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학생회

 





'''해방의 함성으로 진군하는 국민대학교 총학생회'''

1. 개요
2. 구성
3. 역사
3.1. 2009년
3.2. 2010년
3.3. 2011년
3.4. 2012년
3.5. 2013년
3.6. 2014년
3.7. 2015년
3.7.1. 2015년 학생회칙 전면개정
3.7.2. 학생회칙의 문제점
3.8. 2016년
3.8.1. 2016년 축제 라인업 논란
3.9. 2017년
3.9.1. 고려보건대부지매입반대논란
3.9.2. 공감 총학생회 무능논란
3.9.3. 학생회부실운영논란
3.9.4. 휴학생 총학생회장 직위유지논란
3.10. 2018년
3.11. 2019년
3.11.1. 주요공약 및 이행사항
3.12. 2020년


1. 개요


국민대학교 총학생회는 민족주의, 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3·1운동의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4·19혁명의 민주주의 이념을 수호하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자주 통일과 민주 쟁취를 향한 전통을 이어 받아 어두운 시대를 찬연히 밝힌 민주 수호 선봉 대열에서 민족의 앞날을 개척하는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기 위하여 일어서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위대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대학의 사명은 어떠한 시대에 있어서나 진리의 탐구와 자유와 정의의 수호에 있음을 다시 확인하고 외부의 어떠한 세력도 이를 침해하거나 억압할 수 없으며 그러한 세력에 대하여 단호히 저항함도 대학인 본연의 임무임을 천명하면서, 외부에 의해 대학의 숭고한 이념이 통제되고 인간의 기본적 자유와 권리마저 제약되었던 아픈 과거를 불식하고 역사의 대의를 밝혀 대학 본래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자치기구인 총학생회를 위시하여 자유성을 확립하는데 그 구체적 실천에 매진할 것을 민족·자주 북악학우들은 천명하는 바이다.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칙 전문

국민대학교 총학생회는 국민대학교의 학부과정생들을 전원 회원으로 두는 단체이다. 이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총학생회는 모든 학부생들을 포괄하는 단체이나 일반적으로는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중앙집행부의 집행위원들을 일컽는다.

2. 구성


'''국민대학교 총학생회 위계도'''
'''학생총회'''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중앙운영위원회'''


'''중앙집행부'''
'''특별학생자치기구'''
'''산하기구'''
'''독립기구'''
'''특수기구'''
사무국
교육정책국
기획국
성평등국
기타 부서
졸업준비위원회
글로벌인문지역대학
사회과학대학
법과대학
경상대학
경영대학
창의공과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자동차융합대학
과학기술대학
조형대학
건축대학
예술대학
체육대학
동아리연합회
기록물관리위원회
인권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
규정개정위원회

3. 역사


1949년 1월, 정부는 학생 조직을 직접 통제하기 위해 군대식 편제를 갖춘 학도호국단을 만들었고, 이에 국민대학교에서도 학도호국단이 결성되어 1960년 4.19 혁명 이전까지 존속하였다. 혁명 이후에는 학도호국단은 해체되고 학생자치회가 결성되었으나 얼마 가지 못하고 1961년 5.16 쿠데타로 들어선 군사정권의 뜻에 따라 재건학생회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다. 하지만 학도호국단의 재림이라는 전국적인 반발로 인해 이는 다시 원상복귀 되었다.
그러나 유신정권 이후, 1975년부터 1984년까지 다시 학도호국단[1]의 시기를 겪었다. 1983년, 학원자율화 조치의 영향으로 학생회의 부활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투쟁하였고. 결국 1985년부터는 다시 총학생회가 들어서게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학도호국단은 실질적으로 총학생회의 역할을 수행하였지만, 태생적으로 국가에서 학생을 통제하려고 만든 조직이기에, 국민대학교 총학생회 기수 넘버링에서 제외되고 있다.
한 때는 전국 대학생 운동권 긴급총회를 국민대학교에서 개최하고, 경찰측에서 학교 내로 학생들이 입장할 수 없게끔 경찰버스로 학교 변두리를 모조리 막아놓을 정도로 각계 정파의 운동권들에게 '만남의 광장'이었지만 2008년 이후로는 비권이 매우 강성인 학교가 되었다. 2010년대 초반에는 서울 시내 대학중 몇 안되는 '운동권 절멸 수준' 학교. 탄압이 심하고 아무리 지리멸렬이란 대학도 보통 문과대, 사회대, 정외과는 운동권이 잡기 마련이지만 국민대는 그런거 없었다. 단 한 군데의 과에서도 운동권이 잡고 있지 못한 상황.
과거에는 국민대학교에서 학생운동이 활발했었다. 캠퍼스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성곡도서관, 국제관/경상관은 학생들이 데모로 얻어낸 건물이다. 그러다 2003년 제35대 조현실 총학생회장[2] 이후로는 운동권의 계보가 한동안 끊기게 되었다. 조현실은 한총련 대의원 소속으로 학생회장 당시 난소 종양으로 투병하는 바람에 제대로 학생회가 돌아가지 못했다고.
2009년에 촛불집회를 나갔던 인원들이 주축이 된 '날개를 달아' 총학생회가 수권했지만 계속 운동권 계보를 잇진 못했다. 축제에 '조중동 밟기' '미친소 체험' 행사를 넣어서 학생들에게 욕을 엄청나게 먹었지만, 전반적인 평가는 괜찮은 편. 학교 커뮤니티에 누가 운동권 까려고 2009년 총학을 깠다가 역관광을 당한 사례도 존재한다.
그 이후로는 비권 총학이 쭉 잡고 있는데, 평가가 좋은 총학은 거의 없다. 다른 학교처럼 운동권이나 제3의 세력이 견제하고 있는 게 아닌, 기존 총학라인이 쭉 이어나가는 형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느슨하기 때문. 축제나 기본적인 행사 몇개 빼곤 하는 게 없다. 단적인 몇 가지 사례가 2008년 총학은 교내 진입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지는 걸 보고만 있었어야 했고, 2011년 총학은 전산실 프린터 인쇄비가 올랐음에도 별 대책없이 있다가 학생들이 들고일어나서야[3] 학교와 협상을 시작했다.
이런 경험 탓에 학생들 사이에선 운동권 학생회를 바라는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 득표수도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전반적으로 수권하기엔 세력이 미약한 상태.
하지만 2012년, 정부재정지원대학 지정 이후, 운동권(다함께)의 지속적인 논란과 비권 학생회의 예전과는 다른 유연한 움직임으로 인해 운동권 세는 다시 줄어드는 상태.
그러나 2012년 본부관점거를 통해 총장이 학생들 앞에 끌려나온 사건이나 2014년 단과대 학생회장들이 들고일어났던 사태를 생각하면 전투종족의 모습을 가끔 보여줄 때도 있다.
2014년 가을 선거에서 사회학과에 운동권 학생회가 들어섰다! 그것도 강성계열에 속하는 변혁모임 소속. 중앙동아리에 PD계열 단체 두어개가 있고, 지하에 숨어있는(?) NLPDR이 일부 있다.
2013년까지만 해도 거의 무소불위의 권력[4]으로 일당독재급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2014년 9월 단과대 학생회장들의 궐기와 2015년 총학생회의 심각할 정도의 대대적인 무능으로 인해 총학생회의 힘이 엄청나게 약해졌다. 쉽게 말하자면 중앙집권제 국가에서 지방 호족들의 국가로 바뀌었다고 보면 될 듯.
2016년, NL계열 운동권 총학생회가 수권했다.

3.1. 2009년


[image]
촛불 집회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주축이 된 '날개를 달아'와 기존 총학 라인인 '열정으로 그린'이 출마했지만, 결과는 날개를 달아 압승. '열정으로 그린'은 공대 학생회장이 정후보로 나왔는데.. 돈 관리를 개판으로 하던게 학교 게시판에 공개되고 기존 총학라인에 대한 거부감이 학생들에게 너무 컸던 터라 '날개를 달아'에 몰표가 갔다. 최대 선거구인 북악관에서 82:18로 '날개'가 이겼으니 말 다했다. 당시 총학생회나 단과대 관련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2008년 총학 라인이 얼마나 개판쳤는지 다 안다.
등록금 동결을 주 공약으로 삼았는데, 총학 취임 3일만에 학교에서 동결을 발표해버렸다. 총학입장에선 당황. 인하 투쟁으로 이어가려 했으나 당시는 동결만 해도 감지덕지인 분위기라 동력도 안실렸고 총학생회 차원에서도 실수가 많아서 결국 흐지부지.
축제에선 '조중동 신문 밟기', '미친소 체험'이란 일반 학우들 입장에선 어이 없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기로 해서 엄청난 반발을 샀다. 이걸로 아직까지도 까이고 있는 모양. 다만 시작 직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사망해서 축제가 취소되는 바람에 실제로 행해지진 않았다.
전반적으론 학생복지위원회를 분리시키고 운동권 스러운 총학치곤 복지사업을 무리없이 잘 추진한데다가 돈관리를 매우 깨끗하게 해서(처음으로 학생회 결산내역을 학생식당 앞에 게시했다)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 최근 10년 간 총학중 2005년 '진짜 학생회' 다음 혹은 그와 버금가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5]

3.2. 2010년


[image]
비권 성향의 '우리 사이' 선본이 당선됐다. 날개를 달아 라인에서도 후보가 나왔지만, 상대적으로 인물이나 여러 측면에서 밀렸다는게 평.
비권이 되면 등록금이 오를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2010학년도 등록금도 동결됐다. 삭발까지 하겠다고 나서는 통에 학교측에서 걍 타협한 듯.
현재 셔틀버스 노선 확충에 나름대로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한다. 1112번 시내버스 없어진 이후 셔틀버스 확충 속도가 느렸는데, 많이 늘렸다고.
전반적으론 '크게 잘 한것도 없고 못한 것도 없는 학생회'란 평가다.

