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네이드맨
록맨 8의 등장 보스.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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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당연히 '''수류탄'''이며 '''생김새가 수류탄 그 자체'''인 매우 특이한 형태의 백병전을 일으키는 로봇이다. 초반에 선택할 수 있는 4보스 중 하나. 한 마디로 폭발과 파괴에 미친 로봇으로, 폭탄을 무기로 하면서 폭발을 무서워하는 록맨 7의 버스트맨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스테이지와 보스 난이도 모두 낮은데다, 얻게 되는 특수 무기의 성능이 매우 좋기 때문에 첫 공략 상대로 무난하다.
스테이지는 록맨 & 포르테의 다이나모맨 스테이지와 일부 닮았지만 난이도는 전혀 딴판이다. 하나를 파괴하면 같은 색깔끼리 연속으로 터지는 바리케이드가 등장하며 카운트 봄들이 여러 개 나오는 등, 폭발에 미친 보스 답게 스테이지 전체에 걸쳐 뭔가 폭발하는 것들이 많이 나온다.
첫 번째 구간은 후반의 긴 낭떠러지 지대에서 주의해야 한다는 것 외에는 큰 특징이 없다. 나사들도 대부분 얻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 단, 중간에 큰 녹색 벽돌들이 퍼즐처럼 배치되어 있어 이를 부수며 진행해야 하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숨겨져 있는 나사는 텐구맨의 토네이도 홀드를 쓰거나, 록볼을 이용한 다중 점프를 활용해서 획득 가능.
첫 번째 구간 끝까지 가면 중간보스 우루룬이 등장한다. 전작의 정크맨처럼 고철 덩어리들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고철들은 모두 파괴가 가능하며 다른 중간 보스들과 비교하면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화면에 이것저것 날아다니는게 많기 때문에 눈이 좀 아플지도.
두 번째 구간에서는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망치가 여러 개 있으며 록맨 & 포르테에서도 등장하는 파이어 메툴들도 나온다. 파이어 메툴이 심지에 불을 붙이면 연속으로 터지는 블럭들이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얻어야 하는 나사도 존재한다. 여기서 방심하면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을 수 있으니 주의. 참고로 소드맨을 클리어하고 얻는 플레임 소드로도 심지에 불을 붙일 수 있다. 이 방법으로만 입수할 수 있는 나사도 하나 있다.
보스는 폭발을 좋아하는 로봇답게 배경의 벽을 쾅! 하고 부수며 등장한다.
- 패턴 1: 플래시 봄. 명중하면 빛이 뿜어져 나오며 폭발이 오래 지속되는 폭탄을 쏜다. 제자리에 서서 쏘기도 하고 점프로 반대편 벽에 붙어서 쏘기도 한다. 벽에 닿아서 폭발할 경우엔 천장에서 철근이나 파이프가 3개 떨어지는 후속 공격도 나온다. 피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 패턴 2: 수류탄 공격. 화면 끝에서 끝으로 점프하면서 수류탄 세 발을 뿌리며, 수류탄은 바닥에 떨어지자마자 바로 폭발한다. 보스가 착지하는 지점 가까운 곳으로 빨리 이동해 주면 쉽게 회피할 수 있다. 보스의 점프를 보고 예측하여 슬라이딩을 하는 것이 관건.
- 패턴 3: 평범한 돌진 공격. "패턴 1 또는 패턴 2" - "패턴 1 또는 패턴 2" - 돌진이 이 보스의 기본 공격 사이클이므로 이를 알고 점프로 피하면 된다.
- 패턴 4: 크레이지 디스트로이어. 체력이 어느 정도 떨어지면 갑자기 "크레이지 디스트로이어!!"라고 외치면서 바닥에 폭탄 네 개를 설치해 폭발시킨다. 이 폭발에는 휘말려도 대미지는 입지 않고 아래로 떨어지는데, 아래 층의 보스룸은 요철이 심해서 싸우기가 난감한 지형으로 되어 있다. 이런 지형은 록맨 4 이후로 얼마만인지. 아래층으로 떨어지면 보스의 패턴도 약간 변화한다. [1] 록맨 월드 5를 해 보았던 사람은 선갓전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이고 순위는 100명중 28위
약점은 클라운맨의 '''썬더 클로.''' 썬더 클로로 그냥 때려도 되지만 보스가 발사한 플래시 봄을 썬더 클로로 공격하면 '''플래시 봄을 튕겨내서 보스에게 맞게 할 수 있다.''' 메탈맨처럼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무기에 맞고 데미지를 입는 것이 좀 불쌍하다. 자신의 플래시 봄에 명중당하면 바로 돌진 공격을 가하니 점프로 회피할 준비를 하자. 하지만 보스 재생실에서 플래시 봄을 직접 쏴서 맞춰 보면 아무 반응이 없다. 반드시 튕겨낸 플래시 봄만 약점으로 작용한다. 그래도 플래시봄 자체도 다른 특수무기보다는 대미지가 더 들어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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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아트 By : Innovator123
획득 무기는 '''플래시 봄.''' 최대 두 발 연속해서 쏠 수 있는 폭탄으로, 역대 시리즈 폭탄계 특수무기 중 폭발범위와 시각효과가 가장 크고 강렬하며 폭발 지속시간도 매우 길다. 파이렛츠맨의 리모트 마인은 상대도 안 될 정도. 폭발이 길게 지속되는 만큼 연속 히트하므로 위력도 막강하다. 또한 얼음덩어리를 파괴하거나, 폭발시 나오는 빛을 이용하여 소드맨 스테이지의 화면을 밝게 하거나, 소드맨 스테이지의 막힌 벽을 부술 수 있는 등 매우 유용한 무기이다. 프로스트맨의 약점으로 사용되며 와일리 스테이지 3의 그린 데빌에게는 약점은 아니지만 타격 부위인 눈을 드러내게 하는데 이것 만큼 좋은 무기가 없다.[2] 단, 리모트 마인처럼 궤도를 조종하거나 원하는 때에 폭발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근데 마냥 이게 좋다고 계속 썼다가는 무기 에너지가 0이 되어버린다. 이런 단점은 적을 관통할수 있고 다단히트같이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레이저 샷으로 커버하자.
보스 디자인 모집 이벤트를 통해 디자인이 결정된 6보스 중 한 명이다. 채용할 당시의 이름은 '익스플로드맨'이었고 무기는 '익스플로드 봄'. 응모 작품에서의 디자인이 현재와 매우 다르다. 응모 작품의 디자인은 전체적인 형태와 머리 모양은 비슷하지만 수류탄과는 완전히 거리가 먼 디자인이고 왼팔에 방패를 장착한 형태.
북미판 성우의 목소리가 매우 호쾌하다. 일본판 성우보다 이 쪽이 더 폭발에 미친 캐릭터다운 연기를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청각 테러 일색인(…) 록맨 8 북미판 성우들의 연기 가운데서 와일리 박사, 아쿠아맨과 함께 매우 돋보이는 케이스. 일본판이 전형적인 양아치 목소리인것과 달리 북미판은 진짜로 폭탄광스러운 연기가 특징이다.
참고로 맞을때마다 오히려 웃으며 사망할 때도 하는 말이 '''"기분 좋구나!"'''(…) 자기 자신이 터지는 데에도 희열을 느끼는 것 같다. 무서운 녀석…
2. 전용 스테이지 BGM
플레이스테이션(PS) 그레네이드맨 스테이지 BGM
세가 새턴(SS) 그레네이드 스테이지 B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