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 카드

 

1. 선불카드로서의 기프트 카드
2. 구글 플레이의 계정 잔액 충전용 카드
3. 유희왕의 함정 카드
4. 문제아 시리즈의 기프트


1. 선불카드로서의 기프트 카드


카드에 충전된 특정한 금액이 들어있고, 이를 신용 승인으로 거래하는 카드.
카드사에 따라 5만원 단위 또는 10만원 단위로 발행되며, 일반적으로 무기명 기프트 카드의 경우 50만원권이 최고액이다. (기명카드는 200만원) 카드사별로 충전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선불카드처럼 카드에 충전된 잔액 안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할부거래가 안 된다. 할부나 일시불이나 결제하는 건 똑같으니 기프트카드는 일시불로 간지나게 거래를 하자.
또 상품권과 비슷하게, 액면가의 40% 이하[1]로 잔액이 남으면 카드를 반납하고 현금으로 환불도 가능하다. 단 발행사에 따라 은행에 직접 가야 하는 등 환불이 까다로운 경우도 있고, 환불을 완료하면 이미 거래한 건의 취소가 불가능해진다. 또한 결제하기 전에 카드사에 등록하면 체크카드 기준의 소득공제도 적용된다.
문제는 일부 가맹점에서 사용이 불가하다는 것. 유명 백화점, 할인점 등 자체 상품권을 발행하는 곳에서는 타사 상품권 취급을 받아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그리고 버스, 항공, 철도 택시 등의 대중교통이나 수수료 등의 소액 결제에서도 결제가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결제 금액이 아주 큰 경우 자체적으로 결제를 거부하기도 한다.[2] 그 외에 돌발적으로 가맹점 계약이 안 되어 있는 곳이 가끔 나오기 때문에 다른 카드현금을 들고 다니는 편이 좋다.
구매는 보통 카드사 영업점이나 은행 창구에서 현금이나 해당 카드사의 신용카드로 구매가 가능하다. 신용카드로 구입시 기프트카드 구입 금액을 카드 사용 실적으로 인정해 주는지는 카드사에 따라 다르지만. 개인 신용카드 결제시 1인당 월 100만원 한도 제한이 있으니 조심...이라고는 하지만 주로 상품권 가게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3] 과거에는 3~4% 정도가 할인되었으나 시세가 점점 올라 현재 할인율은 1.8% 정도.
실제 할인율은 이것보다 더 크게 적용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30만원짜리 물건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1% 적립시 3천원이 적립되나 50만원 기프트카드를 491,000원에 구입, 30만원 결제 후 차액을 환불받는다면 실제 할인율이 30만원 기준 3%(9,000원)로 적용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 일반적인 신용카드체크카드의 혜택은 할인폭이 크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전월 실적을 요구하는 데다 할인장소, 금액에 제약이 있으므로 소비 성향에 따라 기프트 카드로도 만족할 만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2020년 기준으로는 판매처가 상당히 줄었다. 카드사도 판매처를 상당히 줄여서 구하기 힘드니 무리해서 구할 필요까지는 없다.
절대로 잃어버리면 안 된다. 무기명의 경우 아무나 써도 상관 없는 물건인지라 잃어버리면 찾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만일 주로 가는 곳에서 자체 상품권을 발행한다면 상품권 전문 취급점에서 보통 액면가에 따라 작으면 2%, 많으면 10% 가까이 할인판매하는 곳을 선택하는 게 더 나을 것이다. (사용하기 편한 백화점, 대형마트 상품권으로...) 상품권 액면가에 비해 너무 많은 할인을 저지르는 몇몇 업체가 있기는 하다만...
하지만 기프트 카드는 거의 MS로 나오고 IC칩이 안 달려 있기 때문에, 복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카드사들 입장에서는 기프트카드는 "1회용"이라 원가가 4배 이상 비싼 IC칩을 달아도 실익이 없기 때문이다. 비씨카드에서는 기프트 카드의 충전이 3회로 제한되어 있다. 2010년과 2015년에 복제 사기 사건이 터졌는데, 문제는 이 두 사건의 희생양이 모두 비씨카드였다는 것.... 기프트 카드라도 카드 번호와 CVC가 모두 있기 때문에 그거들을 복제하고 공카드를 금액이 충전되어 있는 것으로 속여 판매하고, 충전되어 있는 진짜 카드를 빼돌리는 방식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이었다. 수사 과정에서 일반인들이 마그네틱 카드 복제기계를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까지 드러났다.
카드 결제 기계가 바뀌면서 무조건 IC를 먼저 인식해야 하지만 기프트카드는 IC칩이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마그네틱으로 결제를 요청하면 된다. 아니면 먼저 꽂고 나서 마그네틱 결제로 넘어가거나 둘 중 하나다.일반적으로는 IC를 거치지 않고 결제하는 경우가 많다. 업주가 오류난다고 안된다고 해도 일단 먼저 긁어달라고 요구하면 된다.
새로운 사기유형이 등장했는데 카드는 은행 등지에서 정상적으로 구입한 후 상품권 가게에 판 후 카드 정보를 미리 빼돌려서 해당 카드가 다른 사람으로 넘어가는 시점 전에 인터넷쇼핑으로 물건을 사서 깡통카드로 만드는 수법으로 범인은 잡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다. 관련기사 이 방법은 인터넷으로 사용등록시 본인여부가 100% 확인되므로 쓰는 것 자체가 바보 인증일 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국민이 최소한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발급해 주는 문화누리카드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기프트카드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연간 5만원의 범위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나, 위에서 언급된 것과 같이 가맹점이 적어 문화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하고, 카드 내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일단 한 번 발급받게 되면 카드에 명기된 유효기간(약 4~5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나, 1년 단위로 갱신(충전)을 해야만 다음 해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기명식이기에, 서명자 본인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

2. 구글 플레이의 계정 잔액 충전용 카드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 문서 참조.

3. 유희왕의 함정 카드


기프트 카드(유희왕) 항목 참조.

4. 문제아 시리즈의 기프트


라플라스의 종이조각 문서 참조.

[1] 2017년 3월부로 금융감독원 권고사항에 따라 기존 20%에서 변경. 관련기사[2] 아래 설명한 대로 2,000만원짜리 차를 구입하려면 2,500만원을 구입해서 50번을 카드결제를 해야 하는데 결제 받고 청구하는 입장에서 너무 번거롭기 때문에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3] 카드 발행사에서 물품을 조달할 때 현금 대신 기프트카드로 지급하는 물량, 혹은 카드깡에 이용되는 물량이 주로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