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정보사령부 특임대

 



[image]
과거(2000년대)의 모집 포스터. 현재 부사관은 민간에서 비공개 모집을 하여 이러한 대외 홍보물은 찾아볼 수가 없다. 다만 장교의 경우 군 내부망에 가끔 공고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1. 개요
2. 모집
3. 지원 및 선발
3.1. 대표적인 오해: 정보사 특임대는 작은 사람들을 뽑는다?
3.2. 정보사 특수임무부대는 계급이 없다?
4. 훈련
4.1. 남북공동성명 이후의 활동


1. 개요


대외적으로는 '''대한민국 특수요원''' 또는 '''국방부 특수요원'''이라는 명칭으로 모병한다. 정보사령부라는 정보부대에 속한 특수부대답게 보안이 철저한 편이며 공식적인 공개홍보는 2000년대 말 ~ 2010년대 초반의 기간동안 실시하였으나 그 이후로는 하지 않고 있으며 과거 각 군 산하 정보부대가 해체와 통폐합을 거듭하며 현재의 정보사령부가 되었고 정보부대 산하의 특수부대 또한 창설, 폐쇄, 통합 등을 거쳐 현재의 정보사령부 산하 특수부대 육상/해상이 되었다. 부사관 병과/직별 상 공식명칭은 '''인간정보(육상)''', '''특수정보(해상)'''이다.[1][2]
국군정보사령부에 소속되어 공작대와 더불어 첩보임무를 수행하는 특임대[3]의 요원이다. 특임대인만큼 첩보입무 중 특수작전을 위주로 수행하는데 목적이 있다. 과거 공개모집시절 '특수정보부사관'이라는 명칭으로 모집했으며 현재는 육상 특수요원(속칭 HID), 해상 특수요원(속칭 UDU)이라는 명칭으로 민간에서 비공개 모집한다. 전역자도 나이만 넘지 않으면 지원 가능하다고 한다.
장교, 부사관 통틀어 '대한민국 특수요원'이라 부르며[4], 모병과 같은 대외활동 또한 해당 명칭으로 실시한다.
국방정보본부령에 정보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간략하게 나와있다.
정보사령부 산하의 부대들이 다 그렇듯, 특임대 또한 위장 명칭을 쓰는데 가명칭에는 OO상사, OO공사 등이 있다.

2. 모집


공개 모집 당시 홍보 동영상
2003년 이후 정보사는 매년 자체 홈페이지와 각 지역 병무청에 게시하고 있는 '''특수정보부사관 모집공고'''를 통해 부대원을 모집했다. 군 관계자들이 젊은이들을 물색하고 다니던 과거의 방식을 벗어나 일종의 홍보 개념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으로, 인터넷을 검색하면 누구나 각 지역 정보사 특수부사관 모병 담당관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2010년 다시 비공개 모집으로 전환했다.(#, #) 영화 아저씨 때문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사실은 당시 부대 해체검토로 인해 비공개 모집으로 전환한 것이다.
'''당시 내부상황을 모르는 사람들이 억지로 끼워맞춘 설'''이며 실제로는 2010~2011년 해체가 어느정도 진행되던 상황의 결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실제로 당시 모병관들이 지원자들에게 다음해에는 신규모병을 하지 않는다고 알리고 모병사이트, 다음카페 폐쇄, 모병관 전화번호 변경 및 해지를 했었다. 그러더니 부대존치 결정으로 다시 모병을 하게 되었다. 이제는 과거처럼 공개된 사이트나 카페가 없을 뿐이지 병무청 홈페이지, 군 내부망 같은 곳에서 종종 모집공고를 내므로 지원할 생각이 있다면 병무청 사이트를 자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육군 특수전사령부처럼 모집부터 분리해서 뽑는 식이지만, 국직부대이기때문에 각 군 정원에는 포함되지 않는다.[5] 정보사는 요원들의 침투수송 임무만을 전담하는 수단을 각 군 편제와는 별도로 확보해 운용하고 있고, 예산도 국방예산과는 별도의 경로를 통해 책정, 집행된다.502기지 내용을 참조를 하면 이해가 쉽다. 이전에 비해 인원을 크게 줄였기 때문에 전국의 안가에서 소규모로 훈련하던 이전의 관행을 폐지하고 동해와 서해의 주요 훈련장에서 함께 생활한다.# 참고로 과거 각 군의 육해공군 첩보부대(HID/UDU/AISU)시절이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육상에 비하여 해상의 인원이 훨씬 더 적다고 한다.

