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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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
Bleeding heart
이명: '''등모란, 덩굴모란, 며느리주머니, 며늘치 등'''
''Dicentra spectabilis (L.)'' Lem.
분류

'''식물계'''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eae)

미나리아재비목(Ranunculales)

양귀비과(Papaveraceae)

금낭화속(Dicentra)

'''금낭화'''
1. 개요
2. 어원과 원산지
3. 특징
4. 쓰임새
5. 재배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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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산지의 돌 밭이나 계곡에서 자라는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2. 어원과 원산지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고 꽃가루 색이 황금색이어서 금주머니 꽃이라는 뜻인 금낭화라 이름이 붙었다.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꽃이 아름다워서 등모란 또는 덩굴 모란이라 부르기도 하며, 옛 여인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와 모양이 비슷하여 며느리주머니, 며늘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명은 Bleeding heart인데 꽃의 모양이 피를 흘리는 듯한 하트 모양이라는 데에서 유래했다.
그간 중국이 원산지라고 알려져 왔으나, 지리산, 설악산 같은 곳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어 토착식물이라는 주장도 있다. 참고로 흰 금낭화라는 품종이 있는데 얘는 금낭화와 달리 중국에서 온 귀화식물이다.

3. 특징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키는 약 40-50㎝이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길고 3회 깃꼴로 갈라진다. 그 조각은 달걀꼴의 쐐기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분홍색으로 하트 모양이며 봄에서 초여름에 총상꽃차례로서 줄기 끝에 피는데 그 아름다움에 반하는 사람들이 많다.

4. 쓰임새


일본에서는 식물 전체를 탈홍증에 쓰며, 한방에서 하포목단근(荷包牧丹根)이라 하여 약재로 쓴다.
관상용으로도 많이 키우고 있으며 그 덕에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야생화 중 하나가 되었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의 국거리로 쓴다. 꽃을 그늘에 말려 차로 마시기도 한다.

5. 재배와 관리


종자로 번식하며, 반그늘이면서 배수가 잘 되는 곳에서 기르는 게 좋다. 난이도도 별 하나 정도로 쉽기 때문에 건조하게만 하지 않으면 된다.
보기 좋다고 그대로 두면 포기가 작아지고 없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2~3년에 한 번씩 포기를 나눠서[1] 자리를 옮겨 주는 게 좋다.

[1] 포기나누기라고 하는데, 한 덩어리를 찢어서 여러 개체로 나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