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발슈테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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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an Wahlestedt''' [2]남성/17세(비명굴 당시). 풀네임은 반 발슈테트. 제국 소속의 웨펀마스터. 비명굴 사건 당시 시로코와 직접 맞서 싸운 4인의 웨펀마스터 중 하나. 제국에서 인정받는 엘리트로 검술이 상당한 경지에 올랐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강한 힘을 원했던 그는 비명굴 조사에 참가한다. 짧은 은발 머리에 귀걸이를 하고 다니며 예의바르고 싹싹한 성격이다. 엘리트란 이름에 걸맞게 품격있는 행동을 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거만해보인다. 비명굴에 전이되었던 시로코를 처치한 후 다른 웨펀마스터들은 제국이 마련한 보상을 포기하고 각자 고향으로 돌아간 반면, 그는 홀로 제국으로 돌아가 막대한 보상과 직위를 하사받는다. 현재는 황제 직속의 기사단인 아이언울프 단을 이끌고 있으며, 아라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전이와 사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비명굴 사건 때 약혼자였던 에밀리와 결혼하였으며, 나이를 먹을수록 까불거리는 모습에서 유추하기 힘들 정도로 가정적인 남편이라고 한다.
던전 앤 파이터의 등장 인물. 성우는 최지훈.[3] 루크 사망 후 에필로그 영상에서는 심규혁.[4]
소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제국 출신의 웨펀마스터이자 데 로스 제국 제 1 기사단, 아이언울프의 기사단장. 소검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등장인물이기도 하다. 4인의 웨펀마스터의 일원으로 소검의 반으로 불린다.
짧은 머리에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엘리트 특유의 거만함이 몸에 배어있다. 행동이 절제되어 있고, 품격이 있지만 생각이나 말투는 자유분방하다. 하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중 하나로, 진행 중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 시란에게는 어린애 취급을 받는다. 그런데 이런 취급이 틀리지 않은게 현재 나이로도 시란은 시간의 문을 다루는 힘 때문에 비명굴 시절 외모가 그대로일뿐이지 실제 나이는 50세로 불혹을 넘겨 반백살의 나이고 아간조도 49세로 시란과 피장파장. 브왕가는 38세고 반은 29세다. 시란 입장에서 반은 코찔찔이 어린애나 다름 없다...[5]
APC일 때 한정으로 존댓말을 주로 사용하며 이는 사도 루크를 쓰러뜨리고 그의 힘의 잔해를 반지에 봉인할 때 역시 마찬가지이다.[6]
대전이 시즌때 밝혀진 내용으로 비명굴 사건 이후 황제에게 기사로 임명됨과 동시에 남작위를 받아 귀족으로 승격되었다.[7] 오리진 이후로는 백작으로 변경되었다. 자세한 것은 아래에 후술하였다.
2. 과거 행적
비명굴 조사 당시,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과하고 상당한 실력과 재능으로 총애를 받고 있었으나,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자신의 실력 때문에 고민하던 찰나, 제국 마법사 르네의 휘하로 비명굴 탐사에 자원한다. 르네는 평소 반을 귀엽게 여겼지만, 반은 르네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고, 제국군이 비명굴에서 고립되자 패닉에 빠진 르네가 미스트의 수장 케인에게 붙자, 그와 결투를 벌이고 패배하여 죽을 뻔 했으나 시란과 브왕가가 도와줘서 살았다.[8][9]
스토리북에 따르면 다른 4대 웨펀마스터들과 사도 시로코를 쓰러뜨린 공로로 기사 서임과 남작 작위를 받았다고 한다. 원래 자작 작위를 내리기로 했으나 레온 하인리히 3세의 변덕으로 남작이 된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공후백자남으로 구분짓는 귀족 작위인 오등작을 생각해보면 남작이 더 낮은게 아닌가 하지만 역사적으로 왕이나 황제가 직접 임명한 남작은 목에 힘 좀 주고 다녀도 될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으니, 반은 제국 정계에서 끗발 있는 귀족이 된 것이다. 그리고 원래 자작은 백작가의 최고행정관 정도의 위치를 가진 직위다. 왕 또는 황제가 봉토로 내려준 자기 소유의 영지를 가진 남작과는 비교가 안되는 위치다. 하도 양판소에서 자작을 다른 귀족처럼 자작으로써 자신의 영지를 가진 귀족으로 표현하다보니 다들 그게 맞는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오리진 이후로의 언급에서는 사도 로터스 건으로 하츠와 의논 중 본국 지원을 애기하다가 귀족들의 반대가 있으면 더 오래 걸릴거라는 말과 함께 "폐하도 참. 남작이나 자작 정도만 주셔도 감사했을텐데 한방에 백작을 주시니까 완전히 눈밖에...' 라는걸 보면 상술했듯이 양판소의 영향으로 자작위에서 남작위로 변한것 때문에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작위를 높인듯.
비명굴 사건 이후 당시 겪었던 차원의 힘에 매료되었으며, 그 전율을 다시 느끼기 위해 전이 실험에 참가한다. 이후 실패한 전이 실험 때문에 몸의 일부분이 전이된 아이들을 가둬두고 훈련시킨다. 황제와 반이 주도한 실험이었지만 모든 책임을 기사단에게 덮기 위해 공식 발표에서는 기사단의 행위가 황제에게 발각되고 숙청한 이후 남은 기사들은 반이 해산시켰다고 발표했다.
여성 귀검사의 PV에서도 얼굴을 보였으며 여성 귀검사 캐릭터 관계도에는 '여 귀검사의 대표적인 적으로 그녀의 친구들이나 동료들을 공격하고, 납치합니다.'라고 대놓고 적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노블레스들이 시를 퍼뜨리자 시를 태우고 노블레스들을 생포하거나 즉결 처분하라는 공문을 보낸다. 이 때문에 다른 비명굴 웨펀 일행들과는 달리 앞으로 적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무척 높아졌지만...[10]
3. 대전이 ~ 오리진 이전 행적
죽은 자의 성 패치와 함께 스토리가 리뉴얼되며 언더풋부터 등장한다. 비명굴 사건이 아라드력 981년이었고, 이때 반의 나이가 17세였으니, 플레이어와 처음 만날 때[11] 의 나이는 대략 29세 정도. 친근한 말투에 허물없는 태도로 모험가를 대한다. 행동거지를 보면 제국군 기사단장이라는 직위에 걸맞지 않게 그냥 동네 형 같을 정도. 그러면서도 천계에 지원을 왔을 때는 진중하고 현명한 전략가로서의 모습도 보여준다.
