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과 품바
'''Timon and Pumbaa'''
월트 디즈니의 명작 라이온 킹에 등장하는 미어캣과 혹멧돼지다. 디즈니 사의 대표적인 개그 캐릭터 콤비이자, 가장 성공적인 조력자 캐릭터들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고 있다.
티몬(미어캣)의 성우는 네이단 레인(라이온 킹 전편), 퀸턴 플린[1] (티몬과 품바 시즌 1), 케빈 스콘(티몬과 품바 나머지 시즌, 하우스 오브 마우스, 게임보이 The Lion King: Simba's Mighty Adventure,라이온 수호대), 브루스 라노일(킹덤하츠2, 티몬과 품바의 Safety Smart), 빌리 에이치너(실사영화판)
한국판은 장광[2] , 김성기(노래)[3] /위훈(실사영화판)[4] . 일본판에서는 미츠야 유지, 독일판은 Ilja Richter
품바(혹멧돼지)의 성우는 어니 사벨라[5] , 세스 로건(실사영화판)
한국판은 송용태[6] /안장혁(실사영화판). 독일판은 Rainer Basedow
티몬의 풀네임은 \''''티몬 버코위츠 (Timon Berkowitz)''''[7] 로 종족은 미어캣. 겁이 많고 약삭빠르며 심바에게 잔소리를 하거나 품바에게 츳코미를 걸곤 한다. 심바에 대해서는 팔불출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8] 품바에 비해 이기적이고 얍삽하게 보이지만 품바를 누구보다 아껴주며 심바를 자식처럼 사랑하는 등 안 그런척해도 정이 많다. 잔머리를 잘 굴리지만, 심바와 품바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용기를 발휘하기도 한다.[9] 잔대가리형. 감언이설 및 가벼운 사기같은 쪽에 특화되어 거의 닥터후의 의사선생님 수준. 라이온킹 2에서부터는 대놓고 츤데레화. 자칭 직업은 작곡가이며, Hakuna Matata나 The Lion Sleeps Tonight 같은 노래는 작중에서 티몬이 만든 노래다.
품바의 풀네임은 \''''품바 스미스 (Pumbaa Smith)''''로 성격은 우직하고 순한 편이다. 심바를 우리가 거두어주자고 티몬을 설득했으며 날라와 심바가 데이트하는 것을 보고 흐뭇해하는 등 심바를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한다. 전투력도 출중해서 전투 면에서 활약하기도 한다. 둔해보이는 데다 평소엔 티몬에게 바보라고 자주 타박을 듣곤 하지만 사실 굉장히 박식하다. 식신, 탱커, 몸통박치기, 정줄놓 기믹이 있는데 식신의 경우 코와 꼬리가 레이더처럼 음식물을 탐지할 수도 있다. 엄청나게 박식한 멧돼지로 일반 상식은 티몬보다 풍부하지만 순진해서 티몬이 엉뚱한 설명을 해도 원래 지식 대신 그걸 전부 믿는다. 참고로 이 이름은 개명한 뒤의 이름이라고 한다.
둘 모두 위에 설명된 스킬을 '''정상 수준 이상'''으로 보유하고 있다. 다만 어느 쪽이 더 잘 하냐 차이다. 게다가 얘네들한테 키워진 심바 또한 마찬가지다.
언제나 똑똑한 척 하는 건 티몬이지만 사실은 품바가 훨씬 더 똑똑하다. 품바는 '''문화권도 생판 다른 중국의 만리장성을 누가 세웠는지도 안다!!''' 게다가 한 에피소드에선 품바는 친구의 날 기념으로 항상 좋은 선물을 줬지만 티몬은 거의 신경 쓰지 않고 있다가 길바닥의 돌이나 썩은 나무 둥치를 대충 눈에 띄는 대로 줬는데, 그걸 전부 기억하고,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었다. 그리고 1편에서 티몬은 하늘에 펼쳐진 은하수와 별을 하늘에 박힌 반딧불이라 했지만 품바는 '''밤하늘에 반짝이는 것이 몇 광년 떨어져 있는 가스덩어리인 줄 알았다'''고 추리한다. 그러나 티몬은 품바가 가스에 너무 집착하니까 그렇게 생각한 거라며 흘려듣는다.[10][11]
티몬이 의리가 없는 친구는 아니지만,[12] 품바가 더 의리가 강하고 심지가 굳은 편. 티몬과 품바를 주인공으로 한 3편에서 심바가 자신의 왕위를 되찾기 위하여 고향으로 돌아가자 티몬과 품바는 고민한다. 티몬은 간만에 얻은 보금자리를 잃기 싫다며 "친구도 버린 의리 없는 녀석(심바) 알 바 아니다!"[13] 라며 떠나지 않을 것임을 밝히지만, 여기에 품바가 티몬에게 응수하며 "그건 바로 내가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다!"라며 일침을 가하고 심바를 도우러 간다. 이때 심바를 도우러 가는 품바의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간지나게 그려지는데[14] 티몬이 재빠르게 따라 붙으며 "끝까지 함께 하는 게 친구지."라며 재회하는 모습은 꽤나 감동적인 장면이다.[15]
스카에게서 왕위탈환을 돕는 등 심바와의 우정또한 아주 각별하지만 아무래도 심바를 꼬꼬마 시절부터 키우기 때문인지 보통의 우정보다는 아들을 챙기는 애틋한 부모, 아이를 챙기는 보호자의 심정으로 대하기도 한다.[16] 라이온 킹 3에서 심바와 같이 살게 된 초반에 밤마다 심바가 자고있는 티몬을 깨워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하자 꼬박꼬박 심바를 데리고 화장실을 가주는 모습이나 무서운 꿈을 꿨다는 심바를 조용히 위로해 주는 장면이 꽤나 뭉클하다.
