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배구선수)
1. 개요
대한민국의 배구선수.
2. 중부대학교 시절
신입생시절부터 1년선배 김상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전 세터로 활약하였다. 2018년에는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면서 세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3학년인 2019년에는 정규리그 우승은 한양대학교에 내주었으나, 챔피언결정전에서 한양대를 꺾고 우승하면서 2년 연속 세터상을 수상하였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세터 최대어로 이름이 알려졌다.
3. 서울 우리카드 위비 시절
2020년 드래프트의 세터 최대어로 꼽혔다. 그 때문에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갈 확률이 높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의 세터진이 약해 많은 팬들이 한국전력 지명을 예상했으나, 드래프트 참가여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임성진(성균관대, 한국전력 1라운드)이 얼리로 최종 참가를 확정지으면서 임성진과 경쟁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한국전력은 1라운드 2순위로 임성진을 지명하였고,[1] 예상외로 2라운드까지 밀리면서 2020-21 V리그 2라운드 2순위로 서울 우리카드 위비에 지명받았다. 그 와중에 인하대 세터 홍기선이 우리카드의 1R 선택을 받으며 지명순위와 팀 내 경쟁구도 등 선수 개인에게 여러 면에서 아쉬운 드래프트가 됐다.
4. 기타
- 프로 데뷔팀인 서울 우리카드 위비의 주전 세터는 하승우인데, 같은 대학의 포지션까지 같은 선배다.[2] 다만 김광일이 입학할 당시 하승우가 3학년 때 얼리엔트리로 드래프트에 나와서 같이 뛴 적은 없고, 대학 시절 약체로 꼽히던 학교를 챔피언결정전에 올리며 워낙 좋은 모습을 보였던 하승우의 자리를 메워야 하는 역할이었다. 김광일이 챔피언결정전 우승만 두 번을 하게 되면서 대학 성적 한정으론 하승우를 잘 메우다 못해 뛰어넘었는데, 팀 동료가 된 프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향후 우리카드 팀의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