3.3. 2011년


[image]
보통 단선이나 잘해봐야 2팀이었는데 간만에 3팀이상 나왔던 선거였다. 이 해 정/부후보 모두 체대 소속으로 육체미를 강조한 홍보포스터를 만들었던 선본은 학우들의 권리를 위해 '폭력투쟁'을 불사하겠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플러스 알파'가 당선됐는데, 공청회 당시엔 제일 발언이 어눌했다고 하나, 상대편 후보 '호감'(2012년의 그 호감 맞다)의 정후보 병역문제가 예비역들의 표심을 움직이면서 당선.
2년동안 동결시켰던 등록금을 2.5%인상하기로 합의해서 시작부터 욕을 미친듯이 먹었다. 동결이 대세가 돼버린 상황에서, 별 얘기도 없다가 갑자기 덜컥 인상에 합의해 버리고 발표하는 바람에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더구나 학기 들어와서도 별 활동은 안하고 스폰만 줄창 받아서 광고부스만 늘리는 걸 보며 학생들이 불만 폭발. 게시판에서 심심하면 성토글이 올라왔다. 한번은 커뮤니티에 총학생회장을 취업 관련 수업에서 봤다는 학생글이 올라올라왔는데 엄청난 악플들이 달리는 일도 있었다고. 교수님들에게도 평가가 좋지 않았다. 올해 총학만큼 일 안하는 것도 첨봤다고 말씀하신 교수님도 계셨다고.
여름방학엔 단체로 놀러간 사이, 갑자기 전산실 프린터가 유료화된다는 공지가 떠서 또 까였다. 게다가 학교측에선 4월부터 총학과 협의했다고 발표했다. 결국 커뮤니티에서 6명정도가 총학생회와 중운위에 찾아가 진상해명을 요구했다. 총학생회의 해명은 '우리는 협의를 한게 아니라 계속 거부해왔다' 인듯. 실제로도 그런듯하지만 총학에 대한 학생들의 불신이 커서 불만이 잠재워 지진 않았다.
불길이 확산되자 중운위에서 부랴부랴 협상에 들어가 적당한 선에서 합의를 봄으로서 불만은 수그러들었지만 불신은 더욱 깊어졌다.
결국 마지막 총학생회 선거까지 파행으로 이어지며 끝까지 욕만 먹다가 물러났다.
그리고 총학생회장이었던 사람은 2014년에 학교 본부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3.4. 2012년


[image]
2011년 후반에 치뤄진 44대 총학생회 선거는 대파행. 선거 등록 4일만에 운동권 소속 선본이 경고 3번먹고 짤렸다(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정파에 따라 해석이 워낙 다르다). 이에 항의해서 해당 선본은 삭발[6]후 선거 거부 운동.# 이 운동의 여파인지 선거가 막장이었는지는 모르지만, 1차선거에선 예년보다 투표율이 10% 가까이 하락했다. 결과적으론 '선거 연명부엔 사인했지만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은 인원'이 전체 투표인원의 3%가 넘어가서 재투표 조치. 2차선거에선 3개 선본(물론 짤린 선본은 포함안됨)중 2개선본이 결선 진출해서 그럭저럭 넘어가나 했지만, 3차 선거에서 무효표가 쏟아져 나와 결국 선거 자체가 무효 처리됐다.
무려 1달간 진행된 선거(보통은 2주다)와 그 동안 벌어진 중앙선관위/각선본 vs 짤린 운동권 선본 간의 다툼덕에 학생사회에서 서로의 골이 깊어져만 간 상황.
2012년 3월까지는 단과대 학생회장 연석회의 형식(44대 총학생회 협의체, 회장은 경영대학 학생회장)으로 운영되었고, 3월에 보궐선거를 통해 비운동권 성향의 '호감'이 당선됐다. '다함께' 소속으로 불리는 '99%의 역습' 선본은 모두가 꼴찌하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4팀중에 2등을 해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4월부터 '호감'이 활동중인데 나름 열심히 한다는 평가가 우세한 듯. 특히 위에 서술된 복지관 열람실 문제 해결을 위해 뛰는 모습이 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 하다.
6월엔 단식투쟁도 했는데, 학생자치권 보장, 등록금심의위원회/북악발전위원회 재개, 국민대장정 예산 보장을 요구했다고. 학교측에서 21시간만에 요구사안을 받아들여 단식을 풀었다. 고생한다는 의견이 다수지만, 한 편으론 '국민대장정 예산을 따내기 위한 쑈'라고 평가하는 쪽도 있음(사실 국민대장정 이외 다른 요구사항에 대해선 별 진전이 없지만 총학에선 따로 불만제기가 공식적으론 없는상황).
복지관 열람실 좌석시스템기를 설치하였다! 그동안 외부인의 잦은 출입과 일부 학생들의 자리 맡아놓기로 인해 문제가 많았는데 복지관 열람실을 이용하던 학생들의 오랜 염원을 해결한 것.
하지만 논란도 존재하는데, 한 졸업생이 만든 시간표 프로그램을 총학생회 홍보국장이 자기가 다 만들었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가 원 프로그램 제작자와 학우들에게 대차게 까였다.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시 발빠른 대응을 하지 못해 학우들에게 미친듯이 까였다. 이제까지 따놓은 점수를 단방에 잃었다는 느낌. 게다가 우연인지 뭔지는 몰라도 제한 대학 선정 발표시, 농활 사진을 대거 업로드 하는 바람에 학생들에게 더 까였다.
학생회에서는 토요일 입장 발표, 일요일 긴급 중앙운영위원회 소집, 화요일에는 북악발전위원회(대학본부와 총학생회의 대화채널)를 개최했으나, 학생들에게 만족스러운 대안을 내놓진 못하고 있다. 뚜렷한 입장 없이, 대책만 세우라고 몰아부치는 내용이 많아서 시원하지 못한듯.
게다가 이 상황에서 사물함 신청도 매끄럽게 처리되지 않아 더 까였다. 보통은 인터넷신청이었으나, 총학에서 총학생회실 방문신청으로 바꿔버렸다. 그런데 문제는 그 수많은 사물함을 신청하러 엄청난 학생들이 몰려들었으나, 총학생회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 컴퓨터 한대, 학생 한명으로 수많은 학생들을 응대했고, 학생회비 납부자 확인 등 복잡한 과정을 한군데서 하려니 부하가 걸리는 바람에 커뮤니티엔 총학 까는 글로 폭주했다. 거기다가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그 난리를 치는 와중에도 옆에서 총학 간부 몇명이 신경도 안썼다고 하여 학생들은 더 분노폭발.
결국 부실대학 사태때 총학의 대응은 용두사미로 그쳤다. 되려 일부 운동권 학생들이 단독으로 10월말에 본관을 점거했는데 이때 지대로 운빨이 맞아떨어지면서[7] 교원 확충에 대한 약속을 받아냈다.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그야말로 찌질함의 극을 달렸는데 사건 경위는 다음과 같다. 선거 도중에 의견차이로 경영대 학생회장이 법대 학생회장을 폭행[8]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는데, 법대 학생회장이 당시 선거관리 문제(잡음이 많았다)와 이 문제를 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총학생회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렇게 되자, 총학생회장과 일부 중운위원이 그 법대 학생회장을 모함하는 글을 공식 페이스북에 올려버렸다! 그 내용에 따르면 법대회장은 중운위 몇번 빠졌고.. 뭐 이러한 자잘한 신변잡기 내용들. 결국 법대 학생들을 중심[9]으로 여론이 대폭발해서 항의댓글만 300개가 넘게 달리는 대형 사태가 발생해버렸다. 결국 몇시간만에 글은 지워지고 개망신당하면서 깨갱.

3.5. 2013년


[image]
2012년 선거에선 비권 성향의 '오픈투게더'와 운동권인 '99%의 반격'(다함께), '희망설계사'(민대협-NL) 3개 선본이 나섰다. 부실대학 사태 등으로 운동권 선본들이 어느 때 보다 당선가능성이 높은 선거였으나, 본인들의 삽질로 결국 오픈투게더 선본이 무난하게 당선.
학교가 나름대로 위기였고, 그 이유가 운동권들이 지적하던 문제였기 때문에 적절한 복지공약만 들고 나왔어도 운동권들이 쉽게 이길선거였다. 하지만 운동권들은 정세파악을 잘못하고 오로지 학교와 싸우겠다는 공약만 들고 나오고 복지공약은 거의 전무했던 터라 중도층의 지지를 잃고 말았다. 게다가 '희망설계사' 선본은 현재 학교상황과 별 관계 없는 남북문제에 관한 공약을 다수 들고나와서 압도적인 표차로 꼴지 확정. 심지어 여성을 위한 생리휴가제를 학교에 도입하려 했으니 대토론회에서 학생들에게 까인건 덤. 다함께 선본은 자신들 최다인 약 35% 지지를 받았을 정도이니, 만약 중도층을 잡을 수 있는 공약만 들고왔으면 충분히 이겼을 것이다.
오픈투게더는 1년 동안 나름대로 조용한 가운데, 큰 문제 없이 이끌어왔다. 등록금도 약 3% 내렸으며, 복지사업도 무난하게 했고, 공약이행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총학생회 어플도 만들어져 배포 되었다.[10] 특히 축제의 경우 부총학생회장이 대중음악 작곡가라서 그런지 라인업이 꽤 괜찮았다[11]. 축제 프로그램도 구성이 '역대급'이란 평이 많았다. 다만 축제기간에 비가 오는 바람에 똥망...
총학이 열심히 했다기 보단 학교가 알아서 정신차리고 일을 해서 나름대로 지표도 개선됐고 학내도 조용조용하게 1년이 지나갔다. 이때문에 상대적으로 학내 운동권 세력들은 상당히 악화. 최근 서울 주요 대학 비운동권 학생회 스타일이 운동권의 의제를 받아들이면서 급진적이 아닌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유행이기 때문에, 우리학교도 이를 받아들인 결과 조용하게 1년이 지나갔다.
다함께의 '수장'이었던 법대 모 학우가 학내 운동을 그만두고 다함께 중앙조직으로 옮겨가면서 한동안 총학생회 선거도 상당히 조용해질 줄 알았으나 역시나 선거는 파행. 실상은 이랬다. 원래 중앙선관위가 구성되면 위원은 원칙적으로 위원직을 사퇴하더라도 선거출마는 불가하다. 그런데, 중선관위 구성과 단대 학생회장이었던 한쪽 후보자들의 사퇴시점이 엉키면서 선거세칙을 위반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상대방 후보가 후보자격없음을 주장했지만, 중선관위에서 문제없다고 얘기하면서 선거는 속행. 그러자 법대 출신[12]이었던 상대방 후보는 법원에 '선거 후보자 자격 확인 소송'을 걸어버렸다. 하지만 이 심리 결과가 선거 끝나고 나오는 바람에 유야무야. 그 상대방 후보는 법원 판결을 믿었던지 선거운동도 거의 하지 않았으나 결과가 저렇게 나와버려서 낙동강 오리알 행.

