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 개요
'''시청률'''('''視聽率''')은 TV 프로그램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시청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2. 종류
시청률은 크게 개인 시청률과 가구 시청률로 나뉘어지지만 일반적으로 시청률이라고 하면 '''가구 시청률'''을 가리킨다. (즉, 한 집에 TV가 한 대임을 가정한 시청률)
- 가구 시청률 = (특정 채널 시청 가구 수) / (총 TV 보유 가구 수)
- 개인 시청률 = (특정 채널 시청 개인 수) / (총 TV 보유 가구의 가구원 수)
개인 시청률은 가구 시청률보다 집계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서 가구 시청률에 비해 많이 쓰이는 수치는 아니다.
- 가구 점유율 = (특정 채널 시청 가구 수) / (TV 시청 가구 수)[1]
3. 상세 내용
방송계 관계자들을 울고 웃게 하는 수치 중 하나로, 시청률이 낮으면 광고효과도 낮아지기 때문에 스폰서들의 압력으로 스토리가 갈리거나 조기종영할 수 있다. 즉, 프로그램 조기 종영 이유 1순위. 때문에 TV에서 화제성을 위해 폭력적, 선정적 장면이 종종 나오고, 동시에 막장 드라마의 편성이나 인기 드라마의 무리한 연장방송 등으로 인한 프로그램 질 하락을 부채질한다고 심심하면 까이지만, 광고 없으면 수신료로 운영하는 국영방송사 아닌 딴에야 민영방송사는 망했어요가 될 수 있어서 난감한 부분.
2013년 들어 일부 프로그램에도 이른바 빠가 생기면서 시청률 집계 방식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매도하고 신뢰하지 않기도 한다. 시청률 무용론 참조. 물론 이는 통계학에 대한 무지에서 온 것.[2] 다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시청률이 안 나올 때의 얘기며, 시청률이 잘 나오면 그런 거 없이 잘만 믿는다.
순수 시청률과 프로그램의 존재 이유인 광고효과 및 소비효과가 일치하지 않는 점은 전 세계 방송계가 연관성을 찾기 위해 고심하는 분야 중 하나다. 이 때문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는 프로그램몰입도지수(PEI; Program Engagement Index)라는 개념을 도입해 얼마나 시청자들이 집중해서 보는지, 프로그램 내의 광고 인지도(중간광고, PPL 포함)가 얼마나 높은지를 조사해 수치화하여 발표한다.
시청률의 기준은 지상파 1%와 케이블 1%도 다르며[3] , 전국방송 1%와 지역민방 1%도 역시 다르다.
라디오에서는 시청률 대신 청취율이란 말을 쓴다. TV와 달리 고정적인 시청률 분석기기를 설치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전문 설문조사 업체를 통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청취율을 발표한다. 하지만 서울경기권에서만 조사하는 게 보통이고, 전화 면접으로 어느 프로그램을 듣냐고 단편적으로 물어보기 때문에 단순한 인기투표라는 비판도 있다.[4] 거기에 이런 조사를 방송사들이 자기들 입맛대로 해석해서 홍보자료로 뿌리는 게 보통이기 때문에 청취율에 관한 언론 보도는 어느 정도 걸러듣는 편이 좋다. 이렇게 때문에 청취율 조사 기간에는 라디오 프로그램들이 경쟁적으로 비싼 상품을 내걸기도 하고 평소에 방송에 잘 안 나오는 유명 연예인들을 초청하기도 한다.
4. 시청률 조사 기관
한국에는 2개의 시청률 조사 기관이 있다. 바로 닐슨 코리아(구 AGB 닐슨)와 TNMS. 둘 다 외국계 회사며 많은 나라에서 시청률 조사기관은 1개만 두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은 시청률 조사기관이 2개인 특이한 경우.[5]
5. 조사 방법과 한계
5.1. 기계식 조사 이전
1950년대 CBS에서 설문조사 방식으로 청취율 조사를 시작했다. 이후로 HLKZ가 개국하고 TV방송시대가 열리면서 TV방송 시간대에 TV앞에 사람이 얼마나 모이는지 살펴보는 등의 시청률을 집계(?)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된 시청률 조사는 아니기는 했다.
이후 1960년대에 TV가 보급되고 나서도 3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설문조사, 전화 리서치, 앙케스트 방식으로 시청률 조사가 이루어졌고, 1965년부터 각 방송사에서 대한방송사업협회를 통해서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주 단위로 시청률 집계를 했는데, 당대 인기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70%에 달했다는 조사도 다 이런 전화면접조사를 통해서 집계된 것이다.[6]
추가적으로 15분단위로 시청 프로그램을 표시하고 이를 주간단위로 집계하는 시청일기(Viewing Diary) 방식도 있으며, 미국 닐슨의 경우 이러한 방식의 조사를 2015년까지 진행 조사하였다. 다만 이때의 시청률 조사는 인기 프로그램이 얼마나 시청되는지에 알 수 있었기는 해도 실시간으로 집계된 건 아니기 때문에 여러모로 오차가 많았고, 시청률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프로그램도 적지 않았다. 참고로 피플미터식 조사가 이루워지기 직전에는 여러 여론조사 기관과 연구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시청률 조사를 했으며, 방송사에서도 자체적으로 시청률 조사를 했다. 또한 한창 방송민주화 바람에 불던 1980년대 말에는 방송사 노조에서도 따로 시청률 조사를 진행했다.