공석과 사석에서의 행동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깬다. 어찌나 행동이 방정맞은지 분명 직급이 아래인 부단장 하츠가 반을 대놓고 디스하거나 무시할 정도. [12]
표류동굴 에픽 퀘스트를 진행할 때 처음 만나게 되는데, 흑요정과 제국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활약을 하지 못하다가 모험가와 같이 노이어페라를 탐색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처음으로 보여준다. 이후 언더풋 항구에 불시착한 마를렌을 도와주기 위해 본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대답은 '니가 벌인 일이니 알아서 처리해라' 라는 달랑 한 문장(...). 그래서 어쩔수 없이 역천의 폭포로 하츠와 부하들을 이끌고 온다. 여러 곳을 조사하던 도중 베히모스에서의 일을 조금씩 도와주는데 일이 힘들어질거 같자 옛 동료인 아간조와 시란을 불러서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다 로터스의 둥지 퀘스트 중에 신도를 처치하고 와서 뺀질대고 있었고[13] 이런 모습을 본 하츠가 레니 블레인스콕은 왜 같이 오지 않았냐고 소리치자 "레니.. 블레인스콕? 아아, 그 신참 붉은 머리? 오는 길에 구덩이에 빠졌는지 갑자기 안 보이더라고. '''로터스의 지배력도 성가실 정도로 강해질 무렵이라 뭐, 어쩔수 없었어.'''"라는 반응으로 대꾸한다.[14] 이에 하츠가 '부하를 어따 두고왔는지도 모르고 그 경위도 자세기 알지 못한 주제에 지금 잘났다고 나불거리는 건가?'라며 화를 내자 '''걔 하나 구하겠다고 다른 부하들을 잃는 것 보다는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하는데?'''라고 하면서 반도 은근히 빡쳐한다.[15] 이에 시란과 아간조 등이 말리고[16] 아간조가 "확실히, 싸움에서 병사가 죽거나 다치는 일은 늘상 있는 일이지. 하지만, 반의 행동은 그렇게 책임이 있어보이지 않는군."이라고 질책하며 레니를 찾아보기 위해 반이 갔던 방향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자 반은 '남의 부하 하나 낙오된거에 신경쓸 시간이 있어요? 그러다가 베히모스가 로터스에게 지배돼서 바다로 빠져들면 우린 모두 끝인데?'라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이에 '''시란이''' '그 사단 나기 전에 해치울라꼬 물어보는기다! (중략) '''사람이 다치기 전에 해결할라고 이 난리를 치는데 희생자는 최대한 줄여봐야지'''!'라고 하자 시란의 무서움을 알긴 아는지[17] 체념한 듯 수긍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레니가 죽은 채로 돌아오게 되자 책임감을 느꼈는지 하츠에게는 부대 정비를 맡기고 자신은 시란, 아간조, 모험가와 함께 로터스를 물리치러 간다.[18]
체념의 빙벽 퀘스트를 마치면 모험가를 불러서 시킬 일이 있다면서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으로 가는데, 이 때 제국의 몇몇 인물들이 전이 실험이라는 정신나간 실험을 했고, 책임자들은 다 처벌되었다면서 은근 슬쩍 자신은 제국의 전이 실험과 관계 없다고 주장한다.[19] 이후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 퀘스트를 다 클리어하고 나면 모험가에게 수고의 대가라고 천계로 올라가는 법을 말해준다.
이후 천계로 올라가기 위해 봉인된 스피라찌의 뿔만 슬쩍 떼오려고 했지만, 흑요정들이 스피라찌에 접근하는 걸 막는 바람에 몰래 들어가서 스피라찌의 뿔을 떼러 간다. 하지만 스피라찌는 이미 봉인이 풀려있었고, 결국 아간조, 시란, 브왕가를 또 불러(...) 스피라찌를 처치하고 언더풋의 영웅이 된다.[20][21]
스피라찌의 뿔을 얻은 후에는 마를렌 키츠카에게 스피라찌의 뿔과 마가타를 주며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천계에 도착한다. 모험가가 열심히 겐트를 지키는 동안(...) 전황을 파악한 뒤 제국군을 이끌고 다시 돌아와서 천계와 군사동맹을 맺고, 카르텔을 토벌한다. 카르텔 사령부에서 란제루스를 플레이어가 잡으면, 란제루스는 과거 이야기를 말하려고 하는데 그 순간 반이 란제루스의 숨통을 끊는다. 깜짝 놀란 플레이어 캐릭터가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따지자 적이 하는 말을 들을 필요가 없고 적의 수괴는 즉참해서 목을 내거는 법이라고 반박한다.
