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부른다
1. KBS 드라마
1.1. 개요
KBS의 월화 드라마. 2010년 5월 10일 ~ 2010년 6월 29일까지 방영하였으며, 주연배우로는 김상경, 이수경, 류진, 호란 등이 있다.
내용은 경찰이던 오하나(이수경 분)가 우연히 국가정보원의 요원인 고진혁(김상경 분)의 작전을 망치고, 그 인연으로 한도훈(류진 분)의 회사에 비서로 위장취업해서 정보를 빼내려한다는 스토리.
이수경이 맡은 어리버리한 비서는 꽤나 웃음을 자아내긴 했지만, 문제는 이 드라마가 상대해야 했던 상대가 MBC의 동이였던 탓에(...)... 결국 10% 이상의 시청률을 넘지 못하고 종영되었다.
1.2. 여담
- 클래지콰이의 호란의 첫 연기 데뷔작이자 현재 마지막 드라마이기도 하다. 같은 그룹의 멤버인 알렉스는 계속 드라마 출연이 이어지는 것과 대비되는 행보이다.
- 주연진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출연료를 받지 못해 내홍을 겪었으며, 2010년 기사 8년이 지난 2018년에도 아직까지 해결이 다 되지 않은 모양인지 또 기사가 났다.
2. XTM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2013년 12월 5일부터 2014년 1월 9일까지 방영한 국내 최초 밀리터리 서바이벌을 내세운 프로그램. 총 6회로 제작됐다. 공식 홈페이지
UDT, 특전사, 정보사, 707 특임대, 해병수색대 등 쟁쟁한 특수부대 출신 민간인(즉 현재는 퇴역한 사람들) + 연예인을 모아 밀리터리 계열 임무를 수행시킨다. 고지 선발전, IBS 탑승, 탱크 섬멸전, CQB, 수중 침투, 그리고 최종 임무인 선박 인질구출에 들어가는데 여기서 최강자를 선발한다는 포맷이다.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민간인인데도 복근에 王자가 새겨질 정도로 상태가 좋은 지원자 650여명 중에서 면접으로 32명을 선발했다. 하고자 하는 의욕이 넘치는 사람들이라 다들 빠릿빠릿하다. 민간인 중에는 로드FC의 박정교(특전사) 선수가 알려진 인물. 연예인으로는 최필립, 이상인, 리키 김이 들어갔다.
2.1. 출연자 일람
출연자 설명은 공식홈페이지에 나온 설명을 기준으로 작성.
(이름 - 출신 부대 / 당시 연령 / 특이사항)
- 최필립 - 해병대 / 35 /익스트림 스포츠를 통해 다져진 몸! 공수 작전에 강한 공수교육대 출신 스타.
- 이진봉 - 특전사707 / 26 / 결과로써 과정을 입증하는 707 대테러 특임대의 위상을 높인다! 지, 덕, 체를 겸비한 리얼 솔저.
- 김성식 - 특전사 / 32 /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민간군사기업 용병활동 다수 경험! 전천후 작전수행 가능한 전천후 솔저.
- 이상인 - 카투사 / 43 / 종합무술인의 노장투혼을 선보인다! 카투사 출신 대표 지략가!
- 김지호 - 상무대 / 28 / 복싱선수의 저력과 정신력 탑재! 불사조 국군 상무대 출신 승부사.
- 리키김 - 미필 / 33 / 직업군인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았다. 스펀지 같은 습득력 100%, 포기를 모르는 짐승남.
- 한경우 - 해병수색대 / 46 / 주짓수로 다져진 강철 체력! 노련함으로 승부하는 해병대 큰형님!
- 민경인 - 특전사 / 29 / 이라크 파병경험과 대통령 및 국내 귀빈 경호작전경험! 백발백중! 사격에 능한 열정남.
- 박재경 - 특전사707 / 37 / 707 대테러 부대의 우수한 비밀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내공있는 무에타이 관장.
- 박정교 - 특전사 / 35 / 특전사 9년 7개월 경력의 자부심! 적에게 귀신같이 접근하는 흑곰 파이터.
- 박종순 - UDT / 26 / 전역한지 3개월 된 젊은 피. 수상작전의 핵심전력인 꽃미남 UDT.
- 박태성 - 백골 / 32 / 팀 전략과 전술은 나에게 맡겨라! 백골 부대 장교 출신의 체육교사.
- 배성우 - 특전사 / 28 / 정찰감시, 타격작전에 강한 특전사 출신의 재활치료사.
- 송희서 - 특전사 / 27 / 특전사 부사관 내내 특급전사 역임!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상남자.[1]
- 안홍찬 - 특전사707 / 30 / 현직 베트남 스나이퍼 교관! 707 출신의 훈남 저격수.
