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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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여자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며, 별명은 조투소, 엘사[3] , 조캡으로 불리운다.
2017년 4월 11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2018 아시안컵 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출전함으로써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2018년 4월까지 총 112경기를 뛰었는데,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자인 김정미의 113경기와 딱 1경기 차이다. 따라서 조만간 김정미를 제치고 여자 국가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8 아시안게임에서 2018년 8월 28일 준결승 일본전에 선발 출전함으로써 114경기로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자'''가 되었다.
2. 클럽 경력
2.1. 수원시시설관리공단 (2009~2010)
2008년 11월 7일에 열린 2009 WK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 지명되었다. 당시 신생팀이었던 수원은 신생팀 특별지명 혜택으로 지명권 2장을 행사할 수 있었는데, 조소현에 이어 전체 2순위로 뽑힌 선수가 바로 전가을. 그리고 1년 늦게 데뷔한 심서연과 함께 2010년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한다.
2.2.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2010~2017)
이후 전가을과 함께 인천현대제철로 이적하여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 맹활약한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15년 여자 축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고베 아이낙 임대 종료 후 2017년 다시 인천으로 복귀했다.
2017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하지 않고 해외로 진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EAFF E-1 챔피언십이 끝난 뒤 영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2.1. 고베 아이낙 (임대) (2016)
이후 스토브리그 기간 중, 구단간의 합의를 통해 일본 나데시코 리그의 명문팀 고베 아이낙으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나오며 이적이 확정됐다. 캐나다 여자 월드컵 이후 유럽과 북미 팀에서 꾸준히 오퍼가 있었으며, 해외 리그를 경험해보자는 마인드로 이번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2.3. 아발스네스 IL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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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리그 토프세리엔의 아발스네스 IL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노르웨이의 전통의 강호에다 올 시즌 유럽 여자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한다고 한다. 첼시 레이디스 FC와 붙게 된다면 대표팀 동료 지소연과 유럽에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리버풀, 선덜랜드와 협상하던 도중 방향을 바꿔 노르웨이로 향했다고 한다. 추가 인터뷰가 나왔는데, 원래는 리버풀행이 거의 확정이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성사 직전 계약이 무산되었고, 아발스네스에 입단하게 되었다. 계약 기간은 구단에서 2년을 제시했지만 본인이 1년을 택했다고. 이 곳에서 잘한 후에 다시 더 큰 리그에 도전해 보고 싶어서라고 한다.
2018시즌 토프레시엔 최종 스탯은 22경기 1골[4] . 리그 전 경기에 출장할 정도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소속팀 아발스네스는 5승 6무 11패로 12개 팀 가운데 9위에 그쳤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세 시즌 연속 준우승을 거뒀던 팀치고는 다소 초라한 성적.
소속팀과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는지,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엔트리 발표에서 소속팀 정보가 무소속으로 표기되었다. #
2.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WFC (2019~)
잉글랜드 진출을 타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아발스네스와 계약하기 전 입단 직전까지 갔던 리버풀, 그리고 링크가 뜬 맨유 등이 새 팀 후보로 점쳐졌지만, 최종 행선지는 웨스트햄이었다. 이로써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2호 한국인 여자 선수[5] '''가 되었다. 기사에 의하면 등번호는 20번을 배정받은 듯하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빠른 데뷔전을 치렀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은 3-1로 패했다.
2020년 웨스트햄과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2.4.1. 토트넘 홋스퍼 FC 위민(임대)
2021년 1월 29일 토트넘 홋스퍼 FC 위민으로 임대가 발표되었다. 임대 기간은 시즌 끝까지이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등번호는 11번.
3. 국가대표 경력
3.1.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대한민국 여자축구 A매치 최다 출전자이자,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6] 으로 청소년 선수 시절부터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어 좋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2015년 여자 월드컵에선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했고, 조별 예선에선 스페인을 상대로 팀이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가는 상황에 강유미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그녀의 헌신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이뤄냈다.
넘사벽의 체력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후반까지 쉼 없이 휘젓다가 공을 차단하여 한 번의 역습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국가대표팀엔 없어선 안될 마당쇠같은 선수. 2015년 EAFF 여자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을 상대로 터트린 동점골이 그녀의 플레이를 대변하는 장면이다.
2017년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조 1위로 북한을 제치고 본선한 티켓을 따는데 주역이 되었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A매치 100경기에 출장 및 쐐기골을 기록하여 국내 여자 선수로는 3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겹경사를 이뤘다.
2018년 4월 6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 2018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에서 3골로 이민아와 함께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호주와의 1차전에서는 풀백으로 나서 상대의 측면 공격을 봉쇄하며 멀티플레이어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복사근 부상으로 하차하였다. 하지만 상대들이 워낙 약체들이라 조소현이 무리해서 나올 필요는 없다는 입장
4. 플레이 스타일
박지성이 연상될 정도로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며, 기본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인지라 체력과 수비력도 뛰어나다. 공격 가담 능력도 좋아서 간간이 중거리 슛으로 득점도 뽑아내는 편. 특히 압박 능력은 심서연과 더불어 최고 수준이라 평할 수 있다. 조투소라는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터프한 플레이를 지향하며, 탈 압박이 쉽지 않은 여자 축구의 특성상 이러한 능력은 중원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최전방과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대표팀과 소속팀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으로 출장하며, 풀백도 본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