5.2. 기계식 조사방법
1990년부터 한국갤럽에서 선정된 가구의 TV에 피플미터를 설치하여 조사했다. 이후로 1991년부터 닐슨 코리아(당시에는 미디어 서비스 코리아, 약칭은 MSK)는 1년 늦게 뛰어들었지만 한국갤럽이 1992년에 시청률 조사에서 발을 빼면서, 한동안 MSK에서 시청률 조사를 독점했고. 서울지역 300가구를 대상으로 TV시청률을 조사함. 당시 피플미터기는 방송 주파수를 감지하여 조사했다. 언제부터인가 방송의 음향을 감지해 조사하는 Audio matching 방식을 주로 사용했다.
그 뒤 주파수를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 위성방송, IPTV의 등장에 따라 셋톱박스에서 조사가 가정해져서 시청률이 좀 더 정확해졌으며, 시청률 조사지역은 점차 확대되어 수도권, 5대 광역시, 중소도시등이 포함되어 2019년에는 모든 케이블 방송권역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2020년 현재 TNMS는 전국(제주도 및 읍·면 지역 포함) 4,000여 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을 셋탑박스를 조사(TMNS 홈페이지 기준), 닐슨 코리아에서는 피플미터기로 4,220가구(닐슨 컴퍼니 코리아 홈페이지 기준)를 조사한다.
5.3. 표본 확보 방법
시청률조사 패널의 추출은 기본적으로 가구단위로 진행되며, 개인단위 시청률은 이후 사후보정치(가중치)를 통해 보정된다. 따라서 패널가구선정에서 유선집전화를 기반으로 진행되어 중장년층 위주의 시청자만 유입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기본적인 표집방식이 가구단위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젊은층이 유입되기 위해서는 별도의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방송통신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51.9%[7] 만이 가정에 유선전화를 가지고 있고 우리 국민들의 절반이 유선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유선전화가 없는 이들 대다수가 20~40대의 젊은 층이다. 한편 휴대폰 이용율은 2018년 기준 전 국민의 95.8%인데, 유선전화로만 패널을 모집하는 행위 자체가 커버리지의 한계를 뚜렷히 보이고 있는 방법론이라는 주장도 있다.
또한 유선전화 조사가 밤 9시까지만 이뤄져, 늦게 귀가하는 젊은 세대는 패널로 선정되기 되기 힘들다. 이에 대해 조사기관 측은 인구 비율대로 가중치를 줘서 데이터를 보정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유선전화 100% 방식에서 선정된 20~30대 패널이 각 세대를 대표할 만한 사람들이 아니라면, 아무리 보정을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례로 똑같이 인구 보정 방법론을 사용하는 정치 여론조사에서도 유선전화 100% 조사는 이미 2014년 이후로는 거의 완전히 폐기되었으며, 심지어 전국단위 조사에서는 무선전화 100%도 심심치 않게 사용되는 형편이다. 하지만 표집방법이 가구단위인 이상 휴대전화등을 통해 패널을 모집할 경우 발생하는 표집상의 오류(단일가구에 2회이상 접촉)를 해결할 방안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2014년 7월 28일, 방통위에서 기존 시청률 조사방식의 개선을 목표로 방송사업자들과 휴대폰 제조사,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을 모아 회의를 개최했다. 그리고 2015년부터는 방통위의 주관하에 TV로 고정된 실시간 시청률에서 스마트폰, 인터넷 시청률 등을 합산한 통합시청률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했고 2015년 7월부터는 '14년 N스크린 시범조사 실시패널 1,400여명에 비해 3배 넘게 증가한 5,000여명을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 앱을 통해 N스크린(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동영상 상영기기) 시청량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2015년 12월 종합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2016년 중이나 늦어도 2017년 4월 전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하지만, 2019년 3월 현재까지도 감감 무소식이다.外1 #
SK브로드밴드의 IPTV인 B tv가 언제부터인가 셋톱박스 미들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실시간 시청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tv네트워크가 IP환경에 통합된 현 상황에서 대부분의 IPTV/케이블 사업자들이 셋탑에서 로그를 수신받아 실시간 시청통계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N스크린 서비스 앱이나 웹화면, 앞서 제시한 적극적 정보제공 사례의 경우는 아예 셋탑 소프트웨어에 관련 기능을 넣는 회사도 있다. 물론 회사별 통계라서 진정한 의미의 시청률이라곤 할 수 없지만, 해당 네트워크내 거의 모든 사용자들의 통계를 수집하여 시청률을 실시간 제공한다는 면에서 진일보했다.
