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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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작가 A. A. 밀른이 쓴 원작과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미디어 믹스. 1977년에 제작된 디즈니의 <백 평짜리 숲>[2]에서 곰돌이 푸와 그의 친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장편 애니메이션으로[3] 세계적으로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 2011년에 곰돌이 푸 탄생 90주년을 맞아 리메이크를 제작해 발표했다. 소련에서도 1969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는데 푸가 러시아 불곰으로 등장한다. 묘사 자체로만 본다면 러시아판이 더 원작에 가깝다고는 하지만 유명하기는 미국판이 훨씬 더 유명하다보니 대중들에게 노란색 모습의 푸가 훨씬 더 익숙하다.
원작 제목이 Winnie the Pooh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이름이 위니(Winnie)이고, 위니의 종류가 푸 베어(Pooh bear)였던 듯 하다. 그러나 후에 하이픈이 추가되어 Winne-the-Pooh가 되었으며, 따라서 정식으로는 풀 네임이 '위니더푸'이고 줄어셔 '푸'다.
전세계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이자 대중문화의 상징 중 하나로, 현재까지도 전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전세계 미디어믹스 총 수입 3위(750억 달러)'''에 들 정도로 포켓몬스터, 헬로키티 다음가는 '''괴물 컨텐츠''' 중 하나다.[4] 총 수입면에서 스타워즈, 미키와 친구들, 디즈니 프린세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함께 디즈니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자랑하는 프랜차이즈다. 영문 위키 미디어 믹스 순위에 따르면 '''디즈니 프랜차이즈 총 수입 1위'''를 기록중이다.[5]
2. 탄생 배경
제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날 당시, 캐나다 해군 소속 군인 해리 콜번이 부대 안에서 기르던 캐나다산 흑곰을 런던 동물원에 기증했다. 그는 자신의 고향인 위니펙 (매니토바 주의 도시 이름)을 따서 그 곰에게 위니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런 한편, 작가 A. A. 밀른과 그의 아들 크리스토퍼는 동물원을 자주 찾았는데, 아들이 유독 위니를 좋아했다고 한다. 알렉산더 밀른은 위니를 모델로 아들이 가진 테디 베어에 이름을 붙였고, 아들에게 읽어줄 잠자리 동화를 지었다. 이후 아들의 인형은 부엉이, 토끼 등으로 늘어났고, 그 뒤 친구인 일러스트 작가에게 삽화 그림을 부탁하여 1922년 <위니 더 푸 (Winnie-the-Pooh)>라는 책으로 펴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다. 이후 디즈니에서 22번째로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이 된다.
- 현재 그 인형들은 뉴욕 시민 도서관에 기증되어 있다. 위키백과
- 푸 이야기에 나오는 모든 장소는 실제로 잉글랜드에 존재하는 장소다.
- 원작의 화풍과 디즈니 화풍하고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원작의 그림체 (E.H.쉐퍼드가 그렸다.)는 상당히 담백한 편이다.
한국판 OP[6][7]
3. 등장 캐릭터
- 푸(Pooh)
- 티거#s-3(Tigger)
- 피글렛(Piglet)[8]
푸의 가장 친한 친구로 소심함의 극치를 달리며, 작은 돼지. 분홍색 외모 때문에 암컷같지만 수컷이다. 언제나 "어쩜 좋지?" "난 몰라!"를 입에 달고 산다. 도토리를 먹으며 겁내지 않으려 노력 중. 명대사로는 푸의 "Love는 어떻게 쓰는 거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인 "사랑은 쓰는 게 아니야. 느끼는 거지."가 있다. 키가 너무 작아서 친구들에게 무시당할 때가 많다.[9] 실제로 겁도 많고 매우 소심하지만 친구들이 위기에 처하면 언제나 도와준다. 피글렛 빅 무비라는 본인을 주연으로 한 영화판도 있다. 피글렛이 갑자기 실종된 상황에 푸, 티거, 토끼, 이요르가 피글렛의 그림 일기장을 보며 피글렛의 기억의 흔적을 밟아가는 내용으로 언제나 작고 연약한 존재라고 생각해왔던 피글렛의 대단함과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감동적인 이야기. 후반부에 피글렛의 일기장을 낭떠러지에 걸린 나뭇가지 위로 떨어뜨리게 되고 망연자실해 하다가 자신들의 추억을 바탕으로 새 일기장을 만들고 다시 피글렛을 찾아나선다. 그러나 일기장을 발견하게된 푸가 이걸 주우려다 위기에 빠지자 일행이 구하려고 하다 다 함께 위기에 빠지자 피글렛이 등장하여 구해준다. TV판에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살고있는 피글렛과 닮은 종족들도 있다. 여기서 왕으로 대접받기도 한다.[10] 성우는 이재명이었다가 이재명 성우의 은퇴 후 최재익이 맡았다.[11]
- 이요르(Eeyore)
언제나 우울한 당나귀이며 비관적으로 생각하기와 자기 비하의 일인자이다. 푸와는 달리 봉제인형이라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 있다. 꼬리는 압정으로 고정되어 있는데, 대충 박혀 있는 거라 꼬리를 자주 잃어버린다.[12] 그리고 나무로 쌓아올린 자기 집이 무너지는 것도 나름 고민거리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항상 홀로 가만히 앉아있는 것이 우울하고 외롭지 않을까 걱정된 친구들에 의해 의도치 않은 고문(...)을 당하지만, 끝에는 의외로 그 시간에 자신의 상상을 덧입혀 즐기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등장 캐릭터 중 상상력이 가장 풍부하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사고가 비관적일 뿐 성격 자체는 온순한 편이나 원작 소설에서는 은근히 시니컬하고 다른 동물들을 바보취급하기도 한다. 서기 4만년대를 다루는 작품인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에는 이요르의 대사집이 초고대 유물로 남아있는데, 고대의 철학자로 간주되고 있다고 한다.(...) 성우는 피터 쿨렌 / 이호인.