라이온가드에서는 심지어 티몬과 품바가 그동안 심바를 우리아들+오구오구+내새끼쯤으로 생각해왔던 것을 그대로 드러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싱크홀에 빠진 심바가 싱크홀과 연결되어있는 동굴을 통해 바깥으로 빠져나오려고 하자 아들 카이온과 라이온 가드 친구들이 굴에 잘 대해 알고 있는 티몬을 데리고 와 동굴 반대쪽에서 심바에게 가려고 하나 티몬과 품바는 굴속에서 고작 몇 발자국만 들어가고는 자기네 애가 위험에 처했다며 눈물을 쏟아내며 대성통곡을 한다. 카이온이 자기 아버지를 갓난아이 취급하는 것에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자 "너도 애를 낳아보면 이해할 거야"라면서 훌쩍거린다. 그 밖에도 심바에게 변고가 생겼다 하면 늘 주책을 부린다. 이미 어엿한 통치자가 되어 다른 동물들에게 대왕으로 불리우는 심바를 '우리애'나 '아가'로 칭하는 모습으로 보아 확실히 티몬과 품바에겐 자식(심바)은 나이가 들어서도 애인 듯하다. 또한 심바의 목소리가 들리자 티몬은 우리아기가 무사하다며 기뻐함과 동시에 바로 구해주겠다며 누구보다도 먼저 굴로 뛰어든다. 원문으로는 My baby is alive!인데 말그대로 '나의 아기'라고 칭한다. 그래서 티몬과 품바가 사실상 동성부부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다만 어느 환경 캠패인에서 심바의 말을 씹다가 제대로 빡친 심바의 사자후 한방에 나동그라진 적도 있다.
주인공 심바가 스카의 거짓말에 속아 자신 때문에 아버지 무파사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무리를 떠나서 만났다. 황무지 한복판에서 지쳐 쓰러져 있던 심바가 독수리 무리에게 뜯어 먹히려던 찰나에 티몬과 품바가 독수리 때로 몸빵 볼링을 치러 돌진해온다. 티몬과 품바가 독수리 떼를 쫓아버린 덕에 심바는 목숨을 구하게 된다. 티몬은 심바가 사자인 걸 알자 겁을 먹고 도망치려 하지만, 아직 새끼인데다 키우다 보면 우리 편이 될 수도 있다고 품바가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심바를 정글로 데려간다. 음울해져 있던 심바에게 Hakuna Matata 정신을 전수하고 함께 살면서 보호자로서 어른이 될 때까지 기른다.[17]
나중에 사냥하러 온 날라에게 품바가 잡아먹힐 위기에 처했을때 심바가 구해줘서 프라이드 랜드와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후 무파사의 영혼에게 진언을 들은 심바가 프라이드 랜드로 돌아갈 때 동행해 심바가 왕의 자리를 되찾는 걸 도와준다. 처음에는 둘이서 미끼가 되어 하이에나를 꾀어내며, 전투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품바가 하이에나를 역관광시키며 육탄전에서도 활약하고[18] 잡혀있던 자주도 구해낸다. 이후 이례적으로 신하이자 심바의 친구, 가족, 왕실의 일원으로서 프라이드 록에서 함께 살게 된다.
여기서도 훌륭한 개그 캐릭터다. 딸내미바보가 된 심바가 딸 키아라의 감시역으로 붙이는데, 키아라는 당연히 이들이 따라붙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플러스로 어떤 의미로는 이들이 키아라와 코부를 이어 준 징검다리라고도 할 수 있다. 둘이 어렸을 때 처음 만나게 된 것은 티몬과 품바가 사소한 것으로 말다툼이 붙은 틈을 타 키아라가 아웃랜드로 갔기 때문이고, 후일 성장한 키아라의 첫 사냥에도 이들이 감시하러 따라왔다는 것을 알고 화가 난 키아라가 이들을 따돌리고 먼 곳으로 갔다가 위험에 처한 것을 코부가 구해준 것으로 둘의 재회가 이루어진다. 게다가 키아라와 코부가 본격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된 것도 티몬과 품바 콤비와 넷이서 함께 놀다가 그렇게 된 것.
티몬이 심바를 친자식처럼 생각한다는 건 여기서도 들어난다.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지만 심바가 지라에게 습격 당했을 때 코부가 나타나자 바로 빡쳐서 코부에게 덤비려고 했다. 즉, 쬐끄마한 미어캣이 숫사자에게 덤비려고 한 셈이다.
그리고 지라일당의 암사자들에게 깝치다가 잡아먹힐 뻔했는데 품바가 방귀를 뀌려고 하자 티몬이 "역시 냄새에는 장사가 없다!"라고 말하는 개그신도 있다.
오프닝 영상에서 라피키가 무파사의 바람을 느끼고 밑에 동물들이 모여 있는 장면을 잘 보면 다른 멧돼지들이 있다.
조연에 불과하던 1, 2편과는 달리 '''주인공'''이다.
라이온 킹 1편을 이들의 시각에서 보여주는 작품, 즉 프리퀄이다. 티몬과 품바의 첫 만남도 그려진다. 티몬이 자신의 엄마와 함께 땅굴 속에서 다른 미어캣들과 함께 살던 과거에서 시작한다. 허구헌 날 하이에나를 피하기 위해 땅굴만 파는 미어캣 사회에 싫증을 느낀 티몬은 가출을 하고 도중에[19] 티몬 같이 무리를 떠나 똑같은 처지가 된 품바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둘은 자신들이 꿈꾸는 장소로 향하게 된다. 도중에 꽤나 큰 비하인드가 숨겨져 있었는데, 1편을 보면 프라이드 락에서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을 할 때 동물들이 단체로 절을 한다. 그런데 사실 이건 티몬과 품바 때문이었다. 때마침 거길 지나가던 도중 품바가 방귀를 뀌는데, 그 냄새가 어찌나 고약한지 동물들이 '''기절하며 쓰러져버리고''' 옆에 있던 다른 동물들이 그걸 보고 다들 절해야 되는 건줄 알고 얼떨결에 따라하면서 그렇게 된 것이었다.
그뒤에도 깨알같이 보호자로서 심바를 키우며 함께 살던 시절 이야기도 자세히 나온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같이 지내다가 매일같이 부대끼면서 점차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이 포인트다. 그리고 심바가 무파사를 만나 깨달아 프라이드 랜드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품바는 도와줘야 한다고 했지만 티몬은 거절하고 이에 실망한 품바는 혼자 떠난다. 혼자 남겨진 티몬 앞에 라피키가 나타나는데 티몬이 라피키가 할 말까지 예측해 혼자서 상황극을 펼쳐 결론을 내리더니 라피키한테 자기 머리를 내려치라는 게 개그 포인트.[20] 이어서 둘은 1편에서 심바가 사막을 달리는 장면을 패러디 하며 프라이드 락으로 향한다. 티몬은 라이온킹에서 보여준 훌라춤 차림 이후 도주하다가[21] 살기 위해 쉔지에게 청혼을 했었지만 거절당했다. 그 때 땅 속에서는 엄마와 삼촌이 땅굴을 파며 하이에나들의 함정을 만들고 있었는데 청혼은 그걸 위한 시간벌기. 그러나 품바는 '''진짜라고 믿었다.''' 그런데 알고 보면 미어캣과 하이에나는 근연관계다.[22] 그리고 마침내 함정을 이용해 하이에나들을 몽땅 리타이어 시켜버리는 활약을 펼치며 심바의 승리에 기여한다.
