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피트
[image]
Black Pete
1. 개요
월트 디즈니와 어브 아이웍스가 제작한 디즈니 캐릭터.
미키 마우스의 등장한 고양이 라이벌이다. 디즈니의 단골 악역이자 역사적인 '''원조 초대 디즈니 빌런.'''[1] 성우는 월트 디즈니(1928)/ 빌리 블레처(1933-1954) / 존 맥레이시(1942) / 윌 라이언(1983-1987) / 아서 버가트(1990) / 짐 커밍스(1992-현재). 한국에서는 구피와 친구들에서는 온영삼, 이후 한상덕이 전속으로 맡고 있다. 일본에서는 오오히라 토오루, 2015년부터는 키타가와 카츠히로[2].
다만 매번 악독하게 나오는 것은 아니고 2차 세계대전 프로파간다 시리즈에서는 도날드 덕이 군인으로 있을 때 갈구는 상사 포지션이긴 하지만 악당은 아니고 약간 사디스트끼가 있는 교관내지 상사로 나온다. 도날드 덕이 무단 외출하다 걸려서 도망치다가 중상을 입었다 생각했을때[3] 펑펑 울면서 내 탓이라고 절규하면서 "그 불쌍하고 순진한 ...."이라고 말한다. 몰론 도날드의 다리는 무사했고 그걸 깨닫자 더 열받았지만.
2. 에피소드
미키 마우스가 생기기 전인 'Alice Solves the Puzzle'(1925)에서 처음 등장하여 1933년까지 단편 카툰 시리즈에 계속 등장하였다.[4] 1928년 전까지는 곰으로 그려지다가 증기선 윌리에서 부터 고양이라는 설정이 정착되었으며 현재까지 미키의 라이벌로 그려지고 있다...고는 하는데 실상은 도날드 덕과 같이 출연하는 경우가 더 많다. 주로 갑의 위치에서 을인 도날드 덕에게 역관광을 타는 에피소드가 많다. 주 특기는 '''미니 마우스 납치'''. 그 이외에 구피의 대표작인 단편 애니들을 소개하는 작품에서는 구피의 아들 맥스 구프에게 맥스의 아버지가 재미있는 캐릭터이자, 자신의 좋은 동료라는 것을 알려주는 선역으로 나온다.[5] 'Mickey Service Station'(1935)와 같은 고전 에피소드에서는 한 쪽 다리가 의족이라는 설정이 자주 붙었다.[6]
3. 출연
- 1928년작 최초의 미키마우스 애니메이션인 증기선 윌리에서는 증기선의 선장으로 등장했는데, 여기서는 악역은 아니고 다소의 허당끼가 있는[7] 성질 더러운 상관으로 나온다. 때문에 자기 증기선에서 일하는 선원인 미키를 번번히 갈구다가, 나중에는 승객인 미니 마우스와 함께 농땡이를 부린 것에 노발대발하여 미키에게 감자 깎는 일을 시킨다.
- 디즈니의 대표 다람쥐캐릭들인 칩과 데일을 주인공으로 다룬 고전작품중 하나인 The Lone Chipmunks(외로운 다람쥐)에서는 총으로 주민들을 겁박하여 은행강도짓을 하고 돈을 훔쳐오다가 재빠르고 영리하고 똑똑한 칩과 데일에게 혼쭐나고 응징당하는 악당으로 나온다.
- 구피와 친구들에선 구피의 이웃사촌으로 나와 구피를 등쳐먹으려 하나 구피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오히려 당하곤 하여 난처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덧붙여 고소공포증이라는 설정 그리고 아내인 펙과 자식인 피제이, 피스톨을 엄청 아낀다.
- 하우스 오브 마우스에는 클럽의 오너로 손님을 오지 않게 하여 클럽을 닫을 궁리를 한다.
[image]
- 2004년 제작된 디즈니 삼총사에서는 의족을 달고 있으며, 총사대의 대장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사실 실체는 진짜 악당이었다 작중 마지막 부분에서 이게 밝혀저 삼총사에게 멍석말이 마냥 아주 제대로 두둘겨 맞는다.
- 가장 최근 등장한 작품은 에픽 미키였지만, 2013년 겨울왕국의 부속 단편인 '말을 잡아라!'에서 클래식 디자인으로 다시 등장했다. 다만 의족은 유지. 미키 마우스(TV 시리즈)에서 가끔 악역으로 등장한다. 역시 의족은 유지. 한 에피소드에서는 모티머 마우스가 미키를 괴롭힐 때, 미키가 모티머를 최악이라 평하자 미키가 최악으로 여겨야 하는 사람은 자신이라며 마음 상하기도 했다.
