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격관역
1. 개요
가오슝 첩운 귤선의 철도역. 가오슝시 링야구에 위치해 있다.
2. 역 정보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을 갖추고 있다.
역명은 인근에 있는 기격관(技擊館)에서 왔다.
3. 역 주변 정보
기격관(技擊館)은 1986년 중화민국 문화부에서 설립한 실내 체육시설이다. 태권도, 펜싱, 유도, 복싱, 가라테 등 각종 격투스포츠 뿐 아니라 다양한 실내스포츠 종목 경기에 활용되고 있다. 2009 가오슝 월드 게임 때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정식 명칭은 장개석의 이름을 딴 중정기격관(中正技擊館)이다.[1]
이 곳에는 기격관 뿐만 아니라 1986년 건립된 복합스포츠시설이 있다. 현재의 국가경기장이 생기기 전까지는 이 곳이 가오슝의 메인경기장으로 3만명 수용 규모의 중정운동장(中正運動場)을 비롯하여 수영장 등 각종 스포츠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이 곳이 생기기 전에는 현재의 중앙공원에 시립경기장이 있었다.
중산고속공로 바로 옆에 있어서 고속버스 승하차 정류장이 이 곳에 있다. 종점이 있는 가오슝역은 정류장과 지하철역 사이가 멀기에 이 곳에서 첩운을 이용하는게 훨씬 편하다. 이 곳에는 일본학교도 있는데 2014년 현재의 자리인 기격관 바로 옆 중정초등학교로 이사와서 중정초등학교와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원래는 문화중심역 근처에 있었는데 현재 재건축중이다.
[1] 이전 서술에 중정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며 근거로 걸어놓은 링크는 관중석이 존재하지 않는 국가경기장 부근에 있는 국가대표팀 훈련장 내 기격관이다. 중정기격관에는 소규모 관중석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