- 토끼(래빗)
일행 중 상식캐에다 브레인. 가장 현실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그러다보니 친구들인 푸 일행에게 당하고 살 때가 많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징징이나 스머프의 똑똑이 스머프만큼이나 불만돌이이며 츤데레 기질도 있다. 푸의 느릿느릿한 행동, 피글렛의 소심함,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티거 사이에서 혼자 홧병이 도지는 듯. 자신의 야채밭을 매우 아끼며 이 때문에 야채를 노리는 해충, 까마귀들과 한바탕 전쟁을 치르기도 한다. 디즈니 애니에서는 덩치가 크고 귀 때문에 키가 더 커보이지만, 원작 삽화에서는 굴을 파고 사는 조그만 갈색 토끼 인형이다. 푸가 언제나 꿀을 빌붙으려고 해서 화도 못내고 속앓이가 심하다. 유명한 에피소드로는 푸를 굴에 초대했는데 푸가 너무 먹어서 나갈 때 입구에 끼어버려 한참을 기다렸다 다같이 잡아당겨 빼는 이야기가 있다. TV판에선 푸가 하도 꿀 달라고 찾아와서 질색팔색을 하게 된 토끼가 온 집의 창문과 문에 못질을 했다가 뒷문을 그냥 두는 바람에 들어온 푸에 의해 꿀을 다 털리고 열 받아서 이사간다고 동네방네 팻말을 붙여두면 안 올거란 생각에 이렇게 했다가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인 푸가 꿀을 구해주면 토끼가 가지 않을 거란 생각에 필사적으로 동분서주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결국 토끼도 푸가 자기를 위해 꿀을 구한다고 온갖 고생을 다한 것을 알고 밤에 몰래 가서 자기 꿀단지를 푸의 머리맡에 두고 다음날 아침 이를 알리없던 푸가 토끼에게 선물이라고 주고 토끼가 훈훈하게 꿀 좀 먹고 가라고 권유하는 결말. 그외에도 친구들이 자기 밭을 망쳐놓은 것에 분노하여 이사를 가려고 하거나 토끼를 위해 일행 모두가 자기 성격을 고치겠다고 정반대로 행동하는 등으로 에피소드가 전개되다 결국 마지막에는 토끼가 양보하는 결말이 많다. TV판에선 자기 밭에서 해적놀이하다가 밭을 다 망쳐둔 친구들에게 화가 난 토끼가 골탕 좀 먹어보라는 의미에서 돌로 가득 채운 상자를 보물 상자라고 뻥을 치고 일행을 모두 낚은 에피가 있는데 이 때 오히려 본인이 더 앙심의 가책에 시달린다.
사실 친구들이 입히는 재산 피해도 당연히 심한데다 푸의 경우 말이 좋아 빌려가기이지 실상은 한번 얻어먹으러 오면 토끼네 집 꿀을 다 거덜내버리는 엄청난 먹보인데도 푸에게 단 한 번도 오지 말라거나 싫은 소리를 못하는 걸 보면 마음이 여린 면이 많은 대인배다. 밭에 사는 해충들과 까마귀들과도 앙숙이다. 특히 해충들의 경우 나름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인데 리더가 안대를 차고 나폴레옹 모자를 쓰고 있다는 게 특징. 심지어 크리스마스 에피에선 토끼의 엉덩이에 올라타서 파리채로 토끼를 때리며 역관광까지 시킨다.
일행 중 브레인인데다 자기 주장이 강해서 회의를 소집하여 일행의 단체행동을 주문하거나 퇴치 작전이나 행동에 나설 때 지휘관 역을 자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만화 특성상 올빼미 급의 허당 기질을 보여줄 때도 있고 이 때문에 자신감을 잃기도 하지만 푸의 위대한 모험에선 친구들의 격려에 자신의 주특기인 머리 굴리기를 이용해 동굴 꼭대기까지 올라갈 혜안을 짜내기도 한다. 참고로 언제나 고정출연하는 레귤러이고 스토리나 작중 인물들 사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 것에 비해 캐릭터 상품은 매우 적다. 이요르가 훨씬 더 유명하다.[13]
깐깐하고 화를 잘 내는 현실적인 성격의 소유자답지 않게 은근히 아이에게 약하다. 메인 캐릭터 중에선 나름 어른스러운 척(?) 하는 캐릭터라 그런지 부성애를 보여줄 때가 많다. TV판에선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겨울날 캐시라는 작은 새를 구해주는데 처음엔 깐깐하게 굴다가 결국 바보 친구들에게 어린애를 맡길 수는 없다고 생각한 토끼가 캐시를 직접 거두어서 양녀로 키우게 되는데 이 때 잔소리도 많이 하지만 굉장히 애틋하게 캐시를 보살핀다. 그러나 캐시는 당연히 철새인 고로 남쪽으로 가기 위해 비행 연습을 하고 싶어하지만 캐시를 과보호하는 데다 캐시가 자신을 떠나는게 두려웠던 토끼는 새인 캐시를 토끼 종족처럼 키우려하고 비행을 하지 못 하게 한다. 결국 같은 새인 올빼미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토끼 몰래 연습을 해서 날 수 있게 되지만 캐시가 떠나는 것을 축하하고 기뻐하는 일행과 달리 토끼는 딸이나 다름없는 캐시가 자길 떠나는 걸 기뻐하는 모습에 섭섭함을 느끼고 망연자실한다. 결국 토끼는 출발 당일 나오지 않고 캐시 역시 토끼도 못보고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슬퍼하다 이륙하고 뒤늦게 자신을 기억해달라는 의미로 당근을 들고 찾아온 토끼가 자기가 잘못 생각했다며 넌 날 수 있다고 외치지만 캐시는 가 버린 뒤.. 그러나 토끼에게 인사하러 다시 돌아온 캐시와 눈물의 재회를 하고 작별한다. TV판 중에서도 매우 감동적인 명 에피소드. 나중에 봄이 되어 캐시가 다시 돌아오기도 하는데 이 때 숙녀가 된 캐시를 여전히 과보호하며 아기 취급하지만 납치사건 당시 캐시가 보여준 침착함을 보고 숙녀가 된 캐시를 인정해준다. 레귤러 시리즈에선 마찬가지로 아기인 루도 꽤 귀여워한다. 피글렛 빅 무비에서 나온 모습에 의하면 처음엔 캉가와 루를 경계하고 루를 납치하지만 도리어 루와 시간을 보내다가 정이 들어서 친구가 된다. 부활절 에피소드에선 루의 첫 부활절 파티를 위해 공을 들였지만 너무 깐깐하고 절차 중시적인 태도로 친구들을 피곤하게 하다가 티거가 토끼가 준비한 파티 용품들을 가로채어 자기가 루를 위한 파티를 열어주는데 여기서 루가 티거를 최고의 부활절 토끼라고 하는 것에 충격받고 부활절 자체를 기념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해설자덕분에 마음을 고쳐먹고[14]나중엔 루를 위한 파티를 열어주고 루에게서 유일무이한 부활절 토끼라며 모자 선물을 받자 감격한다.[15] KBS에서 방영한 디즈니 만화동산 TV판에서의 성우는 유해무, 극장판에선 탁원제, '크리스토퍼 로빈을 찾아서'에서는 유해무.