3.6. 2014년


[image]
리필.
개념을 리필해야 할 필요가 있는 총학생회. 역대급 사고의 종결자.[13]
관련링크. 그냥 답이 없다.
문제가 얼마나 많은지 누군가 이렇게 정리도 해놨다.
본래 총학의 활동에 별반 관심이 없는 국민대학교 학생들의 타고난 성품으로 인해 1분기 평판은 그냥저냥 괜찮은 편이었다.
'''그러나……'''
2014년 4월 중순경
학생예비군에게 제공 지원하던 버스지원제도를 철폐하려 시도하여 물의를 빚었다.국민대학교에는 3,906명의 학생예비군이 존재하는데, 이중 버스를 탑승하려는 예상 소요인원이 500~1000여 명 정도에 불과하여 전체 학생 수에 비하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더욱이 작년 대비 학생회비가 300만 원 정도 적게 걷혀 자금이 부족하다는 이유였다.논리 자체에는 그다지 큰 무리가 없으나, 전적으로 남성 학생들에 대한 차별로 비추어질 수 있는 일을 너무 가벼이 처리했다는 지적이 있다. 안 그래도 여성휴게실 문제에 대한 남학우들의 잠재적인 피해의식이 깔려 있는 상황에서 군대에서 개고생하고 돌아온 복학생들에 대한 복지를 삭감하려 하다니... 결국 이는 실질적 수혜자의 수와는 상관없이 남학생 전체에 대한 도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2014년 4월 말경
희대의 사태가 발생한다. 학생들에 대한 사전 동의절차 없이 단원고 학생들에게 학생회비 1000만 원을 기부해버리고 만 것. (정확히 말하자면 단원고의 사고자 유족이 아닌 단원고등학교에 기부를 하였다.) 사실상 절차의 문제는 없었다. 총학생회가 독단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통해서 결정했던 사항이기 때문에 회칙 상으론 전혀 문제될게 없었다.[14]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학부/과 학생회가 제대로 의견수렴을 하지 않는다는 여론이 확실하게 퍼져버린다.
좋은 뜻에서 기부했다는 점은 참작할만 하나, 돈이 없다는 이유로 예비군 버스도 없애버리려고 한 총학의 행태를 비추어 보면 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는 의견이 다수. 이후 총학은 급히 관련 회계내역을 공개하고 여론을 수습하려 하였으나, 결국 실패했다.
2014년 7월 초경
총학이 죄다 농활 감독하러 빠져있을 때,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민대학교는 학생들의 학비를 바탕 삼아 콘서바토리 증강 계획을 실행할 꿈을 펼친다. 학교측이 종합복지관 열람실을 싹 걷어치워버리고 그 자리에 크고 아름다운 평생교육원 강의실을 만들기 시작한 것을 발견한 총학은 급히 회의를 소집하였으나, 리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소통"의 부재로 학생들의 의구심과 불만은 계속 증폭되어가기만했다. 너무 두루뭉실한 대책방안을 내놓았을 뿐만 아니라, 이에 관한 학생들의 질문에는 제대로 대답하지도 않았기 때문. 심지어 한달간 대답을 못 받은 경우까지 등장했다.
이 와중에 계속되는 복지관 박해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던지 동아리연합회 부회장(권태환)이 총장과의 면담과 학교 측의 각성 및 결정사안 시정을 요구하며 1인 단식시위를 하는 사건이 발생했고,링크 거기다 관리처장, 학생처장, 교무처장을 비롯 총장이 직접 동아리연합회 부회장을 만나서 "앞으로 열람실을 비롯한 학생자치공간에 대해서는 학생자치기구와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약조, 총학생회는 한순간에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다.[15]
더욱이 종합복지관 열람실 철거는 학생들에게 본격적으로 소식이 알려지기 약 한 달전(6월) 학교 옴부즈 오피스 홈페이지에 "복지관 열람실 냉방 문제"에 대한 요구사항의 답변으로 최초로 알려졌으나 총학에선 당시 이를 인지하지 못하였고 결국 농활 중 이 소식을 듣게 되었다는 변명과 함께 손 쓸 사이도 없이 일이 진행되고 말았다. 또한 위에서 기술한 동아리연합회 부회장 권태환이 학생처장과의 면담과정에서 성곡도서관 바로 옆에 똑같은 모양으로 찍어내고 있던 건물이 도서관이나 열람실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는 오프-더-레코드 사실을 알아내고, 이를 국민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폭로함으로써 이 과정에서 총학은 다시 한 번 무능력함을 보여줬다.
2014년 8월 말경
학교측이 종합복지관 열람실을 폐쇄해 버리고, 전산실 인쇄비까지 올려버리는 사건이 발생. 그리고 총학은 '''또''' 부재중이었다! 알고 보니 총학은 그간 노고를 스스로 치하한다는 학교측의 포상을 받아서 말레이시아로 휴가를 떠났고, 그 사이에 학교측이 중요 사안들을 다 처리해 버린 것(!!).
총학이 간 말레이시아여행은 단순 포상이 아니라 우리학교와 말레이시아 학교 간에 국제교류프로그램이었다. 원래대로라면 정식으로 공고를 내고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참가할 자격이 되는 학생들을 선발해서 해외로 보내줬어야한다. 그러나 학생지원팀은 공고를 내리고 학생을 선발하는 대신 총학을 말레이시아에 그냥 보내줌. 등록금으로. 총학은 이런 학생지원팀의 제안을 받아들임. 총학 집행부와 교직원 등이 말레이시아로 떠남. 2013년 총학생회 오투가 말레이시아 학교에서 찍은 사진으로 인해 끝까지 발뺌하다가 국민저널에 들킴.
총학생회가 포상 겸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건 아무래도 좋다. 그러나 학생들의 이익을 대변해 학교와의 교섭을 담당하는 총학생회가, 학교와의 싸움이 한창 진행 되어야 할 시점에 스스로의 노고를 치하한답시고 놀러간 것도 웃기는 일이고, 그걸로 모자라서 싸워야 할 학교측에게 돈을 받아서 갔기 때문에 더 까였다. 이에 총학은 귀국 하자마자 칼같이 사죄문을 공지했다.일단 읽어나 봐라. 보다시피 사퇴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시 한번 공약하였으나... 학생들은 이미 댁들은 임기 끝나가잖아요, 하면서 계속 깠다.
이 문제에 대해 국민저널은 2009년 총학생회 '날개를 달아' 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해 "총학의 교비지원 말레이시아 여행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있어왔으며 학교와 대립각을 세우는 총학에겐 학교 학생처에서 관련된 지원이 없어 (09년 총학은) 여행을 가지 못했다"라는 주장을 실은 기사를 내기도 하였다. 관련링크
결국 이 시점에서 학생들의 불만은 정점에 달했고, 총학은 장소불문(국민인닷컴, 국민대갤러리, 총학페이스북) '''레알 지구종말이 연상될정도로''' 까였다.
하필 등록금 시즌과 맞물려, 학생회비를 안내는 학생도 다수 발생. 낸 놈도 환불받겠다고 으름장 놓는 판이다. 학내 신문사들은 물론, 오마이뉴스에서도 이에 관한 기사를 썼다.
그제서야 위기를 느낀 학생회는 소통의 부재를 개선하겠다며 무려 '''국민대 갤러리에 고닉을 파고''' 공지문을 올리셨다.관련링크
그리고 결국 2014년 11월, 새로운 총학생회를 뽑는 선거가 벌어졌고, 모든 후보의 공약엔 '''우린 말레이시아에 가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하는 등 후임들에게까지 현재진행형으로 까이는 중.
이렇게 보면 도대체 1년동안 뭐했나 싶긴 하지만 잘한게 없는건 아니다.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선거세칙을 선진적으로 깔끔하게 바꿔서 정책선거가 가능하도록 했다.[16] 물론 제도가 바뀐다해서 무조건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바로 아래에 서술될 학생회가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3.7. 2015년


[image]
'''총학생회를 가장한 축제 기획단'''
'''무능한 리더를 뽑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준 사람들.'''
'''공약에 대해선 항상 알아보고 논의해보기만 하는 총학.'''
'''등록금이 동결되고 계절학기 비용이 인상되는데 학교편을(!) 들어주는 기괴한 집단'''[17]
'''사상 초유의 예산안 3회 연속 부결 신기록'''
2014년 11월 말에 치뤄진 소통 vs 역전 대결에서 소통이 44.19%의 지지율로 35.56%의 역전을 이기고 총학생회로 당선되었다.
불행하게도, '''2015년 총학의 1학기 평가는 불통의 시대였다.'''
1학기 불통의 역사는 학기초부터 시작됐다. 3월부터 시작되었다. 3월 19일 전학대회에서 예결산승인이 부결되었다. 총학은 3월 예결산 심의도 대충 준비했다.. 국민저널에 따르면 이월금 예산을 잘못 적었다고 한다. 기사참조# 그 결과 부결되었다. 또한 4월 새내기 문화제에서 단과대 회장들이 불참했다.# 심지어는 5월 총학 지인이라는 사람이 국대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잘못을 물었다.' # '''이건 뭐하자는 건가...''' 그리고 엄청나게 심각한 사실이 발견되었는데, 1학기동안 옐로우 아이디 발송 내역이 1건이었다. # '''일해라 총학!'''
'''결국 6월 총학단독 시위를 기점으로 논란이 가속화되었다.'''
6월 초 기말고사 기간에 갑작스럽게 총학이 본부관 앞에서 시위를 했었다. 이유는 등록금 문제가 아니라 국토대장정 행사 예산 지원 중단에 대한 피켓시위였다. 사진까지 올라왔다 참고적으로 필요한 예산은 1억 5천만원이다. 당연히 이 시위는 많은 학생들의 동감을 이끌어 내지 못하였다. 학교 내 학생들에게 민감한 사안(계절학기 등록금 및 초과학기 등록금 인상 등)이 아니라 국토대장정 행사에 대한 피켓시위였다. 총학은 이를 학생들의 권리라 주장하면서 시위를 했지만 일반 학생들이 보기에는 총학이 준비한 행사가 뒤틀려진데에 대한 불만의 표시밖에 보이지 않았다. 참고로 국민대장정의 참가인원은 2013년 기준 약 100여명.
총학 측은 총장과의 면담결과를 통해 2015년 삭감된 국민대장정 예산의 "재편성 요구"가 아닌 "삭감된 예산의 장학금 편성 및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요구"한다고 발표하였다. 관련링크
총학의 국토대장정 시위 이후 각 단과대별 학생회장들 명의로 학교의 일방적인 정책 및 예산집행의 중단과 총학의 일방적인 행보에 대해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댓글로 다른 사례가 제보됐다. 또한 사회과학대학 회장 이우람이 지금까지 총학의 행보를 국민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
또 총학은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도 않았다. 등록금 인상에 대해서 총학은 아무것도 안했다. 진심으로 이것들이 총학이 맞는가? 학교 측은 '계절학기 등록금이 수 년간 동결', '타 학교와 비교해서 저렴한 금액'의 이유로 학점당 9만원(1만원/11% 인상)을 제시하였고 초과학기 등록금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인상을 발표하였으나 총학은 학교측의 입장을 전달하고 일부 학생들의 의견만 청취하였을 뿐 인상 반대나 저지를 위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총학 측 게시글
(위에 적은 학교측 입장은 총학 측 게시글을 보고 적은게 맞다.)
더 웃긴것은, 학생의 편에 서야 할 총학이 페이스북 계정에 카드뉴스를 올려 학교측의 입장을 대변해줬다는 것이다!! 이쯤되면 진짜로 일각에서 어용 총학을 의심해야 한다는 시선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2학기에는 그래도 조용히 넘어갈 줄 '''알았건만...'''
'''총학생회 예산안이 무려 3회 연속 부결되는 대형 사태가 발생하고 만다.''' 이전의 2014년 총학도 무능으로 인해 욕을 먹었지만 예산안만은 별 이견없이 통과된 것에 비해 이번에는 무려 '''3회 연속 부결.''' 심지어 첫째와 둘째 표결에선 찬성이 '''단 한 표도 나오지 않았다.'''
자세한 것은 http://kookminjournal.com/491 여기에서.[18]