TNMS는 2017년 11월부터 TTA 자료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TTA는 본방송 뿐만이 아니라 재방송과 IPTV 3사의 주문형 비디오를 통한 자료까지 합산한 수치다. 이때문에 시청률 1%가 나오는 예능도 재방송과 IPTV 방송분까지 합하면 TTA 수치 1위에 오르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시청자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을 분석할수가 있다.#
닐슨은 2018년부터 가구시청률 자료에 '시청자 수'를 추가해 발표하고 있다. 닐슨은 구성원마다 개인의 시청 행태[8] 를 반영해 전국 13개 시도에서 1000명단위로 발표된다. 이 자료는 기존 가구시청률과는 상반된 랭킹을 보여주고 있는데, 예를 들어 2019년 7월 1일 방영한 KBS 9시뉴스는 시청률 13.2%, 2위를 기록했지만 시청자 수는 1,963K로 3위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시청률 순으로 20위 안에 못들어온 프로그램도 시청자수 랭킹에는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수치로 따지자면 시간대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략적으로 지상파에선 시청률 6%, 케이블에선 4%를 기록할시 100만명에 가까운 시청자가 보고있다는 계산이 나오고 있다.[9]
6. 국가별, 시간대별 시청률
보통 방송사의 수가 많고 경쟁이 치열한 국가일수록 프로그램당 시청률이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다른 오락거리가 많이 없어서 TV 앞에만 붙어있는 국가일수록 시청률이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10]
한국의 경우 케이블 방송사들이 다양해지고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의 시청률 격차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2000년대 중반만 해도 케이블 TV 시청률이 1%를 넘어가면 지상파 10% 넘긴 것과 맞먹는다는 방송계의 통설이 있었으나, 2014년 이후로는 케이블TV 가입자가 지상파 대비 75%에 육박하고, IPTV나 위성방송 가입자까지 포함하면 90%를 넘기 때문에 이제는 CABLE TV 시청률에 1.33을 곱해 지상파 기준 시청률로 환산하고 있다. 또한 케이블 TV와 종편 쪽도 경쟁력이 강해지면서 10% 이상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는 반면, 지상파 쪽은 같은 포맷과 컨셉으로 인해 대중들의 식상함이 더해지면서 1~2%를 받는 프로그램이 늘고 있다.디스패치 기사 참조.
한국내 지상파 TV 프로그램의 성공 기준은 종편 등 타 케이블 방송사들이 많아져 점차 완화되는 추세다. 2010년대 후반 기준으로는 5% 정도로 본다. 10%를 넘어가면 대박, 20%를 넘어가면 초대박.[11] 하나뿐인 내편(2019)이 최고 49.4%의 시청률을 기록하긴 했지만 이건 고정 시청층의 영향이 커 기본 30%대는 나오기 때문에 가능할 뿐, 2015년 이후로는 지상파에서도 고정 시청층이 없는 방송이 30%를 넘는 시청률은 극히 드물다. 10여년 전을 생각해보면 격세지감. 한편, 이러다보니 방송국에서도 이젠 전체 시청률보다 구매력이 높은 계층인 2049와 수도권 시청률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전국 시청률이 뒤쳐지더라도 상품 구매력이 높은 2049나 수도권 시청률이 높다면 광고 수주가 훨씬 용이하다고 한다.
케이블 TV 및 종편프로그램의 성공 기준은 지상파와 비교해 낮다. 일반적인 케이블 TV의 성공 기준은 3% 정도로 본다. 7% 이상은 대박, 15% 이상은 초대박으로 보는 것이 현 추세. 2015년 이후로는 15%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케이블 프로그램들도 제법 많아졌는데 사랑의 불시착(21.7%), 내일은 미스터트롯(35.71%)은 각각 케이블과 종편 사상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다만 케이블에서 이런 시청률은 tvN나 JTBC 같은 인기방송국 중에서도 특정 프로그램에만 해당되는 특이한 케이스고, 케이블 및 종편의 평균 시청률은 지상파에 비해 많이 낮다.
덤으로, 미디어가 발달해가면서 시청률의 파이도 점점 작아지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허준, 야인시대, 대장금, 파리의 연인, 태조 왕건 등 시청률 50%를 넘는 드라마가 종종 등장할 정도로 시청률의 파이가 컸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시청률의 파이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데, 과거와는 달리 종편과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의 경쟁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고, 인터넷을 통한 TV 시청, 케이블 TV의 무한 재방이 겹쳐지고, 포맷의 우려먹기, 방송 환경의 변화 등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젠 TV가 아니라도 즐길 거리가 많으니 시청률 파이는 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7. 여담
7.1. 시청률 보증 수표?
한국에선 한때 또는 지금도 시청률 보증 수표로 통하는 몇가지 분야가 있었다. 우선 대표적으로 불륜, 불치병, 출생의 비밀, 악역 특히 악녀의 깽판 등 자극적인 소재를 많이 써 막장이라는 비칭까지 붙은 막장 드라마의 경우 내용의 진부함과 개연성 부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지만, 정작 그렇게 욕하면서도 욕하면서 본다고 시청률은 제법 잘 나오는 경우가 많다. 또 (주로 KBS[12] ) 주말 드라마나 아침 드라마, 일일 드라마는 작가나 배우를 떠나 일단 그 시간대만 되면 시청하는 고정 (주로 중장년 여성) 시청층이 많아 2010년대에도 기본 10%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통계학에서는 KBS 저녁 드라마 시청률 같은 지표를 이상치(Outlier)로 부른다. 이상치는 해당 통계자료의 일반적인 경향과 완전히 동떨어진 값을 뜻한다. 다만, 중장년층이 주로 보는 프로가 흔히 그렇듯, 시청률에 비해 온라인 화제성이나 호응, 인지도 등은 상대적으로 시큰둥한 편이라 이게 참 애매하긴 하다. 또 저런 드라마들은 주연 배우들도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나 몸값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또 다른 시청률 보증 수표로는 '''국가대표팀 경기''' 중계가 있다. 다른 나라도 보통 그렇지만, 국가대표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국뽕과 결합되어 높은 시청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국가대표 축구경기, 올림픽, 아시안 게임 등 국가대표 스포츠 이벤트는 공공재 속성이 인정되어 지상파 3사가 고르게 중계를 하는 것이 보통. 또 국가대표가 아닌 일반 프로스포츠 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주전으로 출전하는 인기 종목의 경기는 꽤 괜찮은 시청률을 담보한다. 예를 들어 박찬호, 류현진 등으로 대표되는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경기나 70~80년대 차범근, 2000년대 박지성으로 대표되는 유럽축구 경기 같은 것은 국가대표 경기만큼은 아니지만[13] 상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외에는 인물들 중에서도 시청률 보증 수표라 불리는 사람들이 몇 있는데, 대표적으로 예능계에서는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구라, 전현무 등이 MC를 맡은 프로들이 시청률이 잘 나왔고, 드라마 배우들의 경우에는 송혜교, 김수현, 박보검 등 당대 기준 잘나가던 스타들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들이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공효진처럼 꾸준히 롱런하거나 한석규나 남궁민 그리고 조정석처럼 연기력을 앞세워 성공하는 케이스도 있다.