안톤 정벌에도 힘을 보태며, 죽은 자의 성까지 계속 따라다니며 제국 탐사대를 끌고 다닌다. 죽은 자의 성에서는 휴가를 받아 제국으로 떠났지만 극비리에 돌아와 다시 등장한다. 빛의 연회장에서 다시 만났을 때 시간의 문을 통해 진실을 확인한 모험가가 전이 실험에 대한 일을 추궁하면 은근슬쩍 말을 돌리면서 둘러대다가 짜증나게 하지말라고 화를 내지만 다음 방으로 건너가면 화낸건 미안하다며 모험가와는 친구로 남고 싶다고 말한다. 유저가 여성 귀검사일 경우, 극비구역의 일이 사소한 오해냐고 추궁하자, 자기는 단순히 구경간 것 뿐이고, 각종 '''악행은 아이리스가 저질렀는데 그런 아이리스는 용서하면서 자신은 왜 아직도 미워하냐'''고 따지고, 자신도 아이리스를 조종하던 힐더에게 속은 피해자라며, 화풀이는 힐더에게 하자면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 건 덤. 참고로 여성 귀검사와의 대화를 본다면 과거의 그 어린소녀가 여성 귀검사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소동에 하츠에게 걸려 휴가를 떠났을 터인 자신이 왜 황녀나 기사단도 속이고 이곳에 있느냐 묻자, 황제의 비호를 받고 있는 그림시커의 미행을 따돌리고 다시 젤바에 숨어들어 루크를 처리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모험가들과 같이 마계로 진입하진 않았지만, 마계로 같이 진입한 황녀 이자벨라에게서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된다. 그의 아내인 에밀리는 반과 모험가들이 천계로 진입하던 쯤에 이미 죽었다는 것. 반 또한 그녀의 최후에 같이 있어주지 못했다. 에밀리가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만 있었기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을 아는 건 반과 황녀 정도 뿐이었으며, 반이 퀘스트 도중 에밀리 얘기를 꺼내던 건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라는 것.
젤바 시나리오에서 그림시커 진영을 선택했다면 루크의 봉인이 풀린 이후, 모험가와 카시야스가 설득하던 루크를 살해한다. 모험가만이 힐더의 가호를 받아 루크에게 갈 수 있었던 것인줄 알았지만, 힐더가 그에게도 가호를 줬던 것. 다른 시나리오의 경우 모험가가 루크를 죽인다.
이후 나오는 영상에서 루크에 몸에서 빠져나온 '''검은 악몽의 힘을 자신의 반지속에 빨아들인다.'''[22] 지젤과 함께 루크의 죽음에서 가장 수혜를 얻게 되었다.
하츠가 이자벨라에게 강제송환 명령서를 전달하고 이자벨라가 이에 반발하자 여러가지 이유를 설명하며 본국으로 돌아가도록 설득한다. 이후 하츠에게 아이언울프는 젤바에 남고 자신은 자유행동으로 에밀리를 보러 가게 되었다며 약올리지만 모험가가 에밀리의 사망에 대해 폭로하여 되려 말꼬리를 잡히는 상황에 처한다. 하츠가 이에 대해 캐묻는 것에 대답을 회피하려 했으나 평소와 다르게 침착하게 반박하는 하츠의 대응[23] 에 체념하듯이 내가 직접 묻어 주지도 못했다고 하고 에밀리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해달라 요청하며 사적인 용무가 아님을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4. 오리진 이후의 행적
오리진 패치 이후엔 모험가가 세리아와 함께 하늘성에 들어와 조사를 하던 도중 공을 세우기 위해 몰래 빠져나온 기사단원 피오나와 덴을 구해주면서 만나게 된다. 제국의 3황녀인 황녀 이자벨라가 하늘성에 와서 혼자 움직이는 바람에 수색하고 있던 중으로 모험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인형관과 골렘의 탑을 수색해 황녀를 찾게 된 후 모험가에게 감사를 표하고 자신들은 전이 조사를 위해 이곳에 왔다고 밝힌다. 그리고 부단장인 하츠에게 나 대신 황녀님께 잔소리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어둠의 현관을 조사하던 모험가와 다시 만나게 되고 같이 행동하게 된다. 이후 조사나온 아간조와 만나게 되고 전이 현상을 조사하고 베히모스의 로터스를 무찌르기 위해 모험가와 같이 행동하게 된다. 이후 로터스를 무찌르고 공국과 흑요정 왕국이 전쟁이 선포되면서 분위기가 흉흉해지면서 기사단을 데리고 제국으로 돌아간다. 이때도 로터스의 시체를 잠시 보러 간것을 보면 이후에 사도의 힘을 흡수했듯이 모종의 조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전의 능글맞은 모습보다는 윗사람에게 치이고 아랫사람의 엉뚱함에 머리를 짚는 등 이전보다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로터스를 처치하러 가는 도중 전이의 힘에 의한 폐단을 이야기 하는 아간조에게 "확실히 전이의 힘은 대단하죠, 이렇게 휘둘릴 게 아니라 우리가 제어할 수 있다면..."이라고 얘기하는걸 보면 기존의 캐릭터성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것 같다(...). 로바토가 그건 위험한 생각이라며 우려하자 일단은 동의하지만 이윽고 말을 돌린다. 나중에 로터스가 마무리 된 후 로터스의 시체를 확인한다면서 잠시 이탈하는데 아마 여기서 반지에 로터스의 힘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
로터스 토벌 이후 달빛주점에서 조촐하게 축하파티나 참석해 싸움의 여독을 풀려고 했더니만 공국과 흑요정 왕국의 전쟁 선포와 이를 노린 제국이 공국을 어부지리하기 위해 침공하려 한다 라는 풍문이 나돌고 있었다. 뒤늦게 이를 알고서 하는 말이 참 애석하다.
한편, 밖에서도 이를 뒤늦게 눈치채고 황급히 달려온 하츠 부단장에게 억지로 술집에서 끌려나오는데, 이때 묘한 드립쳤다가 온몸에 소름돋아 사과한 후(…) 상황이 상황이라 황급히 돌아간다. 헤어지기 전 아간조와 하츠는 제발 말 좀 줄이라는 핀잔은 덤.…갑자기 이 술집이 비명굴로 보이는데. 모두가 나한테 적의를 쏟아내고 있는 것 같은데. 심지어 벽의 무늬조차 나한테 꺼지라고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브왕가에게 얻은 스카사의 뿔과 모험가가 가져온 스피라찌의 뿔로 바칼의 마법진을 해제하는데 성공하고 제국군을 이끌고 천계에 올라 천계와 동맹을 맺고 전쟁에 참전한다. 전쟁 중 모험가와 함께 카르텔을 상대로 승승장구한다. 해상열차 시나리오에서도 등장하여 란제루스 토벌작전까지 참가한다. 가장 흑막스런 요소 중에 하나였던 독단적으로 란제루스의 목을 치는 내용은 삭제되었고 란제루스의 유언을 묻는 장면으로 변경되었다.
