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귀(던전 앤 파이터)
- 검귀가 사용하는 스킬들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1. 개요
공식 가이드 페이지귀수의 운명에 사로잡힌 검사들.
각자의 방법으로 저항하지만, 종국엔 폭주한 귀수에 휘둘려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그것이 귀검사들의 말로다.
하지만 간혹, 죽음을 앞둔 귀검사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귀인화(鬼人化).
살아있다고 할 수 없는 육신에 원귀가 깃들어 하나의 그릇에 두 개의 혼이 공존하는 현상.
이 기괴한 운명에 휩쓸린 자는 인간도 귀신도 아닌 다른 존재로 거듭난다.
잿빛으로 물든 육신. 빛바랜 귀수.
생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 모습은 흡사 귀신.
그럼에도 오직 검을 붙잡고 휘두르니, 검귀(劍鬼)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2018 던파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남귀검사의 신규 전직으로 아수라 이후 무려 14년만에 등장한 캐릭터다. 2019년 1월 9일에 퍼섭에 추가되었고, 2019년 1월 24일에 본섭에 업데이트되었다.
각성명은 모두 귀신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1차 각성명은 인도 신화와 불교에 나오는 귀신인 야차, 2차 각성명은 정신기통력(通力)에 의해 사람을 매료시켜 잡아먹는 마귀로 알려져 있는 악귀나찰에서 따왔다.
2. 특징
검의 달인이었던 원혼과 몸을 공유하는 귀검사로 언뜻 마공형 직업으로 보이지만 '''물리형 퓨어 딜러'''다. 그런데, 도가 마공형 무기임에도 퍼뎀캐로 설정되었다.[1] 배틀메이지와 동일하게 물마공을 동일한 수치로 보정하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완벽하게 커버된다.
공격 스타일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검귀가 직접 공격하는 검술 스킬, 원귀만 공격하는 원귀 스킬 그리고 원귀와 검귀가 함께 행동하는 합격 스킬이 있다.
검술 스킬은 기본적으로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반적인 물리 딜러의 스킬판정 그 자체다. 그렇지만 귀신보라는 스킬의 존재로 다른 직업과 다른 독특한 맛이 있다. 귀신보 모션중 검술을 사용하면 딜레이를 캔슬하고 귀신보의 범위와 딜이 합쳐지며 전혀 다른 스킬로 탈바꿈 한다.
원귀 스킬은 빠른 시전시간과 넓은 범위, 지속시간 짧은 설치형 스킬같은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모든 원귀스킬이 범위가 넓고 시전 모션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발동 후 본체는 다른행동을 할 수 있다. 그런 장점의 반동으로 검술이나 합격보다 딜이 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원귀 스킬이 애초에 시전시간이 짧지만 안그래도 짧은 시전시간은 검술 스킬과 연계하면 아예 사라진다. 검술 스킬 시전중 원귀 스킬을 사용하면 시전모션이 캔슬되고 딜레이 없이 스킬이 시전된다.
합격 스킬은 검술과 원귀스킬보다 강력하다는 특징이 있다. 검술과 다르게 합격스킬 시전중에는 원귀스킬을 동시 시전할 수 없다. 반대로 원귀 스킬을 시전중에 합격 스킬은 시전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시전 중이던 원귀 스킬은 캔슬된 채로 합격 스킬이 시전된다. 이를 이용해 스킬을 재빨리 캔슬해 폭딜을 넣을 수도 있지만, 급하게 입력할 경우 원귀 스킬이 채 끝나기 전에 캔슬시켜버려 딜을 증발시킬 수도 있다. 합격 스킬을 그냥 사용할 수도 있지만, 원귀 스킬 후 원귀 잔상이 남아있다면(원귀를 분리시킨다면) 그 잔상도 검을 휘두르기에 범위공격에 이점을 갖는다.
1차 각성기와 진 각성기는 검귀와 원귀를 분리시켜도 범위가 넖어진다거나 하지 않으므로 엄밀히 따지면 합격 계열이 아니다. 그러나 둘이 함께 공격하기에 합격계로 분류한다. 2차 각성기는 원귀가 분리된 상태에서는 악귀나찰과 원귀 모두 적을 탐색한다.
