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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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1996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 후 MBC 공채로 데뷔했으며 데뷔 초기에는 변호사나 의사 등 엘리트 역할을 많이 맡았지만 출세작인 생활의 발견을 시작으로 홍상수 영화에 단골로 출연하면서 그의 페르소나인 찌질한 남성 지식인 역할을 주로 맡고 있다. 임창정, 고소영이 출연한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에서 야구선수 역으로 출연한 것이 영화 데뷔.
2. 활동
'''특전사 특전병'''으로 병장제대한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굉장히 특이한 이력 중 하나.[1] 또한 군복무 중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투입되었던 것도 무릎팍도사를 통해 밝혀졌다. 한편 그가 근무했던 부대가 예전 5.18 민주화운동 진압군으로 투입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김상경은 훗날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진압군에 맞서는 시민군 역할로 출연했다.[2] 이때 촬영전에 국립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는데 희생된 한 중학생의 사진을 보고 울었다고...
봉준호 감독의 2003년작 영화 '''살인의 추억'''의 '''서태윤''' 형사 역으로 인지도를 많이 올리게 되었다. 이후 살인의뢰, 사라진 밤, 몽타주에서도 강력계 형사 역을 맡아 형사 전문 배우로 불릴만 하다.
SNL 코리아 시즌1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데, 장동민의 빙닭을 재연해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가 됐다. WU에서는 김어준을 패러디한 '김아준'으로 등장했다.
선배 배우 김영철이 대왕 세종과 장영실 등에서 태종을 맡았는데, 본인도 그 두 드라마에서 모두 '''세종'''을 맡게 되었다. 즉 두 배우는 다른 두 드라마에서 같은 배역으로 부자관계를 맡은 것. 여담으로 세종 역을 두 번 맡은 또 다른 배우는 한석규도 있다.[3]
특출나게 잘생긴 초미남형 배우는 아니지만, 친근한 인상에 더불어 선이 나름 굵은 미남형이다.[4] 연기력은 그의 영화 출연 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명감독으로 부터 많은 캐스팅을 받았을 정도로 뛰어나다. 캐릭터 소화력이 뛰어난데, 찌질한 남자부터 까칠한 형사 역할까지 그리고 최근에 출연한 드라마에서는 서글서글한 회사원 역할까지 잘 소화하는 편.
또 많이 알려진 사실은 아니지만 필모그래피가 매우 화려하다. 주조연 할 것 없이 그가 활약한 작품은 ‘거의’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상업적 성공 뿐만 아니라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것들도 적지 않다. 작품을 고르는 솜씨가 대단히 뛰어나다고 밖에 볼 수 없을 듯.
3. 출연 작품
3.1. 드라마
3.2. 영화
3.3. 연극
3.4. 방송
- 《MBC 스페셜》 아무도 묻지 않은 죽음 (2009) - 내레이션
- 《공소시효》 (2014) - 스토리텔러
- 《촉촉한 오빠들》 (2015)
3.5. 뮤직비디오
- 이수영 - 휠릴리, 안단테
이수영 6집 활동곡을 배경으로 연작되는 형식이다. 당시 이수영과 같은 팬텀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
4. 수상 경력
[1] 그덕에 태권도, 특공무술 유단자이며, 무릎팍도사 방송에서 기왓장 격파에 도전해 주먹으로 두꺼운 기왓장 10장중 8장을 격파하기도 했다.[2] 특전사 출신이기 때문인진 몰라도 화려한 휴가에 특전사 역할로 출연했다는(...) 황당한 괴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실제 극중에선 특전사 예비역 대령 역의 안성기에게 자신은 해병대 출신이라고 한다.[3] 한석규는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와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 두 번 세종 역을 맡았다.[4] 이게 배우는 어디 가지 않는 게, 2011년에 개콘의 인기 코너였던 생활의 발견에 특별출연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나름 잘생긴 개그맨으로 인식되는 송준근을 매우 가볍게 이긴다(...).[5] 어린 시절은 이현우가 담당.[6] 어린 시절은 정일우가 담당.[7] 김성수와 더블캐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