젤바에서 중간에 제국으로 빠졌던 이전과는 달리, 젤바까지 제국군을 이끌고 등장한다.[24] 죽은 자의 성 탐사에 직접 참가하지만 루크의 봉인을 뚫지 못해서 젤바에서 대기한다. 마계로는 따라오지 않고, 이후 모험가가 루크의 봉인을 해제하자 돌입하려 하지만 검은 악몽에 당할 것이라는 이유로 힐더에게 제지당한다. 합동 조사단 루트나 모험가 길드 루트에서는 얌전히 대기하지만, 그림시커 루트에서는 모험가가 루크를 죽이지 않으려 하자 힐더에게 가호를 받고 모험가 대신 루크를 죽인다. 이후 루크의 방 바깥으로 혼자 빠져나와 루크가 죽으면서 발산되는 기운을 반지에 흡수한다. 여러모로 흑막이 될 수도 있는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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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제국의 지시를 받고서 비명굴에서 성물 '세븐 비투스'의 흔적을 쫓다가 그림시커 세력과 충돌하게 된다. 비명굴 인근까지의 그림시커를 소탕하다가, 제국에서 현재의 임무를 중지하고 노이어페라 쪽의 세븐 비투스의 흔적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25] 지시를 받은 반은 얼굴을 가리던 후드를 벗고서 전령에게 하츠 폰 크루거를 비롯한 아이언울프 기사단 소집 명령을 전달하며 노이어페라로 향한다.
그림시커 에피소드에선 웨스트코스트 연합진영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다만 모험가와 특별한 마찰은 없고 황녀가 부른다고 말해주는 것에 그친다. 부활의 성전 더 오큘러스의 에스라를 제압한 후 하늘성에 나타난 솔도로스가 모험가를 단 한 합으로 제압하는 걸 보고 무슨 저런 괴물이 다 있냐며 질색한다.
그리고 시로코 토번전에서 시로코의 기운이 강해지자 연합군 일행을 앞질러 달려가며 루크 때 느꼈던 것 이상으로 강한 사도의 기운에 희열감을 드러낸다.[26] 이후에 모험가 일행이 반을 따라잡고 시로코가 모험가와 천계군에게 토벌되며 사망할 때에도 어김없이 나타나서 황녀 히리아와 함께 시로코의 기운을 흡수하고 바다속에 있는 무언가의 인양을 시작한다.[27]
5. 스토리북에서 밝혀진 내용들
그에게는 에밀리 폰 크루거[28] 라는 약혼자가 있었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며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에밀리가 놀러 간 친구의 별장이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친구들을 소개시켜주고 싶다는 에밀리의 말에 훈련이 끝나자마자 한 걸음에 달려간 반은 화마에 휩싸인 저택을 발견한다. 반은 불길을 뚫고 들어가 정신을 잃은 에밀리를 찾아내 탈출한다. 그 때 에밀리 근처에는 괴한 둘과 그녀를 지키다 죽은 경비병의 시체가 있었는데, 에밀리가 은장도를 들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불미스런 일이 벌어질 뻔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때문에 에밀리는 정신이 나가고 극도의 남성 혐오에 시달리게 된다. 보통 저 지경에 이르면 새로운 신부감을 찾기 마련이고, 에밀리의 부모도 파혼을 권했으나 반은 이를 거절하고 자기에게는 에밀리밖에 없다는 의리를 내비친다.
결국 황제는 반에게 극비구역의 경비 임무를 맡기는 대신 에밀리에게 닥친 비극이 언론에 떠돌지 않도록 통제해주고 소소한 결혼식까지 열어주기로 한다. 하지만 에밀리는 스토리상 모험가가 천계로 진출할 때 즈음에 사망했다고.
이 대화가 끝나자마자 흑막께서 등장하시어 바로 황제와 대화를 나누는데, 반을 팍팍 밀어준 황제이지만 스스로도 반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이 출세할 수 있었던 건 그 흑막이 반을 밀어주면 시련으로 연단될 칼이 될 것이라고 꾀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하급기사 교육일지에 보면 술에 취한 레니에게 고기완자를 맞았다고 한다.
6. 기타
매우 입체적인 케릭터. 제국군을 이끄는 높으신 분이면서도 아라드 곳곳에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플레이어와 함께 동고동락하고 낯선 것들을 배우려 드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임무 복귀도중 행방불명된 부하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듯한 냉정하고 무신경한 면[29] 도 갖추고 있다. 또한 전이로 개판이 된 지역을 구한 영웅[30] 이면서도, 전이의 힘에 매료되어 빌마르크 전이실험을 벌인 흑막이기도 하다. 그리고 온갖 선행과 악행을 행하면서도 오직 에밀리 한 명만 바라보는 순애보적인 면도 있다.[31]
이런 면 때문에 시간의 문 극비구역 에픽 퀘스트 이후로 플레이어 캐릭터는 이 때문에 내적 갈등을 겪는다. 이러한 드라마적 요소의 삽입과 갈등의 심화는 좋은 평을 받는 중.
반은 다른 NPC와는 달리 에픽 퀘스트가 진행됨에 따라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데, 한 때 퀘스트 진행 중 반이 사라진 상태로 레벨업을 해서 밀린 퀘스트를 못깨고 새 에픽퀘스트를 받을 때 반이 아예 사라져 밀린 퀘스트에서 반을 만나라는 내용이 나올 경우 진행이 불가능한 버그가 있다. 이렇게 반이 사라지면 절대 되돌릴 수 없었으며 다음 반이 다시 나타나는 레벨을 달성해서 반이 다시 나타나도 같은 지역의 반이 아니면 데이터상 별개의 인물로 치는 지 클릭을 해도 퀘스트 클리어가 안 되는 문제가 있었다.[32]
새 일러스트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예전 일러스트는 악당 분위기를 풍겨도 그림 자체에 대한 거부감은 적은 편이었으나, 개편한 이후엔 여러가지로 평가가 좋지 않다. 복장은 기사단장에 맞게 그려졌으나 색수차가 옅어 민눈썹으로 보이는 듯한 눈썹, 명암이 부족한 피부톤, 다소 볼륨이 과한 듯한 앞머리 등이 마이너스 포인트로 잡히는 듯.