2020년 03월 19일 진:각성이 나왔다. 허나 진:각성 일러스트 평은 아수라와 함께 굉장히 나쁘다.[2] 우선 원귀의 이미지가 너무 괴상하게 변했는데 2차 각성까지만 해도 날렵한 멋이 있었으나 쓸데없이 덩치만 커지고 둔해진 느낌이 들고, 뜬금없이 바뀐 머리색에 더하여, 검귀의 어색한 표정과 포즈로 총제적 난국 그 자체. 심지어 각성 컷신도 원귀, 검귀 둘 다 이상한 작화로 혹평이 자자하다. 각성기를 쓸 때 검귀도 잠깐 가면을 쓰는데 차라리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는 게 더 나았을 거라는 평. 특히 원귀는 리어카라도 끌고 있냐며 이런 조롱 합성까지 나올 정도. 이 때문에 타 캐릭터의 신규 진 각성 일러스트가 안 좋은 평가를 들을 때마다 검귀를 비교대상으로 위안삼을 지경이며, 농담삼아서 '완전무결한 검귀에게도 드디어 단점이 생겼다'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귀검사 중에서도 스토리가 가장 좋은 결말을 맞이한 케이스다. 대부분의 귀검사들은 어떤 방식이든 결국 귀수를 제어하며 살아야하지만 검귀의 경우에는 귀수의 제어에서 벗어남은 물론 원귀의 호적수 겸 벗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첫출시부터 강력한 성능으로 엄청나게 이목을 집중시킨 강캐였고 당연한 수순으로 진각성때 상향 패치도 내딛는 한걸음 삭제에 따른 딜 손실을 체워주는 상향만 해줬기 때문에 실질적인 딜 상승은 없었고 탈리스만 성능도 그저그렇게 나오는등 버프 패치에서 거듭 누락되었지만 부잣집은 망해도 3년은 먹고 산다는 말처럼 워낙 스킬이 탄탄하게 설계되어서 쉽고 편하게 전투할수 있다.
2.1. 장점
- 손쉬운 조작
- 채널링에서 자유로운 보조기
- 넓은 범위와 빠른 기동력
2.2. 단점
- 부족한 다단히트
- 지속되는 간접 하향[6]
3. 시네마틱 영상
일본판 시네마틱
여성 프리스트와 마찬가지로 검귀 전용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되었다.
4. 던전 플레이
어마어마하게 쉬운 육성 난이도를 자랑하는 직업으로, 귀신보-귀연참 콤보나 이혼일섬-월령참 콤보로 단숨에 잡몹들을 정리하고 지나갈 수 있다. 스킬들의 범위도 다 정신나간 수준이라서 한때 토탈 이클립스가 광부던전으로 인기있던 시절에는 광부 캐릭터 부동의 1티어로 자리잡았던 경력이 있다.
5. 결투장 플레이
결투장 시즌 7이 업데이트 되면서 드디어 플레이 가능 캐릭으로 전환. 물론 그대로 내면 너무 사기기 때문에 떡너프를 받았다. 귀신보와 귀혼환보, 귀연참 : 극, 혼백참의 슈아가 사라졌으며, 추가로 귀신보와 귀혼환보는 선쿨을 받을뿐더러 쿨타임도 길어졌다. 원귀스킬도 회천의 경우 선딜이 늘어났으며, 스킬 대부분의 데미지가 너프되었다.
물론 근본이 사기캐인 만큼 상대를 공중에 띄우는 순간 어퍼 슬래시와 평타 귀연참 콤보로 피를 쉽게 깎을수 있으며, 발동이 빠른 원귀 : 연참을 중간마다 섞어서 공중콤보를 노릴수도 있다. 다만 데미지가 엄청나게 약해진데다 웨펀마스터와 달리 슈아나 띄우기 스킬의 부재등으로 인해 원귀 의존률이 굉장히 높으며, 원거리전 중심의 캐릭터와의 상성차이가 극심하다. 특히 남마법사와의 상성은 최악으로 봐도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캐릭터들에 비해 굉장히 이질적인 스타일의 기회잡기 능력 덕분에[7] 근접 캐릭터의 입장에선 확실하게 까다롭다.
6. 전직 및 각성 방법
6.1. 전직 방법
어둠의 선더랜드 에픽 퀘스트를 수행할 경우
- '숲을 지키기 위한 싸움' 퀘스트 클리어
- 망월의 선더랜드 클리어
6.2. 각성 방법
노스마이어 에픽 퀘스트를 수행할 경우긴 시간 세상을 떠돌았다.
갈 데 없는 증오를 풀기 위해 무참히 칼을 휘둘렀다.
베어 넘긴 적의 얼굴은 바라보지 않았다.
고통도 죄책감도 없는 단지 한풀이일 뿐.
창백한 신음 위로 새빨간 핏물이 번지면
죽음 위로 피어난 새로운 증오의 혈향이 퍼진다.
단말마를 짓밟고 전장을 떠나면
등 뒤로 느껴지는 패자의 저주 섞인 단말마가 송곳이 되어 파고든다.
'야차(夜叉)'
야차라 불리는 게 얼마만인가...
적들이 두려움에 떨며 목숨을 구걸하더라도 칼을 거두지 않았다.
잔인하고... 무심한
일인지하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숱한 피를 뿌리며 전장을 누빌 뿐.
지금 눈앞에 있는 이 남자.
그야말로 살아생전 '야차'라 불리던 나의 모습과 진배없다.