심바가 스카를 꺾고 왕위에 올랐음을 선포하기 전 티몬과 품바가 정식으로 신하의 예를 올리는 장면과, 그런 둘을 끌어안으며 "너희 둘이 없었으면 못 해냈을 거야."라며 감사를 표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폭풍 감동이다.
코부와 키아라의 보모 설정으로 등장하며 코부와 키아라가 숨어서 놀고있는 동안 그 둘을 찾고있다는 설정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걸 포함한 온갖 디즈니 캐릭터들이 모이는 하우스 오브 마우스에서 굉장히 자주 등장한다. 여기서는 티몬이 딴지를 많이 건다.
그 인기 때문인지 엄청 자주 등장한다. Timon and Pumbaa라는 에피소드까지 따로 있는데, 여기서 티몬은 마술을 하자고 하나 품바는 만담을 하자는 걸로 싸워서 품바는 도날드와 손을 잡지만 역시 무리가 있었고 둘이 무대에서 서로 싸우는 것이 주목받는 것으로 화해했다.
게임 킹덤하츠에도 등장했으나 소환수 역할은 심바에게 뺏기고 스토리 진행 외에 역할이 없다.
[image]
잘 보면 티몬 왼손이...
라이온 킹의 스핀오프 작품. 설정상으로 라이온 킹 본작 종료 이후의 이야기이다. 왕이 된 심바가 가끔 게스트로 등장하는데, 시간적 배경이 본작 이후이기 때문에 당연히 갈기가 생겼다. 또한 본작에서 스카의 부하로 나왔던 쉔지, 반자이, 에드 등의 하이에나 3인방도 자주 개그 캐릭터성의 악당으로 재등장한다. 이걸로 이들도 스카의 사망 이후로 죽은 것이 아니라 프라이드 랜드에서 쫓겨나거나 도망쳐서 다른 곳에 살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라이온 킹의 주인공 심바의 친구이자 인생의 조언자로, 그에게 '''하쿠나 마타타의 정신을 전도해주신 위대한 티몬과 품바'''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다.
티몬과 품바는 미어캣과 혹멧돼지가 콤비를 이루는 동물계의 이단아로서[23] '''그들은 누가 부르지 않아도 항상 세렝게티 초원을 유랑하며 폭풍을 일으킨다.''' TV판이든 가정용 극장판이든 김전일, 코난, 닥터 후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준다. 이들을 노리던 보아뱀이 떡실신당하고, 갑자기 초원 한복판에 아폴로 우주선이 착륙하는 등의 일은 애교다.
사망전대 기질 역시 다분하다. 위에서 언급한 아폴로 우주선이 자유낙하 후 품바 위로 착륙했지만 품바는 '''바짝 탄 상태에서 성조기를 흔들면서 나왔다.''' 개그 캐릭터는 불사신이니까. 게다가 티몬이 '설마 이러이런일이 일어나겠어?'하면 꼭 '''그대로 일어난다'''.
벌레를 매우 좋아하는데, 거의 환장하는 수준이다. 이는 라이온 킹 때부터의 모습으로 심바도 이들과 어울려 다닐 때 벌레를 먹고 살아야 했다. 다만 냄새벌레는 질색하는 듯하다.
여기선 그들의 기원이 다르게 나오는데 본디 미어캣 왕국의 성문 경비병이었던 티몬은 친구에게 부추김을 당해 공주에게 잘보이려 자기 자리를 비우고 몸단장을 하러가게 되고 그 사이 빈 성문으로 왕국에 거대 코브라가 숨어들어와 공주를 잡아먹어버린다.
티몬은 자리를 비워 공주가 사라지게 만든 죄로 미어캣 왕국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이후 하이에나에게 잡혀있던 품바를 구출하게 되면서 둘은 친구가 되고 이후 공주가 살아있단걸 알게되어 품바와 함꼐 코브라로부터 공주를 구하고 왕국의 영웅이 된다.
무리에서 따돌림 받던 품바에게 무리를 만들어주기위해 영웅의 친구로서 함께 미어캣 왕국에서 살게 하려던 티몬이었지만 혹멧돼지를 왕국에 들일순 없다는 왕의 결정에 돈&지위&사랑하는 공주와의 결혼 VS 냄새나는 혹멧돼지라는 문제에서 품바를 택하고 왕국을 떠나 둘은 함께 살게된다. 다만, 라피키가 티몬과 품바를 싫어하는 자주에게 해준 이야기이므로 그냥 라피키의 구라일 가능성도있다.
뮤지컬에서는 배우들이 분장을 함에 더해 각자 티몬과 품바 모양의 대형 퍼펫(인형)을 앞에 내세워서 연기하는 식으로 캐릭터를 연출했다. 실제 무대에서 보면 처음엔 사자 캐릭터들과 연출 방법이 달라 약간 괴리감을 느낄 수 있지만 연기가 너무나 일품이기 때문에 금세 빠져들게 된다. 잠깐만 보고 있어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티몬과 품바의 모습 그대로다!
[image]
2012년 디즈니 교육 프로덕션과 보험업자 안전시험소에서 티몬과 품바의 Safety Smart라는 한편당 11분정도 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어린이들을 타깃으로 집이나 물가, 헬스장 등에서 안전을 위해 조심해야할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대체로 티몬이 부주의한 행동을 하다가 품바가 안전과 관련해 티몬의 행동을 지적해주는 것으로 진행된다. 티몬과 품바 TV시리즈와 달리 라이온 킹 본편을 보는것처럼 착각할 수 있을정도로 작화 퀄리티는 높다.[26]
국내에서도 더빙되어 디즈니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다.
라이온 킹 후속작인 라이온 수호대에서도 출연. 주요 등장인물 중 한명인 벙가의 삼촌으로 나온다.
최근 공식 예고편에서는 Hakuna Matata부분에서 심바, 티몬, 품바 셋이서 리듬을 타면서 걸어가면서 심바가 점점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오랜만에 나왔고, 예고편 맨 마지막에는 둘이서 그 유명한 The Lion Sleeps Tonight의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모습도 재현되었다. 심지어 여기서는 품바의 어린 시절도 공개되었고 원작과 달리 이들은 머리가 약간 돌아가는 쪽이다.