여귀검사가 반과 대면할 경우 반은 처음보는 사람인 것처럼 대한다. 여귀검사는 반을 보자마자 '반 발슈테트!'라고 이름을 소리쳐 부른 것과 대조되는 장면(...). 그러나 에픽퀘스트 내용을 보면 표류동굴에서 사람은 잘 죽지 않는다는 대사와 함께 한 여자 검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빛의 연회장에서 그 여자 검사가 바로 여귀검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투로 말한다. 사실 알고 있었다고 해도 반으로서는 어찌 할 조치가 없다. 무명의 시절이면 모를까 이시스 레이드가 끝난 지금은 반으로서도 여귀검사를 함부로 대할 수 없다. 잡아넣을 수도 암살할 수도 없다. 전자의 경우 아라드 전 대륙이 격분할게 뻔하고 후자의 경우 '''그게 가능키나 할거 같나?'''[33] 더군다나 여귀검사가 지은 죄도 없으니[34] 잡아넣을 핑계거리도 없다. 더군다나 여귀검사가 궁지에 몰린 상황이면 전이 실험을 까발릴 가능성도 있으니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황제에게도 영향이 가고 최악의 상황에는 황제가 자신의 책임을 반 자신에게 떠넘길 수도 있다. 결국 여귀검사를 잡아들일려고 한다면 반 자신에게는 경우에 따라선 최악의 자충수가 될 수 있다.
마창사와도 한번쯤은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마창사는 반을 만나게 됐을 때 '지금 반을 만났다는 것'을 곤란하게 여기기 때문.[35]
비명굴을 조사했던 4인의 웨펀마스터 중에서 유일하게 귀수를 지니고 있다. 즉, 유일한 '''귀'''검사. 설정상 웨펀마스터 중 귀수가 달린 귀검사는 드물다는 걸 생각하면 반은 특이한 사례. 웨펀마스터임에도 어째선지 일러스트에는 레귤레이터가 없다[36] . 다만 오리진 이전까진 딱히 시나리오에서 귀수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따로 눈치채지 못했다면 그냥 모르고 넘어갈수도 있을 정도였는데, 오리진 이후의 시나리오에서는 본인의 귀수에 대한 언급이 늘었다.
비명굴의 지옥파티에서 랜덤하게 당시 비명굴 웨펀마스터 4인방이 나오는데,[37] 이 중에 반은 자신의 이름을 딴 '''반의 소검'''을 끼고 있다. 붕산격 쓸 때 환영검무의 검풍이 나가고, 뜬금없이 회오리가 나가거나 맹룡단공참을 다섯번 넘게 써댄 이유가 여기에 있던 것.
55제 에픽 도인 일도류 산산의 설명 문구에는 솔도로스와 대비되는 반의 대사[38] 가 적혀있다. 왜 하필 도에 작성되어있는 것인지는 불명.
35 레벨 레어 소검인 '에밀리의 은장도'는 아이템 설명에 『웨펀마스터 반의 약혼자인 에밀리의 정조를 지키기 위한 은장도』라고 적혀있다. 그런데 이 은장도가 말만 은장도지 크기가 소검만해서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구) 설정에서는 데 로스 제국 레온 하인리히 3세와는 어린 시절부터 친한 관계로 비명굴 이전에도 반을 아꼈다. 하지만 스토리북이 나오면서 황제와 관계는 사라지고, 오히려 황제가 반을 마음에 들지 않아 하고 있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2015년 여름 패치로 여름 복장이 미적용된 NPC 중 하나이다. 추석에는 한복을 입고 나왔다.
오리진 이후에는 그의 내면과 행보를 짐작할수 있는 문구와 정황이 여러가지 삽입되어 더 깊이 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특히 로터스 전의 전후가 그러한데 아간조가 반에게 가볍게 잔소리 하자 반 또한 투정부리듯 어울리지 않는 소리 말라며 핀잔을 주는데 그 소리를 들은 하급기사 덴이 실소를 감추지 못하고 피오나는 대경하여 타박한다. 그 장면을 본 반은
라며 너스레를 떤다. ...에밀리에 대한 진실을 알고있는 플레이어라면 미쳐버린 아내를 멀쩡한 척 위장하고 온갖 발랄한 가식을 떨고있는 반의 속내를 대충 짐작할수 있는 발언이다. 반도 내심으론 많이 힘든지 천계 시나리오 중에 모험가에게 "에밀리가 보고 싶다. 휴... '''넌 내 고통을 모르겠지'''"라 푸념하는 대사가 오리진 패치에 추가되었다. 참고로 모험가가 천계에 올라갈 쯤이 에밀리가 죽은 시기이기도 하였다."힘든 때일수록 웃는 게 좋지. 슬픈 건 슬픈 거고 즐거운 건 즐거운 거야. 분리하면서 살아야지, 안 그러면 사람이 미쳐버린다구."
대전이 시절이나 지금이나 루크 시나리오의 그림시커 루트에서 자기가 끼고 있는 반지에 루크의 힘(검은 악몽)을 담는 장면 때문에 반에 대한 글에 달리는 댓글에는'''반'''지, '''창성반지''' 등의 드립이 자주 보인다.
뺀질거리는 언행과 흑막과 내통하는듯한 떡밥을 남기는 등, 의중을 알수없는듯한 캐릭터지만 대다수의 유저들은 추측하길 반이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에밀리의 부활과 관련이 있는거 아니냐는 말이 많다. 사도의 힘과 전이의 힘에 집착하는 이유도 더러운 일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도 오로지 사랑하는 아내 에밀리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반의 여태 행동거지도 대충 납득이 가기 때문. 하지만 사도의 힘으로 죽음에서 살아났다는 자는 오즈마와 카잔뿐인데, 이들도 태생부터 사도가 될 운명을 지니고 있던 자들이였고 일개 인간을 전이나 사도의 힘으로 되살리려는 묘사는 여태 없었기에 오류가 생긴다. 그리고 자신의 순애보를 위해 세상을 적으로 돌리는 클리셰는 너무 뻔하고 흔한지라 그럴리는 없다는 의견도 많다. 그리고 사도의 힘을 이용하려하기 보다는 그 힘 자체에 심취하는 듯한 묘사도 있어서 확실하게 단언하긴 어렵다.