3. 지원 및 선발


지원자격조건
비고
고등학교 졸업 이상
(동등 학력의 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6]
만 18세~ 26세 미혼 남성
(미필이어도 지원 가능)

시력
나안시력 0.8 이상
[7]
신장
161~185cm

체중
54~85kg

신체등급
1급이상(체중관련 2급 판정자 지원가능)

어학, 체육, 무도 특기/경력자 우대

공개 모병 사이트와 카페의 폐쇄 이후, 모병 요강이 상시 공개되고 있지는 않지만 후보생 선발시험의 종목과 기준은 모병관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고 장소는 지원서를 제출하고 선발시험을 응시하는 지원자에 한해 사전에 공지된다.
장교인원은 드물게 선발하는데, 정보병과의[8] 초급장교 중 지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상당히 우수한 인원을 뽑아간다고 한다. 그건 비단 특임대 뿐만 아니라 정보사령부 자체가 부대가 부대인만큼[9] 특기분야를 불문하고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인원 선발을 진행하지만 예하 특임대는 특히나 체력을 더 중시하는 면이 강할 것으로 추측된다. 정보사 특수임무부대에서 근무했던 장교들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초임장교 시절 선발되어 6개월~1년간 집중교육을 받는다고 했으며, 현재도 그정도 기간동안 교육을 실시하는지는 당연히 알 수 없다.[10] 오향균 전 정보사령관은 특수임무부대원들이 '산악구보를 기본으로 고공강하, 스킨스쿠버, 스키, 잠수 등 침투능력 극대화가 주종을 차지한다. 여기에 독도(讀圖)나 지형지물 익히기, 폭파, 격투술, 사격, 고립지역에서 야생 동식물로 식량을 조달하는 생식 등이 포함된다.'라고 언론에 밝혔다.

3.1. 대표적인 오해: 정보사 특임대는 작은 사람들을 뽑는다?


'''유독 타 특수부대와 비교하여 정보사 특수임무부대 대원의 신장이나 체격에 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은 편이다.''' 정보사 특수임무대원의 신장이 단신이고 왜소하다는 헛소문이 많은 이유는 과거 몇십 년 전(50~60년대)에 복무했던 사람들의 인터뷰나 인터넷에 떠도는 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과거에는 실제로 침투하여야 했거나 북파가 중단된 70년대 초반 이후 ~ 80년대 까지는 남북한 남성 평균신장, 체격 차이가 크지 않아 북한 사람들의 평균 신장을 고려해서 뽑았다. 그리고 도보로 장거리를 침투하며 그에 따른 훈련법 또한 고려해 가볍고 작은 사람들을 뽑았는데 현재는 남북한 남성 만 20세~25세 기준으로 평균 신장이 남한 174.1cm, 북한은 그 당시보다도 더 줄어 158cm 가량으로 무려 15cm 이상 차이 나는데다가 성장기 영양상태 차이 등으로 체격 자체가 다르다. 북한 남성 평균 신장, 체격을 고려하여 뽑으려 해도 남한 내 그런 신장과 체격을 가진 입대연령 남성의 표본도 극소수일뿐더러 해당되는 사람이 정보사에 지원하려 하지도 않아, 옛날처럼 작고 왜소한 사람만 뽑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정보사령부 특수임무부대 지원자격 요건중 최대신장 185cm 이하 제한을 고려했을 때, 타 부대에 비해서 너무 키가 큰 지원자를 배제하려는 경향이 있다.
1. 특전사:161cm 이상(21.01.04. 공고문)
2. UDT/SEAL:160cm~190cm(해군모집 홈페이지)
3. 해병수색병:170cm 이상(해병모집 홈페이지)
4. CCT, SART:남자 170cm이상(20.12.04.공고문)
대한민국의 2018년 만 18~19세 남성의 징병검사 기록 기준으로 표본 315,698명 중 160cm 이하는 4,330명으로 1.37%이며 186cm 이상은 5,929명으로 1.878%이다. 여기서 만 20세 초반까지 키가 크는 비율을 고려해도 3~4% 미만의 소수가 될 것이며, 신장 1~2cm는 티안나게 자세를 조금만 구부정하게 해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사실 키가 커서 지원이 안되는 인원은 이보다도 훨씬 적다고 할 수 있다. '''즉 너무 크거나 너무 작지 않으면 정보사령부 특임대에 지원 가능하며,''' 해당 선발기준은 결국 어떻게 보면 군인으로써 활동하기 이상적인 신체의 지원자들을 뽑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수 있다.
미군의 사례를 참고하더라도 이는 마찬가지다. 참고로 미국인의 평균 신장은 175cm인데,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의 조사에 따르면 육군 특수부대인 75레인저연대의 현역 대원들의 평균신장과 체중은 175.2cm에 몸무게는 79kg 가량[11]이며, 미 네이비씰 지원생들의 평균 신장/몸무게 또한 172.7cm~177.8cm, 77kg~86kg선[12]이다. 참고로 네이비씰은 지원가능한 최대/최소 신장의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 이전에 들어와야 하는 미 해군의 최대 최소 신장 제한이 130cm~220cm로 위 아래 모두 상당히 널널하며, 키 175cm 기준으로 요구되는 기준 몸무게가 59kg~84kg이다. 미군의 경우에도 정보사에 비하면 신장 기준이 상한선과 하한선 둘다 넉넉하지만 결국 요원들의 신장은 미국인들의 평균 키에 수렴하고 있다. 이를 고려했을 때 정보사는 확실히 키가 너무 큰 지원자를 배제하려는 경향은 존재하지만 그게 딱히 지원자들의 평균 신장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다.

