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프로게이머)

 


종족은 테란. 아이디는 SoulKey로, 그의 아이디를 딴 SK테란 체제를 창시한 사람이기도 하다.
e스포츠 태동기에 활동했지만 (빠른)1984년생으로 전태규, 이윤열, 박영민 등과 동년배다.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킹덤 언더 파이어,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등 다른 게임으로도 잠시 활동하다가 2003년 은퇴했다.
워낙 초창기 게이머라 잘 알려져 있지는 않은데, 현역 당시에는 저그에게는 매우 강했지만 한동욱의 그것을 능가하는 토막이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그에게 자꾸 지던 저그 유저들이 대회에서 프로토스로 종족을 바꿔 상대하면 거의 이길 수 있었다고...
은퇴 직전인 2002년 대학교에 진학했고 ROTC를 했다고 전해지며 이후 회사원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듯 하다.#