본인의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죽은자의 성에서 루크를 기습 살해한 그 만행이 소륜에게 아젤리아를 살해하게하는 기회를 마련해줬으며, 그리고 이어 그림시커가 시로코를 부활시키고 검은 교단이 오즈마의 재림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되는 결과에도 어느정도 기여하게됬다.
7. 트롤링?
죽은 자의 성의 빛의 연회장에서 시나리오를 진행할 시, 두 번을 반과 함께 돌게 된다. 그런데 이 망할 반이 화려한 트롤링을 선사하면서 플레이어에게 민폐를 끼치는 주범이 되어버린다.
1. 공격력이 매우 낮아서 적 몬스터 한 마리 가지고 쩔쩔 매고있다.[39]
2. 허리케인, 검기 등의 효과들이 적들을 다 흩어 놓는다.
3. 빛의 연회장의 가장 짜증나는 적인 마인 리자드가 있는데 반만 없다면 한번에 죽일 수 있는 녀석들이 반이 쓸데없이 건드려서 꼬리를 떼어내고 도망을 치게 만드는 바람에 클리어 타임이 늘어난다.
4. 검기 이펙트가 쓸데없이 화려한데 이걸 여러개를 중첩을 시켜놓으니 렉과 눈뽕이 장난이 아니다(...ㅣ
이런 이유로 시나리오 뿐만 아니라 성물을 만들기 위해 순환 던전을 돌 때 반이 나오는 구간이 걸리면 유저들의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나.
같은 처지인 사냥개 사이러스도 있지만 사이러스의 경우는 던전 내에서 동행하는 경우가 단 한 번밖에 없고, 일단 반 보다는 조금 더 강한데다 마인 리자드처럼 접촉시 시간을 지체하게 만드는 타입의 적이 등장하지도 않는 덕분에 반 수준으로 짜증을 불러일으키진 않는다.
어둠의 제단 시나리오 퀘스트에서도 등장하는데, 일반몹 하나 제대로 못 잡는 데다 심지어 '''일반 몹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는 일도 일어나기까지한다. 참고로 이건 하이람 클라프 역시 마찬가지이다. 다만 이쪽은 몹들의 스펙이 무지막지하게 늘어난 탓으로 보인다. 잡몹은 20줄에 보스는 100줄이라는 미친 스펙이라..
현재는 레벨업 시 에픽 시나리오 퀘스트 라인에서 매우 자주 등장하는데, 등장 할 때마다 위에 묘사된 3가지 병크를 항상 저지르기 때문에 많은 미움을 받고 있는 상황. 보스 스테이지의 경우에는 반을 노리고 보스가 사용하는 스킬에 플레이어가 맞기 일쑤.[40]
더군다나 조작 난이도가 높은 캐릭터를 육성하는 경우 초반부터 스킬 연계를 연습하면서 레벨업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트롤러가 트롤링하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냥 포기하고 반이 혼자서 쪼렙몹을 툭툭 치는거나 구경하는 게 마음 편할 지경.
8. 반 아바타
APC 전용 에픽 아바타. 옛날에는 존재했으나, 지금은 패치로 단종이 되었다.
- 머리: 반의 날렵한 컷트 머리
- 얼굴: 반의 은 귀걸이
- 목가슴: 반의 갈라진 견장
- 상의: 반의 초록색 수트
- 하의: 반의 각반 바지
- 벨트: 반의 나무 칼집
- 신발: 반의 가죽 부츠
- 피부: 살구빛 피부
- 클래스: 귀검사
- 무기: 반의 소검
9. 대사
(평상시)
"나 역시 이 아라드를 깊이 위하고 있어."
"제국에게 영광이 있기를."
"이곳에도 재밌는 일이 많을 것 같은데?"
(클릭 시)
"내가 반이다. 무슨 일이지?"
"하하, 너라면 환영이다."
"이곳의 공기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 안 그래?"
(대화 종료)
"고집 그만 부리고 우리랑 손잡는 건 어때?"
"이거 참, 즐거운 일뿐인데."
"너, 꽤나 재밌는 녀석이군?"
(대화 신청)
"제국인이라서 어딜 가든 환영 받지 못 한다는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 나도 나름 아라드에 큰 공헌을 해왔는데 말이지."
"난 큰 욕심은 없는 사람이야. 다만 남들보다 조금 강해지고 싶은 것 뿐이지. 그것을 위해 달려왔더니 지금의 직위를 가지게 된 것 같아."
(대화 신청 - 웨스트코스트)
- 돌아오자마자 이번에는 1 황녀님 호위라니... 폐하도 정말 너무하시다니까?
이자벨라 황녀님은 어떻게 되셨냐고? 글쎄...
나도 본국으로 돌아와서 바로 1 황녀님을 따라 이곳으로 오는 바람에 잘 모르겠는걸? 제대로 된 작별 인사도 못 드렸어.
그쪽도 나름대로 다른 명령을 받아 바쁜 것 같고, 나도 호위에서 벗어났으니 신경 쓸 이유도 없는 거 아니겠어?
그리고... 뭐, 잘 모르겠네. 사이러스가 옆에 붙어있으니 무탈하시지 않을까?
나도 본국으로 돌아와서 바로 1 황녀님을 따라 이곳으로 오는 바람에 잘 모르겠는걸? 제대로 된 작별 인사도 못 드렸어.
그쪽도 나름대로 다른 명령을 받아 바쁜 것 같고, 나도 호위에서 벗어났으니 신경 쓸 이유도 없는 거 아니겠어?