사실 친구들이 입히는 재산 피해도 당연히 심한데다 푸의 경우 말이 좋아 빌려가기이지 실상은 한번 얻어먹으러 오면 토끼네 집 꿀을 다 거덜내버리는 엄청난 먹보인데도 푸에게 단 한 번도 오지 말라거나 싫은 소리를 못하는 걸 보면 마음이 여린 면이 많은 대인배다. 밭에 사는 해충들과 까마귀들과도 앙숙이다. 특히 해충들의 경우 나름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인데 리더가 안대를 차고 나폴레옹 모자를 쓰고 있다는 게 특징. 심지어 크리스마스 에피에선 토끼의 엉덩이에 올라타서 파리채로 토끼를 때리며 역관광까지 시킨다.
일행 중 브레인인데다 자기 주장이 강해서 회의를 소집하여 일행의 단체행동을 주문하거나 퇴치 작전이나 행동에 나설 때 지휘관 역을 자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만화 특성상 올빼미 급의 허당 기질을 보여줄 때도 있고 이 때문에 자신감을 잃기도 하지만 푸의 위대한 모험에선 친구들의 격려에 자신의 주특기인 머리 굴리기를 이용해 동굴 꼭대기까지 올라갈 혜안을 짜내기도 한다. 참고로 언제나 고정출연하는 레귤러이고 스토리나 작중 인물들 사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 것에 비해 캐릭터 상품은 매우 적다. 이요르가 훨씬 더 유명하다.[13]
깐깐하고 화를 잘 내는 현실적인 성격의 소유자답지 않게 은근히 아이에게 약하다. 메인 캐릭터 중에선 나름 어른스러운 척(?) 하는 캐릭터라 그런지 부성애를 보여줄 때가 많다. TV판에선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겨울날 캐시라는 작은 새를 구해주는데 처음엔 깐깐하게 굴다가 결국 바보 친구들에게 어린애를 맡길 수는 없다고 생각한 토끼가 캐시를 직접 거두어서 양녀로 키우게 되는데 이 때 잔소리도 많이 하지만 굉장히 애틋하게 캐시를 보살핀다. 그러나 캐시는 당연히 철새인 고로 남쪽으로 가기 위해 비행 연습을 하고 싶어하지만 캐시를 과보호하는 데다 캐시가 자신을 떠나는게 두려웠던 토끼는 새인 캐시를 토끼 종족처럼 키우려하고 비행을 하지 못 하게 한다. 결국 같은 새인 올빼미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토끼 몰래 연습을 해서 날 수 있게 되지만 캐시가 떠나는 것을 축하하고 기뻐하는 일행과 달리 토끼는 딸이나 다름없는 캐시가 자길 떠나는 걸 기뻐하는 모습에 섭섭함을 느끼고 망연자실한다. 결국 토끼는 출발 당일 나오지 않고 캐시 역시 토끼도 못보고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슬퍼하다 이륙하고 뒤늦게 자신을 기억해달라는 의미로 당근을 들고 찾아온 토끼가 자기가 잘못 생각했다며 넌 날 수 있다고 외치지만 캐시는 가 버린 뒤.. 그러나 토끼에게 인사하러 다시 돌아온 캐시와 눈물의 재회를 하고 작별한다. TV판 중에서도 매우 감동적인 명 에피소드. 나중에 봄이 되어 캐시가 다시 돌아오기도 하는데 이 때 숙녀가 된 캐시를 여전히 과보호하며 아기 취급하지만 납치사건 당시 캐시가 보여준 침착함을 보고 숙녀가 된 캐시를 인정해준다. 레귤러 시리즈에선 마찬가지로 아기인 루도 꽤 귀여워한다. 피글렛 빅 무비에서 나온 모습에 의하면 처음엔 캉가와 루를 경계하고 루를 납치하지만 도리어 루와 시간을 보내다가 정이 들어서 친구가 된다. 부활절 에피소드에선 루의 첫 부활절 파티를 위해 공을 들였지만 너무 깐깐하고 절차 중시적인 태도로 친구들을 피곤하게 하다가 티거가 토끼가 준비한 파티 용품들을 가로채어 자기가 루를 위한 파티를 열어주는데 여기서 루가 티거를 최고의 부활절 토끼라고 하는 것에 충격받고 부활절 자체를 기념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해설자덕분에 마음을 고쳐먹고[14]나중엔 루를 위한 파티를 열어주고 루에게서 유일무이한 부활절 토끼라며 모자 선물을 받자 감격한다.[15] KBS에서 방영한 디즈니 만화동산 TV판에서의 성우는 유해무, 극장판에선 탁원제, '크리스토퍼 로빈을 찾아서'에서는 유해무.