3.7.1. 2015년 학생회칙 전면개정


그나마 소통의 유일한 업적이라고 할 만한 것은 대대적인 회칙개정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100페이지가 넘는 양의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양도 많고 세세하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 것을 작성할때 법제처 발간 법령입안지침서를 참조하였고, 각종 법과 타학교 회칙을 참조하였다고 한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기록물관리위원회라는 기구를 신설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과거에는 회칙을 대의원이나 소수의 인원만이 볼 수 있었는데 비해서 이제 회칙을 그 누구라도 볼 수 있게 공개되었다. 이는 학생회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조치라 볼 수 있다. 회칙의 구성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져있다.
  • 의결기구
국민대학교 총학생회 회칙에 따르면 의결기구는 학생총회,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중앙운영위원회가 있다.
학생총회의 개회정족수는 이 회의 회원 과반수로 규정하고 있다.[19] 그러나 너무 인원이 방대하기 때문에 보완책으로 비상총회가 있고, 비상총회의 개회정족수는 1000명 이상이다. 또한 학생총회의 성립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하여 학생총투표가 있다.
전체학생대표자회의는 대의원으로 구성되어있는 의결기구로, 학생총회 다음의 의결기구라 명시되어 있다.[20] 여기서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고 있으며, 의결할 수 있는 사항은 광범위 하다. 회칙상 매 분기별로 1회칙 개최하도록 명시되어있으며,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졸업생이나 일반학우들의 참관이 많은 편이다.
중앙운영위원회는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장,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 졸업준비위원장으로 구성된 의결기구이다. 회칙상으로는 매주 1회씩 개회되도록 되어있으며, 개최일자는 중앙운영위원회가 정하기로 되어있다. 통상적으로 월요일에 개최되어 왔다.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의 특성상 총학생회장단의 권한이 방대하여 사실상 총학생회장에 의해 움직이는 기구였으나……2014년, 2015년 항명사태를 계기로 지금은 거의 총학생회장의 독주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 집행기구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의 집행기구는 총학생회장단과 중앙집행부로 구성되어 있다.
총학생회장은 회칙에 의하면 이 회를 대내외적으로 대표하고 중앙집행부의 장이 된다. 총학생회장의 임기는 1년에 1회에 한해 중임이 가능하다. 또한 총학생회장은 회칙에서 정하지 않는 중앙집행부서를 정하는 중앙집행부운영내규를 중앙운영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개정 할 수 있다.
부총학생회장은 대내적으로 이 회를 대표하고 총학생회장을 보좌한다. 과거에는 그 존재감이 없었으나 2015년 개정을 통해서 존재감이 부각되었다. 대표적으로 부서장 및 중앙집행부원 임명 거부권이 있다.
탄핵 이번 개정에서 가장 획기적으로 변한 부분이었다. 과거 총학생회장단의 탄핵은 학생총회를 통해서만 가능했었는데 이는 그냥 사조항이었다.[21] 2015년 개정으로 인해 탄핵요건이 학생총회에서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재적대의원 5분의 4로 감소되었다.[22] 당연히 이로 인해서 과거처럼 총학생회장이 배째라 나 몰라 하는 방식은 없어졌다.
중앙집행부는 회칙에 따라 3개의 부서를 강제하고 있다. 사무국, 정책국, 성평등국이 그것이다. 사무국은 회계출납을 담당하고, 정책국은 각종 정책을 수립한다. 마지막으로 성평등국은 교내의 젠더문제를 담당한다. 이 3개 부서를 제외한 나머지 부서는 총학생회장이 정하는 내규에 따라 구성한다.
  • 산하기구
총학생회 하위에 산하기구를 둔다.[23] 단과대학학생회, 학부학생회, 학과학생회, 전공학생회, 동아리연합회가 이에 속한다. 각 기구는 독립적인 회칙과 회장을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 특별학생자치기구
말은 거창하지만 그냥 졸업준비위원회밖에 없다. 졸업준비위원회는 각종 업무를 수행하는데, 졸업사진 촬영 등의 업무가 있다. 거기에 졸업준비비가 매년마다 걷히기 때문에[24] 돈이 제일 많은 기구라고 한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1년에 1억원을 돌린다는 애기가 있을 정도다.
당연히 돈이 많이 돌면 이런 저런 구설에 시달리기도 한다. 2013년에 졸업준비위원장이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중앙감사위원회가 소집된 적이 있다. 감사 결과 대규모로 헤쳐먹은 정황은 없었지만, 회계가 방만하게 운영되어온 사실이 확인되어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집중포화를 당했다. 이후 2013년 가을에 당선된 졸업준비위원장이 회계 부정 의혹을 씻기 위해 자진해서 중앙운영위원회에 출석하고[25],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결산 심사를 받기로 하여 그 이후론 별 문제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
  • 독립기구
독립기구란 학생회 내에 설치된 상설독립기구로 총학생회의 어떤 조직과 연계되지 않는 기구를 말한다. 지금은 기록물관리위원회 하나만 있다. 국민대학교 기록물관리위원회 공개자료
2015년 하반기에 발촉한 기록물관리위원회는 학교의 모든 기록물을 종합 및 정리를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자료라는게 남아있는게 없어서 자료를 모으는데 고생했다고 한다. 그래도 기존자료를 정리하고 체계와 양식을 만들었다고 한다. 다만 초대 위원장이 기구만 만들어 놓고 외국으로 날라버려서[26] 해체될 뻔 했으나, 2대 위원장의 특출난 능력으로 기구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만성적인 인력부족이 문제가 있다고 한다. 안정화 되는 줄 알았으나 2017년 초 인력부족으로 결국 폐지 위기를 맞고 있다. 초대 위원장이 외국에서 돌아오지 않았고, 2대 위원장이 졸업을 하면서 기구 운영인력이 0가 되어버린 상황이다. 다만 4월 중순을 기점으로 기록물관리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군대에서 복귀하므로 가능성이 있으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폐지한다는 소문이 들린다.
  • 특수기구
특수기구는 한시적으로 특정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기구를 말한다.[27] 특수기구는 임시기구라 보면 이해하기 쉽다. 대표적인 기구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정개정위원회, 감사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학생회장단 선거를 관리하는 기구로, 선거업무를 중점으로 본다.[28]
규정개정위원회는 2014년과 2015년에 한시적으로 설치된 적이 있는데, 엄청난 개정을 이루어냈다. 2014년에는 선거세칙을 전면 개정했으며, 2015년에는 전체 회칙을 싹 갈아 치웠다. 지금은 해체되었지만 기존의 70개 밖에 되지 않았던 회칙을 무려 300개 조항으로 만들었다. 양만 방대해진 것만 아니라 행정시행세칙이라든지 각종 서식을 규정으로 만들어 놓아서 정말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감사위원회는 2013년 졸업준비위원회 감사를 진행하기 위해 1번 설치된 적이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았을때 임시로 설립되는 기구다. 2010년 이후로 2번 운영된 적 있다. 2011년 가을 선거(윗 항목 참조)가 무산돼서 경영대 학생회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이끌었으며, 2015년 말에도 선거가 파토나서 자연대 학생회장이 비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2015년 말에 설립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설립직후 총장 부정연임에 반대해 농성을 진행하고, 학기 초엔 구조조정에 반대해 1주일동안 본부관을 점거해 총장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 냈다.[29]

3.7.2. 학생회칙의 문제점


대대적인 개정이 이루어졌으나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
1. 전학대회 대의원 대표성 문제
전학대회 대의원당 대표하는 학생숫자의 차이가 너무나 크다. 조형대는 대의원 7-8석을 차지하는데 비해 그에 비해 규모가 큰 사과대는 6석에 그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법대도 마찬가지인데 법대는 겨우 3-4명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대의원의 자격을 각 과별로 할당했기 때문에 일어난 문제이다. 물론 과거에는 법대 학회장도 전학대회에 참여했지만 사실 전학대회 대의원 자격에 대한 명시가 정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랬다 저랬다 했던것도 사실이다. 결국 전학대회의 대의원이 대표하는 학우들의 격차를 줄일 필요가 있고, 당연히 이를 위해서 정확히 대의원의 숫자를 배정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금 학생회는 학과 내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하고 있다. 학생회의 성격의 변화도 있고, 학생회구성원들의 책임도 있지만 또한 학우들의 시선이 바뀐것도 크다. 일명 과내 아싸를 학생회가 커버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당연히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들까지 커버하는 대안을 마련할 필요도 있어보인다.
2. 부서설립권한의 위임
총학생회 부서장은 각 학과 학생회장에 준하는 대우와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그런데 이러한 것을 학생회장에게 전면 위임하면 당연히 학생회장이 자기 마음대로 부서를 설립해 막대한 장학금을 타갈수 있다. 정부조직법도 국회의 승인을 받는데, 당연히 이는 문제가 있다.
3. 대의원의 책임 규정권한 전무
현 회칙에 의하면 전학대회 대의원은 회의에 참여하지 않든, 회의 중 난동을 피우든, 같은 말을 또하든,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제재하는 수단이 없다. 당연히 이때문에 대의원이라는 자들이 전학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전학대회에 상정된 안건을 미리 검토하지도 않는다. 당연히 현장에서 안건을 검토하는 경우가 대다수, 결국 당연히 회의는 길어지고 늘어질 수 밖에 없다. 학우들의 등록금으로 마련된 '''장학금'''을 타는 학생회장이자 전학대회 대의원이라는 자들이 말이다.
4. 총학생회장의 전학대회의장직 겸직
이게 왜 문제냐면 의장이 제대로 회의 진행을 감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의장이란 의사진행을 총괄하면서 적절하게 대의원들의 발언을 통제해야한다. 사실 과거에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4년 2015년의 총학의 사건으로 인해 대의원과 총학생회장간의 각을 세우면서 의장이 의장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버렸다. 문제는 2016년 운동권이 당선되면서 이는 계속 유지되는 듯하다. 결국 총학생회장과 대의원들간에 대립각이 세워지면, 의장이 이를 중재해야 하는데, 총학생회장이 의장직을 겸직하면 이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 증명된 상황이니 의장직을 분리할 필요성이 있다.
5. 감사의 필요성
모든 학생회의 문제점은 민주집중제로 인해 견제세력이 없다는 것이다. 자세한건 민주집중제 참조. 일개 비영리단체부터 시작해서 모든 단체는 감사라는 직책이 있다. 이 감사는 현 집권세력 또는 운영진이 제대로된 업무를 진행하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학생회에는 그런 감사라는 직책이 없다. 당연히 학생회가 잘못을 해도 이에 대한 제재를 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30] 당연히 이를 아는 학생회장들은 맘대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배째라는 방식을 많이 취했는데, 결국 이는 학생회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를 하락시켰다.[31] 그러니 감사라는 직책이나 기구는 필요하다.[32]

3.8. 2016년


[image]
2015년 가을 총학생회 선거는 무산됐다. "메아리" 선본이 단독으로 출마했지만 찬성률 50%를 넘기지 못하여 재선거를 하게 됐다.[33]
2007년 가을 선거 이후 무려 8년만의 단선이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당선되고 끝날 것이라는 것이 당시 모든 사람들의 예상이었다. 하지만 후보의 경력문제와 정후보 본인의 잘못된 처신, 외부적 상황 등 3중고를 겪으며 국민대 총학생회 역사상 최초로 찬성 과반을 얻지 못해 탈락하고 말았다.
먼저 후보의 경력문제가 선거를 휩쓸었다. "메아리" 선본의 정후보는 2014년 총학생회 “리필”의 국제교류국장이었을 당시 말레이시아를 교비로 다녀온 것이 문제가 됐다. 당시 총학생회를 탄핵 일보직전[34]까지 몰고갔던 당사자가 선거에 출마했으니 문제가 안되는 것이 이상했다.[35][36]
그런데 여기에 2015년 가을 선거는 총장 연임 문제로 홍역을 앓던 시기였다. 그 당시 2015년 총학생회가 정말 위에 보면 죽도록 까이지만, 11월 데모는 총동문회와 잘 기획해서 500명이 넘는 인원이 본부관에 모이는 등, 학교에 대한 투쟁이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이었다.[37] 이런 상황에서 교비로 말레이시아를 갔다왔다는 메아리 정후보의 경력은 더 크게 부각될 수 밖에 없었다.
여기에 선거 당일 '국민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계정에 올라온 중국어 욕설 파문의 영향도 컸다. 안그래도 부정적인 이미지에 결정타를 날린 것.
결국 개표결과 찬성이 50%를 얻지 못해 탈락했고, 선거는 무산됐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자연대 학생회장을 비대위원장, 사회대 학생회장을 비대위 부위원장으로 뽑아 총학생회를 대신했다. 비대위는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12월 18일에는 총장 연임에 반대해 본부관을 일시 점거하고, 3월에는 구조조정을 반대하며 1주일 동안 본부관을 점거하는 활약을 펼쳤다. 근 10년간 제대로 된 점거[38]가 없었던 상황에서 무려 1주일이나 버티며 투쟁을 이어나갔다. 결과는 비록 만족할 만한 수준이 못됐지만, 어려운 여건을 생각하면 선방했다는 평가.[39]

