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렌단
1. 개요
'''(大)グレン団'''
이 문서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개념인 그렌단을 소개하는 문서이다. 그렌단은 작중 등장하는 조직으로 영문명은 (Dai) Gurrendan 또는 Gurren Brigade.
2. 상세
어원은 홍련단과 불량배를 뜻하는 우련대(愚連隊)의 발음인ぐれんたい(구렌타이). 홍련편이 그렌에서 제목을 따온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카미나가 만든 레지스탕스 조직이며 두 명칭 다 카미나가 지은 이름이다. 그렌단의 리더는 대그렌단으로 넘어갈 때까지 카미나였고 대그렌단의 초대 리더의 자리도 카미나가 받아갔다. 홍련이라는 단어에서 따온 조직답게 문장은 선글라스를 쓴 꽃봉오리를 상징하는 불꽃. 머리는 타오르고 얼굴은 해골 같은 모습이다.
이름이 다소 바뀐다. 그러나 다음 조직들은 그렌단을 계승하였기 때문에 사실상 같은 조직이다.
2.1. 대그렌단
작중에서 가장 자주 칭해지는 이름이 바로 '''대그렌단'''이다. 깡패 조직이라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초기 구상안의 모습은 구성원들이 좀 더 사나운 얼굴을 갖고 있다. 작화력이 주역에 몰빵되고 조연에는 영 힘을 못 쓰는 가이낙스 특성상 비주얼이 다들 잘나진 않았지만 조연들도 시몬 일행에 큰 힘이 되고 있다.
2.2. 초은하 대그렌단
TVA 2쿨 중 노도 편에서 집결할 때부터 새로이 붙여진 명칭이다. 행성을 돌파하는 초은하의 징조가 이때부터 보이기 시작한다.
2.3. 초 천원돌파 대그렌단
슈로대에선 '''초 천원돌파 대그렌단'''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실 카테드랄 라젠간을 제어했을 때부터 대그렌단은 이미 초은하를 이룬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정황상 이쪽이 더 어울리는 명칭이긴 하다.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3.1. 1화
처음 그렌단을 결성할 당시에는 지하 마을의 불량배 조직에 불과했다. 카미나와 시몬을 비롯하여 단원 총원이 5명에 불과하고, 단원 중에서 시몬은 지하 마을에 있었을 때 내성적인 성격이었기 때문에 이마저도 실질적 전력은 4명 꼴에 불과하다. 두더지 일행을 대량으로 부르는 모습도 그렇고 사실 인력보다는 가축들이 실질적 전력이다.
나머지 3명은 이렇게 생겼다. 제법 날라리 같은 인상을 가진 인물. 대충 그린 것 같고 눈매 사납게 생겼지만 이 세 명은 영광스럽게도 무려 그렌단 초대 멤버들이다. 카미나의 주도 하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었으나 지하 탈출 계획에 실패하고 촌장이 그렌단을 꾸짖자 촌장의 말을 충실히 따르겠다는 조건으로 풀려났다. 1화만에 인원의 3/5이 빠지고 사실상 카미나 본인밖에 안 남게 된 상황이다.
그 이후 초대 맴버 3명의 이후 행적은 자세히 나온 바가 없다. 정황상 '''이렇게 대박인생을 사는거 배신때리지 말걸''' 라며 후회를 하고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3.2. 2~4화
시몬과 카미나가 지상으로 올라와 리트나 마을과 접촉함으로써 리트나 출신 인물들이 더해졌다. 요코 리트나는 1화에서 그냥 조력자로 활동하다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하여, 그렌라간의 스타팅 멤버들이 모두 그렌단에 소속하게 되었다. 카미나, 시몬, 요코, 리론으로 결성한다.
3.3. 5~7화
아다이 마을에서 기미와 다리가 마을에서 떠나야 하는 인물로 지목되었고 여기에 로시우도 함께 그렌단을 떠나 나서겠다고 하여 그렌단 일행에 아다이 출신 인물 세 명이 추가된 상태가 된다.
