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수

 

1. 개요
2. 귀수의 증상 및 해결법
3. 귀수를 다루거나 억제하는 방법
4. 귀검사들의 미래
5. 유명한 귀수 보유자
6. 관련 문서


1. 개요


던전 앤 파이터의 설정으로, 누구든지, 그리고 인생의 어느 시기에 갑자기 한쪽 또는 양쪽 팔에 귀신이 침식해 붉게 변하고 기괴하게 팔이 비틀려버리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귀수 증상이 생기면 안 보이던 귀신이 보이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한쪽 팔에만 생기나 심할 경우 양 팔이 귀수로 변하기도 하며, 그 경우로는 GSD다크나이트가 있다. 그리고 검사들에게만 생기는 증상이라고 보는 것은 어색하고 설정 상 귀수가 생기면 완력이 매우 강화되므로 검을 다루는 것이 이 완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귀수를 가진 자들이 대체로 검사가 되는 것이라고 보는 게 자연스럽다. 즉 귀수를 가지고 있는 격투가가 있을 수도 있고 귀수를 억제하기 위해 구속구만 착용한 뒤 조용히 살아가는 일반인도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설정과 게임은 다르기 때문에 설정 상 귀수는 매우 희귀한 증상이므로 귀검사의 숫자는 실제 유저가 매우 많은 것과 달리 매우 적다. 던파 스토리 내에서 귀수를 가지고 검을 사용하지 않는 다른 직업군의 핵심인물이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전이 현상 이후로 귀수 보유자가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던파 스토리에서 귀수를 가진 인물은 모두 검사. 록시나 반과 같은 경우가 있다.

2. 귀수의 증상 및 해결법


우선 상술한 것처럼 팔이 붉어지고 뒤틀리는 변형이 일어난다. 그리고 엄청난 완력과 악력(움켜 쥐는 힘)이 생긴다. 귀수는 항상 떨림을 일으키며 자기 멋대로 움직이기도 하기 때문에 보통 검사들이 양손검으로 싸우거나, 한손검 둘을 들고 쌍검술을 쓰거나, 한손에 검 다른 손에 방패를 드는 데에 반해 이들은 오직 귀수의 팔을 제외한 하나의 팔과 하나의 검만 허락된다.[1] 때로는 귀수 속의 귀신이 폭주해 살인을 저지르게 되기도 하며 남자 귀검사는 귀수로 인해 자신의 부모님을 죽이는 것으로[2]시작된 만큼 구속구를 사용하기 전에 귀수로 인해 살인을 저지른 사람들은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별다른 처벌을 내리지 않고 넘어가는것으로 보인다. 이런 귀수의 엄청난 완력과 악력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이 바로 블러드 러스트인데 인게임상에서는 심의와 구현의 어려움으로 기력이나 혈기를 흡수하여 방출하는 정도로 그쳤지만 실제로는 귀수의 무지막지힌 완력과 악력으로 머리를 으깨어 터뜨려버리는 고어한 기술이다
증상의 완전한 해결법은 없지만 귀수를 제어하게 되는 구속구를 착용하는 것으로 최소화하는 방법밖에 없다. 구속구를 누가 만들거나 어떤 구조로 작동하는진 알 수 없지만 이걸 착용해도 억제는 커녕 귀수화가 진행되는 속도를 더디게 하는 것 뿐이다. 보통 구속구는 2개 1세트로 이루어지며 쇠사슬이 달린 쪽은 손목에, 쇠사슬이 없는 쪽은 귀수가 끝나는 어깨 근처의 팔에 차며 착용 즉시 귀수의 떨림이 크게 완화되며 폭주증상이 사라진다. 또한 구속구는 상당히 무거운 장비라 귀수가 없는 팔에 달면 그대로 탈골될 수 있으나 완력이 상당힌 귀수를 제어하는 만큼 별 부담은 없어보인다.