- 크리스토퍼 로빈
작품에서 등장하는 유일한 인간으로 푸 일행의 절친한 친구이다. 거의 항상 크리스토퍼 로빈이라는 풀 네임으로 불린다. 모든 에피소드에서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대가 된 어린아이로 묘사된다. 오리지널 판에선 결말부에 푸에게 내일부터 난 학교에 가야된다고 고백하고 푸의 위대한 모험 편에서는 로빈이 학교 갔다온다고 편지를 보내고 등교를 했는데 학교(school)를 해골(skull)로 잘못 읽어준 까막눈 올빼미 때문에 일행이 로빈 구하자고 엉뚱한 동굴에서 생고생을 다한다. TV판에선 난생 처음으로 가게 된 댄스 파티가 싫어서 빼려고 난리를 치다가 일행에게 도움을 받는데, 이 때 로빈이 다 자라버렸다고 생각한 일행이 어른이 된 로빈을 망상하며[16] 슬퍼하기도 한다. DVD판이나 기타 극장판에서는 어린이 성우인 이대원을 기용하였지만 KBS에서 방영한 디즈니 만화동산 TV판에서의 성우는 최수민.
- 캉가
루의 엄마로 마을에 새로 이사온 이웃이다. 처음에 이사왔을땐 토끼와 푸, 티거, 피글렛이 경계하였으나 루를 인질로 잡고 마을을 떠나라고 하려할 때 대신 위장 잠입시킨 피글렛이 그녀의 자상한 본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 모두 친구가 된다. 한편 루를 납치해서 돌봤던 토끼는 오히려 루한테 푹 빠져버렸다. 덧붙여 이 작품의 홍일점이기도 하다. 한국판 성우는 임은정.
- 루
캉가의 아들로 모험심이 강하며 똘똘하고 붙임성이 좋다. 콩콩뛰기를 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티거를 우상처럼 생각하고 잘 따르며 좋아한다. 여담이지만 엄마의 이름과 합치면 캥거루. 럼피랑 친구한 적이 있었다. 한국판 성우는 최덕희.
- 올빼미(아울)
마을에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찾아가는 박학다식한 할아버지(?). 목소리는 할아버지 맞다. 여러 지식을 알고 있으며 인간의 글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글을 제대로 쓸 줄은 몰라서 문법도 단어도 엉망이다.[17] 매우 현학적이고 스노비즘에 빠져 있어 여러 잡상식을 늘어놓기만 하고 정작 사건 해결에는 영 도움이 안 될 때가 많다.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살고 있다.[18] 악의는 없지만 자기가 아는 것을 자랑하는 걸 좋아해서 혼자서 막 떠드느라 시간을 낭비하곤 한다. 피글렛 빅 무비에서는 토끼가 이것 때문에 질색하며 자리를 뜨려고 하지만, 나머지들이 속도 없이 듣고 앉아있는 바람에(...) 엉덩이를 밀어 몰래 끌고 나가기도 했다. 극장판에선 구덩이에 빠졌을 때 유일하게 날 수 있는데도 아무 도움이 안됐다.[19]TV판에서 친척도 있었다. 성우는 황원에서 유동현이고 이후 이종구
- 고퍼
땅다람쥐. 툭하면 자기가 파놓은 굴로 떨어진다. 앞니가 커서 말할때 간간이 잇사이로 바람이 새는 소리가 난다. 토끼에게 전등이 나오는 핼맷도 받았다. 성우는 . 하지만 극장판(티거 무비/피그렛츠 빅 무비/히파럼프 무비)에서는 안 나왔으며 2011년 리메이크판에서도 아예 존재가 지워졌다.
- 럼피
분홍색 코끼리-작중에서는 헤팔럼이라고 불린다. 푸의 친구로 약간 꺼벙하지만 마음씨가 좋으며 이요르처럼 봉제인형 티가 난다. 이요르를 잘 도와준다. 100에이커 숲 건너편에서 살고 있으며 푸 일행은 헤팔럼을 괴물취급 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푸 일행이 럼피네를 무서워하고 사악한 괴물로 생각하는 것만큼 럼피네도 푸 동네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럼피가 루네 숲에 들어가면 엄마한테 혼난다고 말하는 것. 루의 제안으로 헤팔럼 체포대가 꾸려지는데, 어리다는 이유로 탈락한 루는 체포대와 별개로 럼피네 숲에 들어갔다가 럼피와 친구가 된다. 푸 일행은 럼피가 루를 납치한 줄 알고 함정을 파는 등 경계하지만 결국 헤팔럼들이 악당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친구가 되어 평화롭게 지낸다.[20] 2011년 리메이크판에서는 고퍼와 함께 아예 존재가 지워졌다.
- 케시
성우는 최덕희, 곰돌이 푸 책이야기에서는 김옥경
암컷 파랑새로, TV판에서 등장했으며 토끼가 우연히 발견하며 키우게 되었고 그 후로 토끼를 존경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철새라서 언젠가는 헤어져야 했는데, 처음에는 헤어지는것을 싫어했지만 성장하게 되어 용기를 가지고 떠나게 되었다. 단역인 줄 알았으나 재등장하게 된다.
곰돌이 푸 책 이야기에서는 조연으로 승진한다. 원작에서는 존댓말을 쓰지만 여기서는 반말을 쓴다.
암컷 파랑새로, TV판에서 등장했으며 토끼가 우연히 발견하며 키우게 되었고 그 후로 토끼를 존경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철새라서 언젠가는 헤어져야 했는데, 처음에는 헤어지는것을 싫어했지만 성장하게 되어 용기를 가지고 떠나게 되었다. 단역인 줄 알았으나 재등장하게 된다.