3.4. 8화
흑의 형제 또는 검은 남매단이 4화 이후 그렌단과 재회하였고 키탄을 중심으로 많은 조연들을 끌고 온다. 카미나는 이들과 힘을 합치고, 다이간잔 강탈작전으로 그렌단에서도 곧 다이간 규모의 간멘을 가질 수 있음을 감안하여 미리 기존의 조직명인 그렌단을 대그렌단이라고 새로이 개명하였다. 그리하여 대(大)를 붙임으로써 자신들의 위엄을 한 단계 격상하는 이름, 대그렌단이 탄생하였다. 간멘토벌대 수인들로부터 건멘을 강탈한 다얏카 등과 합류하여 제법 큰 조직이 되었다.
3.5. 9~10화
대부분의 소속 조연들은 대부분 키탄 바치카가 데려온 인물들로 카미나 일행은 전투하느라 바빴기 때문에 단원들을 모집할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카미나 사후에는 "우리들을 데려온 것도 키탄이니 리더를 키탄으로 하자"는 대사가 있다. 실제로 차기 리더 자리는 키탄에게 넘어간다. 또다른 변화로는 니아 텟페린이 대그렌단에 들어왔다는 것. 하지만 정규 단원으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3.6. 11~13화
11화의 XXX는 죽었어 이젠 없어로 시몬이 모두 이견없이 시몬을 리더로 하는 것에 찬성했다. 니아 텟페린도 시몬을 성장시켜 준 조력자로서 대그렌단의 주축으로 안착하게 된다.
3.7. 14화
티밀프와의 전투를 승리하게 된 것을 계기로 나선왕의 압제에 대항하는 인류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고, 시몬의 각성을 계기로 여러 마을에서 대그렌단의 활약을 비디오로 눈여겨 보아, 멤버들 본인도 모르게 인지도가 은근슬쩍 상승하였다. TVA의 도카나이 마을에서 나오는 바톤은 생중계된 비디오를 보고 시토만드라랑 구암의 전투에서 고전하고 있을 때 지원군을 끌고 오기도 하였으며, 극장판의 카이토 마을에서 나오는 어린 긴브레 또한 마찬가지로 대그렌단을 동경하게 되었다.
3.8. 15화
로제놈에게 그렌라간을 보내줄려고 다이그렌을 희생시키고 휘하 수인들을 밖에서 상대하며 버티는 등 고생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은 수인들에게서 강탈한 것을 조달한 것에 불과하므로 로제놈군이 보면 단지 도적단이다.
3.9. 17~27화
새 정부 출범 후엔 대그렌단이 해체되고 요직에 오른 사람도 있으면 일반생활하는 사람, 신천지를 찾아 여행을 떠난 사람 등 각자의 길을 걸었다.
달 충돌 위기가 찾아올 때 시몬 밑으로 다시 집결하여 달을 파괴한다는 시몬의 뜻 아래 초은하 대그렌단으로 다시 결성된다. 지상 해방 후, 학교 역사 교과서에는 대그렌단이 영웅들의 집단으로 실렸으며 TV 프로그램에서도 영웅담이 방영되고 있다.
TVA 2쿨에서는 그 배후에 있는 저 우주 너머의 세력 위주로 대립이 일어난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연들이 최종 결전 때 사망한다. 살아남은 사람은 테츠칸과 아텐보로, 레이테 정도.
에필로그에서는 최종 결전에서 사망한 키탄을 비롯한 대그렌단의 멤버의 묘표가, 카미나의 무덤에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 있다. 그 옆에는 많은 꽃과 함께 니아의 무덤이 있다.
3.10. 나암편
극장판에서는 제각각 '''천원돌파 시리즈'''를 통해 안티 스파이럴과 싸울 때 한 번 더 초은하 대그렌단이 나와준다. TVA에선 사망한 사람들 대부분이 극장판에선 다 살아남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덕분에 키탄만 안습.
3.11.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
그레파라에선 비랄네 평화로운 동네를 망치고 수인들의 골칫거리가 되는 악의 무리로 등장한다. 리더 카미나와 종 시몬이 주축이 되며 이외 인물들은 듣보잡.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