드라마 PD들 중에서는 2010년대 이후 장태유 PD, 신원호 PD 등이 시청률을 잘 내는 PD로 꼽혔다. 예능 PD들의 경우에는 나영석, 김태호, 김석현 등이 제작한 프로그램들이 대박이 나 소위 스타 PD들이 된 케이스. 특히 나영석은 KBS에서 tvN으로 이적한 후에도 제작하는 프로그램들마다 대부분 대박이 나면서 '믿고 보는 나영석', '흥행보증수표' 같은 멋있는 별명들까지 붙었을 정도.
드라마 작가들 중에서는 2010년대 이후로는 김은숙, 김영현 - 박상연 콤비, 장영철, 강은경, 노희경, 박혜련, 박지은, 소현경, 김은희, 박재범,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등이 있다. 그리고 앞의 작가들과는 구분해서, 작품성과는 별개로 유명한 임성한, 서영명, 문영남, 김순옥, 김사경 작가 등도 있다. 이우정 작가처럼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는 특이한 케이스도 있다.
한편, 2010년대 들어서 종편과 tvN 같은 CJ그룹 계열 케이블 채널들이 본격적으로 부상하면서부터는 이런 개인 파워에 의한 시청률 효과는 이전보다 많이 약해졌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예를 들어 자숙 이후 복귀한 강호동이 맡은 프로그램만 봐도 물론 성공한 프로도 있지만 그만큼 말아먹은 프로도 많다는 점에서 변화가 있었고[14] 그런걸 떠나 성공한 프로그램의 시청률 기준 자체가 많이 떨어진건 명백한 사실이다. 이는 2010년대 들어 전국구 채널수가 부쩍 늘어난 점도 한몫할 것이다.
사실 2011년 말, (당시 정치권의 노림도 겹쳐져) 종편이 한꺼번에 4개나 추가되면서 한국의 전국구급 채널수가 과하게 많아진 측면도 있다. 인구가 대한민국보다 2배 이상 많은 일본도 전국구 채널은 6개 뿐인데, 한국은 지상파3(KBS 1/2, EBS까지 포함하면 5)+종편4에 사실상 전국구 효과를 내고 있는 tvN까지 합치면 전국구급 채널만 무려 8개다. 이러다 보니 2010년대 말 기준 종편 채널들 월 평균 시청률은 1% 남짓한 상황. 그야말로 제로섬 게임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말만 종합편성채널이지 현실은 제작비가 많이 드는 드라마는 일부 채널을 제외하곤 정기적으로 방영하지도 못하는 상황. 뉴스, 예능, 재방송만 주야장천 돌리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또한 히든싱어, 알쓸신잡, 쇼미더머니 등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포맷이나 소재를 다룬 프로그램들이 흥행함에 따라 특정 인물을 '시청률 보증 수표'라고 하는 것도 더 이상 유효한 의미를 지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가 제기되기도 한다. 주연 배우나 메인 MC, 스타 작가 등의 시청률 파워가 차지하는 비중은 예전보다 줄고 기획과 편집 등 작품성의 비중이 늘고 있다는게 요지. 한마디로 네임밸류보다 실속을 보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여전히 주목도 면에선 스타 파워를 무시할 수 없는 측면도 분명 있기 때문에[15] 낙관론과 비관론 그 어느 중간선 쯤에 답이 있을듯.