다만 칼끝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떨림...
이자의 마음에 마지막 남은 양심이 몸부림 치는 것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남지 않았음이라...
- 야차의 독백
- '끝나지 않은 불길함' 퀘스트 클리어
- 흰색 큐브 조각 1000개, 적색 큐브 조각 1000개, 최상급 경화제 100개, 강철 조각 100개 가져오기
- 의혹의 마을 마스터 난이도로 1회 클리어
- 의혹의 마을 마스터 난이도에서 강인한 자의 정기 1개 수집
- 혼돈의 마석 파편 60개, 황제 헬름의 씰 120개 가져오기
6.3. 2차 각성 방법
선악의 감상을 끊고,
가로막는 존재들을 베어 넘긴다.
죽은 자 악이고, 살아남은 자 선이니.
악귀일로(惡鬼一路), 멸천세계(滅千世界).
그것이 악귀로 불리는 길 일지라도…
가면을 쓰고, 나찰로 거듭난다.
- 악귀나찰 -
6.4. 진 각성 방법
- 상(上)편
- 하(下)편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 기억의 관 안에서 자신과 마주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7. 사용하는 장비 아이템
7.1. 무기 및 방어구
주무기는 도, 방어구는 가죽을 착용한다.
7.2. 스킬 커스터마이징
8. 아바타 권장 옵션
9. 기타
- 마공형 무기인 도를 사용함에도 물리캐로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이후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다른 게임과 달리 던파에서의 도는 마공형 무기로 나오는 게 아쉬웠다고 한다.[12] 이런 점을 반영하듯 검귀의 스킬은 물리캐처럼 보이도록 구상했다고 한다.
- 다른 남귀검사 직업군들과 달리 원귀의 영향으로 귀수가 푸른색을 띄고 있지만 소울브링어나 버서커처럼 귀수 억제를 위해 장착하고 있던 구속구도 풀고 있다.[13] 그러나 1차 각성 일러스트에선 팔에 고대 문자가 쓰여진 부적끈을 감고 있으며 2차 각성 일러스트는 부적끈을 푼 영향인지 귀수에 가시가 돋고 뾰족귀가 되어있다. 진 각성 이후에는 어째서인지 원귀와 검귀의 머리색이 바뀌어져있다.[14]
- 신규 전직이긴 하나 남귀검사의 전직인 관계로 결투장 진입시 나머지 네 전직의 훔쳐배우기 퀘스트 및 직접 배우는 게 가능하지만, 검귀 스킬 중 훔쳐배울 수 있는 건 없다.
- 전직 별로 느낌을 차별화시키기 위함인지 같이 출시된 인챈트리스와 비슷하게 성우 연기톤이 다른 편인데, 검귀는 인챈트리스와는 달리 확연히 다른 목소리를 보여 주기 때문에 성우는 그대로임에도 처음 들었을 때는 상당한 위화감이 느껴질 수 있다. 때문에 전직이 출시된 직후에는 총검사의 성우가 대타로 더빙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부 제기되었던 바 있다. 원귀의 성우는 한신. 원귀를 이용하는 특정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대사를 외친다.
- 원귀는 생전에 카시야스의 고향 에컨 출신의 검사였다. 그리고 마계대전 시나리오 진행중 마검 바키라 改와 조우시 "자신이 휘두르던 검에 잡아먹힌 자로구나. 크흐흐, 저 모습을 잘 봐둬라. 휘두르는 자가 될지, 휘둘리는 자가 될지는 언제나 검을 잡은 네 손에 달려있다." 라고 충고한다. 아무래도 원귀 자신이 에컨에서 이름 날리는 강자였고 바키라 같은 마검 에고소드를 다루다가 검에게 잡아먹힌 케이스를 봐와서 저런 말을 해주는 모양
- 개발 당시 공개된 전직 스토리에 따르면 과거 수쥬 출신이었으며 어린 시절부터 귀수 증상이 발현되어 불우한 삶을 살았다고. 여타 귀검사들과 달리 도복을 입고 있는 것도 이 때문.
- 악귀나찰 일러스트는 리디머, 레퀴엠, 마신, 지니위즈랑 더불어 잘뽑혔다는 평가가 많다.
- 던파 직업군 중 가장 최신 직업이면서 동시에 진각성까지 빠르게 받아낸 직업인데 안그래도 지속딜은 물론 유틸성까지 겸비해 출시직후 많은 유저들이 눈독 들이며 육성하기 시작했다. 그만큼 스위칭 플래티넘 엠블렘이나 스킬옵션 칭호의 수요가 높은 덕에 전 직업 진각성이 이루어지거나 메타로 인해 치명적인 하향을 거치기 전까진 높은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적당한 템 세팅으로 재미만 느낄 생각이라면 그렇게 깊게 파고들 필요가 없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