2016년 3월 30, 31일에 재선거가 치뤄졌다. 그 결과 "다온" 선본을 꺾고, "공감" 선본이 당선되었다.
"다온" 선본은 2015년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을 했던 사람들이 출마했고, "공감"은 운동권[40] 색채를 가지고 있었다. 본래대로라면 다온의 압승이 예상[41]되었으나, 모두의 예상을 꺾고 공감이 당선되면서 개표장을 충격과 공포로 몰고갔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
구조조정으로 인해 본부관 점거를 이어나가던 상황이 운동권 색채가 강했던 공감선본에 유리하게 작용했고, 운동권 선본임에도 '''남학생 휴게실 신설'''이라는 공약을 신설하는 등 복지 공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비권 지지세가 강한 공대 표심을 잡았다는게 개표 후의 분석. 개표 당시엔 예상치 못한 결과에 언론 3사와 양 선본, 관전하던 학생처장까지 단체 멘붕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3.8.1. 2016년 축제 라인업 논란


5월초 축제 라인업이 공개된 이후, 총학이 무능하다는 논란이 시작되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축제라인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는데, 국대전에 계속해서 다양한 가수섭외요청이 줄을 이었기 때문이다.
5월 16일 드디어 총학의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문제는 총학의 라인업에 유명그룹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이었다.[42] 결국 이는 몇몇 학우들의 불만을 일으켰고, 결국 그 불만은 국대전에서 터졌다.
국대전에서 언제부터 시작된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라인업이 공개된지 일주일동안 끊임없이 올라온 주제였다. 국대전에서 폭발한 학우들의 불만을 요약하자면 타 대학은 유명그룹을 잘만 불러오는데, 왜 우리학교는 그렇게 하지 못했냐!!였다. 그러면서 2014년, 2015년 축제 라인업을 비교하였다.[43] 문제는 해당년도 학생회의 업적(?)이 정말 크고 아름다웠다는 것이다. 당연히 이 문제는 축제라인업 구성에 대한 현 총학에 대한 문제에서 "학생회는 학내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도 축제만 잘하면 되는 것인가?"라는 문제로 이어졌고 이를 두고 수많은 학우들의 갑논을박이 지속된다. 그 와중에 상호비방까지 하면서 국대전은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축제도 총학의 업무이니 제대로된 라인업을 구성하지 못한 건 실책이다. 아니 정확히는 라인업에 대한 뭔가 타당한 이유만 제시했더라면 뭔가 이렇게 논란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몇가지 옹호를 하자면
첫째로 총학이 당선된 다음 축제준비하기까지 시간이 한 달 반밖에 없었다. 보궐선거로 인해 4월 1일에 당선됐고, 집행부 구성과 인준이 4월 중순이 돼서야 끝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준비가능한 기간은 1달뿐이었다. 보통 겨울부터 연예인 섭외를 비롯해 컨셉 준비에 들어가는 것에 비하면 시간이 한참 모자랐던것
그리고 이건 뭐 매년 있는 이야기지만, 현재 총학이 관할하는 업무가 방대하다.
기본적으로 총학은 협동조합 당연직이사로 회의해야하며 주기적으로 학교당국과도 회의를 거듭해야한다. 거기에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 중앙집행부 회의, 중앙운영위원회 회의, 전체학생대표자회의 그렇다 회의의 연속이다. 거기에 행사관련한 브로커 접촉과 담당자 간의 회의까지.......거기에 전에는 여기에 수업도 들어야했다. 최근 학생회칙 개정으로 인해 휴학생도 총학생회장이 될 수있어서 수업부담은 줄어서 다행이다.
그래서 2014년부터 축제업무를 전담하는 기구를 만들자든지 또는 홍대처럼 동연[44] 이 축제를 담당하자든지 애기가 나왔다.[45]
여담으로 동아리연합회에서 홍대와 같은 축제기획단구성계획안이 추진되었다. 구체적인 방안이 오갔는데......동연회장이 행불되어[46] 무산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2학기 축제때 총학이 이를 간건지 보란듯이 빵빵한 라인업을 보여줬다.[47]

3.9. 2017년


[image]
'''최초 연임 총학'''
2016년 총학생회는 무난하게 1년을 보냈다. 사건사고로 존재감을 뽐냈던 14,15년과 달리 무리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남학생들의 숙원인 남학생휴게실을 만든데다, SNS를 통한 소통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학생들의 평가가 좋았다. 축제 라인업 논란 같은 소소한 문제가 있긴 했으나, 과거 총학에 비해서는 크게 문제가 될 만한 사항도 아니었기 때문에 별 말 없이 넘어갔다.
학생들의 총학생회에 대한 반응이 괜찮게 나오자, 총학생회장은 연임을 결심하고 10월 6일 임시 전학대회에서 총학생회장직을 사퇴한다.[48] 결국 11월에 치뤄진 선거에서는 경쟁자가 아무도 나오지 않아 무난하게 재선에 성공했다.[49]
슬로건을 전년도 '언제나 너의 편이 되어줄게'에서 '우리의 진심이 통할 때'로 변경했다.
학교 입장에선 강성총학이었지만 3월 말에 당선됐기에 반년만 버티면 된다고 생각했기에 견뎌왔는데, 1년을 더 봐야한다는 사실에 멘붕에 빠졌다는 소문이 있다. 지지율 80%로 안정적으로 연임에 성공하였다. 기세를 이어 당시 세상을 들끓게 하고 있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학생총회를 소집하였고, 놀랍게도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대운동장에 모여 1992년 이후 24년만에 학생총회가 성사됐다. 당장 4년전에 소집됐던 학생총회에서 60여명만 모였던 걸 생각하면 놀라운 성과.
그만큼 총학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높았다. '''그러나'''

3.9.1. 고려보건대부지매입반대논란


2017년 4월 '''고려보건대(이하 고보대)부지매입반대논란'''으로 문제가 되었다. 고보대 부지매입은 수년간 학우들의 열망이었다. 공간부족은 만성적이었고, 2014년, 2015년 공간논란이 발생할 때마다 저 아무도 없는 고보대를 먹었으면 좋겠다고 침만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왜인지 모르나[50] 학교는 고보대 인수를 위한 행보를 하지 않고 다른 방안을 찾았다. 그것이 평창동 캠퍼스와 김포 캠퍼스이다. 물론 둘 다 지금은 진행된다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
국민대은 옛날부터 공간이 없었다. 외국인기숙사를 교수연구실로 쓰고, 열람실은 미어터지고, 식당은 좁아터지고, 심지어 영연과 강의실은 지하에 있어 창문이 없다. 그렇다고 영화관처럼 환기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것도 아니라 그곳에서 강의를 듣다보면 정신이 몽롱해진다. 또한 복지관에는 건축대와 콘서바토리가 있어서 학생복지시설은 지하 1층, 2층 외에는 없는 상황. 이러다보니 학생편의시설이 제대로 마련되기도 어려웠다. 거기에 동아리방은 대부분 지하라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문제도 있다.
그런 와중에 대학평의원회에서 고보대를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대학평의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요약하자면, 평창동 신캠퍼스의 경우에는 약 400억 원의 건축비 및 이전비용이 소요되나 3년의 시간이 필요하고, 고보대 부지매입의 경우에는 약 700억 원이 소모되나 1년 이내에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 만약 고보대 부지매입을 하게된다면 재정긴축이 필요하고, 이 때문에 임금체계개편과 임금동결이 한동안 진행될 것 예상된다고 하였다. 이전 대상 대학은 건축대, 과기대, 국제교류원.
[image]
문제는 저 설문조사가 설문조사의 원칙을 깡그리 무시한 답정너식의 설문조사였다는 점이었고, 결국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오도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발생했다. 이러자 다음과 같은 대자보를 인터넷에 올려 물타기를 시도했다.
[image]
[image]

총 : 건폐율 최대로 되고 있다. 건물 증축 어렵다는 것은 있다.

동연 : 동아리실 좁다. 이 책상 3개 정도. 동아리 원 100명이면 실제이용은 10명 동아리 공간도 부족. 공연장도 3개밖에 없고. 시설 확충하면 좋지 않을까...

총 : 여론조사로써 여론은 담아야한다. 공간문제 없다는 아니다. 고민해보겠다. 과기대얘기도 마찬가지. 필수불가결한 것 이냐? 이런 것이. 과기대 학우분들이 어떻게 느끼시는지.. 고민

부총 : '''고보대 얘기 나올 때, 공간 얘기 나오는거면 위로 쌓든가.. 학교 측에서 벽파서 만들고... 어떻게든 하려고 하면 한다.''' 학생들 위한척 하는데. 물어본적도 없으면서.

