에게 "아들 교육을 잘 시키십시오. 애가 '''전기의자'''에 앉게 되지 않게 하려면요"라고 한다. 구피가 맥스를 억지로 끌고 낚시여행에 데리러 간 것도 교장의 저 말에 아들이 문제가 심각한줄 알고 큰 충격을 받아서 그런 것. 사실 맥스의 모습은 문제아라기보단 장난기가 넘치는 학생 정도다.[11] 디즈니 유튜브 채널에서 이 노래를 아카펠라 식으로 리메이크하여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