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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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제 애 아니라구요."
"나 진짜...정말 형 이해 못 하겠어. 그게 그렇게 쉬워? 그래, 처음부터 당연하게 손에 쥐고 있던 거니까 놓기도 쉽겠지! '''난 얼마나...난...'''"
1. 개요
승우의 동생. 지훈과 같은 반인 고등학생. 순혈이 아닌 건지, 형이랑 좀 다른 취급을 받는다는 묘사가 있다. 거기다 형제가 전혀 닮지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시우 역시 잘생겨서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듯.[3]
2. 작중 행적
처음에 소개팅을 마치고 나온 형에게 페브리즈를 뿌리면서 출연한다.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엄청난 분량의 숙제를 내 주셨는데, 제출일이 보름이었기 때문에[4] 결석으로 숙제를 피할 수 있었으나, 지훈과 다른 친구들의 농간으로 제출일이 다음날로 미뤄져 버렸다.
이와중에 형 승우의 연애문제를 착각해서 지훈의 누나랑 자기 형이 사귄다고 알고 있다. 또한 서이나에게 승우의 근황을 전달하는 프락치 역할을 맡고 있다. 보름이 되면 식욕이 무지막지하게 상승하는 듯, 고기를 잔뜩 쟁여놓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훈의 얘기로는 중간에 전학을 온 모양인데, 처음에는 문제가 많아 보이는 인상이었지만 "사람이 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승우의 문제로 오랜만에 본가에 들렀다가 집안일을 처리하는 비서에게서 "집안일이니 도련님은 아실 필요 없다"는 대꾸를 듣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볼 때, 집안에서 모종의 이유(아마 순혈이 아니라는 것일듯)로 배척받아 따로 사는 것으로 보인다. 43화에 따르면, 질풍노도의 시기 당시에 본가에서 엄청난 사고를 저지르고 나온 모양.
67화에서 본체화된 모습이 나왔는데, 다름 아닌 여우로 보였으나 70화에서 주장하기를 늑대가 맞다고 한다. 그리고 지민과 지훈에게 본체화 모습을 들켰다. 70화에서 본인이 스스로 " 아빠쪽만 특이해서.. " 라고 하는 것을 보아 어머니측은 인간으로 추정.
76~77화에서 공개된 바로는 승우와는 이복 형제이다. 현재 작중 등교하는 학교가 아닌 이전 학교에서 등본을 떼어오라고 했는데, 어머니 칸에 자기 어머니가 아니라 처음보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5] 그것에 충격받아서 친구들에게 털어놓았으나 친구들은 그에 대해 오히려 배척하는 태도를 보였고, 큰 상처를 받은 채 도망치듯 작중의 학교로 전학왔다. 처음에는 문지훈이 챙겨줘도 차갑게 밀어내는 등 매우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나, 점점 지훈에게 마음을 열어가며 현재와 같은 관계로 발전한 듯 하다. 요한이 지민에게 걸어 준 목걸이를 보자마자 그게 뱀파이어 권속의 증표임을 눈치챈다.
95화에서 지민과의 연락이 두절되자 뭔가 잘못된걸 직감하고 본체화 상태로 냄새를 맡으며 지민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냄새를 따라가다 보니 도착한 곳은 협회 건물 이었고, 인간인지라 협회 건물이 아닌 공사장으로 보이는 지훈은 그냥 들어갔다가 들켜 둘 다 협회에 감금되게 된다.
그러나 이후 옆 방에 감금된 남하연에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줘서 은호가 위기를 빠져나가는 것에 도움을 준다. 그 후, 소거당할 위기를 맞은 지훈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계약을 해주겠다고 송 부장에게 말하나 반쪽짜리라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물론 이 부탁은 무시 당하고 내년에 고삼인데 소거하다가 잘못해서 기억이 전부 날아가면 어떡하냐고 항의해 일주일의 유예 기간을 받아낸다....그래도 부탁 드릴게요. 겨우 다시 생긴 친구에요. 내가 반쪽이든, 인간이 아니든, 순혈이 아니든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처음으로 친구가 되어준...나에겐 고마운 사람이에요.