- 유우성 - 정보사 / 32 / 눈빛만으로 적을 제압한다! 정보사 출신 종합격투기계의 야생마.[2]
- 이건국 - UDT / 25 / 해군 특수부대 UDT 출신. 파이팅 하나만으로 기를 돋는 긍정맨.
- 이경준 - 특전사 / 30 / 밟힐수록 더 강해지는 잡초맨! 특전사 출신 광주 파이터.
- 이봉근 - 특전사707 / 37 / 대테러, CQB 국내 최강! 707 교관출신의 현직 공무원.
- 김지섭 - 특전사 / 26 / 오지 마라토너의 끈질긴 지구력과 근성으로 승부한다! 특전사 부사관 출신의 철인.
- 이수철 - 정보사 / 27 / 정보사 출신의 날카로운 민첩성! 악으로 깡으로~ 파이터 저력을 보여준다!
- 이영덕 - 정보사 / 34 / 격투기, 태권도, 합기도 등 전투력 최강 정보사 출신 무도가.
- 이웅희 - 해병수색대 / 26 / 해병대 특수수색대 자존심을 걸었다! 용기 패기 만렙~ 생존의 달인
- 이준구 - 특전사 / 30 / 씨름王 체력王 이라크 파병 특전사 ‘힘’하나만큼은 자신 있다!
- 김범 - 수방사 / 24 / 최정예 방패용사의 패기를 보여준다! 유일한 수방사 출신의 최연소 대원.
- 전상우 - UDT / 26 / UDT 청해부대 출신의 명예를 지킨다! 해상에 강한 바다의 왕자.[3]
- 조지욱 - 백골 / 30 / 트라이애슬론 대회 다수 입상! 필사즉생, 골육지정! 수상, 육상 모두 강한 백골부대 대표!
- 강정환 - 특전사 / 25 / 마라톤 대회 2위의 지구력과 무술 종합 12단의 전투력. 해양경찰특공대를 꿈꾸는 집념의 사나이!
- 표국찬 - 정보사 / 29 / 정보사의 각종 특수훈련을 마스터 종합 무술 6단에 빛나는 훈남 솔저.
- 문일권 - 8군단 특공 / 39세 / 문무겸비! 작전술 탁월! 서울대 출신의 현직 수학학원 원장.
- 허현도 - 백마 / 26 / 백마부대 출신의 관측王 예측불허 전술로 적의 허를 찌른다!
- 홍은선 - 해병 / 35 / 해병대 장교출신의 화려한 스펙! 육,해,공 넘나드는 전략, 전술의 귀재.
2.2. 최종 결과
참가자들간의 접전 끝에 남은 3인은 이진봉(특전사 707) / 한경우(해병수색대) / 전상우(UDT)였고 마지막 임무인 선박 인질 구출에서 최고령 참가자인 '''한경우(해병수색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이진봉(특전사 707).#
전상우(UDT)는 55기 동기이자 가짜사나이 교관인 로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근황을 공개하였다.#
2.3. 논란
너무 리얼해서인지 출연진들의 캐릭터가 영 살지 않는 느낌이다. 시작 인원이 32명이나 되는데다 대부분 이미 전역한 민간인들을 모아놨으니 그럴 수밖에 없지만, 그럴수록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고 활약을 집중 조명하는 연출이 필요한데 기존의 버라이어티 서바이벌과는 달리 대화는 적고 행동이 많다보니 활약을 알아보기 어려운 것이 아쉽다.
진행이나 경기 포맷도 어딘가 허술하다. 불참자가 생기는 고지전, 승부가 안 나니까 대충 무승부로 둘 다 생존권을 주는 참호격투 등. 이 밋밋한 연출이 프로그램의 문제.
1화 막바지에 알파팀의 탈락이 확정되자 최일구가 알파팀의 팀장인 박정교의 군번줄을 잡아 끊는 장면이 방송이 되었는데, 현재는 퇴역군인이지만 현역시절에는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었고, 그것이 현재도 남아있기에 출연을 한 출연자들에게 군 관련 인물이 아닌 최일구가 잡아 떼는 것은 탈락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퍼포먼스를 넘어 전직 군인이자 남자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인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군번줄 끊는 퍼포먼스까지 하고 진짜로 귀가하기 위해 짐까지 다 쌌더니 절반인 8명은 다시 살려줄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군번줄 끊기 퍼포먼스로 상대팀인 브라보 팀 마저도 분위기가 침울해질 정도였는데 당사자인 알파팀, 그리고 직접 그 퍼포먼스를 당한 박정교는 어떻겠는가? 그것도 모자라서 자존심 상할대로 다 상한 상태에서 뒤늦게 8명은 살려주겠다고 하니 당사자도 아닌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이 항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