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실
1. 개요
[image]'''기계실''' Machine Shop, 머신 샵
군수공장은 기본적으로 이미 설계가 끝난 차량과 부속품을 조립하는 장소이다. 대형 장갑 차량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새로 개발하고 기존 차량의 설계를 개량하려면 기계실을 건설해야 한다.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테란의 건축물. 팩토리의 부속 건물이다. 클릭하면 금속을 갈아내는 듯한 소리가 난다.
단축키는 희한하게도 C. 팩토리가 떠서 이동하는 동안에는 정지(S) 및 이동(M) 명령이 생기기 때문에 다른 키로 배치된 듯. 커버트 옵스와 컴샛 스테이션의 존재로 C자가 중복되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버튼을 지정해야 하는 피직스 랩과 뉴클리어 사일로 등을 제외하면 모든 애드온 건물의 단축키는 C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기술실은 X, 반응로는 C로 애드온 단축키 C의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이게 달려 있어야만 시즈 탱크를 생산할 수 있으며 타 종족을 좌절에 빠뜨리는 여러 가지 메카닉 유닛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벌처의 속도 업그레이드 및 스파이더 마인 탑재 개발, 시즈 모드 개발, 골리앗 대공 사거리 업그레이드까지 4가지이다. 그래서인지 노출되었을 때나 토스 병력이 리콜되어서 본진에 들어왔을 때 아머리와 함께 일점사당하는 경우가 많다.(아머리는 기계 유닛 성능 강화 외에 메카닉 체제의 유일한 대공수단인 골리앗 생산에 필요한 건물) 아니면 매너 파일런처럼 머신샵이 달리지 못하게 팩토리 옆에 수정탑을 지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Spris MSL 인투 더 다크니스에서의 박용욱 VS 김정민 경기 참고. 반대로 이게 없으면 메카닉은 바보 된다. 사거리업 없는 골리앗이라든가, '''마인 없는 벌처''' 등, 시즈탱크는 아예 뽑지도 못한다. 그나마 중요성이 덜한게 벌처의 스피드업이지만[1] 이것도 할 때와 안 할 때의 차이가 꽤 눈에 띄기 때문에 메카닉 테란을 운용하는 유저들은 보통 4가지의 업그레이드를 모두 찍어준다. 가격도 100/100 ~ 150/150으로, 팩토리 3형제가 3종족전에서 모두 보편적으로 쓰이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일반적으로는 탱크를 뽑을 팩토리에만 달아 준다. 테테전에서는 탱크의 숫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팩토리에 머신샵을 붙인다.
업그레이드 시에는 옆에 달린 톱니바퀴와 위에 있는 파이프가 움직이기 때문에 상대편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테란의 정규 3단계 업그레이드나 기술 개발의 모든 모습은 다 건물에 표시가 되어서 눈으로 보인다.
유즈맵에서는 묘하게 바리케이드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다. 대충 보면 동글동글하게 기계들이 뭉쳐있는 것 처럼 생겨서 다른 애드온들보다 '잡동사니로 쌓아둔 방어벽'의 이미지가 더 풍기기 때문인 듯.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기술실로 계승되었으며, 협동전과 캠페인까지 가면 기술 반응로로도 계승이 되었다.
2. 제공하는 기술 및 연구
- 이온 추진기 연구
벌처의 이동속도, 가속도, 회전률이 50% 빨라진다. 다만 부양형인 특성성 충돌범위에 걸리면 속도가 팍 죽었다가 다시 가속하는 특성상 증가량을 온전히 활용하기는 힘든 편.
- 거미 지뢰
벌처가 스파이더 마인을 매설할 수 있게 된다. 한국어 번역에 '연구'라는 단어가 빠져있다.
- 공성 모드
시즈 탱크가 시즈 모드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국어 번역에 '연구'라는 단어가 빠져있다.
- 카론 증폭기 연구
브루드 워에서 새로 추가되었다. 골리앗 대공 사거리가 +3이 되어 크게 증가한다. 골리앗을 쓸 때는 주 역할인 대공 사격을 위해 필수적으로 찍는다. 부속건물이 가진 모든 기능중에 유일하게 요구사항이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