3.2. 정보사 특수임무부대는 계급이 없다?


정보사 특수임무부대는 정보본부 산하이며. '이들의 신분은 대한민국 국군의 정식 부사관이다.'[13]
오향균前 정보사령관이 밝힌대로 특수임무부대는 부사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군의 계급체계는 다음과 같다.
제3조(계급)
장교는 다음 각 호와 같이 구분한다.
1. 장성(將星): 원수(元帥), 대장, 중장, 소장 및 준장
2. 영관(領官): 대령, 중령 및 소령
3. 위관(尉官): 대위, 중위 및 소위
준사관은 준위(准尉)로 한다.
부사관은 원사(元士), 상사, 중사 및 하사로 한다.
병은 병장, 상등병, 일등병 및 이등병으로 한다.
그런데 왜 유독 정보사 특수임무부대는 계급이 없다는 소문이 퍼져있을까? 라는 의문점이 들기 마련인데 이는 이 부대의 역사와 보안유지를 위한 부대 문화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정보사령부 산하 특수공작대는 수십 개에 달했다. 문제는 이들 중 상당수가 정식 군인이 아닌 민간인 신분(이른바 ‘민수’)이었다는 점이다. 군인을 투입했다가 생포될 경우 정전협정 위반으로 국제법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되므로, 민간인들을 데려다 쓴 것. 내부적으로 군인 신분을 부여한 경우에도 군번이나 계급을 알려주지 않는 일이 많았다.[14]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러한 조직운영 시스템은 1968년 김신조 일당 침투 이전의 일이다. 김신조 일당 침투 이후 육군 HID가 AIU (Army Intelligence Unit)로 개편되어 ‘설악개발단’(현재 정보사 특수임무부대 육상)이라는 위장명칭을 사용하는 등 편제가 정규화됐다. 설악개발단은 1968년 창설되었다.민간공작원 출신 김소웅씨 발언[15][16] 정보사 육상출신 유튜버가 업로드한 동영상 1분46초 정보부대 내 특수임무공작부대 창설기획자 이춘국 예비역 대령 발언[17]
1972년을 기점으로 북파임무의 횟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고, 군 내부에서도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는’ 이들 부대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비판이 거셌다. 이에 따라 1990년 국방부는 정보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이들 부대를 배대웅 당시 중장이 사령관을 맡고 있던 국군정보사령부 산하로 통합한다. 물색관 제도가 사라지고 대신 알음알이로 지원병을 받는 형식으로 모집형태가 바뀐 것이나, 곳곳에 흩어져 있던 안가가 하나 둘씩 폐쇄되기 시작한 것도 이즈음의 일이다. 여기서 말하는 안가가 바로 민간인(민수)으로 구성되어 소수로 조직된 곳이다. 이렇듯 대중들이 HID나 북파공작원으로 통칭하는 그들도 복잡하게 나뉘어 있으나 이러한 사실을 모르기때문에 북파공작원은 모두 민간인이라 계급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군인공작원들 또한 몇십년 전에는 군번이나 계급을 잘 알려주지 않았던 부대문화로 인해 전역 후 주변사람들에게 군번없는 민간인이었다고 밝혀 소문이 퍼진 것이 주된 원인이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후신인 현재의 정보사 특수임무부대 또한 계급이 없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게 된 것이다.[18]
그리고 현재도 존재하는 부대문화인 계급 대신 별명이나 직책을 부르는 문화도 이 같은 결과에 한 몫 더하고 있다.[19]
현재도 정보사 특수임무부대 모병관들이 정보사령부 특수임무부대 모병관 직함의 명함대신 공무원 명함치곤 상당히 특이한 명함을 징집연령 청년들에게 주며 모병활동을 하고 있다는 '''썰'''이 인터넷에 명함사진과 함께 떠돌기도 하는데 현재에도 정보사에는 계급이 없다는 소문의 주된 원인의 구체적 예시인 셈이다. 보통 공무원들은 공무수행시 신분을 밝혀야 할 때는 소속기관과 관등성명을 밝히게 되어 있다.[20] 그러나 정보사 특수임무부대 모병관들이 주는 명함에는 관등성명 대신 대한민국 특수요원이라는 말이나 見利思義 見危授命(견리사의 견위수명)과 같은 글귀가 휴대전화번호와 적혀 있기 때문이다.[21] 이러한 형태의 명함은 공무원의 공무수행시 사용하는 명함으로 부적절하기 때문에 누군가 국방부에 민원을 제기한다면 문제가 발생 할 수도 있다. 모병업무는 철저한 보안을 유지해야 하는 업무도 아닐 뿐더러[22]국가정보원 채용설명회

