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 리트나
1. 개요
이 문서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주연인 요코를 소개하는 문서이다.살아가기 위해선 희생자가 나와. 그만큼 살아남은 우리가 힘내야 한다고. 그런 각오로 여기까지 왔어. 하지만 말야, 이번엔 안 될 것 같아. 미안해, 스스로를 가누는 게 한계야.
- 9화
2. 상세
거대한 라이플을 등에 매고 다니는 리트나 마을 출신의 총잡이. 리트나 주민들에게 큰 동료애를 갖고 있다. 리트나 마을을 침공했던 세 대의 간멘 중 한 대를 쫓다 시몬 일행이 사는 지하 마을에 떨어졌다. 시몬이 라간을 발견하는 것을 목격한 사람 중 하나가 되었으며 시몬, 카미나와 함께 같이 지상으로 탈출한다.
시몬과 동갑임에도 전투에 익숙해서 훨씬 성숙하고 주관이 뚜렷하다. 애니 초반의 여성 주인공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작품의 타이틀 히로인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니아한테 밀린 주연이 되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카츠라기 미사토와 유사한 포지션으로, 남자 주인공보다 성숙[1] 한 면모를 보이면서 내면은 성장의 여지가 많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미사토와 흡사한 편. 상식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늘 막 나가는 카미나에게 태클을 자주 건다.
사격 실력은 일류. 사용하는 소총은 전기식으로 화살을 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건 작품 내에서 잘 나오지 않았으나 코믹스판 등에서 코어 드릴을 탄환으로 사용하는 등 보완되었다는 언급으로 알 수 있다. 간멘 탈취 후에는 간멘 아인저의 앞부분에 앉아서 고정포대로 활약하기도 하는 등 그렌단 멤버들 모두가 그 사격 능력을 높이 사고있다. 다만 갈수록 작품이 메카 전투에 치중함에 따라 사격을 할 기회가 점점 적어져버렸고, 2부 후반에는 그다지 하는 일도 없어졌다. 그래서인지 극장판에서는 소총을 봉 휘두르듯 쓰면서 백병전을 벌이고 아디네 난입 후엔 목도리에 숨겨놓은 파츠로 소총을 기관총으로 재조립한 후 아디네와 부하 수인들에게 난사한다.
간멘 조종에도 어느 정도 일가견이 있는지 2부 중간에 로시우 아다이가 전투불능이 되었을 때 그렌에 탑승했고, 3부에서부터 다얏카이저에 탑승한다. 남의 간멘만 전전하는 게 모호했는지 극장판인 홍련편에선 다얏카이저와 포신 길이와 색칠만 다른 간멘 요코 M 탱크가 전용기로 잠깐 등장한다.
카미나의 사망에 가장 크게 영향 받은 인물 중 하나로, 공식적인 '''카미나의 연인'''. 전투 직전에 카미나에게 고백하며 키스했다. 남몰래 요코에게 연정을 품고 있던 시몬이 이것을 목격한 후 전투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카미나의 사망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 동갑내기 여자가 연상의 남성에게 관심을 품고 연정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라 요코만을 탓할 수는 없다. 애초에 요코가 카미나를 좋아하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요코를 짝사랑 하던 시몬의 마음이 안타까울 뿐.
게다가 카미나가 없어지니까 니아가 들어올 때 더블 히로인만으로도 존재할 수 없게 되었다. 그가 살아있기만 했더라면 두 주인공 커플 체제가 완성되었을 탠데, 카미나가 허무히 돌아가버렸으니 니아에게 지속적으로 호감이 쌓인 시몬은 니아를 좋아할 수밖에 없고 결국 요코로서는 이미 시기상으로나 성격상으로나 가까워질 운명이었던 그 둘 사이를 비집을 수 없다.
카미나 사망 이후 '전쟁이니까 동료가 사망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태도 때문에 카미나의 죽음 이후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던 시몬이나 상황을 모르는 니아 텟페린에게도 심한 태도로 일관하여서 안티를 양산하는 데에 일조했다.[2] 제작진도 이 점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했는지 극장판에서는 그런 면모가 완화되었다. 사실 캐릭터송, 코믹스 등에서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통을 숨긴 모습이 잘 드러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9화를 제외하고는 잘 드러나지 않았다. 사실 요코는 자신 나름대로 카미나의 의지를 이어받고 그 뜻을 이어가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 것.