7.2. 애국가 시청률
시청률이 안 나오는 현상을 일명 '애국가 시청률'이라고 한다.[16] 정규방송 시작/종료 때 애국가 틀어주는 시간대 시청률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소리. 즉, 딱히 방송을 보려고 튼 게 아니라 그냥 TV를 틀어놓은 사람이 그 정도는 되겠다는 일종의 비유적 표현이다. 참고로 실제 애국가 시청률은 0.1~0.4% 정도라고 한다. 지상파의 정규 편성 프로그램 중에는 과거 이른 아침에 방송되었던 KBS 2TV의 국민건강체조(새천년 건강체조)가 '''0.0%'''로 가장 낮은 수치라고 한다.[17] 덤으로, 새벽+심야 시간대도 당연히 시청률이 잘 안 나오는 시간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국가 시청률이 약 4% 수준으로 정의되는 이유가 있다. 2005년 11월 이전에는 전파 낭비를 막기 위해(사실 이는 반쯤 핑계에 가깝긴 하지만…[18] ) 평일 낮 시간대(오후 12시~오후 4시대) 송출을 중단하고 정파를 내보냈는데[19] , 오후 3시 45분에 화면조정시간이라고 해서 송출(1980년대-90년대 초반 5시 15분 90년대 중후반 4시 45분)[20] 을 재개하면서 방송 편성정보와 애국가를 틀어줬고 그 후 5~10분짜리 뉴스를 방송한 뒤 어린이용 방송이 오후 7시가 되기 직전까지 이어졌다. 이 당시에도 컴퓨터는 있었지만 대중화되지 않은데다가 인터넷은 더 보급되지 않았고, PC통신도 속도가 느리고[21] 이용료와 1997년에 나온 정액서비스료[22][23][24] 가 비쌌으며 오락실에 가는거나 장난감 사는 것, 만화책과 비디오를 사거나 빌려서 보는 것도 돈이 들었던지라, 별다른 놀거리가 없던 아이들은 본방을 놓치지 않기 위해 화면조정(정파)시간에 나오는 오후 방송 편성표를 멍하니 보고 있던 경우가 꽤 존재했다. 또한 애국가라는게 특정 채널의 전유물이 아닌 지상파 전 채널의(법적으로 규정되진 않았지만...) 의무사항인지라 5개 채널의 시청률을 합친다면, 여기에 그 시절 기준으로 약 새벽 5시 45분경의 방송시작과 오전 1시를 전후한 방송종료 때의 애국가 시청률까지 합산한다고 하면 4%는 충분히 나올 것이다. 당시의 화면조정 모음.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에 따르면 2012년 5월 시점에서 지상파 4개 채널의 오전 시간대 애국가 시청률을 합산하니 1.2%가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는 케이블 방송의 보급과 종합편성채널 등의 정착, 개인미디어의 다각화로 인해 시청률 자체가 대폭 하락하면서(대신 타깃 시청률[25] 의 가치가 부각) 일반 대중들은 예전보다 잘 언급하지 않는 단어가 되었지만, 2010년대 중후반 와서도 무림학교와 돌아와요 아저씨, 뷰티풀 마인드 등 시청률이 저조한 지상파 드라마들은 기사를 통해 애국가와 비교되는 굴욕을 겪는 등 방송가에서는 아직 생명력이 남아있는 편이다.
7.3. 2049 시청률
7.4. 시청률의 등락 요인
일본의 비디오 리서치 사는 'TV 시청률 20년'이라는 조사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26] 공통적인 요인으로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시청률이 높아진다는 점.
- 해 지는 시간이 1분 늦어지면 시청률이 낮아진다.
- 최고 기온이 1도 상승하면 시청률이 0.378% 낮아진다.
- 비오는 날은 맑고 갠 날보다 시청률이 3~4% 높아진다.
- 여름보다 겨울에 시청률이 3% 올라간다.
- 밤 11시가 넘으면 텔레비전을 보는 사람 중 1/3이 텔레비전을 끈다.
- 텔레비전은 식탁과 친하다. 대개 식사시간인 아침 8시, 정오, 저녁 9시에는 시청률이 급상승한다.
- 눈이나 비가 오는 일요일 밤은 시청률이 떨어진다.
- 일요일 오전 6~7시에 비가 오면 맑은 날보다 시청률이 떨어진다.
8. 한국 채널별 시청률 기록
- 1997년 첫사랑 시청률인 65.8%는 동시간대 단일 채널 역사상 최고의 기록으로 집계 방식의 차이, 다시보기 서비스 보편화 등 시청 형태 다변화가 이루어진 2010년대 이후에는 사실상 깰 수 없는 기록이 되었다. 1990년대 이전에도 50~70%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가 있었지만, 조사가구 수 부족, 시청률 조사 방식의 차이 때문에 세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편은 아니다.
- 닐슨은 2001년이 돼서야 지금과 같은 피플미터 기계를 사용한 전국 주요 대도시 단위 조사를 시작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 300가구만을 대상으로 한 미터기 시청률 집계가 이루어졌다. #1 #2 그래서 1995년 이전에는 SBS 시청률이 실제보다 과대측정되었던 경향이 있었고[27] 특히 피플미터기가 도입되기 전인 90년대 이전에는 일기나 앙케트, 면접 및 전화 설문을 통해 시청률을 측정했기 때문에 인기 프로그램의 시청률 과대 측정이 존재했다. 그리고 가구 단위로 지상파 시청률이 제공되기 시작한 2006년 1월부터로 시간이 걸렸다. #
8.1. 최고 시청률
기록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밤의 몰래카메라가 시청률 70%로 예능 1위라는 썰도 있다.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업데이트가 늦어 기록들이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
8.2. 최저 시청률
- 《바보같은 사랑》과 《사육신》을 제외하면 대부분 2014년 이후 드라마며 2018년 이후에 나온 드라마의 비중이 높다. 지상파 드라마의 최저 시청률 경신 현상이 줄지어 일어나는 건 케이블과 종편 드라마가 다양한 시도로 히트를 친 것도 있지만, 2018년 들어서 KBS 1TV를 제외한 지상파 3사 드라마와 일부 예능에 한해 중간광고를 도입하면서 기존 1회분 분량의 시청률을 2회에 걸쳐서 집계하기 때문에 하루 방영분 중 1부 시청률이 당연히 낮아질 수밖에 없다.
- 원래 시청률은 그 회차가 끝날 때를 기준으로 집계한다. 2000년대 중반 드라마를 80분까지 늘려서 고무줄 편성 전쟁을 펼친 이유가 다 이런 식으로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꼼수였던 것. 즉, 드라마를 길게 방영하면 타사 드라마를 다 보고 난 후, 채널을 돌려 방영이 아직 끝나지 않은 드라마를 보는 것도 시청률로 집계된다는 얘기다. 사실 2018년에 기록된 시청률 대부분이 1, 2부 합산이 아니라 1부 시청률로만 기록된 거라서 (최저 시청률이 1부, 2부 동일한) 훈남정음 정도를 제외하면 이전 기록들과 직접 비교하는 건 오류일 수 있다. 물론, 1~2부를 합친 평균 시청률도 낮긴 하지만...