곰돌이 푸 책 이야기에서는 조연으로 승진한다. 원작에서는 존댓말을 쓰지만 여기서는 반말을 쓴다.
- 코끼리(헤팔럼)와 족제비(우즐)
성우는 헤팔럼은 박상일, 우즐은 조동희
100에이커 숲에서 나름 유명한 상상 속 괴물들. 애니판에서는 헤팔럼이 더 중점적으로 다루어지는 듯하다. TV판에서 악역으로 나온다. 극장판에서는 티거의 첫 등장 당시 언급 이후(정확히는 '헤팔럼'[21] 을 언급하며 꿀도둑이라고 말했다) 푸의 꿈에서 등장하는데 분홍 코끼리급의 약 빤 영상을 보여준다.영화판에서 헤팔럼은 크리스토퍼 로빈이 자신의 함정에 걸린 상태에서 등장하는 꿈과 같은 영상에서 코끼리 형상의 얼굴이 등장하기도 하며,크리스토퍼 로빈이 100 에이커 숲 친구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우산을 뽑아들고 원맨쇼+이요르의 소리로 물리쳐 버린다. 족제비 우즐은 작중 크리스토퍼 로빈의 회사의 악덕 상사 인 윈슬러 주니어로 비유된다. 결국 윈스턴 주니어는 아버지인 회사 사장에게도 '우즐'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으며 완전히 미쳐버린 것 같다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다.
100에이커 숲에서 나름 유명한 상상 속 괴물들. 애니판에서는 헤팔럼이 더 중점적으로 다루어지는 듯하다. TV판에서 악역으로 나온다. 극장판에서는 티거의 첫 등장 당시 언급 이후(정확히는 '헤팔럼'[21] 을 언급하며 꿀도둑이라고 말했다) 푸의 꿈에서 등장하는데 분홍 코끼리급의 약 빤 영상을 보여준다.영화판에서 헤팔럼은 크리스토퍼 로빈이 자신의 함정에 걸린 상태에서 등장하는 꿈과 같은 영상에서 코끼리 형상의 얼굴이 등장하기도 하며,크리스토퍼 로빈이 100 에이커 숲 친구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우산을 뽑아들고 원맨쇼+이요르의 소리로 물리쳐 버린다. 족제비 우즐은 작중 크리스토퍼 로빈의 회사의 악덕 상사 인 윈슬러 주니어로 비유된다. 결국 윈스턴 주니어는 아버지인 회사 사장에게도 '우즐'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으며 완전히 미쳐버린 것 같다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다.
- 펭귄
드라마 작가면서 방송인인 브라이언 시블리가 쓴 ‘숲에 도착한 펭귄’(In which Penguin arrives in the Forest)에 첫 등장한다.
4. 작품 목록
- 곰돌이 푸 이야기 (The Many Adventures Of Winnie The Pooh,1977)[22]
- 곰돌이 푸 - 크리스토퍼 로빈을 찾아서 (Pooh's Grand Adventure: The Search for Christopher Robin, 1997)
- 곰돌이 푸 - 겨울이 찾아왔어요 (Winnie the Pooh: Seasons of Giving, 1999)
- 곰돌이 푸 - 티거 무비 (Tigger Movie, 2000)
- 곰돌이 푸 - 6가지 소중한 마음 (The Book Of Pooh: Stories From The Heart, 2001)
- 곰돌이 푸 - 즐거운 크리스마스! 즐거운 새해!( A Very Merry Pooh Year, 2002)
- 곰돌이 푸 - 피글렛 빅 무비 (Piglet's Big Movie, 2003)
- 곰돌이 푸 - 루의 새 봄 대축제 (Springtime With Roo, 2004)
- 곰돌이 푸 - 히파럼프 할로윈 무비 (Pooh's Heffalump Movie, 2005)
- 내 친구 티거와 푸 (My Friends Tigger & Pooh, 2007-2010)[23]
- 내 친구 티거와 푸 - 푸의 크리스마스 무비 (My Friends Tigger & Pooh - Pooh's Super Sleuth Christmas Movie, 2007)
- 곰돌이 푸 (Winnie The Pooh, 2011)
-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Christopher Robin, 2018)
4.1. 곰돌이 푸 (1977)
곰돌이 푸 동화가 유럽에서 크게 흥행하자 자신의 자녀들에게도 곰돌이 푸를 즐겨 읽어주던 월트 디즈니는 이 동화를 자사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고 싶어했다. 1961년에 원작자로부터 판권을 획득한 디즈니의 애니메이터들은 즉시 장편 구상에 착수하지만 아직 미국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동화가 장편으로 만들어지면 흥행이 어려울까봐 걱정한 월트 디즈니는 작품을 3편으로 나누고 각각 단편으로 먼저 만들자고 제안했다.
1966년 '곰돌이 푸와 꿀나무'는 발표되자마자 크게 흥행을 했고 미국 어린이들은 곰돌이 푸에 열광했다. 월트 디즈니는 2번째 단편인 '곰돌이 푸와 폭풍우 치던 날(1968)'을 제작하는 도중 세상을 떠났고 이 2번째 단편도 크게 흥행했다. 3번째 단편 '곰돌이 푸와 티거(1974)'도 발표한 이후 디즈니는 다시 장편 발표를 준비했다.
이리하여 3개의 단편을 엮고 추가 장면들과 크리스토퍼 로빈과의 엔딩을 추가한 버전이 1977년 이 첫 장편 영화다.
정글북의 일부를 재활용하였다. #
곰돌이 푸는 디즈니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시리즈가 되었고 70년대 흥행이 부진하던 디즈니에게 단비와 같은 작품이 되어주었으며 지금도 회사의 밥줄 시리즈 중 하나다.
장편 넘버링에 카운트되는 다음 작품이 나오기까지는 40여년이 걸렸지만 그 사이 TV 시리즈, 여러편의 TV 영화들, 티거 무비, 피글렛 빅 무비 등 극장에 걸린 외전들 등등 수많은 애니메이션들이 만들어졌다.
