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육과

 


1. 개요
2. 진로
3. 개설학교


1. 개요


기술교육은 현대 문명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기술적 지식,태도 및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일반교육으로써, 기술교육과는 중.고등학교에서 이와 같은 일반 교육으로서의 기술교육을 담당하는 기술 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초반에 기술교육은 공업고등학교에서 기술을 가르치는 교사인식이 있었지만, 문화교육부의 승인을 받아서 3개 대학에 기술교육과가 설립된 이후로부터는 일반교육으로 전환되었다.
기술교육과 학생들은 4년 동안 교육학 분야와 전공분야를 심도 있게 다루어 기술교사로서 전문 교과 지식을 갖추게 된다. 교육학 분야로는 일반 교육학과 기술교과 교육학을 다루며 기술교과 내용학으로는 제조 기술, 건설 기술, 수송 기술, 통신 기술, 생명 기술 등에서 현대와 미래의 핵심 기술 내용을 다룬다. 또한, 다양한 교육시설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실험, 실습을 통해 기술 교사에게 요구되는 여러 가지 체험을 하게 한다.
기술교육과는 1981년 충남대학교에 최초로 개설되었으며, 공업고등학교 교사와 정보와 컴퓨터(정보)과목과는 별개다. 학문의 내용이 쉽지도 않다.
최근 들어 임용의 경쟁률이 좋은 편인데 이것만 보고 무작정 임용고시에 뛰어든다면 낭패를 보기 쉽다. 임용 경쟁률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사실상 공대나 다름없는 학과 특성상 이과적 감각이 없으면 공부가 힘들 수 있다. 그렇기에 교차지원이 가능한 기술교육과의 경우 문과 학생들의 자퇴 비율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비슷한 계열인 공업, 정보교육을 제외한 나머지 학부에서는 복전 하기를 꺼려하거나 복전을 하더라도 다수는 내용을 못 따라오거나 중도포기를 하기 떄문에, 임용을 초시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기술교육을 배울때는 복전을 안하더라도, 기술교육과 교육과정에 있는 모든과목을 다 듣는것이 좋다.[1]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기술교육과가 설치된 학교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기술 과목 임용 수 대비 기술교과의 교원자격자가 비교적 적은 편이다. 게다가 공학 전공을 살려 사기업으로 빠지는 학생들도 문과보다 많으며 최근엔 TO가 잘 나오는 편이라 근 몇 년간 경쟁률이 낮은 것은 상당한 메리트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과적 마인드 및 공과계열 과목에 관심이 있다면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교육과다. 예를 들어 2020년도 임용시험 기준으로는 중등임용 교과 중 가장 임용 경쟁률이 낮았다.[2] 다만 상기에도 언급되었듯이 잘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은 현재 입학하는 시기의 임용 시장과, 졸업할 때 즈음인 4년 후 임용 시장은 누구도 예측할 수가 없다.[3] 현재 많이 뽑는다고 해도 정권의 교육정책방향 및 수급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TO 감소 등 변동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감안하고 와야한다. 14년도부터 20년도까지는 100명 초반대로 꾸준히 뽑고 있지만, 2010~2012년의 경우 기술교과 임용은 매년 전국에서 50명도 채 뽑지 않았으며, 특히 2012년은 고작 '''24명''' 밖에 모집하지 않았다. 현재의 좋은 임용률은 당장 베이비부머들이 은퇴하는 시기이기에 나오는것으로 이들이 전부 은퇴한 시점부터는 다시 임용티오 절벽현상이 나타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술교과에서 다루는 공학은 기계공학, 건축공학, 전기전자공학, 토목공학, 정보통신공학을 비롯해서 컴퓨터공학, 생명공학까지 전부 다루기 때문에 넓으며 따라서 기본 학습 진입 난이도 자체는 상당히 높다. 물론 깊이는 각 공대에서 배우는 것이 더 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얕지도 않다는게 함정.
학교 교과목은 가정과 일찌감치 통합되었으나, 임용시험이 별개의 과목으로 돼있고 그에 따라 과도 따로 있다. 즉 과목 1개도 온전히 담당하지 않고 절반씩 나눠서 담당하는 셈이다. 기술·가정 교원자격증으로 합쳐져 나와서 기술교사, 가정교사 둘 다 임용 가능한 학과는 현재 공주대 1곳에만 있다. 물론 임용은 따로 해도 기술교사와 가정교사 중 1명만 근무하는 학교로 발령이 났다면 기술교사로 와도 가정 파트를 가르치거나 그 반대로 가정교사가 기술 파트를 가르치게 될 수도 있다.

2. 진로


현재 많은 학생들은 기술교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이밖에도 여느 공대들과 마찬가지로 기술직 공무원이나 공업, 정보 관련 사기업 입사를 준비하기도 하며, 대학원에 가서 대학교수 및 연구직을 꿈꾸는 학생들도 있다. 또는 교육자로서 장학사, 장학관을 준비하기도 한다.

3. 개설학교


국립대가 모두 충청권에만 있고, 그 외에는 세한대 영암캠퍼스에 딱 하나 있다.

[1] 실제로 기술교육과에서도 배우는 과목들은 공대 및 농대의 모든 학과의 내용을 배우는 것이므로 워낙 범위가 많고 내용 자체도 어렵기 때문에 과목들을 다 듣더라도 교수들이 해당 내용들을 다 가르쳐주지는 못한다.[2] 서울지역은 3년 연속 초등보다도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3] 이러한 이유로 기술은 초등과 마찬가지로 입대하기 전에 임용고시를 응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