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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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교수 출신 정치인으로 울산광역시 정무부시장과 울산광역시 교육감을 지냈다.
2. 생애
1947년 현 울산광역시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학사, 건국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 석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울산대학교 산업경영학부 교수로 임용되었고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장을 지냈다.
울산대 교수로 재직하는동안 일반적인 공과대학 교수와는 다르게 울산교원단체협의회 부회장, 울산광역시 승격 추진위원회 실무위원장을 맡는 등 울산시 내의 여러 사회단체 활동을 해왔다.
승격 추진위 실무위원장을 맡던 시절 결국 울산시가 경상남도에서 독립하여 울산광역시로 승격되었고 당시 시장이던 심완구 시장(기초자치단체장)도 광역시장(광역자치단체장)으로 격상되었다.
지역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한 결과인지 심완구 2기 울산시정의 마지막인 2002년 1월 울산광역시 정무부시장으로 임명되어 박맹우 신임 울산시장이 취임하기 바로 전날인 6월 30일까지 정무부시장으로 재직한다.
그리고 퇴임 이후에도 공직에 관심을 가져 자신의 전공 분야를 살릴 수 있는 교육감 선거에 도전하게 된다.
2007년 재보궐선거에서 보수성향 후보로 울산광역시 교육감에 출마하나 김상만 울산정책연구소 감사가 당선되며 2위로 낙선한다.
낙선에도 굴하지 않고 또 도전하여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울산광역시 교육감에 당선된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한다.
그러나 5회 지선 당시 회계책임자인 사촌동생과 함께 선거 공보물 계약금액을 부풀린 허위보고서를 만든 혐의로 2016년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사기), 벌금 500만원(지방자치교육법)의 교육감 직위상실형이 선고되었다.
게다가 2017년 학교 공사 관련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도 기소되었고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으며 법정구속되어 2017년 12월 31일 결국 교육감직을 사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