1. 개요
월트 디즈니의 명작 라이온 킹에 등장하는 미어캣과 혹멧돼지다. 디즈니 사의 대표적인 개그 캐릭터 콤비이자, 가장 성공적인 조력자 캐릭터들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고 있다.
2. 성우
티몬(미어캣)의 성우는 네이단 레인(라이온 킹 전편), 퀸턴 플린[1] (티몬과 품바 시즌 1), 케빈 스콘(티몬과 품바 나머지 시즌, 하우스 오브 마우스, 게임보이 The Lion King: Simba's Mighty Adventure,라이온 수호대), 브루스 라노일(킹덤하츠2, 티몬과 품바의 Safety Smart), 빌리 에이치너(실사영화판)
한국판은 장광[2] , 김성기(노래)[3] /위훈(실사영화판)[4] . 일본판에서는 미츠야 유지, 독일판은 Ilja Richter
품바(혹멧돼지)의 성우는 어니 사벨라[5] , 세스 로건(실사영화판)
한국판은 송용태[6] /안장혁(실사영화판). 독일판은 Rainer Basedow
3. 소개
티몬의 풀네임은 \''''티몬 버코위츠 (Timon Berkowitz)''''[7] 로 종족은 미어캣. 겁이 많고 약삭빠르며 심바에게 잔소리를 하거나 품바에게 츳코미를 걸곤 한다. 심바에 대해서는 팔불출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8] 품바에 비해 이기적이고 얍삽하게 보이지만 품바를 누구보다 아껴주며 심바를 자식처럼 사랑하는 등 안 그런척해도 정이 많다. 잔머리를 잘 굴리지만, 심바와 품바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용기를 발휘하기도 한다.[9] 잔대가리형. 감언이설 및 가벼운 사기같은 쪽에 특화되어 거의 닥터후의 의사선생님 수준. 라이온킹 2에서부터는 대놓고 츤데레화. 자칭 직업은 작곡가이며, Hakuna Matata나 The Lion Sleeps Tonight 같은 노래는 작중에서 티몬이 만든 노래다.
품바의 풀네임은 \''''품바 스미스 (Pumbaa Smith)''''로 성격은 우직하고 순한 편이다. 심바를 우리가 거두어주자고 티몬을 설득했으며 날라와 심바가 데이트하는 것을 보고 흐뭇해하는 등 심바를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한다. 전투력도 출중해서 전투 면에서 활약하기도 한다. 둔해보이는 데다 평소엔 티몬에게 바보라고 자주 타박을 듣곤 하지만 사실 굉장히 박식하다. 식신, 탱커, 몸통박치기, 정줄놓 기믹이 있는데 식신의 경우 코와 꼬리가 레이더처럼 음식물을 탐지할 수도 있다. 엄청나게 박식한 멧돼지로 일반 상식은 티몬보다 풍부하지만 순진해서 티몬이 엉뚱한 설명을 해도 원래 지식 대신 그걸 전부 믿는다. 참고로 이 이름은 개명한 뒤의 이름이라고 한다.
둘 모두 위에 설명된 스킬을 '''정상 수준 이상'''으로 보유하고 있다. 다만 어느 쪽이 더 잘 하냐 차이다. 게다가 얘네들한테 키워진 심바 또한 마찬가지다.
언제나 똑똑한 척 하는 건 티몬이지만 사실은 품바가 훨씬 더 똑똑하다. 품바는 '''문화권도 생판 다른 중국의 만리장성을 누가 세웠는지도 안다!!''' 게다가 한 에피소드에선 품바는 친구의 날 기념으로 항상 좋은 선물을 줬지만 티몬은 거의 신경 쓰지 않고 있다가 길바닥의 돌이나 썩은 나무 둥치를 대충 눈에 띄는 대로 줬는데, 그걸 전부 기억하고,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었다. 그리고 1편에서 티몬은 하늘에 펼쳐진 은하수와 별을 하늘에 박힌 반딧불이라 했지만 품바는 '''밤하늘에 반짝이는 것이 몇 광년 떨어져 있는 가스덩어리인 줄 알았다'''고 추리한다. 그러나 티몬은 품바가 가스에 너무 집착하니까 그렇게 생각한 거라며 흘려듣는다.[10][11]
티몬이 의리가 없는 친구는 아니지만,[12] 품바가 더 의리가 강하고 심지가 굳은 편. 티몬과 품바를 주인공으로 한 3편에서 심바가 자신의 왕위를 되찾기 위하여 고향으로 돌아가자 티몬과 품바는 고민한다. 티몬은 간만에 얻은 보금자리를 잃기 싫다며 "친구도 버린 의리 없는 녀석(심바) 알 바 아니다!"[13] 라며 떠나지 않을 것임을 밝히지만, 여기에 품바가 티몬에게 응수하며 "그건 바로 내가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다!"라며 일침을 가하고 심바를 도우러 간다. 이때 심바를 도우러 가는 품바의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간지나게 그려지는데[14] 티몬이 재빠르게 따라 붙으며 "끝까지 함께 하는 게 친구지."라며 재회하는 모습은 꽤나 감동적인 장면이다.[15]
스카에게서 왕위탈환을 돕는 등 심바와의 우정또한 아주 각별하지만 아무래도 심바를 꼬꼬마 시절부터 키우기 때문인지 보통의 우정보다는 아들을 챙기는 애틋한 부모, 아이를 챙기는 보호자의 심정으로 대하기도 한다.[16] 라이온 킹 3에서 심바와 같이 살게 된 초반에 밤마다 심바가 자고있는 티몬을 깨워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하자 꼬박꼬박 심바를 데리고 화장실을 가주는 모습이나 무서운 꿈을 꿨다는 심바를 조용히 위로해 주는 장면이 꽤나 뭉클하다.