- 미키의 크리스마스의 구피와 맥스의 중심인 파트 2에선 첫등장부터 눈치우는 기계로 구피의 집을 눈으로 덮어버리고 심지어 산타를 기다리는 맥스에게 산타클로스같이 빨간옷을 입은 노인이 어떻게 하늘을 나는 사슴을 타고 하룻밤만에 전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하냐며 부정하며 맥스의 믿음을 무너뜨리고 크리스마스밤 진짜 산타를 발견하며 산타에게 선물달라고 소리쳐봤지만 오히려 구피집에 덮어버렸던 눈을 자기집에 덮어져버리는 꼴이된다. 미키와 미니의 중심인 파트 3 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가게를 운영하는데 미키를 실컷 부려먹어놓고 미키 때문에 최고급 트리를 팔지못했다는 이유로 미키의 돈을 다뜯어내고 내쫓아내버린다. 그러다 담배꽁초 덕에 화학 물품들이 폭발하면서 트리들에 불똥이튀면서 화재로 인해 최고급 트리들이 불에 모두 다 타버려 트리들이 불 타는 장면을 보며 소리치며 절규하고 그렇게 크리스마스에 화재로 인해 막대한 손해를 보며 트리가게가 망해버린다.
- 90년대에 비디오로 출시된 디즈니 캐릭터 단편 걸작선[10]의 구피 편에서는 구피의 아들 맥스에게 그의 아버지가 얼마나 훌륭한 배우이자, 자신의 좋은 동료인지를 자상하게 설명하는 역할로 나온다.
-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에서도 출연한다. 사실상 여기가 타 작품에서의 첫 출연이다. 지금의 악역설정은 여기서부터 고정된 걸로 보이나 설정이 완전하게 자리잡기 전이라서 그런지 가끔씩 오스왈드와 악우 관계로 지내거나 오스왈드와 같이 은행을 털기도 하는 둥, 미키 마우스 세계관에선 절대 일어나기 힘든 일들도 보여진다.
- 미키 마우스(2013)에서 '우리가 챔피언!' 에피소드에서 프로레슬러로 출연한다. 과격한 프로레슬링 기술로 젖소 선수를 KO 시켜서 챔피언 자리를 지키는데 이에 미키가 장난삼아 쓰러뜨리겠다고 하는데 피트의 도발을 들은 구피가 미키를 끌고 온다. 구피가 피트에게 쓰러진 것을 본 미키는 친구의 쓰러짐으로 인한 복수심에 온갖 공격을 해보지만 반격을 당해서 소용없었고, 미키가 버티던 도중 피트가 쓰고 있던 금발 가발이 벗겨져 전세가 역전된다. 미키는 가발을 이용해 링을 돌아다니며 피트를 농락하고, 비웃던 도날드가 가지고 있던 나쵸그릇에 던져서 결국 도날드의 치즈나쵸를 뒤집어 쓴다. 이를 발견한 도날드가 크게 화를 내 피트를 순식간에 링 안에서 기절시켜서 경기에 참전했고, 결국 미키 팀에게 패배해서 챔피언 자리를 미키 팀에게 뺏기고 만다.
[1] 시기부터 백설공주의 그림하일드 왕비보다 더 앞섰다.[2] 미키 마우스(TV 시리즈)부터[3] 정확히는 하체가 구덩이에 빠졌는데 둘 다 하체가 철조망 때문에 잘려나간 줄 알았다.[4] 이후 오스왈드 래빗에서도 출연하게 된다. 단 이때에는 악역 뿐만 아니라 가끔씩 악우관계로도 등장하는 둥의 묘사도 있었다.[5] 사실 미키 마우스를 포함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고전 캐릭터들은 악역으로 자주 나온다 하더라도 순수한 악역으로 설정된 경우는 없고,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정도로 설정이 붙어있다. 예외가 모티머 마우스지만, 이쪽도 완전한 악역이라기보다는 그냥 좀 싸가지없는 캐릭터에 가깝다.[6] 참고로 이 설정과 관련해서, 단편 'Mickey's Service Station'에서 엄청난 설정오류가 등장한다. 작중에서 블랙 피트는 자기 차의 찍찍거리는 소리의 원인을 10분 내로 찾아내라며 총들고 협박하는 조폭으로 등장하는데, 문제는 미키 마우스 일행을 협박할 때는 왼쪽 다리가 의족으로 나오는데, 10분 뒤에 돌아와서 차를 수령해갈 때는 의족이 오른쪽 다리로 바뀌어있다(...).[7] 자기를 조롱한 미키 마우스를 걷어차려다가 본인의 엉덩이를 찬다든가, 씹는담배를 씹고 뱉었다가 그게 자기 얼굴에 튀는 등, 혼자서 바보짓은 다 한다.[8] 하지만 도울 때는 도와준다.[9] 식량과 재산을 강탈하는 이유는 전부 왕의 뜻이라고 거짓말을 한다.[10]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연급 고전 캐릭터들(미키 마우스, 도날드 덕, 구피, 미니 마우스, 데이지 덕, 플루토)이 주연으로 등장한 단편 애니메이션들 여럿을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모음집이다. 단순히 애니만 소개하는 건 아니고, 디즈니 캐릭터들 몇몇이 소개되는 애니에 대한 간단한 해설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