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티 플레져
1. 개요
'''죄책감'''을 느끼거나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행동을 말한다. 유사한 표현으론 배덕감이 있다.
정의에서 볼 수 있듯이 길티 플레져의 범위는 넓다. 즐거움을 느낀다는건 곧 행복하다는 것이고,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에 길티 플래져를 할 여지가 많다. 물론 하면 안되는 행동을 감수하면서 만큼 행복을 추구하는 행위이니, 결국엔 일이 상당히 틀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 행동이 버릇이 된 사람이 마음을 단단히 고쳐먹지 않는 이상 고치긴 굉장히 힘들다.
다만 죄책감을 느낀다는 게 꼭 나쁜짓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범죄는 아니지만 남에게 밝히기 부끄러운 취향을 가졌다거나 하는 것 역시 길티 플레져로 지칭하기도 한다. 사실 이 쪽이 더 일반적으로 통하는 의미이기는 하다.
한국에서는 소위 말하는 '숨어듣는 노래' 정도가 이 용어에 딱 맞아 떨어지는 예시이다. 엄밀히 말해 듣는것 자체는 죄가 아니지만 남한테 대놓고 밝히기에는 무언가 부끄러운(...) 상황을 일컫는 단어인데 해당 단어와 딱 맞아떨어지는 용례가 아닐 수 없다. 이 외에도 자신이 비난하면서도 중독성에 이끌려 다시 관심갖게 만드는 컨텐츠나 인물 등에게도 사용된다.
2. 예시
- 숨어듣는 노래들
- 다이어트나 건강걱정하면서 고칼로리 음식먹기.
- 시험기간인데 딴짓 하며 놀기.
- 회사에서 업무시간임에도 딴 짓하고 카톡하며 놀 때
- 컴퓨터를 이용하는 자료수집 수행평가를 하거나 인터넷 강의를 들을때 계속 웹서핑하기.
- 저속한 컨텐츠나 유명인을 비판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찾아보며 재미를 느끼는 행위
3. 길티 플레져 효과를 보여주는 창작물
각종 범죄물중에서 주인공이 범죄자인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