라이온가드에서는 심지어 티몬과 품바가 그동안 심바를 우리아들+오구오구+내새끼쯤으로 생각해왔던 것을 그대로 드러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싱크홀에 빠진 심바가 싱크홀과 연결되어있는 동굴을 통해 바깥으로 빠져나오려고 하자 아들 카이온과 라이온 가드 친구들이 굴에 잘 대해 알고 있는 티몬을 데리고 와 동굴 반대쪽에서 심바에게 가려고 하나 티몬과 품바는 굴속에서 고작 몇 발자국만 들어가고는 자기네 애가 위험에 처했다며 눈물을 쏟아내며 대성통곡을 한다. 카이온이 자기 아버지를 갓난아이 취급하는 것에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자 "너도 애를 낳아보면 이해할 거야"라면서 훌쩍거린다. 그 밖에도 심바에게 변고가 생겼다 하면 늘 주책을 부린다. 이미 어엿한 통치자가 되어 다른 동물들에게 대왕으로 불리우는 심바를 '우리애'나 '아가'로 칭하는 모습으로 보아 확실히 티몬과 품바에겐 자식(심바)은 나이가 들어서도 애인 듯하다. 또한 심바의 목소리가 들리자 티몬은 우리아기가 무사하다며 기뻐함과 동시에 바로 구해주겠다며 누구보다도 먼저 굴로 뛰어든다. 원문으로는 My baby is alive!인데 말그대로 '나의 아기'라고 칭한다. 그래서 티몬과 품바가 사실상 동성부부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다만 어느 환경 캠패인에서 심바의 말을 씹다가 제대로 빡친 심바의 사자후 한방에 나동그라진 적도 있다.
4. 작중 행적
4.1. 라이온 킹
주인공 심바가 스카의 거짓말에 속아 자신 때문에 아버지 무파사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무리를 떠나서 만났다. 황무지 한복판에서 지쳐 쓰러져 있던 심바가 독수리 무리에게 뜯어 먹히려던 찰나에 티몬과 품바가 독수리 때로 몸빵 볼링을 치러 돌진해온다. 티몬과 품바가 독수리 떼를 쫓아버린 덕에 심바는 목숨을 구하게 된다. 티몬은 심바가 사자인 걸 알자 겁을 먹고 도망치려 하지만, 아직 새끼인데다 키우다 보면 우리 편이 될 수도 있다고 품바가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심바를 정글로 데려간다. 음울해져 있던 심바에게 Hakuna Matata 정신을 전수하고 함께 살면서 보호자로서 어른이 될 때까지 기른다.[17]
나중에 사냥하러 온 날라에게 품바가 잡아먹힐 위기에 처했을때 심바가 구해줘서 프라이드 랜드와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후 무파사의 영혼에게 진언을 들은 심바가 프라이드 랜드로 돌아갈 때 동행해 심바가 왕의 자리를 되찾는 걸 도와준다. 처음에는 둘이서 미끼가 되어 하이에나를 꾀어내며, 전투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품바가 하이에나를 역관광시키며 육탄전에서도 활약하고[18] 잡혀있던 자주도 구해낸다. 이후 이례적으로 신하이자 심바의 친구, 가족, 왕실의 일원으로서 프라이드 록에서 함께 살게 된다.
4.2. 라이온 킹 2
여기서도 훌륭한 개그 캐릭터다. 딸내미바보가 된 심바가 딸 키아라의 감시역으로 붙이는데, 키아라는 당연히 이들이 따라붙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플러스로 어떤 의미로는 이들이 키아라와 코부를 이어 준 징검다리라고도 할 수 있다. 둘이 어렸을 때 처음 만나게 된 것은 티몬과 품바가 사소한 것으로 말다툼이 붙은 틈을 타 키아라가 아웃랜드로 갔기 때문이고, 후일 성장한 키아라의 첫 사냥에도 이들이 감시하러 따라왔다는 것을 알고 화가 난 키아라가 이들을 따돌리고 먼 곳으로 갔다가 위험에 처한 것을 코부가 구해준 것으로 둘의 재회가 이루어진다. 게다가 키아라와 코부가 본격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된 것도 티몬과 품바 콤비와 넷이서 함께 놀다가 그렇게 된 것.
티몬이 심바를 친자식처럼 생각한다는 건 여기서도 들어난다.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지만 심바가 지라에게 습격 당했을 때 코부가 나타나자 바로 빡쳐서 코부에게 덤비려고 했다. 즉, 쬐끄마한 미어캣이 숫사자에게 덤비려고 한 셈이다.
그리고 지라일당의 암사자들에게 깝치다가 잡아먹힐 뻔했는데 품바가 방귀를 뀌려고 하자 티몬이 "역시 냄새에는 장사가 없다!"라고 말하는 개그신도 있다.
오프닝 영상에서 라피키가 무파사의 바람을 느끼고 밑에 동물들이 모여 있는 장면을 잘 보면 다른 멧돼지들이 있다.
4.3. 라이온 킹 3
조연에 불과하던 1, 2편과는 달리 '''주인공'''이다.
라이온 킹 1편을 이들의 시각에서 보여주는 작품, 즉 프리퀄이다. 티몬과 품바의 첫 만남도 그려진다. 티몬이 자신의 엄마와 함께 땅굴 속에서 다른 미어캣들과 함께 살던 과거에서 시작한다. 허구헌 날 하이에나를 피하기 위해 땅굴만 파는 미어캣 사회에 싫증을 느낀 티몬은 가출을 하고 도중에[19] 티몬 같이 무리를 떠나 똑같은 처지가 된 품바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둘은 자신들이 꿈꾸는 장소로 향하게 된다. 도중에 꽤나 큰 비하인드가 숨겨져 있었는데, 1편을 보면 프라이드 락에서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을 할 때 동물들이 단체로 절을 한다. 그런데 사실 이건 티몬과 품바 때문이었다. 때마침 거길 지나가던 도중 품바가 방귀를 뀌는데, 그 냄새가 어찌나 고약한지 동물들이 '''기절하며 쓰러져버리고''' 옆에 있던 다른 동물들이 그걸 보고 다들 절해야 되는 건줄 알고 얼떨결에 따라하면서 그렇게 된 것이었다.
그뒤에도 깨알같이 보호자로서 심바를 키우며 함께 살던 시절 이야기도 자세히 나온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같이 지내다가 매일같이 부대끼면서 점차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이 포인트다. 그리고 심바가 무파사를 만나 깨달아 프라이드 랜드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품바는 도와줘야 한다고 했지만 티몬은 거절하고 이에 실망한 품바는 혼자 떠난다. 혼자 남겨진 티몬 앞에 라피키가 나타나는데 티몬이 라피키가 할 말까지 예측해 혼자서 상황극을 펼쳐 결론을 내리더니 라피키한테 자기 머리를 내려치라는 게 개그 포인트.[20] 이어서 둘은 1편에서 심바가 사막을 달리는 장면을 패러디 하며 프라이드 락으로 향한다. 티몬은 라이온킹에서 보여준 훌라춤 차림 이후 도주하다가[21] 살기 위해 쉔지에게 청혼을 했었지만 거절당했다. 그 때 땅 속에서는 엄마와 삼촌이 땅굴을 파며 하이에나들의 함정을 만들고 있었는데 청혼은 그걸 위한 시간벌기. 그러나 품바는 '''진짜라고 믿었다.''' 그런데 알고 보면 미어캣과 하이에나는 근연관계다.[22] 그리고 마침내 함정을 이용해 하이에나들을 몽땅 리타이어 시켜버리는 활약을 펼치며 심바의 승리에 기여한다.
