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린다 굿위치

 

1. 오즈의 마법사의 등장인물
1.1. 대중매체에서의 글린다
1.1.1. 위키드
1.1.2. 오즈 그레이트 앤 파워풀
2. RWBY의 등장인물
2.1. 무기&능력
2.2. 작중 행적
2.3. 기타


1. 오즈의 마법사의 등장인물


Glinda the Good Witch
원작동화에선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빨간 머리의 아름다운 여성으로[1], 오즈 세계관에서 가장 강한 마녀다.[2]
북쪽 마녀와 캐릭터가 합쳐진 39년도 영화판이나 그 영향을 받은 위키드,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에서는 금발. 매우 젊어보이지만 사실은 나이가 많다고 한다. 또한 오즈마 공주의 보호자 역할도 한다. 1권에서 도로시가 서쪽마녀까지 죽인 후, 캔사스로 돌아가는 방법을 묻기위해 남쪽 마녀를 찾아가면서 등장한다. 은색구두의 비밀을 알려줘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게 한다. 39년 영화판에서는 도로시가 오즈에 온 직후부터 등장하여 루비 구두를 신기고, 마지막에 다시 나타나 루비 구두의 비밀을 알려준다. 이후 비행기가 다니기 시작하자 하늘에서는 아예 오즈를 볼 수 없게 만들어 버린다. 영화에선 남쪽 마녀와 북쪽 마녀가 합체해서 도로시를 낚아 고생시키는 주범이 되었다(...). 참고로 이때 배우가 54살이라 정말 마녀의 명성에 걸맞게 되었다(......).
[image]
복장은 코스프레로도 쓰인다. 39년 영화판 기준이다.
글린다 코스튬

1.1. 대중매체에서의 글린다



1.1.1. 위키드


본명은 갈린다. 뮤지컬 초연 배우는 크리스틴 체노웨스/김보경,정선아. 시즈 대학에서 엘파바와 만나 룸메이트가 된다. 전공 과목은 뮤지컬에서나 원작에서나 마법. 단 원작 소설에서는 마법에 재능이 있다는 설정이나 뮤지컬에서는 꽤나 애를 먹는 모습을 보인다.[3] 처음엔 옷도 후줄근하고 피부가 초록색인 엘파바를 싫어하고 멀리했으나 원작에서는 딜라몬드 박사의 죽음 이후, 뮤지컬에서는 무도회 사건으로 친해지게 되었다.
공주병 환자 개그 캐릭터이긴 해도 상당히 의리있는 성품으로 나오는 뮤지컬과는 달리 원작 소설에서는 초반에 다소 속물적인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아마인 아마 클러치가 시즈로 가던 중 병원에 입원해 떨어지게 되자 시즈에서 기숙사를 배정할 때 아마가 있는 학생과 없는 학생으로 나뉘어서 분개했으며, 보크의 열렬한 구애도 온갖 모욕적인 말로 거절했다.[4] 딜라몬드 박사의 죽음과을 통해 글린다로 개명하고[5] 엘파바와 나름 사이가 좋아졌으며, 마담 모리블의 속박 주문에 걸려 혼란스러워하게 된다. 엘파바와 함께 에메랄드 시티로 가 마법사와 면담한 후 엘파바와 헤어져 십수년간 만나지 못하게 된다.[6]
허나 십수년 뒤에 엘파바와 재회하게 되었을 때 네사로즈의 구두를 도로시에게 멋대로 줘버리게 된 것[7] 때문에 엘파바와 크게 싸우게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이것이 엘파바와의 마지막 만남이 되고 말았다.

1.1.2. 오즈 그레이트 앤 파워풀


담당 배우는 미쉘 윌리엄스. 아버지가 오즈의 왕이었으나 마녀 에바노라에게 죽었다고 한다. 이 영화에서 마녀들은 각각의 매게체를 통해 마술을 부리고 상징 원소가 있는데, 글린다의 경우엔 지팡이로 물의 마법을 부린다.[8]오즈가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단박에 눈치채나 크게 개의치 않는다.
후반부에 동쪽 마녀 에바노라에게 납치되나 오스카 일행에 의해 구해지며 에바노라를 물리치고 에메랄드 시티를 되찾는다.

2. RWBY의 등장인물


[image]
종족
인간
성별

잘 쓰는 손
오른손

6'5" (195.58cm)
소속
비콘 아카데미

'''Our world is experiencing an incredible time of peace, and as future Huntsmen and Huntresses it is your duty to uphold it.'''
우리 세계는 굉장히 평화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미래의 헌츠맨과 헌트리스로서, 그 평화를 지키는 것이 여러분의 의무입니다.

Glynda Goodwitch
성우는 RWBY의 프로듀서 중 한 명인 카틀린 주엘치(Kathleen Zuelch).[9]/아사노 마스미.
비콘 아카데미의 교수를 맡고 있는 헌트리스. 오즈핀 교수를 곁에서 보좌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차분하고 절제된 어조로 브리핑을 하는 모습이 자주 묘사된다. 사람을 판단하고 사건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이 뛰어나며, 헌트리스로서 비콘과 그 관할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의 뒤처리를 도맡는다.