4. 훈련


현존하는 정보사 산하 특수임무부대(육상, 해상)는 정보사 통합 이전에는 육군과 해군 산하의 별도의 부대로서 서로 다른 역사와 발전과정을 거쳐왔으나 90년대 초반 정보사령부 산하로 예속됨으로써 공동체적 성질을 갖게 되었다. 따라서 설명을 하려면 두 부대 각각 설명을 해야 정확하다.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초창기에는 육상의 경우 현역군인, 민간인 / 해상의 경우 현역군인에서 모집하던 방식에서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두 부대 모두 완전히 민간인 입영대상자를 대상으로 모집하게 되었다. 이런 내용을 이해하려면 북파 희생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민간인 대원으로 구성되었던 사라진 수많은 북파부대들과 UDU의 역사, 그리고 그러했던 부대들과 현존하는 정보사 특임 부대의 차이를 사전 지식으로 알고 있어야 올바로 이해해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전 지식 없이 단편적으로 정보를 습득하면 잘못된 내용으로 이해할 확률이 높다. [23] 실제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다. 모집인원은 한 번에 20∼30명 선발했고, 이들이 안전가옥에서 실시하는 기본교육 6개월 (이른바 밀봉교육, 정보사 육상과 해상 두 부대의 양성교육은 상이하며 해상 부대 훈련의 내용과 역사에 관해서는 UDU 문서와 UDT/SEAL의 북파공작 문단 참조)을 수료해야 정식으로 정보사 산하 특수임무부대의 특수대원으로 배치받게 된다. 장교도 경우에 따라 지원 및 차출되는 형식으로 복무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양성교육이 혹독해 훈련 중 많은 수가 탈락하며 HID, UDU는 다른 특수부대들과 달리 훈련과정에 대해서 다큐멘터리와 같은 대중매체 프로그램으로 방영된 적은 없으나 출신자들의 언론사 인터뷰나 재판 과정에서 밝혀진 내용들이 다수 있다. 예를 들어 무술 훈련의 경우 자신들이 하는 무술 훈련은 상대방과의 정상적인 격투에 대비한 일반적인 무술이 아니라 효과적인 살상을 위한 특수 살상 무술이라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출신자가 주장을 했다. 그러나 타 특수부대도 각각의 살상 무술이 있어서 정보사만의 특수한 특징이라고 보기엔 힘들다. 배우는 무술들에 있어서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 정보사는 개개인의 인권을 무시하여 그야말로 안전을 도외시한 훈련이 가능했을 것인데, 이는 언제든 북한에 침투하여 실전을 치러야 하는 UDU나 HID의 당시 상황과 국군 전체적으로 만연했던 구시대적 부대 운영원리가 팽배했던 시대이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당시의 시대상을 고려해야 한다. 북파가 실행되지 않던 80년대 후반에 무술시범 훈련 중 치명적 부상을 당한 사례가 있는데 이러한 일들은 반복되면 안 될 일이다. 특수부대원들 보다 더 고강도의 무술 훈련과 실력을 자랑하는 프로 격투기 선수들은 무작정 힘들고 위험한 훈련보다는 오히려 훨씬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훈련하여 최대의 성과를 낸다. 물론 이는 옛날이야기로, 현재는 정보사에서도 그러한 구시대적 막가파 훈련을 하지 않고 체계화된 훈련을 추구하는 중이다.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의 도입이 강도 높은 훈련의 약화와 전투력의 저하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24]
또한 '''현재는 공식적으로는 대북 침투를 안 한지 꽤 된 상태이고 (실질적으로 안하고 있는지는 미지수)''', 그동안은 워낙 비밀스러운 조직의 성격 탓에 외부, 특히 외국과의 교류가 차단되어 해군 UDT/SEAL이나 육군 특전사, 공군 공정통제사 등의 타 군 특수부대가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와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서 날이 갈수록 장비와 전술 등의 모든 방면에서 실력이 발전하는 반면 뒤쳐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군 특수부대들도 2000년대 테러와의 전쟁 이후로 많은 실전 경험이 급격히 쌓이면서 전술도 변화/발전했고, 미 정부의 특수부대에 대한 지원, 예산이 대폭 늘면서 장비도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이들 미 특수부대로부터 꾸준히 배우고 교류하는 게 중요한데도 정보사는 2019년까지만 해도 외국 부대와의 교류가 없어서 변화 발전에 뒤쳐져 있다는 우려가 있어왔다. 실제로도 임무의 중복과 위 이유 외에도 여러 이유를 근거로 해체를 둘러싼 크고 작은 갑론을박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국군 정보사령부 자체가 국방개혁 2.0과 같은 군 중장기 계획에 의해 개편 중이다.'''
[image]
2020 국방백서에 국직부대의 해체, 축소 개편에 따른 각 군으로의 기능환원이 명시 되었다. 실제로 지난 몇년간 정보사령부에서 각 군으로[25] 기능이 이관되어 왔으며 이러한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 명백해졌다. 정보사령부 산하 특수임부부대 또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실전 경험이 있는 타국 특수부대와 교류를 통해 유사시 대응능력을 향상한다'''는 명분으로 2020년도부터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와 "RIGID KNIFE" 훈련 계획[출처]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6] 전세계적 코로나 대유행으로 2020년 처음 실시 예정이던 RIGID KNIFE훈련이 실제로 실시될 지는 미지수이다.
다만, 생겨난 배경부터가 본래 '''첩보부대'''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그 만큼 개개인의 훈련 체계들은 철저히 되어있는 편이다.
이곳에 정말 입대하고 싶다면, 병무청에서 모집관에게 문의해보면 알려줄 것이다. 다만, '''본인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추었는지 자문해 보아야 한다.''' 여느 특수부대와 마찬가지로 체력 검정 기준은 말 그대로 '''훈련을 견뎌낼 최소한의 수준인가'''를 측정하는 것뿐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정말 뛰어난 신체 능력과 정신력, 전문성을 요하는 곳이다. 또한 모든 것을 떠나서 '''매우 혹독한 훈련 강도'''를 자랑하는 곳이다.