심바가 스카를 꺾고 왕위에 올랐음을 선포하기 전 티몬과 품바가 정식으로 신하의 예를 올리는 장면과, 그런 둘을 끌어안으며 "너희 둘이 없었으면 못 해냈을 거야."라며 감사를 표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폭풍 감동이다.
4.4. CD 게임판(라이온킹2 : 게임 브레이크)
코부와 키아라의 보모 설정으로 등장하며 코부와 키아라가 숨어서 놀고있는 동안 그 둘을 찾고있다는 설정이다.
4.5. 하우스 오브 마우스
우리가 알고 있는 걸 포함한 온갖 디즈니 캐릭터들이 모이는 하우스 오브 마우스에서 굉장히 자주 등장한다. 여기서는 티몬이 딴지를 많이 건다.
그 인기 때문인지 엄청 자주 등장한다. Timon and Pumbaa라는 에피소드까지 따로 있는데, 여기서 티몬은 마술을 하자고 하나 품바는 만담을 하자는 걸로 싸워서 품바는 도날드와 손을 잡지만 역시 무리가 있었고 둘이 무대에서 서로 싸우는 것이 주목받는 것으로 화해했다.
4.6. 킹덤하츠
게임 킹덤하츠에도 등장했으나 소환수 역할은 심바에게 뺏기고 스토리 진행 외에 역할이 없다.
4.7. 티몬과 품바 (TV시리즈)
[image]
잘 보면 티몬 왼손이...
라이온 킹의 스핀오프 작품. 설정상으로 라이온 킹 본작 종료 이후의 이야기이다. 왕이 된 심바가 가끔 게스트로 등장하는데, 시간적 배경이 본작 이후이기 때문에 당연히 갈기가 생겼다. 또한 본작에서 스카의 부하로 나왔던 쉔지, 반자이, 에드 등의 하이에나 3인방도 자주 개그 캐릭터성의 악당으로 재등장한다. 이걸로 이들도 스카의 사망 이후로 죽은 것이 아니라 프라이드 랜드에서 쫓겨나거나 도망쳐서 다른 곳에 살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라이온 킹의 주인공 심바의 친구이자 인생의 조언자로, 그에게 '''하쿠나 마타타의 정신을 전도해주신 위대한 티몬과 품바'''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다.
티몬과 품바는 미어캣과 혹멧돼지가 콤비를 이루는 동물계의 이단아로서[23] '''그들은 누가 부르지 않아도 항상 세렝게티 초원을 유랑하며 폭풍을 일으킨다.''' TV판이든 가정용 극장판이든 김전일, 코난, 닥터 후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준다. 이들을 노리던 보아뱀이 떡실신당하고, 갑자기 초원 한복판에 아폴로 우주선이 착륙하는 등의 일은 애교다.
사망전대 기질 역시 다분하다. 위에서 언급한 아폴로 우주선이 자유낙하 후 품바 위로 착륙했지만 품바는 '''바짝 탄 상태에서 성조기를 흔들면서 나왔다.''' 개그 캐릭터는 불사신이니까. 게다가 티몬이 '설마 이러이런일이 일어나겠어?'하면 꼭 '''그대로 일어난다'''.
벌레를 매우 좋아하는데, 거의 환장하는 수준이다. 이는 라이온 킹 때부터의 모습으로 심바도 이들과 어울려 다닐 때 벌레를 먹고 살아야 했다. 다만 냄새벌레는 질색하는 듯하다.
여기선 그들의 기원이 다르게 나오는데 본디 미어캣 왕국의 성문 경비병이었던 티몬은 친구에게 부추김을 당해 공주에게 잘보이려 자기 자리를 비우고 몸단장을 하러가게 되고 그 사이 빈 성문으로 왕국에 거대 코브라가 숨어들어와 공주를 잡아먹어버린다.
티몬은 자리를 비워 공주가 사라지게 만든 죄로 미어캣 왕국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이후 하이에나에게 잡혀있던 품바를 구출하게 되면서 둘은 친구가 되고 이후 공주가 살아있단걸 알게되어 품바와 함꼐 코브라로부터 공주를 구하고 왕국의 영웅이 된다.
무리에서 따돌림 받던 품바에게 무리를 만들어주기위해 영웅의 친구로서 함께 미어캣 왕국에서 살게 하려던 티몬이었지만 혹멧돼지를 왕국에 들일순 없다는 왕의 결정에 돈&지위&사랑하는 공주와의 결혼 VS 냄새나는 혹멧돼지라는 문제에서 품바를 택하고 왕국을 떠나 둘은 함께 살게된다. 다만, 라피키가 티몬과 품바를 싫어하는 자주에게 해준 이야기이므로 그냥 라피키의 구라일 가능성도있다.
4.7.1. 오리지널 캐릭터
- 프레드(Fred)
- 스피디(Speedy)
- 보리스
성우는 짐 커밍스
쾌활한 성격의 러시아 출신으로 품바의 삼촌이다. 에피소드 Russia Hour[24] 에 등장하고 다시는 나오지 않는다.
러시아 로열 발레단에서도 톱이라고 한다. 오오! 그러나 티몬이 흘린 캐비어에[25] 미끄러져 온몸의 뼈가 군데군데 박살나는데...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째서 피부가 초록색인지는 역시 불명.
쾌활한 성격의 러시아 출신으로 품바의 삼촌이다. 에피소드 Russia Hour[24] 에 등장하고 다시는 나오지 않는다.
러시아 로열 발레단에서도 톱이라고 한다. 오오! 그러나 티몬이 흘린 캐비어에[25] 미끄러져 온몸의 뼈가 군데군데 박살나는데...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째서 피부가 초록색인지는 역시 불명.
- 토끼
성우는 강수진. 티몬과 품바에게 목숨을 건져 어떻게든 보답하려고 한다.
