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축구선수)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2. 선수 경력
2017년 현재 소속팀 인천 현대제철과 대표팀의 기둥이다. 부상으로 시즌 절반 가까이를 날린 임선주, 풀백과 센터백을 오간 김혜리, 신인 이슬기와 윤선영, 심지어는 조소현까지 센터백 파트너가 숱하게 바뀌는 동안에도 꾸준히 자리를 지키며 소속팀의 통합 5연패를 이끌었다.
2018년에도 변함없이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양쪽 무릎의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질 정도로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2018 알가르베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명단에서는 뽑히지 않았다. 대신 2018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주전으로 뛰며 대한민국의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2019년 여러 선수들의 부상과 수비 불안이 월드컵 본선 직전까지 계속되자 베테랑 선수들이 팀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 윤덕여 감독에 의해 황보람과 함께 다시 대표팀에 발탁됐다. 본선 3경기에 모두 출장했으나 프랑스, 노르웨이를 상대로는 유럽 선수들의 피지컬과 속도를 버거워 하는 모습을 보였고 나이지리아전에서는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3. 플레이 스타일
파워나 스피드, 제공권 등 피지컬과 운동능력에서 특별히 강점을 나타내는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김도연의 최대 강점은 바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안정감. 발밑도 부드러운 편이라 상대 공격수의 압박에도 당황하지 않고 볼을 잘 지켜낸다. 김도연이 대표팀에서 멀어짐에 따라 수비의 핵으로 떠오른 임선주의 경우 전형적인 파이터형 센터백이라 상대적으로 리딩과 안정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일본과의 준결승전 자책골이 대표적인 예. 윤덕여 감독은 신담영, 정영아, 심지어는 조소현 시프트까지 가동해 임선주의 파트너 찾기에 열중하고 있지만 속 시원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고 결국 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를 앞두고 김도연을 다시 대표팀에 불러들여야 했다.[2]
4. 국가대표 경력
2008년 동아시아연맹 여자 축구선수권대회 대표
2008년 AFC 여자 아시안컵 대표
2010년 동아시아연맹 여자 축구선수권대회 대표
2010년 AFC 여자 아시안컵 대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2013년 EAFF 여자 동아시안컵 대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2015년 키프로스컵 국가대표
2015년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대표
2015년 EAFF 여자 동아시안컵 대표
2017년 EAFF 여자 동아시안컵 대표
2018년 AFC 여자 아시안컵 대표
2019년 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