제 49대 총학생회 17차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록 중 일부 발췌

위의 대자보와 제49대 제17차 중운위 회의록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고보대 매입에 대한 총학의 의견은 반대이다. 물론 QnA로 물타기를 시도했지만, QnA의 내용도 잘 살펴보면 매입반대이다.
요약하자면, (1)고보대를 매입은 등록금 인상요인이 된다. (2)인하대와 연세대처럼 무리하게 캠퍼스를 확장하여 재정위기인 사례가 있다. (3)공간문제해결을 위해 학교본부가 더 노력하면 되고 건물을 위로 올리던지 벽파서 만들면 된다.(...) (4)대출을 받으면 매년 45억의 이자를 갚아야 한다.(...) (5)어차피 학생숫자는 줄어들기에 고보대 매입이유가 없다. 그렇게 중운위에서는 고보대 매입에 대한 반대의견이 모아졌다.
여기서 하나씩 논증해보자. (1)고보대 매입으로 등록금이 인상된다? 학교는 바보가 아니다. 몇 년 전 국민대는 평가에서 부실대학 딱지를 받는 대참사가 발생했었고 지금은 겨우 A등급에 올라섰다. 등록금을 올리면 정부 지원 사업에서 당장 등록금 관련 점수에서 좋은 점수를 못 받을 거고 국장 2 유형 지원금 또한 한순간에 날아갈텐데 그런 행동을 하겠는가? 국가의 지원도 걷어차고 학생들의 매서운 비난도 감수할만큼 등록금 인상분이 큰 메리트가 될까? 부지 매입은 학교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만큼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총학의 고려보건대 부지 매입으로 인해 등록금 인상된다는 말은 생각이 없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거기에 대학평의원회에서 고보대 매입 시에 발생되는 비용으로 인해서 앞으로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이 말은 학교도 최대한 등록금 인상 없이 고보대를 매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최악의 경우에 부지 매입을 위해 1.5%의 등록금 인상을 한다고 치자. 1.5%가 무지막지하게 큰 돈이 아니다.[51] 오히려 총학의 역할은 이 인상분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감시를 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라고 본다. 하지만 등록금이 인상이 될리가 없다. 국민대가 부실대학으로 된 적이 있긴 하지만 재정적으론 굉장히 튼튼한 대학이다.
(2)인하대와 연세대 사례는 국민대에 반영하기에는 그 예시가 너무 동떨어져 있다. 인하대는 단국대와 같이 주식투자하다가 망한 케이스이다. 사실 좀 복잡한데, 간단히 요약하면 인하대가 재단이 한진그룹소속 한진해운에 약 100억을 투자했는데........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당했고 주식값은 그냥 종이값이 되어버렸다.[52]
연세대의 경우에는 고보대 부지의 70배에 이른다. 송도캠퍼스 그리고 크고아름다운 백양로까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물론 그 속에서도 연세대는 인상을 하지 않았다. [53]
(3)학교는 정말로 열심히 부지확보를 위해 노력을 해왔다. 부지가 있어야 산학협력도 하고, 콘서바토리도 확대하고 그렇지 않겠나? 그러니 학교는 교내 모든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하였다. [54] 하지만 알겠지만 서울에서 새로운 부지를 얻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이다. 그나마 나은 선택지는 바로 옆에 있는 고려보건대 부지 매입이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리고 김포 캠퍼스보다 호감도도 더 좋은 편. 덧붙이자면, 김포 캠퍼스 MOU 당시, 국대전에선 엄청난 논란이 일어났었다. 당연히 우리 과는 가면 안돼! 로 ...
(4)200억 대출이자가 45억이라는데, 45억이 나올려면 법정최고이율로 때려야한다. 근데 학교만큼 재정수입이 명확하게 나와있고, 건물부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법정최고이율이 나올 이유가 없다. 진짜 일을 그렇게 한다면 재무팀 직원 전원은 옷 벗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 재무팀 그렇게 무능하지 않다. [55]
(5)모 단과대학회장은 절대반대를 외치며 어차피 학생 수가 줄어드는데 고보대는 필요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는 대학정원감축정책에 대해서 아에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대학정원감축정책은 5년간 4%씩 감축하는 것이다. 많아야 연 100명 정도의 감축인데 이것이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으려면 10년은 기다려야 한다. 한 마디로 단칸방에서 4인 가족이 살고 있는데, 어차피 10년 뒤면 애들은 커서 분가를 할테니 집을 사지 말자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한 학우가 국대전에 고보대 인수를 찬성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요약하자면, (1) 우리는 공간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학사분규와 학교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다. (2) 고보대 매입은 평창동캠퍼스 건립보다 시간적, 지리적 이득이 있다. (3) 연세대는 캠퍼스 확장은 고보대부지의 약 70배에 이르고, 인하대의 경우에는 한진해운에 주식투자하여 재정위기가 발생한 것이다. (4) 현재 한국은행금리가 1.25%이므로, 이자 45억이 나오기 위해서는 법정최고이율에 가깝게 계산되어야 하는데, 부채는 겨우 600억 수준(학교 1년 예산 약 2200억 원)이므로 그럴 가능성이 낮다. (5) 학생들의 숫자는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소한 10년이 지나야만 고보대 매입효과와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10년의 시간을 위해서 지금 투자하는 것은 나쁜 선택이 아니다.
그리고 총학생회장은 직접 그 게시물에 글을 달았다.
[image]
고보대 매입 계획과 관련된 학생지원팀과의 면담보고가 국대전을 통하여 올라왔다. 이전에 총학은 고보대 매입과 관련되어 편파적인 설문조사로 많은 논란을 낳았다. 바로 '''''등록금 인상'''과 관련된 질문. 요지는 위에 서술되어있듯 고보대 매입 → 등록금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것. 하지만 학생지원팀과의 면담 보고는 정반대다.

학생지원팀 : '''등록금 인상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총학생회의 의견을 들었고, 이는 학생지원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학생회 - 학생지원팀 면담보고 중 일부 발췌

-
하지만 면담 보고를 보면 결론적으론 '''등록금 인상'''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총학이 지나치게 호전적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 모든 학생을 대표하는 총학이라면 실용주의 -적 관점으로 접근하여 학생들의 이익을 대변할 필요가 있는데 지나치게 학교 측에 피해의식이 있는 듯 하다. -
위의 발언 이후 국대전의 경솔한 발언과 관련된 논란이 거세지자 부총학생회장이 직접 해명 댓글을 달고 있다. -
[image]
대목 하나하나 지적을 해보도록 하자.

첫 번째, 신공학관으로 신축되었던 건물이 결국 학생 공간 없이 기업들에게만 공간이 제공되는 산학협력관이 되어버린 것. 방학내 복지관 4층 공간을 개조하여 만들어낸

것. 여기서 '과연 학교는 학우들의 공간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대학에 있어서 학생 외적으로 중요한 것은 외부 기업의 유치, 재원의 마련, 정부지원사업 등이다. 외부 기업 유치의 경우 기업과 연구실의 콜라보 등을 기대할 수 있고 콘서바토리와 같은 재정 사업으로 재정을 더 건전하게 할 수 있고, 정부지원사업 또한 그렇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 학교가 '''지금까지 산학협력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 넌센스'''인 거다. 어찌되었든 '''학생들의 공간 문제 해결에는 직접적인 도움은 안되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간접적으로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는 학교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위의 발언은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두 번째,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고보대 매입 이전에 학교는 학생 공간 확보를 위해 다른 안은 생각해 보았을까, 개선의 노력을 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위에 올>려주신 것처럼 층을 쌓거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더욱 빠르게 공간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건 뭐 설명이 필요없다. 아무리 다른 안을 생각해봐도 부지를 넓힐 수 있는 답은 결국엔 고보대 매입이다. -
그리고 '''위에 올려주신 것처럼 층을 쌓거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더욱 빠르게 공간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를 보면 '''어떻게 층을 쌓는 것이 공간 문제를 더욱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생각되었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

세 번째, 또, 학교측에 고보대매입의 필요성과 우려지점을 질의해도 매입과정에서 학우들에게 어떠한 공개와 의견수렴없이 진행하는 과정이 화가 났습니다. 저는 찬성과

반대의 결정에 앞서 학교측의 아무공개없이 진행되는 고보대 매입이 확정되면 일방적으로 특정 단과대학이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있는게, 또한 이전 신공학관의 경우>처럼 고보대가 학생 공간이 아닌 다른 용도의 공간으로 그 용도가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상황들이 안타까웠습니다. 총학은 지속적으로 학교 본부에 고보대 매입에는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전달하였습니다. 하지만 의견 수렴의 과정들은 이뤄지지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 전 총학생회>의 항의가 있은 후에야 논의의 테이블을 구성해보겠다는 약속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지속적인 부지 부족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 우리 학교에 '''고보대 부지 매입의 필요성을 질의하는 것''' 자체가 이미 틀린거다. 그리고 어떠한 방안이든 우려 사항이 있을 수밖에 없는 거다. 하지만 이러한 여러 우려 사항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학생들의 접근성, 학습권 추구 등을 생각하면 고보대 매지가 적격이라는 것'''이다.
'''학우들에게 어떠한 공개와 의견수렴없이 진행하는 과정이 화가 났습니다.''' -
조금만 진정하고 다들 생각해보자. 부지 매입과 같은 큰 돈이 들어가는 일은 모두가 조심스럽다. '''함부로 매입 과정을 공개하는 것은 나의 카드를 보여주는 것과 똑같다'''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물론 총학생회 입장에서는 매입 과정을 너무나 알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학교 입장에선 상대가 맵핵켜고 쳐들어오는 상황을 만들고싶진 않을꺼다. - 그리고 화가 난다는 표현 또한 부총학생회장의 위치를 생각하면 부적합한 표현이다.

네 번째, 회의에서 이러한 취지를 충분히 얘기하지않고 간단하게 언급한 것이 회의록에 활자로 담겨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반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하지않을 목>적으로 말한 것이 절대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저 역시도 부총학생회장으로서 학우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학교와 대표자들이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욱 >풍부한 이야기를 하며 더 나은 국민대학교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제반 환경에 이바지할 것이고 오해였다."'''라고 해명했지만 저 발언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곧 부총학생회장이 "무능하거나, 회의에 집중하지 않았거나"으로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이후 18차 회의록에선...
'''실제로 18차 회의록의 고보대 매입 관련 주제에서 부총학생회장의 발언은 하나도 없는 걸로 되어있다. (다른 주제에선 발언을 한다.)''' 위의 발언을 했던 회의록을 생각해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발언을 한 번도 하지 않았을리가 없는데... 이쯤되면 '''회의록에 모든 내용이 빠짐없이 들어갔는가?'''라는 의문도 생기기 시작한다. 박근혜 퇴진 범국민행동에도 참여했던 자랑스러운 자주국민 국민대학교 총학생회가 저런 비정상적인 행동을 했다면 이는 탄핵당하여 마땅하다. '''지금은 비록 의혹이지만 사실이라면 박근혜 퇴진 운동에 기여한 총학생회가 박근혜 전 정부의 부패를 답습한 행태가 아닌가?''' -
2017년 4월경 문제가 됐던 커뮤니티매핑 문제에 대해서 빠른 시일 내로 교무처장과 면담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안 간 쪽으로 결론을 내려졌다는 사실을 빠르게 공개하여 학우들을 진정시켰다. -
그러나 결국엔 고보대 매입을 했다는 사실상의 결론이 난 상태이다. 1년 리모델링 후, 현재 매우 낙후된 과학관을 쓰는 학과들이 옮겨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유력하다.

3.9.2. 공감 총학생회 무능논란


고보대 논란으로 인해서 공감총학생회가 연임은 했으나 능력은 없다는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한 주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등록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등록금은 세금이다. 이는 등록금편성과정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등록금은 먼저 올해 지출계획을 작성하고, 이 지출계획서를 기반으로 해서 등록금이 편성된다. 그렇기에 학교가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수입이 고정적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학원도 같은 시스템으로 돌아가는데, 그래서 대표적으로 수능입시학원인 대성학원의 경우 한 학원을 성공시킨후 그 학원의 내년 수입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건물을 공격적으로 매입했었다.)
등록금이 대학생에 대한 세금이라면 이에 대한 접근방식도 세금에 대한 접근방식으로 가야한다. 3년간 학교재정현황을 살펴보고, 돈을 잘못 쓴 것은 없는지, 무리한 주식투자는 하지 않았는지 살펴야 한다. (주식투자는 진짜 잘 살펴야 한다. 주식투자로 날라간 학교가 한두군데가 아니다. 단국대나 인하대 등.)그리고 나서 인상 시 발생하는 이익과 인하 시 발생하는 이익을 비교하여 결정을 해야 한다.