-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지상파 예능 쪽에서도 1~2% 시청률이 나오고 있으며 2018년 3월 23일 방송된 KBS2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닐슨(전국) 기준 0.8%를 기록하면서 예능 중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31] 그 뒤 2019년 1월 18일 방송된 KBS2 잠시만 빌리지 7회와 19일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 12회 시청률도 닐슨(전국) 기준 0.9%를 기록하는 등 0%대 지상파 예능도 속출하고 있다.
- 2020년에 들어서는 전체 평균으로도 3% 미만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지상파 드라마나 예능들도 속출하고 있다. 이는 수익과도 직결되어 지상파 방송국들은 재방송 비율을 늘리고, 프로그램 제작을 점차 줄이고 있는 추세다.
9. 국외
9.1. 미국
미국의 경우 10%[45] 이상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는데, 이는 1980년대 이후 케이블 TV가 널리 보급되었기 때문이다. 실제 197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에선(물론 다른 나라들도 비슷했다.) TV 채널이 4개 정도(ABC, NBC, CBS, PBS)에 불과했기 때문에 시청률이 높게 나왔지만 80년대 들어 지상파 TV 시청률이 급속히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2000년대 들면서 10%를 넘는 경우가 드물어졌다.
가장 성공한 미국 드라마라 알려져 있는 프렌즈의 최고 시청률은 15%며 평균 시청률은 그 절반 정도로 보면 된다. 로스트의 경우 시청률 1위를 기록했을 당시 기록이 4.3%라고 한다. 보통 미국의 4대 스포츠와 대학풋불, 대학농구의 시청률이 높은데 특히 미국 미식축구 리그 NFL의 결승전인 슈퍼볼의 경우에 1982년 슈퍼볼 XVI의 시청률이 무려 49.1%를 달성했다.
미국은 유튜브의 급성장과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의 등장으로 2011년 이후로 집에서 아예 TV 자체를 없애버리는 이른바 '''코드 커팅(Cord Cutting)'''이라는 경제 현상이 논문으로 나올 정도가 되었다. 2018년에는 2016년 대비 '''1000만 명'''이 집에서 TV를 치워버리고 지상파/케이블 TV 회원에서 탈퇴하는 코드 커팅이 발생했다. 특히 아카데미 시상식이나 에미상 시상식 시청자 수가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코드 커팅이 급속도로 늘어나자 미국 TV 방송 업계가 이를 우려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8년까지 아직 유튜브와 같은 UCC 사이트와 넷플릭스나 왓챠플레이 같은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 때문에 TV 자체를 없애는 코드 커팅이 관찰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트위치나 아프리카TV 등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방송이 활성화된 한국이라서 한국 경영학계에서도 조만간 한국 시장 내 역시 코드 커팅이 발생할 거라 전망 중이다. 확실히 한국인들 역시 2016년 이후로 TV 시청 총 시간 수 자체가 줄어드는 중이며 2019년 현재는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한자리 대로 심하게 떨어지면서 방송사들의 적자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9.2. 일본
일본의 경우 지금은 프로그램의 성공 기준을 10% 안팎으로 잡고 있고, 20%가 넘어가면 대박이라고 부른다. 일본도 60~70년대에는 이보다 다소 높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였는데, 왜냐하면 다른 국가에서 TV채널이 1~5개 정도가 고작이었을 시절에[46] 일본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기준으로 TV채널이 '''7개'''[47] 나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60-70년대 시청률도 생각보다는 낮은 편. 1%를 기록하면 약 100만 명이 보고 있었다고 계산한다. 이는 20%면 그 시간대에 2천만 명이 보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참고로 특이한 케이스긴 하지만 연말에 가족이 모여서 보는 홍백가합전의 시청률이 40% 정도.[48]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1964년 철완 아톰이 기록한 40.3%가 최고 기록. 드라마는 1983년~1984년에 방영되어 평균 시청률 52.6%, 최고 시청률 62.9%를 기록한 NHK의 아침 드라마인 오싱이다.[49] 2013년에는 국민 드라마가 된 한자와 나오키가 9화에서 35.9%로 경신하더니 마지막 화에선 40%의 벽까지 뚫어 최고 시청률 기준 역대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다만 평균 시청률로는 2001년작 히어로(평균 34.3%)에 못 미친다.
애니메이션 평균 시청률로는 드래곤볼이 11년간 20%대라는 시청률을 자랑했다. 참고로 미국 다음으로 시청률 측정을 일찍 시작한 나라이기 때문에[50] 60년대 자료도 나온다. 물론 초기에는 모든 시간대에다가 시청률 조사를 한건 아니라서 심야시간대(구체적으로 밤 11시 이후)의 시청률 조사를 비용 문제로 안하기도 했으며, 한때는 2개 회사가 시청률을 측정했을때도 있지만 후발주자인 AGB닐슨사가 시청률 측정을 안하면서 현재까지 비디오 리서치사가 시청률 조사를 독점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주간 시청률 TOP 10 목록을 보면 사자에상, 짱구는 못말려, 도라에몽, 마루코는 아홉살, 명탐정 코난, 원피스 등은 꾸준히 올라오고 있고, 년도에 따라 화제작들이 TOP 10을 넘보고 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정리한 정보 게시글을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일본프로야구 최고 시청률은 10.8 결전 때로 순간 최고 시청률 67%, 시청률 48%를 찍은 적이 있다.