3. 귀수를 다루거나 억제하는 방법


남성 귀검사 5개의 전직은 각자의 방식으로 귀수를 이용하거나 억눌러 왔다.
  • 웨펀마스터는 은과 빛의 힘[3]으로 만든 전용 구속구 레귤레이터#s-3를 장착해 귀수의 떨림을 완벽히 잠재워서 검사로써 검술에 정진한다. 하지만 그 대신 평생동안 귀수의 제어에 집중해야 한다고 하며 잘때도 제어에 대한 집중이 풀어지면 안된다. 만약 집중이 풀리면 귀수의 떨림이 재발하고 그 때에는 레귤레이터로도 제어가 안 되는 수준이 된다고 한다.[4] 과거 존재했던 전직 퀘스트 전용 아이템인 레귤레이터의 아이콘을 보면 하얀 장갑처럼 되어있는데, 이를 미루어보아 귀수 전체를 레귤레이터로 감싸고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 소울브링어는 구속구를 느슨하게 하거나 아예 풀고 최소한의 통제를 하는 문신을 새겨서 귀신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힘을 다룬다.[5]하지만 그들을 통제할 힘이 없으면 바로 사망이다. 다크로드 코멘트를 보면[6] 상위의 경지에 이른 소울브링어는 일반 잡귀들 따위는 역으로 삼키게 되니 그나마 불행 중 다행.
  • 버서커는 귀수의 최종 증상인 카잔 증후군에 걸려버린 광기에 미친 검사인데[7] 카잔 증후군의 경우 세계관 내에서도 유명한 불치병인지라 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물론 버서커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억제할 생각도 없어보인다. 과거 게임상 전직 퀘스트에서는 오버 파워 소울이라는 아이템으로 단시간에 큰 힘을 얻는 것이었으나, 카잔 증후군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 아수라는 다른 귀검사 4개군의 직업군들과 달리 귀수를 어떻게 다루거나 억제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아수라는 시력을 잃은 대가로 파동을 다루니 이 파동의 힘으로 귀수 침식을 제어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아니면 제어나 억제하는게 아니라 그냥 멀쩡히 진행되고 있을수도 있다.(...) 어쩌면 귀수와 무관하지만, 귀검사 전직이다보니 얼떨결에 포함된 듯.
  • 검귀는 죽음의 문턱에 선 직후에 생전에 검의 달인이였던 원귀와 하나로 합쳐진 탓에 귀인화가 되어 '귀신' 그 자체로 변했기 때문에 귀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귀수는 푸르게 변하고, 피부색도 살짝 하얗게 변하였다. 귀신 관련해서 소울브링어가 다수의 귀신을 다룬다면, 검귀는 한 종류만 다룬다고 볼 수 있다.
  • 외전 캐릭터 다크나이트는 엄밀히 말하면 귀검사는 아니지만, 카잔 증후군에 걸려있기 때문에 귀수와도 관련이 있다. 다크나이트는 과거 카잔 증후군 말기의 환자였으며 제국의 황제 때문에 전이 실험체로 발탁되었다가, 실험의 실패로 시간의 문에 흘러들어가 그 영향으로 카잔 증후군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것이 설정이다. 붉은 귀수가 검은색으로 변한 것이 카잔 증후군으로부터 해방되었다는 표시라고 하며, 양 팔로부터 주변의 귀기를 흡수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가 하면 아직까지도 귀신과 소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즉, 팔에 달고 있는 구속구처럼 보이는 것은 단순한 장식품이라는 것.