4.2. 곰돌이 푸 (2011)
[24]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1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타잔과 쿠스코? 쿠스코!를 작업한 돈 홀과 존 라세터의 칼아츠 후배이자 로빈슨 가족을 감독한 스태판 앤더슨이 감독을 맡았다. 라푼젤의 성공 이후 디즈니 스튜디오가 디즈니 르네상스의 2D 황금기를 재현하기 위해 제작한 작품으로, 첫 편을 제외하면 TV 애니메이션, 홈미디어로만 출시되던 다른 후속작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극장용 장편으로 제작되었다.
동화책을 읽듯이 내용이 전개되며[25], 분위기에 맞추어 전작과는 달리 크게 차분한 톤의 작화를 보여준다. 또한 로페즈 부부의 참여작 답게 각종 뮤지컬 스코어가 들어있다. 스토리는 이요르의 없어진 꼬리를 대신할 물건을 찾기 위한 크리스토퍼 로빈과 푸 일행의 모험담.
마크 헨, 안드레스 데자, 브루스 스미스 등 디즈니 르네상스를 이끌던 원로 애니메이터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에 걸맞는 영상미를 보여주었다. 작품 자체의 평도 좋은 편이었지만,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5,000만 달러를 벌어 겨우 제작비 3,000만 달러를 회수했다. 보물성만큼 거금을 투자하지 않은 저예산 작품이었기에 큰 타격을 받진 않았지만 프랜차이즈의 인지도를 고려하면 디즈니가 기대하던 바에 비해 상당히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현재까지 디즈니의 마지막 장편 2D 애니메이션이며 앞으로 개봉이 예정된 작품들이 모두 3D 애니메이션이라 한동안 이 타이틀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디즈니는 전통적인 방식의 2D 애니메이션 제작을 중단하고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방향을 3D 애니메이션만을 제작하는 것으로 변모하었다. 사실상 앞으로 전통적인 2D 애니메이선 방식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2D 애니메이션이 나올 가능성이 전무하다고 단언할 수도 없다. 최근 작품인 주먹왕 랄프의 단편 페이퍼맨에서 시작해 빅 히어로의 단편 피스트까지 CG 애니메이션에서 2D의 느낌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접목시키고 있다.
여담으로 한국에서 상영되지 않았으며 더빙판이 나오지 않는 디즈니 극장판이기도 하다.[26]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애비뉴 Q와 The Book of Mormon의 작곡가로 유명한 로버트 로페즈&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가 처음으로 참여한 디즈니 작품이다. 둘 중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는 캉가의 목소리를 맡기도 했다. 그들은 이후 디즈니의 다음 작품인 겨울왕국에 참여했다.
유튜버 리뷰어 Nostalgia Critic은 디즈니셈버 리뷰에서 이 작품의 노래들을 극찬하며 이 작품의 제작자들이 반드시 성공할 것을 예상했었으나 불과 2년뒤에 디즈니 역사상 최고의 흥행 작품 중 하나를 만드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돌아보았다.
4.3.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2018)
2018년 개봉한 영화로 시리즈 최초의 실사 영화다. 크리스토퍼 로빈 역은 이완 맥그리거가, 푸 역은 짐 커밍스[27]가 맡았으며 크리스토퍼 로빈이 늙어서 중년의 애아빠가 된 뒤의 이야기를 그린다.
5. 파생 책들
- 푸우의 道와 피그렛의 德(벤저민 호프, 2001)
이는 실제로 <위니 더 푸우>에서 피그렛이 했던 이야기를 통해 푸우의 성격이 어떤지를 목격할 수 있다. “푸우는 그다지 머리가 좋지는 않아. 하지만 해로운(나쁜) 짓은 절대 하지 않지. 푸우는 바보 같은 일만 저지르지만, 결국은 모두 다 잘 끝나거든.”
- 곰돌이 푸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제닛 마셜, 2005)
- 푸우와 철학자(존 타이어먼 윌리엄스,1996)
-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2018)
6. 기타
- 작가 A. A. 밀른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은 자라나면서 자신과 아버지의 소설이 연관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으며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여 부상을 당한 뒤 자신의 외사촌 레슬리와 결혼했다고 한다.[28] 동화의 따뜻한 내용과는 달리 밀른은 아들에게 차갑게 대했고, 크리스토퍼는 이런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았다.[29] 게다가, 본인이 동화 주인공의 모델이 되고 아버지가 큰 유명세를 가지게 되면서, 오히려 그 때문에 유명인의 가족들이 흔히 겪는 부담감을 지닌 채 살아가야 했다. 성인이 되고 서점을 운영하면서 곰돌이 푸 팬들을 만났다고 하는데 이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듯 하다. 당연하겠지만 곰돌이 푸가 상업화되는 것도 매우 싫어했다. 크리스토퍼 로빈은 1996년에 세상을 떠났다.
- 푸의 꿀단지를 잘 보면 'Honey'가 아닌 'Hunny'라고 쓰여져 있다. 구 버전 '위니 더 푸'로 번역된 책에서는 꿀 아닌 꼴이라고 번역했으며 다른 틀린 철자들과 언어유희도 잘 살려 놓은 편이었다. 또한 작중 등장하는 영어단어들 대부분의 철자가 틀리게 쓰여져 있다. 철자만 틀려있는 게 아니라 가끔 보면 'e'가 거꾸로 쓰여있는 것도 볼 수 있다. 곰돌이 푸의 모험(1997)에서 푸 일행이 모험을 시작한 계기도 크리스토퍼 로빈이 가는 학교(School)를 해골(Skull)로 잘못 읽었기 때문이었다.
- SKT T1 K 소속의 프로게이머 채광진(Piglet)과 이정현(PoohManDu)의 아이디는 여기서 따온 것이다. 푸만두는 원래 쓰던 아이디지만 피글렛은 코치의 권유였다고 한다.