9.3. 홍콩
홍콩 같은 경우에는 1%당 6만여 명을 잡는다. 홍콩에서 지금까지의 최고 시청률은 TVB에서 1983년 제작한 무협 드라마 <신조협려>로 63%. 이외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궁심계>, <溏心風暴之家好月圓>, <대장금>으로 3개 모두 50%를 기록했다. 사상 최저 시청률은 2010년 aTV에서 '''0%'''를 기록한 <恩雨之聲>. 물론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모든 사람이 안 봤다는 건 아니고 극히 소수가 봤다는 의미다. 이후 1년 뒤 aTV에서는 <藏·寶>라는 프로그램에서도 0%를 달성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9.4. 기타
- 프랑스의 경우 1990년대 이후로는 TF1의 시청률이 보통은 높고, 프랑스2가 그 다음, 나머지 채널들이 3위를 다투고 있는 형국이다.
- 중국은 땅이 넓고 인구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수치를 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러나 IPTV가 도입된 이후로는 이전보다 시청률 조사가 수월해져서 2019년부터는 중국오디오비디오 빅데이터(中国视听大数据)라는 기관에서 전국 시청률을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 북한의 경우 YB의 평양 공연이 평균 시청률 90%를 달성했다는 얘기가 있지만, 근거나 출처가 명확하진 않다.북한은 TV채널이 4개(조선중앙TV, 만수대TV, 룡남산TV, 체육TV)가 있지만 2016년 이전에는 조선중앙TV만이 북한 전역에서 시청할수있는 유일한 채널이었기에 이것이 와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0. 관련 문서
11. 외부 링크
[1] 현재 TV를 켜고 있는 가구 수.[2] 다만 한국내 시청률을 조사하는 업체 둘(닐슨코리아, TNMS)만 비교해놓고 봐도 서로간 시청률이 똑같진 않다는 점에서 일정 정도의 차이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3] 지상파 1%는 약 46~47만명이 시청하고 있는 것이고, 케이블 1%는 약 36만명이 지켜보고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다만 이건 2014년 기준이고 2018년 TTA 개념이 도입되면서 숫자가 조금 바뀌었다.[4] TV 시청률은 TV로 특정 채널에 특정 프로그램을 진짜로 봐야만 하지만, 라디오 청취율은 설문조사에 대답하는 사람이 정말로 라디오를 듣고 그 방송을 듣는다고 얘기하는 건지, 그냥 얘기만 듣고 하는 건지 정확한 확인 방법이 없다.[5] 그래서인지 2010년에는 AGB 닐슨이 경쟁사 TNMS가 시청률을 조작하고 있다며 소송을 걸기도 했다. 이 소송에서 닐슨이 승소하며 TNMS가 선도하던 한국내 시장의 전세가 역전된 감도 있다. 기사1(KBS TV), 기사2 참조.[6] 때문에 지금의 시청률 조사 방식과 직접 비교는 어렵다.[7] 2018년 방송매체이용행태조사 기준.[8] 기존 자료는 가구중 한사람이 리모콘을 잡아도 여러 사람이 시청자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1인 가구등 최근의 추세를 반영했다고 한다.[9] 참고로 TNMS와는 큰 차이가 있다. 비공개이긴 하지만 이쪽은 케이블 예능 본방 1.2%를 60만명으로 분석했다.[10] 한국에서 과거 시청률 50%를 찍었네 마네 하는 드라마가 많았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일단 채널도 많아봐야 2~4개 밖에 안 되었고, 특히 1990년대 이전까진 지금처럼 피플미터기 식으로 시청률 조사를 하던 때가 아니라 그냥 전화나 앙케스트 조사를 했던 게 고작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방송사의 과장일 수도 있어 지금 수치와 직접 비교하긴 어렵다.[11] 실제 2019년 1월 기준 지상파 3사 방송사 시청률 1위 예능( KBS2 - 해피선데이, MBC - 나 혼자 산다, SBS-미운 우리 새끼)들이 미우새 정도를 빼곤 다 시청률 1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나머지 대다수는 10%도 안되고. 드라마의 경우 좀 더 쳐주긴 하나, 이것도 사실 고정(주로 중장년층) 시청층이 있는 일일드라마나 주말드라마를 빼고 나면 미니시리즈 등에선 사정이 비슷하다. 게다가 2010년대 후반 들어 지상파들은 법적으로는 제재받고 있는 중간 광고를 종편이나 케이블처럼 끼고 싶은건지 드라마나 예능 프로들 위주로 방송 순서를 1부, 2부로 나뉘어 중간에 광고를 내보내는 일종의 꼼수를 부리고 있는데, 재미있는 점은 보통 2부 시청률이 더 높게 나오다 보니 이것을 1,2부 합친 전체 프로 시청률인냥 일일 시청률에 게재해 시청자들을 호도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보통 주간 시청률에선 보정을 받는다.) [12] KBS에서 드라마를 방영하는 시간대에 MBC와 SBS가 모두 뉴스를 편성해서 드라마 시청률이 오르기에 최적화된 조건일 수밖에 없다. 다만, 이건 과거 동시간대에 방영하던 작품들이 계속 죽을 쑤자, 뉴스 시간대랑 편성을 맞바꾼 면이 커서 인과관계가 애매하긴 하다.[13] 애초에 21세기 들어선 국가대표팀 경기가 아닌 이상, 대부분은 스포츠 전문 케이블에서 중계해주는 게 보통이다. 