2.1. 무기&능력


승마용 채찍(crop)과 비슷한 물건을 무기로 사용하며, The Disciplinarian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말 안 듣는 나쁜 어린이를 훈육하는 용도로도 사용하는 듯하다(...)[10]
이 무기를 완드처럼 휘둘러서 더스트를 이용한 여러 가지 기술을 구사한다. 에너지 보호막을 만들어서 적의 공격을 막거나, 먹구름을 만들어서 적에게 우박을 몰아치게 하거나, 전투로 생긴 파편을 허공에 모아 거대한 창을 만들어 쏘아내는 등 응용 방법이 다양하며 실전성도 강하다. 거의 마법으로 보일 정도이다. 작중에서 더스트를 사용하는 인물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보유하고 있는 셈블런스는 염동력으로 지금까지 나온 셈블런스들 중에서도 가장 실용성이 있는 능력이다. 그림이 공격해도 셈블런스만으로 처치가 가능하고 능숙도가 뛰어난지 주로 남들이 부순 사물들을 쓰러져 있든, 부서져 있든, 깨져 있든 간에 상태를 불문하고 손에 쥔 무기를 한 번 휘두르는 것만으로 원위치에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다. 하지만 한계는 있어서 볼륨 3에서 폐허가 된 비콘을 제대로 고치지 못한다.

2.2. 작중 행적


1화에서 등장과 동시에 로만의 빨간색 크리스털을 이용한 폭발 공격을 막아 루비를 구해준다. 더스트를 활용한 기술로 로만 일당의 도주를 방해하지만 비슷한 능력을 사용하는 상대방의 반격을 받아 도주 저지에는 실패한다. 이후 혼자서 무리하게 행동에 나선 루비를 야단치지만, 루비에 대한 처분은 상관인 오즈핀 교수에게 일임하고 감정을 절제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루비가 입학 허가를 받고 비콘으로 향하는 비행선 안에서는 홀로그램 영상으로 나타나 신입생들에게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2.3. 기타


모티브는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남쪽의 착한 마녀 글린다(Glinda, the Good Witch of the South). 이름부터 똑같고 성까지 같은 인물의 별칭에서 따왔다.
오즈핀 교수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커플 의혹이 많이 제기된다.
몬티 움은 부정했지만 둘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팬들이 많기 때문에 2차 창작물 등에서 자주 엮인다. 다만 극중에서 실제로 엮이는 사람은 제임스 아이언우드로 그의 성향 때문에 틱틱대면서도 은근히 옹호하고 둘이 있을 때는 다정하게 대해준다.
분명 볼륨 1 ~ 3에서 등장하였던 주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RWBY 치비에서는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제임스 아이언우드 역시 마찬가지. 다만 그 역할은 윈터 슈니가 대신 맡고 있긴 하다.

[1] 다만 2권 이후 부터는 쭉 흑발로 묘사된다.[2] 후속편에선 아예 마녀를 초월한걸로 나온다.[3] 마법에 재능이 있다는 설정은 엘파바가 가져간다.[4] 본인 입장에서는 정중하게 대한 거지만...[5] 그와는 시즈로 올 때 기차에서 처음 만났는데 딜라몬드는 갈린다를 계속 글린다로 발음했기 때문.[6] 뮤지컬판에서 이 장면을 각색한 부분이 그 유명한 Defying Gravity. 사실 원작에서는 뮤지컬만큼 드라마틱한 장면은 아니었다.[7] 이 구두는 네사로즈만을 예뻐한 자매의 아버지가 네사로즈를 위해 만들어준 물건으로, 엘파바는 자신이 받지 못한 아버지의 사랑을 의미하는 그 구두를 갖고 싶어했다. 네사로즈는 그런 엘파바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어쨌든 언니에게 유품으로 구두를 남긴다고 유언장에 쓰겠다고 약속했는데, 말만 그렇게 해놓고 안 쓴 건지 아니면 글린다가 유언장을 무시하고 멋대로 한 건지 결국 구두는 마지막까지 엘파바의 손에 들어오지 못했다. 뮤지컬에서는 이 정도의 꼬인 속사정은 설명되지 않고 단순히 동생을 몹시 아꼈던 엘파바가 네사로즈를 추억할 유품조차 갖지 못해 분노한 것으로만 나온다.[8] 극후반이나 테오도라의 불꽃을 끌 때 지팡이에서 뿜은 빛은 광선(...)이 아니라 물이다. 1939년도 영화에서 비눗방울의 모습으로 변하던 것에서 착안한 듯. 참고로 테오도라가 서쪽 마녀인데, 서쪽 마녀가 물에 약하다는 점을 착안했는지 불 속성이다. 그 외에도 테오도라는 자기 눈물에 자기가 화상을 입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9] Red vs. Blue에서 텍스(Tex)역을 맡았던 적이 있다.[10] 다만 실제로 때리는 용도로 사용한다기 보다는 책상이나 의자 같은 것을 때려서 나는 소리를 통해 겁을 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듯. 실제로 채찍 같은 경우 소리가 정말 살벌하게 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