- 2014년 11월 폴란드의 한 도시에서 곰돌이 푸를 퇴출한다는 이뭐병한 법안이 나왔다. 하지만 푸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진 의원들은 현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회의 마지막에 놀이시설에 관해 나눈 농담이 길어진 것이지, 푸의 퇴출을 결정한 것이 아니다"고 입장을 전해 그게 와전된 것임을 밝혔다.
-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푸니키(푸 형님)이라는 존칭으로 불린다. 푸가 나오는 홈런더비 게임이 있는데 거기서 너무도 강력한 타격력으로 플레이어들을 경악하게 했기 때문이다. http://www.nicovideo.jp/watch/sm16634921 문제의 게임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고난도로 가면 지그재그로 휘거나 갑자기 투명화되는 등의 마구가 난무하는 귀축스러운 게임이다. 플래시 게임이기 때문에 어도비 플래시 지원이 중단되는 2021년이 되기 전인 2020년 연말에 잠시동안 재차 화제가 되었다.
- 꼬마의사 맥스터핀스 장난감 병원 곰돌이 푸와 콜라보를 한 에피소드가 있으며 푸, 피글렛, 티거, 이요르, 크리스토퍼 로빈이 등장했다.
- 일본 애니메이션 Charlotte의 등장인물인 '쿠마가미'의 별명이 푸 인데 이름에 熊(곰 웅) 한자가 들어가서 별명으로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7. 중국에서의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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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시진핑과 닮아[30] 희화화가 진행되었다는 이유로 중국 웨이보에서 검열되기 시작했다.
2013년 곰돌이 푸를 시진핑 주석에 비유한 사건 이래로 중국 공산당이 시행 중인 곰돌이 푸 금지 조치가 극한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중국 공산당이 엄중 단속하는 또 하나의 사교(邪敎): 곰돌이 푸와 친구들 Bitter Winter, 2018.12.06 마시모 인트로빈(MASSIMO INTROVIGNE) 중국내에선 이런 식으로 덮으면 다 해결된다고 착각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이런 검열때문에 해외에는 역으로 시진핑 = 곰돌이 푸 공식이 더욱 더 선명하게 박혀버린 꼴이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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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진행되는 곰돌이 푸 검열 행태때문에, 역으로 시진핑에 대한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2019년 7월 1일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에서 이른바 '''시진핑 생매장 퍼포먼스'''라고 불리는 장면이다. 시진핑이 하도 곰돌이 푸를 검열해대니, '''시진핑 생매장 = 곰돌이 푸 생매장'''이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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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중국과 NBA 간 갈등 사태 때, NBA에 압박을 가하는 시진핑을 비난하기 위해 미국 NBA 관객이 곰돌이 푸 코스프레를 하고 나타나기도 했다. 기사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에서는 이러한 검열 사태를 비꼴 목적으로 시즌 23에서 대놓고 풍자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Band in China 에피소드에서는 곰돌이 푸가 중국으로 관광하러왔다가 시진핑과 닮았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히고, 중국사람들에게 배척당하면서도 꿋꿋하게 피글렛과 함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지만 결국은 검열 때문에 푸가 디즈니의 사업에 방해된다고 판단한 디즈니의 대주주인 미키마우스[32]의 청부를 받은 랜디 마시에게 고품질 꿀로 유인당한 뒤에 와이어로 목 졸려 죽는 역할로 나온다. 그리고 할로윈 특집 에피소드인 Tegridy Farms Halloween Special 에피소드에서 좀비로 부활해 랜디에게 복수...를 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대마초와 랜디의 대마초 사업 자체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던 셸리 마시가 조합한 약물이 대마초에 뒤섞이는 바람에 랜디가 본 환각이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푸의 팬들은 '''시진핑같은 독재자 따위가 푸에 비유되는 것을 매우 불쾌해'''하고 있다.