그리고... 뭐, 잘 모르겠네. 사이러스가 옆에 붙어있으니 무탈하시지 않을까?
- 최근까지 그림시커의 동향을 추적하고 있었어. 기밀이라 모두 말해줄 수는 없지만, 그 옛날 큰 싸움을 했던 '어떤 굴'까지 추격을 했었지.
정말로 기괴한 일들을 벌이고 있더군. 그중에서도 가장 심했던 건...
아차, 여기서부터는 기밀.
하하, 너와 이야기하면 나도 모르게 줄줄 말해버린다니까?
자자, 그럼 일하러 가자고 일.
아차, 여기서부터는 기밀.
하하, 너와 이야기하면 나도 모르게 줄줄 말해버린다니까?
자자, 그럼 일하러 가자고 일.
- 설마 네가 몰래 배를 타고 심연에 잠긴 하늘성으로 갈 줄 상상도 못했다니까?
일부러 길을 열어준 거 아니냐고? 어이쿠. 큰일 날 소리를. 누가 들으면 모두 내가 꾸민 짓인 줄 알겠네.
- 사도 시로코라... 반가운 얼굴을 만났네. 그것도 더 흉흉해져서 말이지. 하하.
10. 관련 문서
[1] 스토리 리뉴얼로 새롭게 그려진 일러스트는 29세, 즉 현재 반의 모습이다. 위 일러스트는 극비구역 에픽 퀘스트에 쓰이고 있다.[2] 글로벌 버전인 DFOG에서는 독일계 성을 반영하여 독일계 이름인 Vaughn으로 사용된다. 스토리 사전의 표기는 Bhan.[3] 조안 페레로, 아벨로와 같은 성우이다.[4] 로이 더 버닝펜과 중복. 이후 애니 역전의 바퀴에서도 반을 연기한다.[5] 참고로 반이 저 세명을 부를땐 시란, 아간조는 아저씨, 브왕가는 형이라고 한다.[6] APC 사망 대사는 "큭.. 수련이 너무 부족하다"와 "컥, 강하다" 중 하나로 출력된다.[7] 외전 스토리에 따르면 본디 받을 작위는 자작이었으나 황제가 남작으로 바꾸었다. 오등작에서는 남작이 자작보다 낮지만 그것은 양판소의 영향이고 자작은 백작의 신하 정도의 위치이며 자기 봉토를 가진 남작보다 힘이 없다. 게다가 보통 왕이 직접 하사하는 작위를 받은 귀족의 영향력은 제법 막강했다. 그 점을 반영한 듯.[8] 케인은 당시의 4인의 웨펀마스터와 록시도 어쩌지 못했던 시로코를 홀로 상대할 실력이 있던 어마어마한 실력자였다.[9] 2020년 현재 시로코 레이드가 나온 지금, 그 시로코를 혼자서 상대할 정도였다는게 재평가 되면서 입지가 엄청나게 올라갔다(...) [10] 다만 신세진 것도 있다. 괴물을 죽인 후 마수가 폭주할 때 반이 귀박주를 붙여준 덕에 진정된 일이 있으니. 그래도 병주고 약 준 셈이지만 그의 악행은 사라지지 않는다.[11] 아라드력 993년경[12] 이때의 대화도 참 방정맞는데, 에밀리랑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그랬다간 에밀리가 가만 안둘거라고 하면서 반이 "아내에게 맞아 죽은 기사에게 어떤 훈장을 내려줄까?"라고 물어볼 때 때 하츠가 "머저리 훈장이겠지"하고 디스하자 부하에게 머저리라고 불렸다며 이 대사를 한다. [13] 세뇌된 신도 때문에 진행에 차질이 생겨 처치하러 단체로 나가는데 출발 전 처치한 수를 내기하자는 제안을 하고 갔다온 뒤 얼마나 처치했냐고 물어보고 있었다.[14] 기사단장이라는 놈이 이러고 있다... 스토리 북 하급기사 교육일지에서 레니가 만취해 고기완자를 마구 던져서 맞았다고 나오는데 그 때의 복수냐는 반응을 보인 유저들도 있었다. [15] 전체가 무사귀환하는게 최선이지만 만약의 사태가 발생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지휘관이 할 일이라는 점에서 틀린 판단은 아니다. 반이 말한 내용을 봐선 낙오자를 수색할 여유조차 없었던 것 같고. 다만 하츠가 화를 내는건 부하를 잃고 돌아와놓고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출발 전의 내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뺀질대는 모습이었기 때문. 이는 지도자로써, 리더로써 심각한 결격사유가 되는 행동이었다. 구하려고 애를 썼지만 도무지 여력이 되지 않아 놓고 온것이라 해도 그걸 미안해하거나 수치스럽게 여기지도 않고 아주 자랑스럽게 떠벌이는 태도부터가... 자칫하면 기사단원들에게 신뢰를 잃을수 있는 문제다.[16] 퀘스트 개편 전, 그러니까 하츠가 하향(...)되기 전에는 이 둘이 싸우기 직전까지 가는 묘사로 하츠가 진한 살기를 풍기며 반을 노려보고 반도 칼을 뽑을 기세라는 내용이었지만 이후 스토리 패치로 둘이 살벌하게 언쟁을 벌이자 시란이 싸움 날 것 같다며 끼어들고 아간조가 자네들 싸움에 GBL 신도들이 겁을 먹고 있으니 작작 하라고 끊는다.[17] 시란이 진심으로 싸움에 임하면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한다. 체념의 빙벽 퀘스트때도 브왕가가 기억에 불과할지라도 진심으로 덤비는 시란과 맞서는건 맨몸으로 설산에 가는것이나 다름없는 무모한 짓이라고 모험가에게 말한다. 반이 아무리 4인의 웨판마스터의 일원이라도 더 강한 시란을 이길수 있을리가 없다.[18] 이 대목의 반이 너무 싸이코패스처럼 보이는건 어쩔수 없었는지 오리진 업데이트 이후로는 반이 레니를 버린게 아니라 따로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정신지배 당한 플레이어한데 죽었고, 반도 '기사란 원래 명예를 위해 죽는 직업'이라는 식으로 주장하며 적당히 무마시키는 등 내용이 많이 변했다.[19] 정확히는 의심하자 화를 내지만 부정하는 말은 하지 않았다.[20] 스파라찌를 잡으러 갈 때 시란이 92 레벨, 반과 아간조가 91레벨, 브왕가가 90 레벨로 나온다.[21] 사실 브왕가는 참가하는게 이때가 처음이다. 에픽 퀘스트에서 브왕가가" 이 멤버도 오랜만이군..." 