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자
1. 러시아어
Гроза. 천둥번개라는 뜻. '공포'라는 뜻도 있다.
2. 러시아제 불펍소총 OTs-14 Groza
2.1. 소녀전선의 등장 전술인형의 별명
3. 소련제 데린저식 소음권총 MSP 그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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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으로 연결된 7.62×38mm SP-3 탄환
'''Малогабаритный Специальный Пистолет, МСП «Гроза»'''
''Malogabaritniy Spetsialniy Pistolet, MSP "Groza"''
소형특수권총
GRAU 코드명 6П24(6P24)
소음 권총인데 이름이 묘하게도 천둥번개이다(...). 데린저형 권총으로, 스페츠나츠와 KGB가 암살할때 써먹으려고 만들었다. 지금은 더 우월한 소음 무기들이 개발되어서 더이상 생산되지 않는다. 총도 소음총이라지만, 이 총이 소음효과를 가지는 진정한 이유는 전용탄 덕이 크다. 피스톤원리를 이용해서 연소가스가 빠져나가는 것을 탄피에서(!)막아 조용하다. 덕분에 쏘고나면 탄피에서 구조물이 튀어올라오는 기묘한 구조를 하고있기도 하다. 냉전 당시 중남미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쓰였다.
4. 초성함대 세이저 X의 악역
초성함대 세이저 X의 악역으로 2부의 주적. 국내명은 그로시아(グローザ). 배우는 이시카와 미즈호. 성우는 이지현.
네오 데스칼 소속으로 갸레이드의 부하. 1부인 11화에서 우주해적 데스칼의 3장군들인 불장군 브레아드, 바람장군 사이크리드, 물장군 아크알이 이전 10화에서 바다 선장의 정체가 드러나 수세에 몰려 지구를 떠날 결심을 할 때 첫 등장. 1부 마지막인 12화 마지막에서 발가 레옹이 라이오 캐리어의 세이저포를 맞고 부서져 우주해적 데스칼이 전멸되자 3장군들을 데리고 네오 데스칼의 발가 레옹으로 데려온다.[1]
뛰어난 전투력과 함께 교활함, 잔인성까지 두루 지닌 해적다운 해적으로 인질, 협박, 정신공격 등 술수를 거리낌없이 쓰는 모습에 3장군들이 소름끼쳐 할 정도인데 사실 이건 3장군들이 해적답지 않은 것이라고 봐야 할 듯 하다. 밝혀진 사실은 번개장군 산다라 직계의 자손으로 불장군 브레아드와 번개장군 산다라 사이에서 생긴 아이의 후손으로 보인다.
25화에서 레미 후리데와 결투를 치르던 도중 뒤에서 물장군 아크알이 쏜 총을 맞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느꼈으나[2] 마지막에는 번개장군 산다라가 안도 타쿠토와의 만남으로 불장군 브레아드와 맺어지지 않고 곧바로 지하세계에 돌아가면서 역사가 바뀌는 바람에 소멸의 조짐을 느끼자마자 바로 소멸되고 만다. 그로자가 사라지고 나서 그녀가 남긴 메카를 이용하여 갸레이드가 싸운 것으로 보아 기술력도 상당했던 것 같다.
위의 행적을 참고하면 3부의 악역인 바레이다와는 대조적인 여성 악역이다.
[1] 세이저 X의 공격에 발가 레옹이 완전히 파괴되기 직전에 그로자가 3장군들을 워프시켜 탈출한 것이다.[2] 바람장군 사이크리드가 물장군 아크알을 말렸지만 이미 쏘고 만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