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왕

'''관등'''		이찬(伊飡)
'''직위'''		시중(侍中)
'''당 직위'''		좌무위장군(左武衛將軍)
'''골품'''		진골(真骨)
'''성씨'''		김(金)
'''이름'''		문왕(文王, 文汪), 문정(文正)
'''부왕'''		태종 무열왕(太宗 武烈王)
'''형제'''		김법민(金法敏), 김인문(金仁問), 김노차(金老且) 김인태(金仁泰), 김지경(金智鏡), 김개원(金愷元)
'''자매'''		고타소(金古陀炤), 지소부인(智炤夫人), 요석공주(瑤石公主)
'''생몰연도'''		?[1] ~ 665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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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文王
신라 중기의 왕족이자 장군. 태종 무열왕의 3남이자 문무왕과 김인문의 동생이다. 이름 표기는 삼국사기 등에서는 문왕이지만 동사강목에서는 한자가 다른 문왕(文汪), 구당서에서는 문정(文正)이라는 이름으로도 기록되고 있다.
워낙 많은 활약을 한 두 형에 비해 인지도는 거의 없는 편이고 기록도 그리 많이 남은 편은 아니지만, 아버지 김춘추를 따라 대당외교에서도 활약했고 삼국통일전쟁 때 백제와의 싸움에서도 활약했다. 그래도 형을 제외한 나머지 동생들은 이름만 언급되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무열왕의 아들 중에서는 기록이 많이 남은 축에 속한다.

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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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년 아버지 김춘추가 사신으로서 당나라에 가서 나당연합을 맺어올 때 동행했고 좌무위장군(左武衛將軍) 관직을 받았다. 김춘추는 곧 신라에 귀국했지만 문왕을 태종(당)의 옆에서 숙위하며 보좌하게 했는데, 이는 기록상 당에서 최초로 숙위한 신라인이다. 655년까지 당나라에서 지내다가 숙위를 윗형 김인문과 교대하며 귀국, 이후로도 656년 다시 사신으로 당나라에 가는 등 당나라통으로 활동했다. 655년 이찬 관등을 받고 658년에는 시중직에 임명됐다. 661년에 백제부흥운동군이 일어나자 김품일을 도와 사비성 근처에서 싸웠다.
665년에 30대 중반을 넘기지 못하고 일찍 죽었는데, 왕자의 예로 장례를 치렀고 당고종이 금과 비단을 지참해 조문했다고 한다.

[1] 바로 윗형인 김인문이 629년생이므로 최대한 일찍 잡으면 630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