[1] 단편 영화 곰돌이 푸와 꿀 나무.[2] 본래는 <100에이커의 숲>이다. 한국어로 번역되면서 숲의 면적이 숲이라 부르기 뭐할 정도로 줄어들었다. 1에이커는 1,224평 정도 된다... 어느 번역판에서는 100마지기 숲이라고 번역했다. 논 백마지기는 약 2만 평이니 이쪽은 비교적 어울리는 번역인 듯하다.[3] 이전에 띄엄띄엄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월트 디즈니 사망 후 단편 애니메이션을 묶어 1977년에 장편으로 발표했다.[4] 위의 1, 2위가 일본산인걸 고려하면 사실상 서양 최대의 컨텐츠라 보면된다.[5] 전 세계 미디어믹스 프랜차이즈 규모[6] 일어나라, 아침해 떴다 친구 만나러 가자 / 바보같이 보여도 난 그가 좋아요 / 푸우~ 곰돌이 푸우~ / 나의 친구 언제나 즐거운 푸우~ 곰돌이 푸우~ / 친구들과 함께 꿀 찾아다니지 / 아무리 말려도 우리의 곰돌인 포기하지 않아요 / 곰돌이 푸는 위험한 모험이 눈 앞에 닥쳐도 두렵지가 않아 / 푸우~ 곰돌이 푸우~ / 어디를 가든 널 따라갈테야 푸우~ / 만나고 싶은 어리석고 살이 찐 순진한 곰. 미국판 OP도 같은 음악이다.[7] 《유로비트 디즈니》에서는 King & Queen이 커버했다.[8] 단어 자체는 새끼 돼지라는 뜻이다.[9]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돕겠다는 마음이 빛을 볼 때가 많다. 피글렛 빅 무비에서는 (비록 친구들은 몰랐을지언정) 꿀 따기 작전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해내기도 했고 너무 작아서 아무도 돕지 못할 거라고 절망하는 와중에도 둥지에서 떨어진 새끼 새, 흔들리는 풀잎을 건너지 못하던 무당벌레, 도토리가 너무 높아 폴짝이던 다람쥐를 도와준다.[10] 피글렛 동상에 스프링을 달아주면 꿀 분수가 나온다. 만약에 함부로 스프링을 때면 분수에서 꿀이 안 나오고 화산에서 용암이 나온다.[11] 이재명 성우 시절에는 "크리스토오퍼 로오비이인~"이라고 부르는 대사의 어감이 엄청나게 찰졌다.[12] 그래서인지 로빈이 이참에 새 꼬리를 달아주는 장면도 종종 보인다.[13] 이요르의 경우는 일행이 사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에 아무 터에다 나뭇가지로 집을 지어 살고있고 자기가 주인공인 에피소드가 아닌 이상 등장도 없거나 하더라도 주도적인 역할을 맡지는 않는데 비해 토끼, 티거, 푸, 피글렛 이 4인조는 거의 매 에피소드마다 반드시 등장하는 수준이고 토끼의 경우 일행을 주도할 때가 상당하며 푸와도 가까운 거리에 사는데다 티거가 오기 전부터 이 동네 주민이었다. 안습.. 비교적 현실적인 캐릭터라서 묻히기 쉽기는 하다.[14] 그의 미래는 새봄청소하는것이라고 기뻐하지만 친구들은 전부 마을에서 떠나게 되는 악몽.[15] 부활절 토끼가 아니라고 상처를 받고 버리지만 루가 고쳐준다.[16] 티거가 로빈의 아내, 고퍼가 아기 역을 맡는다.[17] 대모험에서 푸가 흘린 꿀에 편지가 뒤죽박죽이 되어서 로빈이 괴물에게 잡혀갔다고 지도를 그린 다음 푸 일행을 개고생시킨다. 사실, 로빈은 꿀단지를 주며 학교에 간다고 했다.[18] 거대한 바람 때문에 무너진 적이 있지만 다른 극장판이나 TV판에서는 별개로 아무 문제가 없다. 집 무너졌을 때 이요르가 새로운 집을 찾아준다고 돌아다녔는데 홍수 때문에 착오가 생겨 결국 찾았다는 집은 피글렛 집이었고(...) 피글렛은 이요르의 수고와 올빼미의 처지를 생각해서(올빼미는 속도 없이 좋아하고 있었다) 그냥 입을 다물고 자기 집을 양보한다. [19] 모두를 구할 수단으로 로빈집에 줄넘기 줄을 빌리러 무서워보이는 숲에 들어갈 걸 고민하는 피글렛에게 날아서 충고 해주고 내려오는 걸 보고 모두 벙지는데 연설에 놀란 거더라는 괴상한 전개가 이어진다.[20] 엔딩에서 다른 코끼리들과 토끼가 일하고 있다.[21] 더빙판에서는 "게으름뱅이 코주부"[22] 더빙판 제목은 '"곰돌이푸 ; 오리지널 클래식"'[23] TV 애니메이션.[24] 예고편에 사용된 음악은 Keane의 히트곡 "Somewhere Only We Know"으로, 아동용 만화가 분명한 작품에 이런 곡이 사용된 것이 의아할 지 모르지만 어릴 적부터 곰돌이 푸를 보면서 자란 성인 관객들에게 "어릴 적 우리만 알던 특별한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가사가 향수를 자극하는 굉장히 적절한 선곡이었다는 좋은 반응을 받았다. 예고편만으로 눈물을 흘렸다는 반응이 많다.[25] 나레이터가 각 장면 앞에서 전개를 읊어주며, 캐릭터와 대화도 한다. 동화책의 활자가 애니메이션 내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데, 이 활자가 등장인물과 상호작용 하기도 한다.[26] 디즈니 툰 스튜디오 중에서는 릴로 & 스티치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리로이 & 스티치는 더빙이 되지 않았다.[27] 짐 커밍스의 성폭력 사건으로 인해 그의 커리어 마지막 연기이자 최후의 곰돌이 푸 연기가 되고 말았다.[28] 정확한 일자는 불명이지만, 레슬리 역시 사망했다고 한다. 링크 딸도 2012년 사망했다.[29] 다만 기록에 따르면 아버지보다는 어머니 쪽하고 불화가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살아있을땐 그래도 본가에 돌아가곤 했지만, 아버지 사망 이후론 어머니 임종도 지키지 않을 정도로 절연했다고 한다.[30]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걸어가는 사진과 아베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사진이 눈짓과 동작이 비슷해 밈이 된 게 그 근원이다. 해당 사진과 관련 내용들을 담은 영어기사.[31] 블라디미르 푸틴은 이와 다르게 슈퍼게이 푸틴 영상을 그냥 묵인해서 회피했다. 저거 만들었다고 해꼬지 했다가는 '''저는 게이입니다'''하고 '''KGB가 공인하는 꼴'''이니...... 사실 푸틴은 웃통 깐 근육질 상남자 사진자료 같은 걸 일반인들이 밈으로 쓰라고 대놓고 풀어줄 정도로, 독재자치고는 본인 희화화에 관대한 편이다. 이는 중국이나 북한과 다르게 자신은 비판과 풍자를 허용하는 쿨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대외에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히려 곰돌이 푸 얘기조차 못 하게 틀어막는 중국이 굉장히 옹졸하고 꽉 막힌 것이다.[32] 참고로 미키마우스는 곰돌이 푸보다 2년 더 나중에 나온 후배다. 업계 선배고 뭐고 돈버는 데 방해되면 선배도 담궈버리는 미키마우스의 위엄(...). 근데 사실 사우스 파크에 등장하는 미키마우스는 시즌13 에피소드 1 때부터 자기 말 안듣는 밴드 멤버를 복날 개 패듯이 두들겨 패는 조폭 같은 모습을 보였으므로 시즌 23에서 업계 대선배를 담궈버리라고 청부하는 조폭같은 모습이 딱히 새삼스럽지가 않다는 게 함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