또다른 에피소드에서도 재등장 했는데 이 에피스드에서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맘에 들었던 티몬과 같이 서커스를 하자고 하고 품바는 제외시킬려고 하는것도 모자라 티몬과 품바의 우정을 깨뜨리게 만들고 품파를 마법으로 극지방으로 쫒겨나게 한다. 결국 티몬과 토끼가 되려고 진행되다가 얼마안가 돌아온 품바한테 아주 개털리고만다.
또다른 에피소드에서도 재등장 했는데 이 에피스드에서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맘에 들었던 티몬과 같이 서커스를 하자고 하고 품바는 제외시킬려고 하는것도 모자라 티몬과 품바의 우정을 깨뜨리게 만들고 품파를 마법으로 극지방으로 쫒겨나게 한다. 결국 티몬과 토끼가 되려고 진행되다가 얼마안가 돌아온 품바한테 아주 개털리고만다.
- 투칸
보기엔 그저 평범한 큰부리새지만...
티몬 입장엔 천하의 개쌍놈이자 거짓말쟁이다. 거짓말을 하도 너무나 잘해서 누구나 다 속아넘을 정도이다.
티몬을 거짓말로 속인뒤 티몬과 품바의 속을 썩일정도로 따돌리고,따돌리다 티몬으로 변장한뒤 누가 진짜 티몬인지 가리다가 결국 투칸이 가짜티몬인 것이 들어났고 다시 연행되고 말았다. 어떻게 누가 진짜인지 밝혀졌나면, 달팽이 껍질로 투칸의 부리는 멀쩡하지만, 티몬은 이빨이 아주 그냥 산산조각이 났던 것이다. 여담이지만 또다른 에피소드에서도 재등장한다. 티몬과 품바를 누명으로 뒤집어씌어 경찰에 연행되게 한 뒤 실컷 잘살다가 또다시 털려서 감옥으로 갔다.
티몬 입장엔 천하의 개쌍놈이자 거짓말쟁이다. 거짓말을 하도 너무나 잘해서 누구나 다 속아넘을 정도이다.
티몬을 거짓말로 속인뒤 티몬과 품바의 속을 썩일정도로 따돌리고,따돌리다 티몬으로 변장한뒤 누가 진짜 티몬인지 가리다가 결국 투칸이 가짜티몬인 것이 들어났고 다시 연행되고 말았다. 어떻게 누가 진짜인지 밝혀졌나면, 달팽이 껍질로 투칸의 부리는 멀쩡하지만, 티몬은 이빨이 아주 그냥 산산조각이 났던 것이다. 여담이지만 또다른 에피소드에서도 재등장한다. 티몬과 품바를 누명으로 뒤집어씌어 경찰에 연행되게 한 뒤 실컷 잘살다가 또다시 털려서 감옥으로 갔다.
- 어윈
골칫덩어리, 아니 절때로 만나설 안될 위험한 펭귄이다. 한번 마주치면...주위에 뭔가가 항상 티몬과 품바머리위에 떨어진다.
또다시 재등장 했는데 자기 자동차 찾을 목적으로 돌아다녔다.
또다시 재등장 했는데 자기 자동차 찾을 목적으로 돌아다녔다.
- 퀸트
성우는 이봉준. 돈에 관련한 범죄 에피에 자주 등장하며 티몬과 품바를 매번 등쳐먹으려고 한다.
4.8. 라이온 킹(뮤지컬)
뮤지컬에서는 배우들이 분장을 함에 더해 각자 티몬과 품바 모양의 대형 퍼펫(인형)을 앞에 내세워서 연기하는 식으로 캐릭터를 연출했다. 실제 무대에서 보면 처음엔 사자 캐릭터들과 연출 방법이 달라 약간 괴리감을 느낄 수 있지만 연기가 너무나 일품이기 때문에 금세 빠져들게 된다. 잠깐만 보고 있어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티몬과 품바의 모습 그대로다!
4.9. 티몬과 품바의 Safety Smart
[image]
2012년 디즈니 교육 프로덕션과 보험업자 안전시험소에서 티몬과 품바의 Safety Smart라는 한편당 11분정도 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어린이들을 타깃으로 집이나 물가, 헬스장 등에서 안전을 위해 조심해야할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대체로 티몬이 부주의한 행동을 하다가 품바가 안전과 관련해 티몬의 행동을 지적해주는 것으로 진행된다. 티몬과 품바 TV시리즈와 달리 라이온 킹 본편을 보는것처럼 착각할 수 있을정도로 작화 퀄리티는 높다.[26]
국내에서도 더빙되어 디즈니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다.
4.10. 라이온 수호대
라이온 킹 후속작인 라이온 수호대에서도 출연. 주요 등장인물 중 한명인 벙가의 삼촌으로 나온다.
4.11. 실사 영화
최근 공식 예고편에서는 Hakuna Matata부분에서 심바, 티몬, 품바 셋이서 리듬을 타면서 걸어가면서 심바가 점점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오랜만에 나왔고, 예고편 맨 마지막에는 둘이서 그 유명한 The Lion Sleeps Tonight의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모습도 재현되었다. 심지어 여기서는 품바의 어린 시절도 공개되었고 원작과 달리 이들은 머리가 약간 돌아가는 쪽이다.
5. 기타
- 품바는 디즈니 최초로 방귀를 낀 캐릭터이다.
- 티몬과 품바 역을 연기한 네이선 레인과 어니 사벨라는 원래 하이에나 역의 오디션에 지원했었다. 이 때 오디션을 보던 감독이 두 사람의 연기를 듣고 티몬과 품바에 더 어울릴 것이라 생각해 티몬과 품바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한다.
- 여러 미니게임이 수록된 Timon & Pumbaa's Jungle Games가 1995년 12월에 윈도우용으로 처음 출시되었고, 1997년 11월에 SNES용으로 출시되었다. 여럿 가운데에 "Bug Drop"이라는 제목의 게임은 뿌요뿌요 기반이다.
- 타잔 2의 아기 멧돼지가 품바라는 설이 있다.
- 라푼젤에 품바가 등장한다.
- 보더랜드 2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야생동물 보호 시설에 일정확률로 스폰하는 스케그와 스토커다. 이름은 앞글자를 서로 바꿔서 피몬과 툼바. 또한 도전 과제중 이 둘을 10초 간격으로 죽이라는건데 도전 과제 이름이 Die together, Ride together다. 이쯤되면 티몬과 품바의 패러디인건 누구나 다 안다.