지상파에선 시간대가 남거나(주로 오전 시간대) 빅매치의 경우(한국시리즈 등) 간혹 중계해주는 정도. [14] 다만 이전에도 망한 프로는 있었다.[15] 주연이나 PD, 작가들이 네임밸류가 있으면 아무래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나 대중의 관심을 신인보단 훨씬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한 점이 있다.[16] 다른 말로는 '음료수 시청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7] 물론 모든 사람이 다 안 본 것은 아니고, 대개 시청률은 소수점 첫째자리까지만 언급하기 때문에 이 수치는 반올림한 수치라고 한다. 그래봐야 아무리 높았어도 0.05% 미만이겠지만. [18] 루마니아만 봐도 답이 나온다.[19] 방송 초창기, 오일쇼크 때부터 1981년 5월까지 평일 아침 시간대에도 정파를 내보냈다.[20] 정확히 말하자면 1997년에 오후 4시로 잠깐 연장이 된적이 있었지만 IMF의 여파로 다시 5시에 방송을 시작했었다. 그러다 1999년부터는 다시 오후 4시부터 방송을 시작했다.[21] 최대 56Kbps.[22] 야간/할인시간(→종일) 정액제. 1998년부터 요금이 인하됨.[23] 물론 014XY로 접속하고 할인시간을 애용하고 자주 접속하면 안되고 갈무리를 하는 습관을 들어야 겠지만 일반인들에게 그런걸 기대하기가 어려웠다. 덤으로 014XY는 하이텔과 천리안만 가능한 지역이 대부분이였고 사람이 많아서 미어터지기도...[24] 97년 당시에는 야간 2만원/할인 4만원(+공휴일 무제한).[25] 특정 계층의 시청률. 예를 들어 OGN이라면 2, 30대 남성 시청률의 가감에 중점을 두고 분석하는 것. 2049 시청률도 타겟 시청률의 하나다.[26] 이하 다음의 책에서 인용: 명로진, 『방송이 신통방통』, (2000), p.150.[27] 1990년대 전반기에는 SBS는 수도권 지역에서만 방송을 내보냈고, 지역민방이 개국한 건 1995년의 일이다.[28] 1대 짜잔형 시기로 추정.[29] 닐슨 코리아 39.3%. 기사1, 기사2[30] 2005년 설날 다음날에 방영.[31] 한편 TNmS는 1.1% 기록.[32] 최저시청률을 찍은 날에 FIFA 월드컵 지역 최종예선 경기가 있었다.[33] 이전 기록은 2000년 4월 24일 1.8%를 기록한 바보같은 사랑으로 17년만에 갱신했다.[34] 닐슨(전국) 기준.[35] 이후 1월 24일 방영된 16회(마지막회)에서도 동일한 시청률을 기록했다.[36] 밤 11시대 예능 드라마라 최저 시청률을 논의할 때에는 논외로 치며 포함하지 않는다.[37] 닐슨(전국) 기준.[38] 토요일 밤 12시 20분 심야시간대에 방영되었다. 닐슨 전국 기준으로 시청률이 1.4%까지 떨어지면서 사실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보다 먼저 바보같은 사랑의 최저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지만, 방영 시간대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최저 시청률을 언급할 때는 논의되지 않는다.[39] 밤 10시대 미니시리즈 방영 후 이어서 방영된 밤 11시대 주간극으로, 시청률 집계시 이 작품 또한 〈대장금이 보고 있다〉, 〈심야식당〉의 사례처럼 논외로 칠 가능성이 높다.[40] 다른 드라마의 회차 구분과 다르다. PCM 도입으로 하루에 2회차를 방영하고 있기 때문이다.[41] 닐슨 전국 기준. 같은 날 방영된 16회는 1.0%를 기록.[42] 〈대장금이 보고 있다〉가 밤 11시에 방영된 예능 드라마라는 특수성 때문에 최저 시청률 논의시 예외로 친다. 따라서,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이 드라마를 사실상 역대 최저 시청률 1위 드라마로 보고 있다.'''[43] 닐슨 전국 기준. 같은 날 방영된 30회는 1.7%을 기록했다.[44] 닐슨 전국 기준. 같은 날 방영된 4회는 1.9%를 기록.[45] 미국에서는 퍼센트 대신 레이팅(rating)이라는 단위자를 주로 쓰며, 수치상의 차이는 없으므로 아무거나 써도 상관없다.[46] 이때는 선진국이라 하더라도 TV채널이 4개를 넘는 국가는 드물었다. 유럽권 국가의 경우에는 이웃나라의 TV채널도 같이 수신되는 경우가 있었기에 사정이 좀 달랐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론 각 국가별로 TV채널 2개, 많아봐야 3개 정도씩 가졌던게 고작(?)이었다.[47] NHK 2채널, 민방 5개사. 현재 도쿄는 도쿄 MX까지 더해 8채널을 볼 수 있다. 물론 NHK를 KBS 1,2처럼 1개로 보는 경우도 있다.[48] 전성기때는 70%대까지 찍었으며, 심지어 가장 낮은 시청률이 1990, 2006년 기록한 30.6%였으니 말 다 했다. 물론 1회성 방송이라 특수한 케이스긴 하다.[49]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평균 시청률을 기록한 '''민방 드라마'''가 2001년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HERO(34.3%)인데, 이를 나무위키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역대 평균 시청률이 가장 높은 일본 드라마라고 잘못 서술하는 경우가 보인다.[50] 물론 이건 60년대까지 TV채널을 1, 2개 정도만 가졌고 TV보급도 막 시작되었을 시점이라는게 컸었다. 그러다보니 시청률 측정이 비교적 늦게 도입되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