계약자를 찾던 도중[6] 지훈의 폰 배경화면의 여자가 인간이 아닌 걸 확신하고 입시 상담을 가장해 [7] 계약을 요청한다. 그런데 인간의 간을 먹고싶은게 소원이라는 답을 하자 당황한다.
그리고 나중에 윤 실장에게 조사를 부탁하고[8] 어릴 때의 기억 때문에 계약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자 윤설영에게 계약을 부탁할려고 했으나[9] 거절당한다.
이후 어찌어찌 지훈과 남재연의 계약이 잘 성사된 뒤, 교복 동복을 받기 위해 본가로 향하는데, 이때 집안 사람들이 자신을 깍듯이 대하는 것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자신의 형이 자기를 수장 대리로 앉혀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지훈의 집에서 떠나 본가로 향하는데, 본가로 향할 때 꽤 비싸 보이는 목걸이를 선물로 주면서
그리고 미련이 남은 듯 지민을 한번 안은 뒤 본가로 떠난다.아침에 등교할 때 인사 해준 것도, 맛있는 밥도, 유부 초밥도, 본가 다녀온 날 위로해줄 것도, 진짜 고마웠어요.
이후 에필로그에서 본가에 왔다가 집에 가는 지민에게 민증을 보여주면서
라고 대쉬했으나, 지민은 시우를 어린애 이상으로 보지 않는 모양이다.저 이제 애 아니라고요.
3. 여담
단행본에서 시우의 가족관계가 공개되었다. 아버지는 영화감독, 어머니는 전업주부. 승우를 태어날때부터 같이 안 것이 아니고, 나중에 알게 되었다고. 그리고 순혈인 형 승우를 동경한다.
늑대인간은 각인 후 1년간 접촉이 없으면 각인이 만료된다는 것, 즉 본인 종족의 일은 잘 알지 못했는데 타 종족인 뱀파이어의 일은 알고 있었던 이유는 불명.
89화에서 재연이 " 20년전에 순혈 늑대와 인간 여자가 각인된 사례가 있다 " 고 말한 사례가 시우의 부모님의 경우로 보인다.
지민을 짝사랑 하는듯한 묘사가 나타난다. 요한이 대놓고 먹을것을 많이 줘서 좋아하느냐고 말하기도 하고, 힘든일 있으면 털어놓으라고 하는 등 챙겨주는 등 그냥 얹혀사는 친구네 집 누나 이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보인다. 에필로그에서도 지속적으로 대쉬한다.
에필로그에서 지민에게 보여준 주민등록증에 따르면 생일은 2월 17일인 것으로 보인다.
[1] 작중배경이 2014년인데 111화에서 내년에 수능 봐야한다고 했으므로 1997년생이다.[2] 에필로그에서[3] 여자들이 권시우가 윤설영에게 계약자를 찾기 위한 방법으로 들이대자, 윤설영은 향수라고 얼버무렸는데 그 옆에 여자들은 향수 어디꺼냐고 묻고 또 권시우가 윤설영을 대놓고 의심하며 쳐다보자 권시우는 공공재라며 손대지 말라고 한다.[4] 작중 늑대인간들은 보름마다 늑대로 변신한다.[5] 아마 호적상으로는 승우의 어머니의 아들로 되어있는듯하다[6] 이때 같은 반 여학생에게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7] 지훈의 누나가 재연의 역사강의 방송사고에 나온 남자(견우)를 알고 있었다.[8] 이때 이전에 시우를 무시한 것과 달리 순순히 부탁을 들어주는데, 본인은 모르고 있었지만 시우는 형 승우의 명으로 수장 대리가 된 상황이었다.[9] 이때 윤설영을 계속 쳐다봐서 같은 반 여학생들이 공공재 건드리지 말라고 윤설영에게 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