2.1. 외형
비녀와 해골모양 헤어핀을 꽂은 빨간 포니테일에 금안이다. 빨간색 불꽃무늬가 새겨진 브래지어와 금속 장식이 달린 핫팬츠 그리고 사격용 장갑의 검정색 조합을 입고 다닌다. 큰 초전동 라이플을 분홍끈으로 어깨에 메고 다니며, 1부 한정으로 저격할 때 주황색 고글을 쓴다. 신발은 불타는 듯한 무늬가 새겨진 하얀색.
2부까지는 연분홍색 목도리와 스타킹을 착용했고 3부에서는 대신 자주색 자켓을 덧입는다. 4부에서는 별모양으로 아주 많이 깨는 브래지어와 하얀 위아래 전대물식 복장을 입고 나오신다.
아트북에서 공개된 소년기 요코의 원래 모습은 걸친 것이 적어서 묘하게 노출도가 높고 가트벨트를 차는 등 일러스트에서 매력이 발산된다. 앞머리가 슬림하고 부드러운 면과 몸이 원본보다 갸름하고 날씬한 면이 합쳐진 결과일 것이다. 새침한 표정이며 전체적으로 복장이 하얀색이라 화사하고 비녀가 많이 있다. 초전동 라이플은 기존 요코가 쓰던 무기보다 훨씬 크고 무겁게 생겼다.
2.2. 색기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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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거 색기담당은 진 히로인이 아니다"라는 가이낙스의 철칙에 걸려서 주인공 자리를 놓친 게 아닐까. 어쨌든 현실 포지션상 평수의 극을 지켰지만은.
첫 등장 때부터 특정 부위가 돋보이는 거유 캐릭터였다. 14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그 나이대 치고의 신체 발육이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지상은 지하 마을과 시간을 다르게 세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나중엔 롯테의 장난감의 엘플레다 미르야스도티르 정도의 폭유 캐릭터에 희한한 코스튬을 입고 나와서 조금 네타거리가 되기도 하였다.
2쿨의 복장 자체는 전반부 때보다 건전(?)해진 편인데 그보다도 가슴이 더 커져 버렸다. 실제로 키탄이 요코의 가슴 부분을 보고 코피를 터뜨린다. 다행히 개미허리가 아니라서 이 분 신세는 면했지만 이젠 너무 커져서 부타가 슴가의 압력에 떠밀려 파고 들어가지 못한다. 참고로 이 때의 대사가 극장판 전야제에서 부타 역의 이토 시즈카로 공개되었는데, 굉장히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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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른 특정 부위도 인상적인데, 작중 카미나를 깔고 앉았더니 카미나가 무겁다면서 '''엉덩이에 뇌라도 들어있는 것이 아니냐'''고 했을 정도.
3. 작중 행적
1화에서는 고즈를 저격하며 멋있게 줄을 타고 빙그르르 돌아가 착지하고, 이때 스타팅 멤버답게 당시로서는 대단한 작화 푸시를 받고 등장하였다.
그러나 이상하게 처음부터 망가지는 신이 족족 발견되고 있다. 이게 다 카미나와 라간 때문이다. 카미나가 자꾸 라이플을 가리고 성희롱으로 방해하자 난감한 처지가 되었으며 이후 시몬과 카미나를 따라간다.
2화에서 라간으로 도주할 때 저격을 맡는다. 라간이 중심을 못 잡아서 혼자 뒤로 엎어질 뻔하지만 그래도 침착하게 자리를 잡고 라이플을 쏜다. 리트나 마을에 간멘들이 쳐들어왔을 때 카미나의 간멘 탈취 계획을 듣고 어안이 벙벙해진다. 그래도 간멘 탈취 과정에서 시몬과 카미나가 위기에 빠질 때 원거리 공격으로 서포트해준다. 이날 밤 카미나가 백골의 정체가 아버지였다는 것을 말하자 깜짝 놀란다.
12화에서 니아와 히로인 쟁탈전…을 벌인다고 쓰고 일방적으로 니아의 무의식 중에 히로인 자리를 뺏겼다고 읽는다. 요코도 나름 노력했으나 단원들의 인기는 이미 니아한테 가 있었다.