4.1. 남북공동성명 이후의 활동


국내에서 훈련은 계속 받았지만 정보사 출신의 증언에 따르면 2000년부터 북한에 침투한 일이 없다고 한다.
공식적으로는 1972년 7.4남북공동성명을 기점으로 북파가 중단되었다고하나 80년대까지는 특수임무대, 우리가 아는 HID 요원들은 직접적인 침투공작을 하기도 했다. 90년대까지 몇차례 북한으로 침투한 것으로 의심 받는 정황들이 있다. 물론 실행여부는 어디까지나 정황을 바탕으로한 추측이며 침투한것이 맞다면 침투한 인원들이 특수임무부대 소속의 특수대원들인지, 정보사 우회공작부대[27] 소속의 요원들인지 아니면 단순히 포섭된 탈북자, 조선족인지 정확히 확인된 바가 없다. 이런식의 사기행각도 밝혀진 전례가 있는만큼 임무를 수행했다는 증언이나 기록도 거짓일 가능성이 있다. 사례2 진중권교수는 특수임무수행자회가 서울시청광장에서 북파공작중 순직한 이들의 추모행사를 개최하여 촛불집회 장소가 변경된 일과 관련하여 '북파공작 수행자회의 개그쇼'라는 칼럼에서 광장 잔디밭에 모셔진 위패에 무생물이나 외계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름이 포함돼 있었고 북파공작의 희생자는 99.8%가 민간인들인데 특수임무수행자회는 군인들이 만든 단체이며 북파공작이 1972년 7ㆍ4공동성명 이후 공식적으로 중단됐음에도 행사에 1981년생이 참석한 사실 등을 거론하며 행사 주최 적격성을 비판하는 칼럼을 써서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에게 명예훼손으로 피소당했으나 법원에서는 칼럼이 수행자회 구성에 의문을 표시하고 촛불집회를 방해할 목적으로 개최됐다는 취지를 은연중 나타내 명예를 훼손했지만 이는 공공의 이해에 대한 단순 의견표명이거나 그 전제가 된 사실이 진실이라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위법으로 볼 수 없다. 라고 판결하였다.
북파공작의 경우, 7.4남북 공동성명 이후 위의 문단과 같이 가지 않았을 확률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안갔을지 갔을지는 미지수이며, 이와 별개로 최근에 아프가니스탄으로 자이툰부대가 파병되기 이전, 정보사 소속 팀이 선발대로 파병되어 다녀왔다는 진술이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정보사령부 소속 특수임무수행부대의 팀인지, 정보사령부 소속의 다른 부대원들인지 추가로 공개되어 밝혀진 사항이 없다. 전직 정보사 장교 인터뷰

