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1. 개요
미국의 제약회사.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마테오 카운티 포스터 시티에 위치해 있다. 정확한 주소는 333 Lakeside Dr, Foster City, CA 94404 미국.
본사의 이름은 "길리어드 사이언시스"로 끝에 s가 들어간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타미플루[1] 를 납품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사 공식 명칭을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식회사"로 등록 하였고[2] , 따라서 나무위키 문서명도 이렇게 정했다. 타미플루 납품을 계기로 한국에 연락사무소를 두고 운영중이다.[3] 그리고 한국지사 설립 전에는 유한양행이 국내 총판 이외에도 유통까지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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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포스터 시티에 있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본사.
2. 상세
1987년 Oligogen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1992년 1월 31일 나스닥 시장에 기업공개를 완료하였다. 1996년 인플루엔자에 대항한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를 개발하면서 전 세계에서 신종플루에 대항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타미플루의 대성공으로 길리어드가 급성장하자, 회사가 위치한 포스터시티도 덩달아 성장했다. 포스터시티에 회사가 위치해 있는데 포스터시티는 2020년 기준 인구가 3만 명이다. 포스터시티 인구의 40%인 12,000여명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직원이고, 나머지 인구의 절반 정도인 8,000여명은 길리어드 직원의 가족들이라고 한다.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치료제인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및 그 복합제로도 유명한 회사로서 2004년 출시한 트루바다(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는 HIV 치료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는 이전부터 있던 PEP요법에 더해 이를 응용한 PrEP요법을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한 약품이다. 이후 이를 복합제제로 만든 스트리빌드, 스트리빌드의 개선판인 젠보야는 HIV의 필수적인 치료제로 자리잡았다.
2014년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에 따라 렘데시비르(Remdesivir)라는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하였으나 에볼라 바이러스에 기존 치료법에 비해 우위를 보이지 못해 임상 실패로 분류하고 있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렘데시비르 처방이 효과가 있다는 여러 결과가 발표되었고, 이에 고무된 길리어드 측에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로 타겟을 바꿔서 임상절차를 다시 진행중이다. 2020년 4월 16일(미국시간) 렘데시비르의 임상 효과가 있다는 보고서가 공개되며 주가가 급등하였다. 하지만 5월 3일 회사는 렘데시비르의 모든 재고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D형 간염 치료제 헵클루덱스(HEPCLUDEX)를 개발한 독일 'MYR GmbH'를 13억9천만달러(약 1조5천106억원)에 인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