텟페린 함락 후 정치 쪽엔 관심 없다며 떠나[3] '요마코'라는 가명으로 어느 섬마을 선생님이 되었다.[4] 대피할 때 수배범들이 간멘을 타고 학생 하나를 인질로 삼아 식량을 요구했지만 저격총 하나로 무쌍찍고 자신이 요코인걸 들킨 후 카미나 시티로 가서 시몬을 꺼내준다. 그 뒤 떨어지는 달을 막기 위해 다시 돌아온다. 이후 다얏카가 가정생활로 돌아갔다가 전함 함교로 갔기 때문에 빈 다얏카이저를 타고 싸운다.
그리고 전부터 미약하게 떡밥을 흘리던 키탄 바치카가 그녀에게 고백했다. 그러나 키탄이 키스하고 떠난 직후 사망. 덕분에 키스했던 사람이 둘 다 죽어버려서 죽음의 키스를 가졌다며 요코 사신설이 돌고있다. 그렌라간 한정 '''사망 플래그.'''[5] 카미나 때도 그렇고 키탄 때도 그렇고 요코랑 러브라인이 있는 캐릭터들은 사망플래그가 생겼으며 심지어 키스를 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죽는다. 요코 사신설이 돌기도. 그로 인해 요코의 별명인 데스 키스까지 생겨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 송의 이름까지 '마지막 키스'다. 영원히 고통받는 요코
나암편에서 천원돌파 요코 M 탱크 신부터 나선력이 각성하여 나선안이 생긴다. 근데 이상한 건 시몬을 제외하고선 다른 캐릭터들은 초 천원돌파 상태일 때만 나선안 모습이다. 니아는 십자눈 때문에 그렇다 쳐도.
안티 스파이럴과의 싸움 후엔 다시 섬마을로 돌아갔고 20년 뒤에는 교장이 된 듯한데 살짝 나온 얼굴이 사각턱이 되어있어서 충격을 선사했다. 뭐 이 시점에서 시몬이나 로시우도 중년 아저씨가 되어버렸으니 요코가 아줌마가 되었다고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긴 하지만. 극장판에서 그 장면은 짤렸다.
3.1.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
요코 스타즈에서는 그야말로 두말 할 것 없는 최고의 주인공.
니아 편에서는 삼대 히로인 중 하나. 봉술을 쓰며 카미나와 결투하나 곧 아군의 편으로 돌아선다.
니아 질투하는 건 여전하다. 1번과 9번이 많긴 한데 세 쌍 완성을 못한다.
기미의 똥침은 바로 눈치채고 1회 방어에 성공한다. 결국 어그로에 끌려서 당하고 기미를 뒤쫒는다.
여기서는 로제놈의 저주를 풀지 못한 모양이다. 말로가 안 좋은 지못미형 요코.
빌딩 에피소드에서는 본분인 저격수로 활동해주신다. 단추 떨어져서 당황하지만.
키얄의 담임으로 등장하시기도 한다! 3부 시점의 교사 선생님 외형이라 졸지에 키얄 바치카를 둬버린 요마코 선생님. 다리 아다이와는 같은 줄에 배치하였다.
3.2. 슈퍼로봇대전
첫 등장인《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요코 M 탱크의 파일럿으로 나온다. 요코 M 탱크가 나오기 전 초반에는 이벤트 전투에서 맨몸에 라이플만 들고 간멘을 저격하기도 한다. 스나이퍼라서 록온 스트라토스, 미하엘 브란 등의 다른 스나이퍼들과 이벤트가 많으며 이들과 전용 원호 대사도 있다. 특히 게인 비죠의 경우 납치당한 묘진 타케루의 어머니를 구할 때 같이 저격으로 활약한다. 몸매 때문에 다른 여성 캐릭터들의 시기와 부러움을 받기도 한다. 엄밀히 말해선 강하진 않은데 컷인 연출이 쩔어서 걍 누구처럼 성능이 아니라 가슴이 시키는 캐릭터.
재세편에서는 루트를 잘 타면 인간 상태에서 간멘을 상대로 무쌍 저격할 수 있는 이벤트성 스테이지의 주인공이 된다.[6] 그리고 사오토메 박사와의 결전에서 키탄과 함께 합류한다.
시옥편에서는 전작보다 강화되었다 스페이스 요코 M 탱크가 스펙이 매우 좋고[7] 나선력 보정도 잘받아 공방 양쪽에 활약할 수 있다. 하지만 주역급 파일럿들보다는 당연히 약하다. 그리고 열혈은 없고 투지가 있다는 것도 메인으로 활약하기 힘든 난점 중 하나. 서브로는 굉장히 우수하다.
