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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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0년 9월 6일부터 2013년 5월 20일까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했던 복싱 웹툰.
작가는 정재한/임진국이다.
2. 등장인물
- 정태진
평범한 약골소년이었으나 재인을 따라서 입부한 체육관에서 복싱을 배우면서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1화나 예고편을 보면 이후 챔피언이 된 윤수와 맞붙을 정도로 성장하는 모양. 은근히 복싱에 있어서도 천재적인 감이 있는지 기술이나 파이팅 스타일을 빠르게 배우고 있다. 재인과는 초반에는 가짜 연인 사이였으나 점점 좋은 관계로 발전하면서 결국 체육관 공인 커플이 된다.
- 한재인
녹색머리의 여주인공. 권투 실력은 수준급이며 여자복싱대회에서도 여러 번 나갔으며, 현재는 아시안 게임 선발전에 도전하는 중. 1화나 예고편을 보면 이후 사고나 병등으로 사망하는게 아닌가라는 떡밥이 있었지만 에필로그에서도 멀쩡히 잘 살아있다. 그냥 자기시합 때문에 좀 늦었던 것. 뿐만 아니라 챔피언 벨트도 획득.
- 서윤수
재인과 친한 남매같은 사이며 태진에게 복싱기술을 가르쳐주고 선수가 되라고 권유한다.
- 이하은
태진이를 남몰래 짝사랑하였던 학교친구. 몸이 약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재인이에게는 질투심보다는 친구로서도 좋아하기 때문에 결국 두 사람이 맺어짐과 동시에 자신의 앞날을 위해 외국으로 유학을 가고 만다.
- 성후
닭머리로 예전부터 재인을 좋아했지만 태진이 재인이 사귀는 걸 보고 질투하는 찌질한 악역. 복싱실력은 아마추어 전국대회에 나가서 승리할 정도다.
- 에리카
체육관의 여코치. 어깨부상으로 인해 선수생활을 그만 두고 태진이와 재인이가 다니는 체육관에서 코치생활을 하고 있다. 에리카로 불리는 이유는 본명이 박춘례이기 때문인 듯.
3. 평가
깔끔한 그림체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작가가 정말 복싱을 해봤냐는 비판이 많다. 더 화이팅이나 링에 걸어라와 같이 비현실적인 복싱을 해서가 아니라 액션묘사에 박력이 부족하기 때문.
더 화이팅이 비현실적이라고 까일지라도 경기 장면의 묘사에서 박진감이나 타격감이 느껴지는 것에 비해, 그린보이의 경기에서는 그러한 요소가 상당히 부족하며 갑갑하게 느껴진다. 좀 심하게 말하면 복싱이 아니라 그냥 투닥거리는 걸로 보이는 수준.(…)[1] 복싱 만화라는 걸 생각해보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다.
그리고 스토리 면에서도 좋게 말하자면 약간 뻔한 수준의 청춘물이라지만 전반적으로 전개가 매끄럽지만은 않다는 점도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4. 여담
[1] 팔을 휘두르거나 맞는 부위에 선을 잔상을 넣어 타격 묘사만 줄뿐, 박력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