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아테나:전쟁의 여신)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김민종이 연기한다.
전 북한 대외정보(35호실)요원. 아버지가 아주 높으신 분이어서 오렌지족[1]으로 살았다가, 35호실의 빡센 환경에 견디다 못해 월남하고 지금은 아주 자본주의에 너무나도 잘 적응해서 마작방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그래도 대외정보 얻어내는 데에는 능력이 높은 마당발.
사실은 이정우보다 나이가 한 살 많지만, 걍 친구먹었다. 근데 잡심부름 셔틀화…. 하지만 박철영에게 위치가 파악되고 어머니의 목숨을 담보로 김명국 박사의 행방을 알아내라는 협박을 받게 되는데…. 덕분에 9화부터 일본으로 가서 이정우를 도우면서 김명국을 확보하려고 하나 김명국은 확보 못 했다.
아버지 빽으로 35호실에 들어가긴 했어도 실력이 아주 없던 건 아니고, 의외로 꽤 한다. H&K PSG1로 괜찮게 엄호해[2][3] 주거나 나중에 김호빈을 암살할 때도 저격으로 한 거 보면…
이정우가 부탁하는 일을 다 하면서 자기 공을 부풀린 뒤 정우가 대접을 안 해 준다고 투덜대지만 그래도 소주 한 잔 정도는 사줘야 하는 거 아닙네까 하는 거 보면 걍 츤데레인 듯… 그리고 이 와중에 아테나와 접점을 가지려고 하던 김정은파 장군 김호빈을 박철영의 지시로 암살한다. 그리고 박철영의 부탁으로 뉴질랜드에 있던 김선화를 찾아가지만 이미 상황은 종료된 상태. 거기다가 자기도 북한쪽에서 암살조를 보내자, 박철영이 권하는 대로 아테나 문제만 해결하고 북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결국엔 최종회에서는 이정우에게 전화로 작별 인사를 한 후, 연락망이던 휴대폰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북으로 돌아간다.
[1] 러시아 유학생이다. 실제로 모스크바 혹은 블라디보스토크북한 유학생들은 대부분 고위 관리들의 자녀들이다.[2] 이 때 거꾸로 낀 스코프를 다시 제대로 끼우는데, 아이리스에서 김선화가 스코프를 반대로 끼우고 저격했던 오류를 셀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3] 스코프는 제대로 장착했는데 탄창이 없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올라오는 짤방에서는 탄창이 없다. 약실에 1발이 장전되어 있었다고 한다면 문제는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