그런데 공감은 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인하만이 좋은 것이라고, 절대선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래 한 발 물러나서 협상전략으로 인하를 외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런데 얻어낸 건 한시적인 1억짜리 장학금이다. 그래 1억 크다. 그런데 1억으로 몇 명의 학우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까? 그리고 그 학우들을 어떻게 선정할 것인가? 뭐 선정문제는 골치 아프니 넘어가자. 몇 명에게 나누어 줄 수 있을까? 100명에게 10개월간 10만 원씩 지급 할 수 있다. 그래 크다. 그 10만원으로 인해 하루 1끼를 2끼로 늘릴 수 있으니까. 그런데 말이다. 이럴거면 인상해서 인상폭의 절반을 생활장학금으로 만들어 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2016년도 기준 국민대학교 1년 예산은 2200억이다 여기서 1퍼센트 인상하면 22억이다. 여기서 절반인 11억을 생활장학금으로 돌리면 1100명에게 10월간 10만원씩 지급할 수 있다. 1100명이면 전체학우의 10%이다. 즉, 인상과 인하를 생각할 때는 어떤 것이 학우들에게 최대이익을 낼 수 있는 지 생각해야 한다.
인상은 현실성이 없다. 인상하면 국종 2종이 날라가는데 국종 2종의 규모는 22억을 뛰어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시적인 1억짜리 장학금 보다는 학생들의 권리를 찾는 쪽으로 나가야 했다. 학생들의 입김은 이미 학교 내에서 약한 편이다. 등심위 제외하고 나머지 기구는 학교가 쌩까도 저지할 방법이 없다. 작년 총장재임용사태에서 보았듯이 말이다. 그러니 지금 당면한 과제는 학생권리를 찾는 것이다. 어차피 학교의 재정의 상당수는 앞으로도 등록금으로 충당될 것이다. 뭐 방법이 없다. 재단이 비실비실대고, 기부금은 적고, 병원만큼 강력한 수익사업도 없으니 말이다. 이렇게 앞으로도 등록금이 학교재정운영에 있어서 상당부분을 차지한다면 당연히 학생권리 확대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이사회 감사2인 중 1인 추천권이라든지, 총장과 총학생회장과의 정기회담이라든지, 아니면 대학평의원회가 이사회의 결정을 거부할 수 있다든지 말이다.
'''둘째, 공간문제에 대한 안일한 태도.''' 2014년 그 난리가 났을 때, 부동연회장이 단식투쟁까지 했었다, 그만큼 우리 학교는 공간이 부족하다. 그런데 부총학생회장은 "고보대 얘기 나올 때, 공간 얘기 나오는거면 위로 쌓든가.. 학교 측에서 벽파서 만들고... 어떻게든 하려고 하면 한다.고 말하고
이는 매우 경솔한 발언이다. 이미 건폐율이 최대인 상황에서 어디로 공간을 만드는 것이 문제였다. 그렇다고 산을 깎는 거나 건물을 증축하는 건 불가능하다. 왜냐면 우리학교는 국립공원을 끼고, 청와대를 앞에 두고 있다. 국립공원이니 개발이 불가능하고, 청와대가 앞에 있으니 고도제한에 걸린다. 그렇다고 벽파서 만든다는 것은 그야말로 개돼지처럼 좁은 우리에 가두어 공부하게 시킨다는 것인데....참.... 할 말을 잊었다. 아니 닭 사육장도 너무 좁아서 문제 있다며 개선하자는 판국에 사람을 지하감옥에 가두어서 공부시키게 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거기에 모 단과대 회장은 학생 수 줄고 있는데 노필요라 외쳤는데. 앞서 말했듯 10년 기다려야 한다. 자그마치 10년이다. 강산이 변하는 시간이다.
총학생회칙 2조에 보면 '''제반환경을 만들 의무가 있다'''라고 적혀있다. 제반환경이라는 것은 '''쾌적하게 공부할 여건''', '''쾌적하게 학생활동을 할 여건'''이다. 문제는 제반환경을 만들 의무라 명시했고, 노력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 노력이라는 것이 매우 주관적인 판단이므로 논란의 여지는 있다.
'''세 번째, 규정을 무시하는 행보.''' 우리학교 규정 중에 행정시행세칙이 있어 문서의 표준화를 추구했다. 그런데 이거 안지킨다. 즉 지금 중운위 회의록 전부다 규정위반이다. 규정에 분명 회의록작성을 명시했는데, 전학대회 회의록은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무슨사업을 의결했는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페북에 '''우리 회의해서 예산의결했엉'''하고 올리면 뭐라는건지. 도대체 정보공개가 없다. 다행히 중운위회의록은 꼬박꼬박 올려서 다행이긴 한데. 제발 PDF로 올려라 한글없는 사람은 서러워서 보질 못한다. 그리고 맞춤법이나 양식은 맞추자 한국어인데 이해가 힘들다.
'''네 번째,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않음.''' 총학생회는 연간 약 2억 원을 운영한다. 또한 국민대학우 전체를 대표한다. 그렇기에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 접근할 때는 사실관계를 파악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 그런데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않고, 어느 풍문에서 들었던 것을 마치 사실인냥 주장하는 것은 국민대학교 전체학우를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않는 사람으로 만드는 꼴이다. 대표적으로 고보대 매입의 반례로 제시한 인하대와 연세대의 사례이다. -
'''다섯 번째, 공론화를 피하는 자세.''' 민주주의 사회에서 지도자는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해서 옳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해야한다. 그것이 민주사회에서 지도자의 역할이다. 그러나 총학생회장은 경청하겠다고 말을 하지만 막상 경청의 자세라 보기는 어렵다. 개인전화번호를 올려서 의견을 듣는 것처럼 하지만, 사실 이는 소통이 아니다. 소통은 바로 토론이다. 토론이란 공개적인 장소에서 하는 것이다. 즉, 공론화이다. 문제를 공론화하는 것이 토론의 시작이고 소통의 시작이다. 단순히 개인적인 의견을 듣는 것은 막상 좋아보일지라도 이는 개인청탁과 친분에 의해서 결정되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조선왕조에서 왕과 신하 간의 독대를 금기시 했는가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독대는 결국 정보의 비대칭성을 야기하게 된다.
거기에 총학생회는 민주집중제를 기반하는데, 민주집중제의 대원칙이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여 끊임없이 토론하면 좋은 결과가 도출될 것’‘’이다. 한마디로 논란이 되는 문제를 공론장에서 토론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1대1 토론?
거기에 열성팬이 아주 글을 써놓았던데 글이 아주 가관이다. 일 잘하는데 뭐라 비난하지 말자고 주장하는데, 이는 보수세력에서 박정희를 옹호할 때 쓰는 논리이다. 박정희가 사람을 죽이고 인권을 탄압했어도 경제성장을 시켰으니 영웅이다. 지금 총학생회가 비권이었으면 상관 안 했을 것이다. 그러나 운동권이다. 인권을 중시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대표되는 민주화정신을 기반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박정희를 옹호하는 논리를 쓴다는게 놀랍다. 아무리 자기들을 옹호한다고 해도, 올바른 것이 아니면 비판해야 하는데 총학은 그러지 않는다. 물론 어디서 봐서 그렇게 놀랍지는 않다.

3.9.3. 학생회부실운영논란


2017년 학생회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의문제기와 논란이 발생하였다. 이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학생회 조직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결과라 보인다. 처음으로 제시된 것은 국사학과 축구소모임 재건에 관한 것이었다. 단톡방사건으로 인해서 대외적으로 학교의 이미지를 실추시킨지 몇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축구소모임을 재건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었다.
학생회가 학생회비로 회식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으나 묻혔다 ;;; 그리고 이 건은 나중에 큰 폭풍을 일으키는데...학생회비 전용논란. 학생회가 학생회비로 술을 먹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와 동시에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감사위원회의 구성을 요청했다. 다만 글이 상당히 선정적으로 작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더욱 논란이 되었다.[56] 분명 학생회 중에서는 학생회비를 부정하게 사용하는 사례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마치 모든 학생회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고 있다는 식의 발언은 문제가 있다. 이는 상당수 건전하게 운영되는 학생회의 사기를 실추시키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논란을 발생시켰고 이에 관련한 다양한 글이 국대전을 수놓았다. 1, 2, 3, 4, 5, 6, 7, 8, 9, 10,학생회 투명성 논란

간식행사가 비효율적이라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 이유는 학생회비를 납부한 모든 인원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실제로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수량 다 떨어져서 못 먹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이 행사는 선착순의 특정인원에게만 혜택을 받는 것이고, 학생회비로 지출하기에는 불공정하다는 의견이었다.
준동아리 및 동아리 승격공정성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익명의 한 학우는 현 동연회의 준동아리 및 동아리 승격제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 의견에 은 다음과 같다. (1)준동아리 및 정동아리 신청한 동아리들이 일정기준요건을 충족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기존동아리대표자 및 동연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지 학칙이나 규정은 찾아볼 수 없는데, 기존 동아리들 및 동연을 위해 PT면접까지 봐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2)대표자로 투표했다면 왜 배드민턴 동아리는 가결되고 페미니즘 및 성소수자 동아리는 부결되었는지, 어떠한 이유와 근거로 찬반투표를 행사했는가? (3)직접대면을 요청하였는데, 이를 통해서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학생전체에 피드백을 주기를 요청하며 (4)동아리 대표자가 동아리를 승격을 결정하는 허가제가 필요한가였다.
이에 대한 동아리연합회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1)회칙이라는 명문화되고 객관적인 근거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2)동연회는 동아리구성원들의 투표를 통해 임명된 선출직이며 다른 단과대나 총학생회처럼 동아리들의 대표자로써 불편사항개선, 전반적인 행사 및 동아리의 지원을 대행하고 있음. (3)동아리승격은 가입절차와 같은데, 이 가입은 동연회를 구성하는 동아리의 동의가 필요한 사항임. (4)현재 동아리연합회에 소속된 모든 동아리들은 매년 재등록서류를 제출하고 있어서 모두 존폐위기걱정이 없음. (5)비밀투표로 진행되기에 찬성반대에 대한 근거를 확인할 수 없음. 비밀투표를 하는 이유는 동아리대표자들이 어떠한 압력이나 영향력에서 독립되어 투표를 진행하기 위해서임. (6)직접방문이 어려운 경우 국대전, 동아리페이스북페이즈를 통해서 문의할 경우 답변해드리겠음. 그렇다

3.9.4. 휴학생 총학생회장 직위유지논란


2017년 5월 현 총학생회장이 휴학생이라는 이유로 학교본부는 현 총학생회장이 직위를 유지할 수 없다는 의견서를 보냈다고 국민저널이 속보로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축제기간 직전에 통보된 사실이라서 그런지 총학의 대응은 즉각적이지 않았다. 아무튼 제23차 중운위회의에서 이 사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축제가 마무리되고 5월 중순 경, 국민대 중앙동아리 비상구가 총학생회장을 지지한다는 글을 올렸고, 익명을 요구하는 한 학우는 총학생회장 자격논란에 관하여라는 글을 국대전에 올렸다. 학교본부의 주장은 현재 학생회장은 휴학생이고, 휴학생은 학생이 아니므로 그 자격이 없으므로 학칙의 제77조제2항을 위배하는 것이되며 이에 따라 현 총학생회장은 그 직위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서 비상구는 우리가 선출한 총학생회장인데 그에 대해서 학교가 개입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고,
익명의 학우는 국민대 총학생회는 대법원의 판례에 따라 사단성을 갖춘 비법인사단이며, 이에 학교법인의 학칙은 총학생회를 구속할 수 없으며, 또한 학칙은 학교법인과 학생 간의 약관으로 볼 수 있는데, 피선거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약관은 민법 제103조 반사회적 법률행위에 해당하여 무효라 주장했다. 또한 취업난으로 인한 스펙의 상향화로 인해서, 스펙을 쌓기위해 휴학하는 인원이 많고 이를 학교당국에서도 이해하고 있어서 휴학생이 학교시설을 이용하는 제한을 풀고 있으며 휴학생이 학교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지원 또는 인정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렇게 휴학생을 학생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주장은 갑작스럽다. 거기에 총학생회는 과거부터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기반으로 하는데 이를 무시하는 것은 총학생회의 역사성을 부정하는 행위라 주장하였다. 이에 총학생회가 단호히 이 문제에 대해 대응하기를 촉구하였고,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 소집을 공개적으로 건의하였다.
애네 활동하는거 맞아???
최근 중운위 회의록에 따르면 법률자문을 받고 학교와의 면담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3.10. 2018년