- 2009년 여름 실사버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동심파괴적인 조금 다른 버젼도 있다
- 품바는 한 때 라이언 킹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축구선수 이동국의 멸칭이기도 했다. 이는 2007~200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 FC로 이적했던 이동국이 별다른 활약을 못보이고 사실상 전력외로 전락했을 때 영국인 기자가 그를 향해 라이언 킹인 줄 알았더니 품바를 데려왔다고 조롱한 데에서 유래했다.기사
[1] 게이머들에게는 메탈기어 솔리드 2의 라이덴으로 친숙하다.[2] 지금은 근엄하거나 푸근한 중장년 캐릭터들 위주로 연기하고 있지만 90년대까지는 미청년이나 깨방정 캐릭터들도 많이 맡던 성우다.[3] 포카혼타스에서도 존 스미스 역으로 노래를 불렀다.[4] 라이온 킹 후속 TVA 중 하나인 라이온 수호대에서 악당 하이에나 대장 잔자를 맡았다.[5] 티몬은 작품마다 계속 교체가 되는것에 비해 품바의 성우는 2019년 현재까지 실사영화를 제외하면 이 사람 뿐이다.[6]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성우 출신 배우다. 배우로서 맡는 캐릭터들은 품바와는 전혀 다른, 말 그대로 간지 캐릭터들.[7] 재판받는 에피소드에서 풀네임이 나온다.[8] 그래서 심바의 소꿉친구인 날라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자기들을 공격했기 때문도 있지만 날라가 심바를 꾀어내서 자기들 트리오를 깨버릴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3편에서 날라를 요망한 암사자처럼 생각해 둘을 방해하려고 방해 공작을 벌이는 티몬과 그럴수록 더 플래그가 꽂히는 심바-날라 커플의 모습이 백미다(...).[9] 사실 심바는 사자이고 품바는 멧돼지로, 현실에서도 한 가닥 하는 맹수들인 반면 미어캣인 티몬은 전투력이 이들에 비해 터무니없게 약하기 때문에 경계심이나 겁이 더 많은 것이 당연하다. 그럼에도 티몬은 자신보다 월등하게 강한 심바를 지켜주겠다고 숫사자에게 덤벼들기도 하는데 이는 정말 엄청난 용기와 헌신이 필요한 행동이다.[10] 그런데 우리나라 더빙판에서는 모닥불에 감자를 구워먹고 있는 줄 알았다고 완전히 다르게 번역을 해놓았다.[11] 시청자 연령대를 생각해보면 품바의 대사를 원문 그대로 번역하면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무슨의도로 저런말을 하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기 때문에 그냥 저런 식으로 퉁쳤을 확률이높다. 사실 미국 아동용 만화에는 아동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을 수준의 개그가 삽입되어 있는 부분이 의외로 굉장히 많다.[12] 암사자가 자기들을 잡아먹으려고 달려드는데 무서워하면서도 나무에 낀 품바를 끝까지 버리지 않았다.[13] 더빙판에선 끝까지 함께하는게 친구라는 말 잊었어?[14] 사실 해당 장면은 1편에서 심바가 귀환할때의 씬을 품바로 패러디 한거다.[15] 그런데 티몬이 품바에게 "왜 슬로우 모션으로 달렸던 거냐?"라고 묻자 품바가 "네가 따라올 줄 알았기 때문에 일부러 천천히 간 거다."라고 대답하는 개그 장면이다.[16] 나이를 떠나 친구먹을 수 있는 미국 영화니 친구로 그려진거지, 동아시아처럼 나이를 철저히 따지는 문화권이었으면 형이나 양부모처럼 그려졌을 것이다. 셋이 처음 만날 당시 심바는 아직 어린이, 둘은 성체여서 품바가 "아...너무 귀엽잖아. 데려다 키우자"라고 했으니...심바가 성장하는 몽타주 장면에선 품바보다 살짝 작던 심바가 그보다 약간 큰 아성체로, 이어 훨씬 큰 성체 숫사자로 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17] 티몬과 품바의 하쿠나 마타타 철학에 영향을 받게 된 심바는 그 이후로 모든 걱정을 떨쳐버리고 즐겁게 살려고 하지만 아버지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고 본의 아니게 엄연히 프라이드 랜드의 왕자였던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렸다.[18] 하이에나들이 품바를 보고 '''"아니, 웬 돼지?"'''라고 말하자 티몬이 엄청 경악하는데, 사실 품바는 '돼지'라는 말을 엄청 싫어한다. 이 말을 들은 품바는 '''"나보고 돼지라고 그랬냐? 돼지씨라고 불러야 되잖아, 엉?!!"'''이라고 분노했고, 결국 품바의 돌격으로 쉔지와 반자이는 그대로 박살이 났다. 실제로 맷돼지는 전투력이 굉장한데, 당장 한국에서 맷돼지의 깽판으로 엉망이 된 농가라던가 맷돼지 잡으려고 유능한 사냥꾼이 여럿 동원됐다던가 하는 뉴스 등이 있을 정도다.[19] 이때 라피키를 만나 보이는 것 너머를 보라는 조언을 듣는데 비유법으로 조언한 걸 그대로 알아듣는다.[20] 코멘터리에 따르면 원래 라이온킹에서도 이 장면에서 심바를 돕지 않으려던 티몬을 품바가 연설로 설득하려고 했던 시나리오가 존재했었다고 한다.[21] 티몬은 이 장면을 넘기자고 했다. 라이온킹 3의 설정은 그들이 극장에서 라이온킹 1편을 보고 있다는 것으로 리모콘을 이용한 개그를 보여준다.[22] 미어캣은 몽구스과, 하이에나는 하이에나과인데 이 둘은 공통 조상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23] 특히 미어캣인 티몬의 경우 대규모 사회생활을 하는 미어캣의 본능을 이겨낸 흠좀무한 경우. 이는 라이온킹 3(원제 라이온킹 1 1/2)에서 잘 드러난다. 한 에피소드에서 이런 콤비가 하나 더 나오는데 '''몬티'''와 '''바품'''이다. 티몬과 품바의 이름을 뒤집어서 만든 이름.[24] 바쁜 통근시간대를 의미하는 러시아워(Rush hour)의 발음에서 따온 언어유희로 보인다.[25] 티몬은 캐비어를 보고 러시아산 벌레인 줄 알고 맛을 봤고, 그 맛에 감탄해 한가득 가져와 퍼먹어댔다. 그러나 품바와 보리스의 대화를 듣고 그게 생선알임을 알고는 다 쏟아버렸다.[26] 라이온 킹 본편에서 나온 장면과 비슷한 장면들이 몇몇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