[1] 정보사 산하 특수부대의 병과와 직별은 부사관 재임용 공고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2] 육군 인간정보 병과의 경우 정보사 산하 특수부대원들만 부여 받는 것이 아니라 특공, 정찰부대의 부사관들도 인간정보 또는 보병 병과 부사관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인간정보 병과 부사관이 정보사 산하 육상 인간정보부사관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보사 산하 특수부대의 인간정보부사관은 이 문서에서 다루고 있는 그 인원들 밖에 없고 정보사 특수부대 인간정보부사관이 야전전환하여 특공, 정찰부대로 갈 순 있어도 야전 특공, 정찰부대의 인간정보부사관이 정보사 산하 특수부대로 갈 순 없다. 그렇기에 정보사 특수부대 육상/인간정보라는 표기는 대중들 사이에서 HID라 불리는 인원들을 가리키는 정식 명칭/병과 인셈이고 해군 직별 특정(특수정보)의 경우는 정보사 해상 특수부대원들만 부여받는 직별이기에 '정보사'라는 표기없이 특정부사관(특수정보부사관)라 써도 다른 부대의 군인들과 직별이 중복되어 논란이 생기는 부분이 없다.[3] 국방부는 대중들에게 통상 특수부대라 불리우는 부대들을 나누는데 있어서 육군 특전사와 해군 UDT/SEAL을 특수전부대로 분류하고 있고 다른 부대들을 특수임무부대로 분류하고 있다. 따라서 국방부 기준에 따라 이 문서에서는 정보사 특임대라고 지칭하고 있다.. [4] 분명히 이들의 신분은 군인이며 계급이 있다. 정보부대 문화에 따라 별명을 부르거나 군인계급을 민간회사 직급명으로 치환시켜 부르는 듯하다.[5] 정보사 뿐만 아니라 국직부대의 정원은 육해공 각 군 정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국직부대라는 개념이 육해공 3군을 기반으로 하는 TF적인 개념인 동시에 사실상 +@이다. 정원편제상 대한민국 군 체계는 육+해+공+'''국''' 의 개념이다. 대표적인 국직부대로 유명한 안보지원사 또한 각 군 정원과 별개의 정원으로 운영된다.[6] 해외 학력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 라식/라섹수술 등으로 향상된 시력 지원 가능[8] 과거엔 보병장교 중에서도 정보 특기인 자들을 일부 선발했다고 한다. 정보병과는 보병병과에서 수색이나 특공과 같은 비정규전을 담당한다고 봐도 무방한지라... "'''정'''말'''보'''병"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최근의 확실한 선발 정보는 당연히 민간에 알려지지 않았다.[9] 안보지원사는 방첩에 초점을, 정보사는 그 반대로 해외정보를 수집하는 일에 초점한다. 즉 안보지원사가 방패라면 정보사는 창에 빗댈 수 있다.[10] 민간에서 대략적으로 추측을 시도하면, 갈수록 특수전부대가 전문화되는 세계화 추세에 맞추어 더 오랜 기간 더욱 체계화된 양성과정을 거쳐 양성된다고는 추측 가능하나 아래에 서술될 정보사령부 특임대의 문제점이나 개편과정을 고려했을 때는 불확실하다.[11] https://work.chron.com/army-rangers-height-weight-requirement-11185.html[12] https://www.military.com/military-fitness/tactical-fitness/best-height-and-weight-special-ops-selection-and-bud-s-training[13] 2009년 9월 10일. 