제50대 총학생회 '청춘'

3.11. 2019년


[image]
'''제51대 총학생회 '바로' '''
이전(정치 성향이 짙은) 총학생회 측 선본에 대항하여 나왔다. 당시 상대 측 선본이 학내에서 논란의 주인공들이라 선거의 관심이 상당했다. 결론은 더블스코어로 압승.
슬로건은 ''"지금 나에게 필요한 변화, 바로"''. 학내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는 총학생회를 표방하였으며, 임기 중과 후에도 에브리타임 등 학내 커뮤니티에서 역대급 총학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3.11.1. 주요공약 및 이행사항


1. '''총장직선제 도입 시도''' : 총학생회장의 11일 단식 농성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학생총회를 훨씬 뛰어넘는 2000여명 규모의 학생총회를 성사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60115098238275 결국 임기 내 제도 도입은 성사시키지 못했지만 학교법인과 논의 테이블을 약속받는 등의 성과를 남겼다.
2. '''생활비장학금 규모 확대''' : 이전 총학에서 신설된 생활비장학금의 수혜 규모와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3. '''총학생회칙 전면 개정''' : (선거시행세칙 제외한) 모든 총학생회칙을 대폭 개정하였다. 역대 가장 큰 규모의 규정개정위원회로 어문·어법 규칙에 어긋나거나 상위규정과 상충되는 조항, 중복되는 조항 등을 포함해 현대적, 전반적인 제도 개정을 성사시켰다.
4. '''셔틀버스 증차 증편''' : 국민대는 지하철역이 없다. 그래서 버스가 중요한 교통수단인데, 특정 지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 몇 코스가 늘 말썽이다. 총학이 대대적인 코스 점검과 총학생회장이 직접 총장과 셔틀버스를 타고 현장을 시찰하는 등 끊임없는 논의를 통해 임기 말 해결했다.
5. '''생활공간 공기청정기 설치''' : 학교의 모든 강의실과 휴게실, 그 외의 공간까지 순차적으로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공기청정기(정확히는 공기살균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6. '''축제 예산 추가 확보''' : 봄 대동제에 김하온, 이로한, 마마무, 샘킴, 길구봉구, 볼빨간사춘기를 섭외하는 등 이례적인 라인업을 준비하였다. 가을 축제에서는 슬리피, DJ소다, 박명수의 DJ파티를 진행하던 중 깜짝 불꽃놀이를 준비하여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7. '''학생식당 내 채식 식단 도입'''
8. '''간식행사 시 채식 메뉴 도입'''
9. '''외국인유학생 전담부서 신설'''
10. '''화장실 불법촬영물 탐지 불시점검'''
11. '''반성폭력 내부규약 제정'''
12. '''배리어프리 지도 제작'''
더 많은 내용은 https://www.facebook.com/KMUstudentcouncil/posts/883539445376906/

3.11.2.



3.12. 2020년


[image]
''' 제52대 총학생회 '드림' '''


[1] 75년 당시 전국에서 첫번째로 발족한 학도호국단이다.[2] 최초의 여성 총학생회장이었다.[3] 이때, '''총학실에 쳐들어갔다!'''[4] 학생회비 총예산의 65%를 실질적으로 관리하는데다가 보통 나이가 제일 많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 총학생회장을 했기에 권위로 찍어누를 수 있'''었'''다.[5] 학교 커뮤니티에서 누가 어느 학생회가 제일 나았냐고 물어봤는데, 대부분이 05년 진짜학생회와 09년 날개를 달아를 꼽았다.[6] 정부후보가 모두 여자였는데, 경상관 콘서트홀 앞에서 점심시간에 삭발했다. 사상 초유의 사태인데다가, 여성 2명이 삭발해서 당시 학우들은 대충격. 아직도 저 두사람은 "총학생회선거에서 삭발한 그사람?"이러면 11년도에 학교 다니던 사람은 다 안다.[7] 재단/본부와 총동문회 사이는 앙숙에 가까운데, 부실대학 사태로 인해 총동문회의 입김이 엄청나게 강해졌던때였다. 그런데 그 점거날이 하필이면 총동문회 정기총회 날이었다! 처음에는 점거학생들을 무시하던 학교였으나, 총동문회장 한마디에 학생처장이 운동권 학생들 앞으로 끌려나와서 협상에 임해야했다[8] 병원에 입원을 했다! 경영대 학생회장의 리치가 길어서 거의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고.[9] 법대 학생회장은 당시 학생회장들 중에 일을 잘해냈던 몇안되던 학생회장 중 한명이었다[10] 안드로이드만 지원한다. iOS는?[11] 이 글을 직접본 총학생회장이 "2013년 라인업은 자신의 공"인데 부총이 다한 것 처럼 작성해놔서 매우 빡쳤다는 후문[12] 2012년에 기록된 그 얻어터진 법대 학생회장이다![13] 종결인줄 알았건만 더 심한놈들이 있었다. '''아래 총학을 꼭 참조하길 바란다.'''[14] 위에서 서술된 부분은 총 투표를 의미하는 듯.[15] 이 사건은 굉장히 즉흥적으로 벌어졌는데, 동아리연합회장이 포천으로 동원훈련을 간 사이에 부회장이 단독으로 나선 것. 당시 동아리연합회장의 증언으로는 동원훈련버스가 서울을 벗어나자마자 부회장에게 전화가 와서 "오늘 본부관 뒤집으러 간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16] 사실 그것도 총학이 만들었다기 보단 동아리연합회장이 만들었다고 해도 무방하다.[17] 총'''학생'''회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보자.[18] 기사내에선 2회부결이지만 기사 작성되기 전날 밤에 1번 더 부결됐다.[19] 약 6000명[20]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칙 제29조[21] 학생회장의 탄핵이 학생총회에 있는 이유는 과거에 운동권이 비권인 학생회장은 전학대회에서 해임시켜버리는 등의 일이 빈번했고, 그 역도 빈번했었다. 그래서 이러한 것을 방지하고 총학생회장의 임기안정을 위해 학생총회를 통한 탄핵임 만들어졌는데.....문제는 총학생회장이 무능하면 배째라는 식의 이용이 가능해져버린 것이다. 결국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전학대회가 총학생회장 탄핵권이 돌아온 것이다.[22] 전체학생대표자회의 대의원의 숫자가 약 90명 이므로 6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23] 여기서 산하의 의미는 총학생회, 즉 학생총회 산하의 기구를 말한다.[24] 졸업준비비는 10만원 정도 되고 거기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납부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돈이 모인다고 한다.[25] 이전까지 졸업준비위원회는 총학생회에서 완전히 독립된 기구였기 때문에 총학생회에서 견제할 어떠한 수단도 없었다.[26] 그래도 이 사람이 학생회칙을 싹 갈아엎은 장본인이다.[27]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칙 제135조[28] 그러나 중앙선관위원과 중앙운영위원이 겸직을 하기 때문에 선거기간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중앙운영위원회의 업무도 같이 한다.[29] 결과는 그리 신통치 않았지만, 그래도 이전에 비해 높은 투쟁력을 보인 것은 사실이며 학생회가 일반적으로 학교본부를 논리로 압도하긴 어렵다.[30] 불가능은 아니다. 이에 대한 학생들의 서명을 받아 소송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긴 있는데, 문제는 그렇게 인력을 모으는게 쉬운게 아니다.[31] 물론 이것뿐만 있는게 아니지만....[32] 뭐 그놈의 대표성 대표성 운운하면서 학생들 눌러버리고, 학교에는 기는게 요즘 학생회장이니 말이다.[33] 재선거는 다시 처음부터 선거를 진행하는 것으로, 투표만 다시하는 재투표와는 구별된다.[34] 당시 세월호때문에 축제가 9월로 연기돼서, 축제에 지장이 있을까봐 탄핵상정이 안됐지 당시 분위기론 탄핵 안되는 게 이상할 지경이었다.[35] 이 때문에 졸업한 2014년 당시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은 또다시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부관참시(...)를 당했다.[36] 이 부관참시가 두려워 2014년 당시 총/부총은 메아리 정후보에게 선거 출마를 간곡히 말렸으나, 출마해버렸고......[37] 2015년 총학이 딱 두개 잘했는데 회칙개정과 11월 데모였다.[38] 24시간 이상 지속된 점거가 한번도 없었다.[39] 점거가 좀 더 지속됐으면 3월 총학생회 선거마저 파행으로 치닫을 뻔 했고, 솔직히 총학도 학교본부에는 말빨로 밀리는 판에 단과대업무와 총학업무를 같이보는 비대위가 제대로 된 협상을 하긴 어려웠다.[40] 세월호 관련 모임이 중심.[41] 총학 선거도 나름 인지도 싸움이 중요하고, 단대 회장쯤 했으면 인맥도 넓다.[42] 공개된 라인업이 박재범, 10cm, 그레이, 스웨덴세탁소,리듬파워, 데이브레이크였는데.... 첫날은 인디밴드, 둘째날은 힙합 분위기였던듯.[43] 왜 2014년이고 2015년인지......자세한건 상위 문단 참고[44] 정말로 딱히 일정이 없는 조직이다. 그렇다고 불필요한 조직이라고 말할 수 없다. 동연의 업무는 주로 동아리를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연산하에는 직접통제해야 하는 학우들이 없다. 당연히 이는 매학과에서 진행하는 각종행사등에서 자유롭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학기초에는 정말로 할일이 없다. 그리고 이건 단순히 국민대만의 사항이 아니다. 서울대의 경우 비상대책연석회의 의장은 "업무가 없는" 동아리연합회장이 당연직으로 맡는다.[45] 재밌는건 홍익대는 동연이 주도하는 축제준비위원회에서 축제를 전담관리하는데 이 아이디어를 홍대 총학생회장한테 준게 국민대 동아리연합회장이다.[46] 사고로 행불된건 아니고 무슨이유에선지 갑자기 잠수를 타버렸다.[47] 레드벨벳, 딘, 장기하와얼굴들, 잔나비밴드, 키썸 등.. 1학기에 비하면 메인가수들이 둘은 더왔다고 할 수 있다.[48] 2015년 회칙개정으로 총학생회장의 연임이 가능해졌으나, 선거 일정 기한 전에 사퇴해야했다.[49] 선거과정에서 부총학생회장이 선거관리위원장을 맡는 등 선거관리에 있어서 현격한 결격사유가 있었으나 크게 부각되지 않고 조용히 묻혔다.[50] 밑에 있는 대학평의원회 회의록을 보면, 학교는 교육부지이니 싸게 달라고 했고, 고려대는 감정가대로 달라고 했다. 어차피 교육부지는 학교끼리밖에 거래가 안된다. 즉, 고려대가 팔 데는 국민대뿐이니 서로 치킨게임하는 상황[51] 1년 1200만원 기준 18만원이다.[52] 한진그룹이 한진해운을 살리기 위해서 이곳저곳에서 돈을 동원한 측면도 있고 해서 좀 복잡한 사안이다.[53] 연세대는 병원이 있어서 연간 돌리는 예산이 상상을 초월한다.[54] 건폐율이 최대치에 이른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55] 지금 학교가 버틴것도 재무팀 덕분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다.[56] 학생회가 학생회비로 술을 먹는다고 확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