이라며 감상에 젖자 시란이 '''"얼마 전에 니 없을 때 함 모였다."''' 라고 태클을 건다.[22] 놀랍게도 이때 반지를 끼는 반대손을 보면,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이미 끼고있다.''' 따라서 이미 다른 사도의 힘을 이미 손에 넣은 상태라고 추측할수 있는 상태. 이미 모험가 손에 처치된 사도가 너무 많아서 꼽기 힘들지만, 후보로는 반 자신이 참여했던 시로코나 로터스의 흔적일 가능성이 있다. 오리진 이후 재전이된 아라드에서는 로터스를 처치하고 플레이어에 의해 레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자 잠깐 혼자있겠다고 로터스의 시체를 보고오겠다며 반이 따로 움직이는 장면이 그려진다. 정황상 이때 흡수한 것이 확실하다.[23] 에밀리가 죽은 시기에 대해 묻자 반은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고 화제를 돌리려 했으나 하츠가 '뺀질나게 아내 이야기 하던 사람이 알고보니 아내가 죽었다는걸 부하들이 알면 어떻게 생각하겠냐.'라며 치고 들어가자, 이에 반이 '사적인 이야기를 다 할 필요가 있냐'면서 '날 못 믿을 놈들은 다 돌아가라고 해'라고 하자 '타국의 변방에서 행여라도 부하들이 듣고 오해할 말은 하지 말라'라고 반박한다.[24] 일부 직업 전용 스크립트로 빛의 연회장에서 모험가가 검은악몽의 영향을 받아 충동적으로 빌마르크에 대해 추궁하자 어떻게 알았냐면서 분위기가 바뀌지만 이내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을 하게된다. 물론 모험가가 없을때 혼잣말로 그 힘은 대단했다면서 아직도 전이의 힘에 미련을 못버린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황녀의 명령으로 젤바에서 대기하게 된다.[25] 제국이 그림시커를 비호하고 있기 때문. 반도 적당히 대항했다.[26] 참고로 이때 반의 표정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아주 사악한 표정이다'''.[27] 시로코의 남은 잔해 혹은 바칼의 유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28] 하츠 폰 크루거의 사촌동생으로, 반이 하츠에게 격의 없이 구는 이유 중 하나가 이 때문이다. 물론 반 자체의 까부는 성격 탓도 있고.[29] 복귀하던 상황이 실종자를 수색할 여유가 없는 상황이었으니 어쩔 수 없긴 했지만 돌아온 직후 실종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출발 전의 내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뺀질대고 있었다. 이것 때문에 붙은 멸칭이 반시오패스(...)[30] 디레지에나 로터스처럼 인간 대상으로 지역을 초토화 시키는 문제를 일으킨게 아닌, 비명굴 안에서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던 중 토벌당한거라 영향력이 미친 범위가 그리 넓지가 않다.[31] 에밀리가 남성혐오증에 걸렸을 때 파혼 얘기를 꺼낸 건 '''에밀리의 부모님'''이었다. 그러나 반은 한결같이 반대했고 결국 반이 원한대로 결혼하게 된거다. 물론 이 과정에서 황제의 개입도 있었고 황제 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제정신도 아닌 여자를 꽃처럼 아끼고 기다리는 남자' 라며 반의 태도를 못마땅해 했다.[32] 이는 결국 2015년 2월 12일 패치로 꼬이는 동선을 수정하여 진행 불가능한 에픽을 완료해야만 반이 사라지도록 수정되었다.[33] 이시스 레이드 종료 시점에서 모험가는 4인의 웨펀마스터를 한참 뛰어넘은 강자인지라 반이 함부로 깝쳤다간 그대로 골로 간다.[34] 굳이 생각해내자면 레지스탕스와의 접촉 정도? 심지어 반도 나름대로는 알고 있다.[35] 설정상 마창사는 제국 투기장의 챔피언이었기 때문에 안면은 없지만 반이 자신의 얼굴을 알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것일지도 모른다.[36] 웨펀마스터 전직 시 플레이어의 귀수는 레귤레이터를 착용하였기에 하얀색으로 보인다.[37] 설정상 웨펀 4인방의 투기만이 구현화된 환영들이다.[38] >> 진정한 검사는 하나의 검으로 모든 것을 베어버리지. - 웨펀마스터 반, 검의 극의를 깨닫고[39] 다만 이렇게 약화된 채 등장하게 된 것은 대전이 이전, 용인의 탑의 G.S.D나 거미 소굴의 시궁창 공주 패리스처럼 적정 레벨 던전에서 너무나도 강력하게 등장하던 탓에 APC에게서 쩔을 받는 케이스가 많았던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로터스부터 시간의 문 초입 중 요정의 숲 때만 해도 APC들의 강력함은 여전해서 쩔 받는 상황은 그대로였다. 그런데 이렇게 급격히 하향된것. 그런데 오리진 이후부터는 해당 던전 레벨에 맞게 APC들의 레벨에 조정되고 파워도 조정되어서 힘을 아끼고 있는것처럼 묘사된다. 근데 성장이 빠르고 패왕의 계약등으로 상위 레벨 무기를 낀 플레이어들은 스킬 몇번에 삭제를 시키고 다니니 더욱 APC들이 짜증나진다.[40] 심지어 미러 아라드 GBL 여신전 에픽 퀘스트 도중에는 갑자기 대화 스크립트로 튀어나와서 캐릭터의 무빙 자체를 강제로 멈추게 하는 짓까지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