4. 귀검사들의 미래


귀수를 각자의 방식대로 사용하거나 억제한 귀검사들의 미래는 제각각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다크나이트를 제외한 모험가 귀검사들은 진: 각성을 거쳤기에 최악의 결말은 피한 셈.
  • 웨펀마스터는 평범한 자질을 끝없는 노력을 통해 극복하여 최고의 검술을 지닌 검신으로써 평가받는다. 다만 레귤레이터의 제어를 서툴리 하면 안되는건 여전하기에 실질적인 변화는 없는 편
  • 소울브링어는 귀수를 해방하여 신관 지그까지 다루는 다크 로드가 되지만 귀신을 제어하는 힘이 약해지면 귀신들의 손에 의해 영혼이 명계로 끌려갈 수 있다.
  • 버서커는 혈귀의 환상을 보는 우화를 견뎌내면 블러드 이블이 되어 혈기를 더욱 마음껏 다룰 수 있지만, 버서커 시절부터 무리하게 혈기를 남발해서 단명하며 이를 막기 위해 헬벤터가 되면서 타인의 혈기를 이용해 자신의 생명을 채우며 사는 처지가 되었으며 블러드 이블이 되기 위한 우화를 견디지 못하면 죽게 된다.
  • 아수라는 시력을 잃었지만 파동을 갈고 닦아 마침내 파동중 가장 강력하다는 번개의 파동을 다루게 되니 소울브링어와 버서커처럼 비참한 결말은 아니다. 시력을 잃었지만 파동의 힘이 대신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말이다.
  • 검귀는 원귀의 도움으로 귀수에서 해방되었기에 억제할 필요가 없지만 죽을때까지 원귀랑 한 평생 살아가야 한다. 현 시점에서 원귀는 검귀를 해칠 생각이 없으나 만약 검귀가 약해지게 되면 그 자리를 원귀가 차지할 수 있으니 단련을 거듭하여 강해져야 한다.
  • 다크나이트는 카잔 증후군에서 완전히 해방된 상태인데다 구속구는 장식용에 가깝다보니 미래가 어둡진 않지만 우주 멸망의 운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정신없이 움직여야 한다.

5. 유명한 귀수 보유자


아라드 대륙 내 현존하는 웨펀마스터들 중에서는 반만이 유일한 귀검사이며 나머지 스토리에 등장하는 웨펀마스터들 전원이 다 귀수 증세가 없는 일반인이다.
흑요정 버서커. 시로코와의 싸움이 원인인지 스토리 상으로 존재 자체가 소멸되었다. 허나 후에 시로코 레이드의 출시로 재등장한다. 시로코에게 일격을 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본체가 죽자 다시 소멸하게 된다.
스카디 여왕을 섬기는 기사. 직업은 소드마스터.
  • 잿빛의 로젠버그
그림시커의 창설자 7인 중 한 명, 직업은 버서커.
그림시커의 창설자 7인 중 한 명, 직업은 아수라.
이 외에도 스토리 상으로 등장하지 않는 수많은 귀수 보유자가 있으나 귀수의 증세로 인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는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귀검사 직업군의 웨펀마스터는 본인을 평범한 자질이라고 했으나 레귤레이터를 착용했다 할 지언정 그것을 노력으로 극복하였다는 것 부터가 이미 평범한 사람들과는 거리가 먼 상당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6. 관련 문서



[1] 게임에서는 양손으로 휘두르는 모션(귀참/대검리귀, 어퍼슬래시, 찌르기, 공중베기)도 종종 있다. 그러나 잘 보면 양 손이라도 귀수는 칼을 잡지 않고 있다.[2] 로즈베리론도 남자 귀검사와 같은 케이스로 가족을 죽였다.[3] 먼 옛날엔 전직시 퀘스트로 레귤레이터를 제작했는데 이때 은괴와 흰색 큐브가 필요했다.[4] 그러면 잠은 제대로 자겠냐고 생각할수 있지만 무협물에서 고수들은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잘 자다가도 적습이 생기면 눈을 번쩍 뜨고 대응하는걸 보면 스스로를 단련하면 자면서도 집중을 할수 있는듯.[5] 그래서 귀신을 소환할 때의 모션이 귀수를 이용한다. 정석은 사슬 자체를 푼 것이지만, 도트는 미반영.[6] “성불을 하러 나를 찾아 왔다면 사람을 잘못 봤소. 나의 귀수에 흡수되어 혼백을 잃기 전에 더 이상 접근 마시오.”[7] 원래 일반 사람들에게 카잔 증후군의 발병률은 극히 희박하지만 귀수를 가진 귀검사들은 비사회적이고 어두운 삶의 패턴의 영향인지 일반인보다 귀검사가 100배는 더욱 잘 걸린다는 설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