신동아.前 국군정보사령관이 말하는 북파공작부대의 어제와 오늘中, 오향균前 국군정보사령관[14] 오향균前 국군정보사령관[15] 포섭하는 대로 데려가서 키퍼로 불리는 교관이 1대 1로 훈련을 시켰다. 따라서 군대처럼 집단훈련을 받는 특수임무수행자들과 달리 동기나 기수가 없다. 점조직으로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했기에 같은 훈련을 받고 있어도 서로를 알 수가 없다. 그래서 특수임무수행자들은 훈련 중에 찍은 단체사진이라도 있지만 민간공작원은 훈련받을 때 사진이 없다. 특수임무수행자가 무장공비처럼 적지에 침투해 파괴, 살상을 함으로써 혼란을 유도하는 게 주 임무라면 민간공작원은 정보수집, 요인 암살과 납치 같은 간첩 역할이 주 임무였다.[16] 김소웅씨가 말하는 특수임무수행자들이 군인공작원인 설악개발단부대원들이고 민간공작원이 속칭 민수라 불리는 사람들이다.[17] 창설 시기는 역시 對北 특수공작단인 「설악개발단」과 비슷하겠네요. 『그렇죠. 1968년에 창설됐어요. 창설 준비를 기획하고 있을 때 저는 월남에 파견 나가 있었는데, 부대장이 귀국하라고 해서 돌아왔어요. 부대장한테 귀국 신고한 직후부터 특수공작부대 창설을 제가 실무적으로 지휘했어요. 전략목표·전술목표·훈련계획 등을 정하고 현장 지도도 했죠. 선갑도 부대가 803대, 중앙물색조를 훈련시키는 809대, 설악개발단 909대가 그때 창설됐죠』[18] 민수요원, 군요원 모두 상급부대는 정보부대로 같았다. 그리고 그 정보부대들의 통합된 조직이 바로 현재의 정보사령부이다.[19] 계급대신 별명이나 직책을 부르는 문화는 철저한 보안유지 목적이라고 오향균前 국군정보사령관은 밝히고 있다.[20] 예:공군부사관 모병관 원사 김OO[21] 경찰, 검찰, 법원공무원과 같은 법집행기관의 공무원의 경우, 공무수행시 소속기관과 관등성명을 밝히지 않으면 추후에 큰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만큼 공무원에게 있어서 보안을 유지하는 일이 아니라면 관등성명을 밝히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22] 그런 명함을 파서 돌린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보안유지가 필요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23] 앞서 설명한 사전 지식은 법원에서 내용을 인정받은 진중권 교수의 칼럼, 공군 북파부대 출신자들에 관한 기사들, UDU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24] 구시대적인 운영이 전투력 상승의 극대화로 연결된다면 단연코 지구 최강의 군대는 북한 군대 일 것이다.[25] 공군 항공정보단, 해군 해군정보단 등[출처] #[26] 여담으로 CCT는 90년대부터 미 공군 특수작전부대와 Teak Knife라는 명칭의 연합훈련을 시행 중이다.[27] 정보사 우회공작부대는 특수임무부대와 분명히 다르다. 북한에서 김정일을 만났었다는 흑금성도 소령때부터 정보사에서 근무하였으며 계급으로 봤을때 특수임무부대 출신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