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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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름처럼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소금을 넣어서 만드는 양념. 소금장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대부분 기름장으로 부른다.
위에 재료 말고도 다진 마늘, 고추가루, 후추 등을 넣기도 한다.
2. 제조법
참기름이나 들기름과 소금[1] 을 3:1로 준비하고, 다진 마늘, 고추가루 등을 약간 넣어서 만들 수 있다.
참고로 소금은 기름에 잘 녹지 않는데, 소금이 이온 결합을 하는 '''극성#s-2.1''' 용질이지만 기름은 '''무극성''' 용매이기 때문이다. 즉 전기 쌍극자 모멘트의 차이 때문이다.
고기를 구워 파는 식당에서는 참기름이 아닌 참기름 향만 내는 "향미유"라고 부르는 기름에 소금을 넣어 기름장이라며 내 오는 일이 적지 않은데, 이 향미유는 참기름 또는 참기름을 짜고 남은 깻묵 등을 일반 식용유에 넣어 빛깔과 향을 낸 것으로 진짜 깨로만 만든 것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다. 버터와 마가린 차이와 비슷한 것. 다만 식품으로 부적합한 것은 아니지만 참기름이 나올 것을 기대하는 손님에게 말도 안 하고 대신 쓰는 것은 소비자 기만이다. 향이나 겉보기로는 구분이 쉽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일. 그래서 향미유와 참기름 제조업체 사이에는 해묵은 갈등이 있다. #
3. 관련 문서
[1] 후추를 넣을 거면 후추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