슈퍼로봇대전 OE에도 출연하는데, 여기서는 아직 요코 M 탱크가 없어서 그렌라간의 추가무장 형식으로만 등장.
슈퍼로봇대전 X에서 그렌라간이 재참전함에 따라 등장, Z의 연출이 사용되는 줄 알았으나, '''더 잘 흔들리게''' 개선됐다. 바스트 모핑 말이다.
4. 2차 창작에서의 모습
단연 천원돌파 그렌라간 히로인들의 패왕. 니아는 여러모로 그리기 어렵고 다리는 최신 그림체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반면 요코는 채도가 높은 원색 계열 컬러링을 쓰기 때문에 다리보다 최신 그림체를 적용하기 쉽고, 장신구도 주렁주렁 달지 않으면서 머리도 상대적으로 단순하게 생겼으므로 니아보다 그리기 쉽다.'''시몬, 그거 알아? 나, 카미나를 좋아했었어.''' (응, 알고 있었어.)
기본적으로 스타팅 멤버이니 인지도가 전적으로 높게 들어가며 여기에 색기담당 포지션까지 힘을 준 덕에 픽시브는 이분 천국이시다. 커플링은 귀여운 1부 시절 모습에다가 공식 연인인 카미나를 주로 가져간다.
활용법도 많다. 1쿨까지는 적당한 거유고 2쿨부터는 폭유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부자연스럽게 않게 적당한 걸 원하면 거유에서 멈추고 거기서 멈추지 못하는 특정 신사 본능이 있다면야 참지 말고 엄청 크게 그려버리면 된다. 단 빈유로 묘사된 일은 없으므로 크기의 스펙트럼 자체가 넓긴 하다만 가슴을 작게 그리기는 힘들다.
당연하지만 대체로 누님 이미지. 테마는 일반적인 마을 저격수 복장과 요마코 선생님 그리고 특유의 최종결전 전투복만이 존재했다만 요코 전용 뮤비인 요코 스타즈 덕분에 그 가능성이 무한대로 열려버렸다. 승무원을 시작으로 일상복, 각국의 전통 의상, 모델, 레저 등등 입힐 수 있는 옷이 끝이 없다. 상징인 불꽃무늬 브래지어가 각종 캐릭터들의 패러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4.1. let me hit it
Drop It 부분에 요코를 합성한 동영상이 있다.
5. 여담
- 니아 텟페린과 더불어 그라비아 사진집이 뜬 캐릭터.
- 이 캐릭터의 캐릭터 송인
라는 곡은 작곡자가 BEMANI 시리즈의 곡 작곡자인 Tatsh. 스폰서가 스폰서이니만큼 이 곡은 《댄스 댄스 레볼루션》에도 나중에 실리게 되었다. 카미나와 시몬의 캐릭터송 만큼 캐릭터를 잘 살렸다는 평.
- 10주년 기념으로 바니걸 피규어가 출시되었다.
- '요코'라는 이름은 해외 팬들 사이에서 아마 일본어로 바다를 뜻하는 '요'와 아이를 뜻하는 '코'가 합쳐진 이름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1] 이를테면 슈퍼로봇대전 OE에서 히나타 나츠미와 처음 만났을 때 나츠미가 요코를 언니라고 부른다. 그런데 둘은 설정상 동갑.[2] 다만 이런 장면이 많이 나온 것도 아니고 그냥 몇 컷 나왔을 뿐이며 요코의 태도가 과연 그렇게 나쁜가에 대해서는 찬반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 요코를 까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며 실드도 치고 그랬다. 까가 빠를 만든다.[3] 카미나 동상이 제작될 시점, 함락 1년 후 쯤으로 추정.[4] 참고로 그 제자 중 왕따 소년 한 명이 후일담에선 그라팔 소대 소대장이 되었다.이름은 나킴으로 사진 우측 하단의 바가지 머리다.[5] 아니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극장판에서는 사라질 예정이었던 니아를 제외하면 일행 중 키스를 받은 카미나와 키탄밖에 사망하지 않았다.[6] 운동성 '''180'''에 사이즈 보정 무시까지 붙어있어 맞게 하고 싶어도 빗나가게 하고 싶어도 불가능.[7] hp가 노개조 기준으로 9400에 사이즈도 2L이라 공격력 보정을 많이 받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